[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남가좌2동 명지대사거리에서 홍남교에 이르는 ‘증가로’ 약 450m 구간을 ‘전봇대 민화거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이 거리 각 전봇대에는 호랑이와 십장생, 목동, 잉어 등 민화 그림들이 알록달록하게 그려 넣어 졌다.이번 전봇대 민화거리 조성에는 지난 30년간 민화를 그려온 노용식 화백(57세)이 ‘재능기부’ 했다.노 화백은 서대문구 구민으로 남가좌2동 주민자치위원과 학생, 주민 등 100여명도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했다. 이들이 민화를 그린 전봇대는 20개로 다듬이질, 베 짜기, 장터, 잉어, 석류, 목동, 십장생, 호랑이 등의 다양한 그림들이 담겼다.인근 주민들은 “전봇대 근처에 쓰레기가 있거나 불
서대문구 | 윤종철 기자 | 2017-07-11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