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요구르트·주사기 미리 준비’ 대만 택시기사, 한국 여성 성폭행.. '계획된 범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관광객을 성폭행한 현지 택시운영사 제리(Jerry)택시투어 기사가 사전에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대만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범인 잔(詹·39)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주사기 상자와 요구르트 구매 영수증 등을 발견했다.대만 검찰은 잔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준비한 요구르트에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마시도록 유도한 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만 검찰은 특히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잔씨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지난 12일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6 13:15 日 아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고향 집 방문.. 이색 행보 눈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3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등 이색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아베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전날 수도 마닐라에서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필리핀에 향후 5년간 1조엔(약10조원)에 달하는 경제협력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방문 이틀째인 13일 아침에는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친밀감 구축에 나섰다. 두테르테 대통령 고향 집을 방문한 외국정상은 아베 총리가 처음이다.이후 이들은 다바오 시내의 한 호텔로 장소를 옮겨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한 국제 정세 및 지역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두테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3 16:26 日 아베, ‘부산 소녀상 설치’ 향후 대응 협의.. 대사 “아베 지시 있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일 오전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부산 소녀상 문제로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국 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향후 대응을 협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문제로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 총영사는 전날 일본으로 귀국했다.보도에 의하면 나가미네 대사는 10일 오전 외무성에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사무차관 등과 협의한 뒤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 및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을 만났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나가미네 대사 등으로부터 소녀상 설치 후 한국 정부의 대응 등에 대해 보고를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7-01-10 16:54 IS, 바그다드 시장 자살폭탄테러 “우리가 저질렀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8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장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IS 연계 언론 아마크는 이날 IS가 트위터를 통해 이와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시아파를 배교자로 보는 IS는 트위터에 “이번 자폭테러는 모두 시아파를 겨냥했다”라고 밝혔다.이날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지인 사드르 시티에 있는 시장들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5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을 당했다.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사드르 시티에 있는 알와트 자밀라 시장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최소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며 정부군이 현장에서 중동 | 김미향 기자 | 2017-01-09 16:24 태국, ‘졸음 운전이 부른 참사’ 25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2일 태국 동부 촌부리주에서 밴이 픽업 트럭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화재 진압 후 구조대는 밴에서 14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픽업 트럭에서는 11명이 숨졌다.현지 언론들은 단 2명만이 사고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이날 사고는 현지 시간 오후 2시에 났으며 당국은 밴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03 15:20 인도네시아, 비좁은 화장실에 11명 감금.. 6명 무더기 질식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급주택에서 무장강도에 의해 비좁은 화장실에 감금된 11명이 무더기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자카르타 동부 풀로 마스 지역의 한 고급주택에서 집주인 도디 트리오노(59)와 각각 16살, 9살인 도디의 두 딸, 딸의 친구(10·여) 등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넓이가 2㎡에 불과한 가정부용 화장실에 장시간 감금되는 바람에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갇혀 있던 도디의 둘째 딸(13)과 가정부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28 17:06 중국, 트럼프 닮은 닭 조형물 화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2017년 신유년을 맞아 중국 북부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닮은 닭 조형물이 세워져 화제다.26일 중국 런민왕 등은 타이위안 도심의 한 쇼핑몰 인근에 세워진 이 조형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이곳이 새 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조형물은 금색의 볏을 지닌 거대한 흰색 닭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금색 닭 볏은 트럼프 당선인의 금발 머리를 닮았으며 닭날개는 트럼프의 손동작을 연상케 한다.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이 조형물의 작가는 "신유년을 맞아 닮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려다가 트럼프 당선인의 머리스타일과 행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닭은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2-27 17:18 터키, 한 주 동안 테러 용의자 1682명 억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터키에서 지난 한 주 동안 테러 용의자 1682명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내무부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19일부터 이날 사이 테러 단체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1682명을 억류했다고 밝혔다.억류된 이들 가운데 1096명은 터키 정부가 '펫훌라흐주의 테러 조직'(FETO)이라고 부르는 히즈메트 소속으로 이들 중 426명은 붙잡혔다. 히즈메트는 7월 터키 쿠데타 배후로 지목된 재미 이슬람 학자 펫훌라흐 귈렌이 이끄는 조직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권은 쿠데타 진압 뒤 대대적인 반대파 숙청을 진행 중이다. 쿠르드족 무장반군 '쿠르드노동자당'(PKK) 단원 5 중동 | 김미향 기자 | 2016-12-27 17:12 중국 여객기서 '한국 남성사망'..화장실 의식 잃은 채 쓰러져!! [한강타임즈]한국 남성이 베이징발 로스앤젤레스행 중국국제항공 여객기 안에서 숨졌다고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와 홍콩 동망(東網) 16일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이날 오후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여객기 내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가 발견돼 기내 승무원의 심폐 소생시술 등을 근 1시간 동안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마침 여객기에 타고 있던 중국 배우 리칭(李晴)은 한국 남성에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웨이보(微博)에 올렸다.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중국국제항공 CA 887편으로 애초 베이징 시간으로 낮 12시에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연발해 오후 5시30분에야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국제항공 측은 변을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2-17 13:3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사람 죽여 본 적 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나도 사람을 죽여 본 적이 있다"는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2일 사업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은 강경한 마약 퇴치 정책과 관련된 대화에서 "나도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범죄 용의자를 살해한 적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시를 순찰하다가 범죄자로 추측되는 사람들을 죽였다"며 "경찰들에게 나도 죽이는데 왜 (경찰들은)죽이지 못하는지 묻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는 지난 6월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무자비한 마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판매자와 이용자를 불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14 16:28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노동착취 논란.. 노동자들 절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의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 노동 착취, 임금체불 등에 시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대부분인 이들은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와 계약한 인력공급업체 휴먼커넥션HR에 소속돼 있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네팔에서 약속받은 돈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 외국인 노동자 징수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명시돼 있는 계약서와 다르게 월급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 매달 공제됐다. 임금 체불은 상습적으로 이뤄졌고 먹을 것도 살 수 없고 네팔의 가족들에게 돈도 보낼 수 없었다면서 한 이주노동자는 "우리가 어떻게 공복으로 일을 할 수 있겠냐. 나는 맥도날드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1-29 16:11 대중목욕탕서 남자친구와 영상통화 한 여성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중목욕탕에서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다가 적발된 중국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중국 매체 반다오천바오는 지난 24일 다롄시에 살고 있는 27살 쇼우왕 씨의 제보를 받아 이같이 보도했다.쇼우왕 씨에 따르면 집 근처에 있는 대중목욕탕에 도착해 목욕을 할 채비를 마치고 욕탕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찰나에 누군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쇼우왕 씨는 목욕탕 한켠에서 한 여성의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쪼그리고 앉아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크게 놀랐다. 이에 쇼우왕 씨는 해당 여성에게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옷을 벗고 있잖아요! 당장 카메라 치우세요!"라며 소리를 질렀고 여성은 그제야 통화를 멈추고 휴대전화를 내려놓았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1-28 15:26 달라이 라마, 美 트럼프 당선자 만나기 고대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81)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에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중국의 거센 반발 속에서 나흘간의 몽골 방문을 마친 달라이 라마는 이날 울란바토르에서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 후 자신의 정책을 글로벌 현실에 맞춰 실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달라이 라마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을 내년 1월20일 취임 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버락 오마바 대통령 취임 후 4차례나 백악관을 찾은 바 있다. 트럼프와 달라이 라마 간 회담 일정이 잡혔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성사되면 달라이 라마를 분리주의자로 비난하는 중국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1-23 16:38 日 수능 합격 기원 ‘엿’ 대신 ‘떨어지지 않는 배’ 판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백화점 등지에서 합격엿 판매가 한창인 가운데 일본에서는 합격을 기원하는 '배'가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NHK보도에 의하면, 돗토리(鳥取)현 특산품인 이 배는 개당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무리 특산품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고가에 판매되는 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돗토리현에서는 지난달 21일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수확을 앞두고 있던 배가 지진의 여파로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약 6200만엔(약 6억 6000만원) 남짓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돗토리현은 강진으로 지역 특산품인 배 농사에 큰 피해를 봤지만, 강진에 떨어져버린 배 대신 떨어지지 않고 남은 몇 안되는 배에 주목했다.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1-16 16:38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들도 어림없어’ 태형 선고 눈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왕족에게 사형을 선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태형을 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2일(현지시간) 사우디 일간 오카즈 등 외신에 따르면 형사사건에 연루돼 제다의 교도소에 수감된 왕자가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태형을 받았다.사우디 당국이 왕자의 태형 선고 사실을 공개하고, 태형 실시 전 건강검진을 실시한 일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왕자의 신원이나 혐의, 구체적인 태형 횟수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인권단체(HRW)는 왕자의 태형이 등과 다리에 가해졌으며, 멍이 남는 일반적인 수준의 형벌이었다고 전했다. 사우디에서 왕족이 사형이나 태형 등 처벌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최근 왕족에게도 엄격한 처벌이 적용되고 있 중동 | 김미향 기자 | 2016-11-03 16:26 日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2000만 명 돌파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올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 수가 지난 30일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이 31일 발표했다.NHK 및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것은 연간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1973만명)의 수치를 10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2400만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일본의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3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4년 1341만명, 2015년 1974만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그러다가 올해는 4월 구마모토(熊本) 강진 이후 규슈(九州) 여행객이 줄었지만 곧 상승세로 전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0-31 14:39 미국으로 건너간 중국 부자들.. 美 경제·정치 ‘쥐락펴락’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의 억만장자들이 자신들의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며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에도 영향력을 미친다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대표적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유리 제조업체인 복요유리가 미국 오하이오주의 모레인에 풋볼 경기장 41개 규모의 공장을 세운 뒤 그 거대한 규모로 인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복요유리의 미국 진출은 모레인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모레인은 1920년대부터 제너럴모터스(GM)의 공장이 있던 곳으로, 미국 블루칼라를 대표하는 지역이었으나 지난 2008년 GM 공장이 문을 닫은 뒤 수천 명의 실업자가 있는 텅 빈 도시로 전락했다.복요유리는 2014년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2500명 이상을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0-27 16:15 中 말기 암 환자 애끓는 모성애 뭉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에서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여성이 자신이 출산한 생후 1개월 된 아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중국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26살 린루 씨는 2년 전 골육 암을 선고 받은 뒤 투병생활을 하던 중 올해 초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의료진은 암세포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아이를 포기할 것을 권유했지만, 린 씨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1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이를 조기 출산했다.하지만 아이를 낳은 뒤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린 씨는 엄마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식을 위해 아이가 자신의 생일 때 볼 수 있도록 축하 동영상을 만들었다. 린 씨가 만든 동영상은 딸의 첫돌에서 25살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0-27 15:52 日, 후쿠시마 원전 처리비용 ‘연간 수천억엔’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처리 비용이 연간 수조 원대로 증가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오전 열린 '도쿄전력 개혁-IF 문제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와 관련한 자금이 현재 연간 800억(약 8722억원)에서 수천억엔 규모를 크게 윗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경제산업성은 2020년대 들어 본격화하는 용해 핵연료(잔해) 제거작업에 드는 비용이 이처럼 예상에 비해 크게 뛰어 오를 것을 우려하면서 필요한 충당 자금을 적절히 확보할 방침을 설명했다.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비용의 총액에 관해 경제산업성은 유식자회의를 통해 시산해 연말 늦어도 내년 사건/사고 | 김미향 기자 | 2016-10-25 15:06 인도네시아 여성 2명 살해한 영국인, 재판서 혐의 부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네시아 여성 2명 살해한 영국인, 재판서 혐의 부인인도네시아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국인 남성이 자신의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CNN,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직 은행원 루릭 저팅은 이날 홍콩 고등법원에서 "계획적인 고의 살인이 아니다"며 과실치사를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저팅의 주장을 반박하며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끔찍한 범죄였다"며 "피해자들은 잔인한 폭력의 대상이었다. 심지어 피고인은 첫번째 피해자가 죽기 전에 자신이 가했던 끔찍한 고문영상을 휴대폰에도 저장해놨다"고 말했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 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서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24 17:21 日 관방장관 “중국 위안부 소녀상 설치 매우 유감”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 "이런 움직임은 일·중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24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로서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기보단 국제사회가 직면하는 공통의 과제에 미래 지향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그는 또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일한 양국의 합의에 기반해, 각국이 성실하게 실행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0-24 17:13 말레이시아, 핫도그 이름 사라진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핫도그란 이름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관할 부처 이슬람개발부가 18일(현지시간) 프레즐을 전문으로 파는 미국계 프랜차이즈 식당 앤티앤스의 핫도그 ‘프레즐 도그(Pretzel Dog)’에 개고기가 들어있지 않는데 개라는 단어가 들어가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음식 이름을 바꾸라고 지시했다.이슬람개발부는 이 업체에 이 메뉴의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음식 이름에서 도그를 빼고 프레즐에 싸여 있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라는 의미로 프레즐 소시지(Pretzel Sausage)로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할랄 인증 담당자 시라주딘 수하이미는 이날 현지 언론에 “이 음식에는 프레즐 소시지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19 17:41 일본, 위안부 세계 유산 등재 막으려 돈줄 죄기.. 日언론도 비판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일본 정부가 위안부 관련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네스코의 돈줄 조이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같은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올해 유네스코 분담금 38억5000만 엔(약422억원)을 내지 않고 있는 것에 관해 17일 사설에서 "힘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이라면 너무 절도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신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사 과정에 대해 일본이 문제를 제기한 것까지는 괜찮지만 "분담금과 (유네스코 개혁) 이행을 맞바꾸라고 강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사히는 "분담금을 내는 것은 가맹국에 주어진 의무이고 이를 완수하지 않으면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0-17 14:15 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 발사 성공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이 17일 7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 발사를 성공했다.선저우 11호가 이날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2호 FY11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고, 우주 당국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다.시진핑 국가 주석이 이번 발사 성공에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저우11호에는 징하이펑(景海鵬·50)과 천둥(陳冬·38) 등 2명의 남성 우주인이 탑승했다.선저우 11호는 궤도 진입 후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도킹한 뒤 우주인 2명이 30일간 우주에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애초 선저우 11호에는 2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17 11:04 "아버지를 잃었다" 태국, 국왕 서거.. 온 국민 슬픔에 잠겨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서거에 국민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방콕포스트,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민들은 13일 국영TV를 통해 쁘라윳 찬오차 총리의 푸미폰 국왕 서거 소식을 들은 후 거리로 나와 흐느껴 울거나 통곡했다.국왕이 숨을 거두기까지 입원했던 방콕 시리랏 병원 앞에는 행운의 핑크색 옷이나 국왕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입고 국왕의 쾌유를 빌며 모인 군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푸미폰 국왕은 70년에 걸친 재위기간동안 방콕의 부호와 엘리트 층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 시골 농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존경을 받아왔다. 또한 국왕은 숱한 정치적 위기와 쿠데타 속에서도 사회와 전통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14 16:3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요구르트·주사기 미리 준비’ 대만 택시기사, 한국 여성 성폭행.. '계획된 범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관광객을 성폭행한 현지 택시운영사 제리(Jerry)택시투어 기사가 사전에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대만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범인 잔(詹·39)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주사기 상자와 요구르트 구매 영수증 등을 발견했다.대만 검찰은 잔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준비한 요구르트에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마시도록 유도한 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만 검찰은 특히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잔씨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지난 12일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6 13:15 日 아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고향 집 방문.. 이색 행보 눈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3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등 이색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아베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전날 수도 마닐라에서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필리핀에 향후 5년간 1조엔(약10조원)에 달하는 경제협력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방문 이틀째인 13일 아침에는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친밀감 구축에 나섰다. 두테르테 대통령 고향 집을 방문한 외국정상은 아베 총리가 처음이다.이후 이들은 다바오 시내의 한 호텔로 장소를 옮겨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한 국제 정세 및 지역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두테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3 16:26 日 아베, ‘부산 소녀상 설치’ 향후 대응 협의.. 대사 “아베 지시 있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일 오전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부산 소녀상 문제로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국 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향후 대응을 협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문제로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 총영사는 전날 일본으로 귀국했다.보도에 의하면 나가미네 대사는 10일 오전 외무성에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사무차관 등과 협의한 뒤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 및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을 만났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나가미네 대사 등으로부터 소녀상 설치 후 한국 정부의 대응 등에 대해 보고를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7-01-10 16:54 IS, 바그다드 시장 자살폭탄테러 “우리가 저질렀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8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장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IS 연계 언론 아마크는 이날 IS가 트위터를 통해 이와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시아파를 배교자로 보는 IS는 트위터에 “이번 자폭테러는 모두 시아파를 겨냥했다”라고 밝혔다.이날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지인 사드르 시티에 있는 시장들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5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을 당했다.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사드르 시티에 있는 알와트 자밀라 시장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최소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며 정부군이 현장에서 중동 | 김미향 기자 | 2017-01-09 16:24 태국, ‘졸음 운전이 부른 참사’ 25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2일 태국 동부 촌부리주에서 밴이 픽업 트럭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화재 진압 후 구조대는 밴에서 14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픽업 트럭에서는 11명이 숨졌다.현지 언론들은 단 2명만이 사고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이날 사고는 현지 시간 오후 2시에 났으며 당국은 밴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03 15:20 인도네시아, 비좁은 화장실에 11명 감금.. 6명 무더기 질식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급주택에서 무장강도에 의해 비좁은 화장실에 감금된 11명이 무더기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자카르타 동부 풀로 마스 지역의 한 고급주택에서 집주인 도디 트리오노(59)와 각각 16살, 9살인 도디의 두 딸, 딸의 친구(10·여) 등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넓이가 2㎡에 불과한 가정부용 화장실에 장시간 감금되는 바람에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갇혀 있던 도디의 둘째 딸(13)과 가정부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28 17:06 중국, 트럼프 닮은 닭 조형물 화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2017년 신유년을 맞아 중국 북부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닮은 닭 조형물이 세워져 화제다.26일 중국 런민왕 등은 타이위안 도심의 한 쇼핑몰 인근에 세워진 이 조형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이곳이 새 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조형물은 금색의 볏을 지닌 거대한 흰색 닭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금색 닭 볏은 트럼프 당선인의 금발 머리를 닮았으며 닭날개는 트럼프의 손동작을 연상케 한다.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이 조형물의 작가는 "신유년을 맞아 닮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려다가 트럼프 당선인의 머리스타일과 행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닭은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2-27 17:18 터키, 한 주 동안 테러 용의자 1682명 억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터키에서 지난 한 주 동안 테러 용의자 1682명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내무부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19일부터 이날 사이 테러 단체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1682명을 억류했다고 밝혔다.억류된 이들 가운데 1096명은 터키 정부가 '펫훌라흐주의 테러 조직'(FETO)이라고 부르는 히즈메트 소속으로 이들 중 426명은 붙잡혔다. 히즈메트는 7월 터키 쿠데타 배후로 지목된 재미 이슬람 학자 펫훌라흐 귈렌이 이끄는 조직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권은 쿠데타 진압 뒤 대대적인 반대파 숙청을 진행 중이다. 쿠르드족 무장반군 '쿠르드노동자당'(PKK) 단원 5 중동 | 김미향 기자 | 2016-12-27 17:12 중국 여객기서 '한국 남성사망'..화장실 의식 잃은 채 쓰러져!! [한강타임즈]한국 남성이 베이징발 로스앤젤레스행 중국국제항공 여객기 안에서 숨졌다고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와 홍콩 동망(東網) 16일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이날 오후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여객기 내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가 발견돼 기내 승무원의 심폐 소생시술 등을 근 1시간 동안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마침 여객기에 타고 있던 중국 배우 리칭(李晴)은 한국 남성에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웨이보(微博)에 올렸다.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중국국제항공 CA 887편으로 애초 베이징 시간으로 낮 12시에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연발해 오후 5시30분에야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국제항공 측은 변을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2-17 13:3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사람 죽여 본 적 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나도 사람을 죽여 본 적이 있다"는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2일 사업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은 강경한 마약 퇴치 정책과 관련된 대화에서 "나도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범죄 용의자를 살해한 적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시를 순찰하다가 범죄자로 추측되는 사람들을 죽였다"며 "경찰들에게 나도 죽이는데 왜 (경찰들은)죽이지 못하는지 묻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는 지난 6월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무자비한 마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판매자와 이용자를 불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14 16:28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노동착취 논란.. 노동자들 절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의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 노동 착취, 임금체불 등에 시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대부분인 이들은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와 계약한 인력공급업체 휴먼커넥션HR에 소속돼 있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네팔에서 약속받은 돈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 외국인 노동자 징수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명시돼 있는 계약서와 다르게 월급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 매달 공제됐다. 임금 체불은 상습적으로 이뤄졌고 먹을 것도 살 수 없고 네팔의 가족들에게 돈도 보낼 수 없었다면서 한 이주노동자는 "우리가 어떻게 공복으로 일을 할 수 있겠냐. 나는 맥도날드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1-29 16:11 대중목욕탕서 남자친구와 영상통화 한 여성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중목욕탕에서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다가 적발된 중국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중국 매체 반다오천바오는 지난 24일 다롄시에 살고 있는 27살 쇼우왕 씨의 제보를 받아 이같이 보도했다.쇼우왕 씨에 따르면 집 근처에 있는 대중목욕탕에 도착해 목욕을 할 채비를 마치고 욕탕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찰나에 누군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쇼우왕 씨는 목욕탕 한켠에서 한 여성의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쪼그리고 앉아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크게 놀랐다. 이에 쇼우왕 씨는 해당 여성에게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옷을 벗고 있잖아요! 당장 카메라 치우세요!"라며 소리를 질렀고 여성은 그제야 통화를 멈추고 휴대전화를 내려놓았다.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1-28 15:26 달라이 라마, 美 트럼프 당선자 만나기 고대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81)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에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중국의 거센 반발 속에서 나흘간의 몽골 방문을 마친 달라이 라마는 이날 울란바토르에서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 후 자신의 정책을 글로벌 현실에 맞춰 실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달라이 라마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을 내년 1월20일 취임 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버락 오마바 대통령 취임 후 4차례나 백악관을 찾은 바 있다. 트럼프와 달라이 라마 간 회담 일정이 잡혔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성사되면 달라이 라마를 분리주의자로 비난하는 중국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1-23 16:38 日 수능 합격 기원 ‘엿’ 대신 ‘떨어지지 않는 배’ 판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백화점 등지에서 합격엿 판매가 한창인 가운데 일본에서는 합격을 기원하는 '배'가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NHK보도에 의하면, 돗토리(鳥取)현 특산품인 이 배는 개당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무리 특산품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고가에 판매되는 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돗토리현에서는 지난달 21일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수확을 앞두고 있던 배가 지진의 여파로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약 6200만엔(약 6억 6000만원) 남짓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돗토리현은 강진으로 지역 특산품인 배 농사에 큰 피해를 봤지만, 강진에 떨어져버린 배 대신 떨어지지 않고 남은 몇 안되는 배에 주목했다.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1-16 16:38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들도 어림없어’ 태형 선고 눈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왕족에게 사형을 선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태형을 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2일(현지시간) 사우디 일간 오카즈 등 외신에 따르면 형사사건에 연루돼 제다의 교도소에 수감된 왕자가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태형을 받았다.사우디 당국이 왕자의 태형 선고 사실을 공개하고, 태형 실시 전 건강검진을 실시한 일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왕자의 신원이나 혐의, 구체적인 태형 횟수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인권단체(HRW)는 왕자의 태형이 등과 다리에 가해졌으며, 멍이 남는 일반적인 수준의 형벌이었다고 전했다. 사우디에서 왕족이 사형이나 태형 등 처벌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최근 왕족에게도 엄격한 처벌이 적용되고 있 중동 | 김미향 기자 | 2016-11-03 16:26 日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2000만 명 돌파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올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 수가 지난 30일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이 31일 발표했다.NHK 및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것은 연간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1973만명)의 수치를 10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2400만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일본의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3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4년 1341만명, 2015년 1974만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그러다가 올해는 4월 구마모토(熊本) 강진 이후 규슈(九州) 여행객이 줄었지만 곧 상승세로 전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0-31 14:39 미국으로 건너간 중국 부자들.. 美 경제·정치 ‘쥐락펴락’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의 억만장자들이 자신들의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며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에도 영향력을 미친다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대표적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유리 제조업체인 복요유리가 미국 오하이오주의 모레인에 풋볼 경기장 41개 규모의 공장을 세운 뒤 그 거대한 규모로 인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복요유리의 미국 진출은 모레인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모레인은 1920년대부터 제너럴모터스(GM)의 공장이 있던 곳으로, 미국 블루칼라를 대표하는 지역이었으나 지난 2008년 GM 공장이 문을 닫은 뒤 수천 명의 실업자가 있는 텅 빈 도시로 전락했다.복요유리는 2014년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2500명 이상을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0-27 16:15 中 말기 암 환자 애끓는 모성애 뭉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에서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여성이 자신이 출산한 생후 1개월 된 아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중국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26살 린루 씨는 2년 전 골육 암을 선고 받은 뒤 투병생활을 하던 중 올해 초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의료진은 암세포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아이를 포기할 것을 권유했지만, 린 씨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1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이를 조기 출산했다.하지만 아이를 낳은 뒤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린 씨는 엄마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식을 위해 아이가 자신의 생일 때 볼 수 있도록 축하 동영상을 만들었다. 린 씨가 만든 동영상은 딸의 첫돌에서 25살 중국 | 김미향 기자 | 2016-10-27 15:52 日, 후쿠시마 원전 처리비용 ‘연간 수천억엔’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처리 비용이 연간 수조 원대로 증가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오전 열린 '도쿄전력 개혁-IF 문제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와 관련한 자금이 현재 연간 800억(약 8722억원)에서 수천억엔 규모를 크게 윗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경제산업성은 2020년대 들어 본격화하는 용해 핵연료(잔해) 제거작업에 드는 비용이 이처럼 예상에 비해 크게 뛰어 오를 것을 우려하면서 필요한 충당 자금을 적절히 확보할 방침을 설명했다.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비용의 총액에 관해 경제산업성은 유식자회의를 통해 시산해 연말 늦어도 내년 사건/사고 | 김미향 기자 | 2016-10-25 15:06 인도네시아 여성 2명 살해한 영국인, 재판서 혐의 부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네시아 여성 2명 살해한 영국인, 재판서 혐의 부인인도네시아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국인 남성이 자신의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CNN,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직 은행원 루릭 저팅은 이날 홍콩 고등법원에서 "계획적인 고의 살인이 아니다"며 과실치사를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저팅의 주장을 반박하며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끔찍한 범죄였다"며 "피해자들은 잔인한 폭력의 대상이었다. 심지어 피고인은 첫번째 피해자가 죽기 전에 자신이 가했던 끔찍한 고문영상을 휴대폰에도 저장해놨다"고 말했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 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서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24 17:21 日 관방장관 “중국 위안부 소녀상 설치 매우 유감”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 "이런 움직임은 일·중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24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로서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기보단 국제사회가 직면하는 공통의 과제에 미래 지향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그는 또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일한 양국의 합의에 기반해, 각국이 성실하게 실행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0-24 17:13 말레이시아, 핫도그 이름 사라진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핫도그란 이름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관할 부처 이슬람개발부가 18일(현지시간) 프레즐을 전문으로 파는 미국계 프랜차이즈 식당 앤티앤스의 핫도그 ‘프레즐 도그(Pretzel Dog)’에 개고기가 들어있지 않는데 개라는 단어가 들어가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음식 이름을 바꾸라고 지시했다.이슬람개발부는 이 업체에 이 메뉴의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음식 이름에서 도그를 빼고 프레즐에 싸여 있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라는 의미로 프레즐 소시지(Pretzel Sausage)로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할랄 인증 담당자 시라주딘 수하이미는 이날 현지 언론에 “이 음식에는 프레즐 소시지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19 17:41 일본, 위안부 세계 유산 등재 막으려 돈줄 죄기.. 日언론도 비판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일본 정부가 위안부 관련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네스코의 돈줄 조이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같은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올해 유네스코 분담금 38억5000만 엔(약422억원)을 내지 않고 있는 것에 관해 17일 사설에서 "힘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이라면 너무 절도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신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사 과정에 대해 일본이 문제를 제기한 것까지는 괜찮지만 "분담금과 (유네스코 개혁) 이행을 맞바꾸라고 강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사히는 "분담금을 내는 것은 가맹국에 주어진 의무이고 이를 완수하지 않으면 일본 | 김미향 기자 | 2016-10-17 14:15 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 발사 성공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이 17일 7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 발사를 성공했다.선저우 11호가 이날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2호 FY11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고, 우주 당국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다.시진핑 국가 주석이 이번 발사 성공에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저우11호에는 징하이펑(景海鵬·50)과 천둥(陳冬·38) 등 2명의 남성 우주인이 탑승했다.선저우 11호는 궤도 진입 후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도킹한 뒤 우주인 2명이 30일간 우주에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애초 선저우 11호에는 2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17 11:04 "아버지를 잃었다" 태국, 국왕 서거.. 온 국민 슬픔에 잠겨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서거에 국민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방콕포스트,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민들은 13일 국영TV를 통해 쁘라윳 찬오차 총리의 푸미폰 국왕 서거 소식을 들은 후 거리로 나와 흐느껴 울거나 통곡했다.국왕이 숨을 거두기까지 입원했던 방콕 시리랏 병원 앞에는 행운의 핑크색 옷이나 국왕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입고 국왕의 쾌유를 빌며 모인 군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푸미폰 국왕은 70년에 걸친 재위기간동안 방콕의 부호와 엘리트 층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 시골 농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존경을 받아왔다. 또한 국왕은 숱한 정치적 위기와 쿠데타 속에서도 사회와 전통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0-1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