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씨야'가 데뷔 5년만에 전격 해체한다. 지난 2006년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로 시작했던 씨야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남규리의 탈퇴로 불안정한 시기를 보냈지만 이후 이수미를 영입하며 새로운 출발을 했다.그러나 4집 '그 놈 목소리' 이후 영입됐던 이수미가 혼성 10인 그룹'남녀공학'에 투입되면서 해체의 위기가 왔다. 이에 남은 씨야 두멤버는 소속사 대표를 찾아가 ‘이제 씨야가 아닌 각자의 길을 가고 싶다’고 말했고, 대표는 이를 받아들였다. 대표는 “각자의 길을 가도 언제든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씨야는 그 동안 ‘여인의 향기’, ‘구두’,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슬픈 발걸음’, ‘그래도 좋아’, ‘미친 사랑의 노래’, ‘여성시대
가요/음악 | 문승희 기자 | 2010-12-1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