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신간]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람을 차별하는 것에 대한 이슈는 인류사를 관통하는 문젯거리이다. 이미 인류사가 시작되었던 선사시대부터 타인에 대한 차별은 시작되었다. 인간의 뇌가 그러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집단 괴롬힘은 왜 발생하는 걸까? 뇌 과학자나 행동사회학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답을 한다.“집단 괴롭힘과 같은 사회적 배제 행위가 인간이 종으로서 존속하는 데 유리한 방법이었다.”다시 원시시대 이야기를 해보자. 인간의 뇌는 그때부터 달라진 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와 맨손으로 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5 09:04 [신간] 제국의 품격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섬나라 영국은 유럽 대륙과 떨어져 있던 까닭에 독자적인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다. 즉 유럽 대륙을 호령했던 나라, 예를 들어 스페인이나 프랑스, 독일 같은 나라는 로마의 유산과 경험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 지리상 동떨어진 영국의 경우에는 로마의 지배를 받긴 했으나 로마의 영향을 그대로 흡수하진 않았다. 그런 연유로 18세기 전반에 영국을 방문한 몽테스키외와 볼테르 등 프랑스의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영국을 ‘유럽의 다른 어떤 지역과도 닮은 점이 없는 나라’라고 하기도 했다. 그들이 파악한 영국의 가장 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4 12:57 [신간] 마흔이 되기 전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청년 시절에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라는 소리를 곧잘 듣는다. 보통은 이렇다. “쇠도 씹어 먹을 수 있는 나이에 모든 이에 열정을 가져야지!”하며 강요를 한다. 그러나 열정을 갖는다는 게 맞는 말일까? 아니 그보다 열정은 정말로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열정은 목표의 수단이 아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개인 요리사였던 샘 카스는 이렇게 말한다.“서른 살 무렵 나는 식품 분야에 강한 호기심을 갖고 뛰어들었다. 하지만 식품과 영양이라는 주제가 내 평생의 과업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나 자신의 건강과 사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4 09:12 [아동 신간] 눈 - 모두가 주인공인 다섯 친구 이야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세상 모두가 주인공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삶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은 인생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냉정한 현실을 바라볼 때, 바로 그때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 심리학에선 조금 유식한 용어로 자존감이라고 부릅니다. 이 자존감이 도가 지나쳐서 자만심으로 빠지는 아이도 많지만, 반대로 자존감이 없어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이 책 ‘눈’은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인 독특한 책입니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다들 ‘자존감’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4 09:12 [신간] 회사 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떻게 하면 보고서를 잘 작성할까?”“글짓기에는 소질이 없는데 어떻게 내 의견을 글로 표현하지?”“초등학교 이후로 일기조차 제대로 안 써봐서 글쓰기가 어려워요.”글쓰기는 현대인들의 숙제다. 써봐도 어딘가 부족하고 자신이 없어 선뜻 내놓기가 어렵다. 특히 직장인들은 보고서를 작성하지만, 그때마다 어려움을 느낀다. 또한, 소확행(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 문화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이 ‘나만의 책 쓰기’를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한다. 직장인 밀착형 글쓰기인 보고서, 기획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2 10:18 [신간] 피치 못해 사업을 시작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과거에는 그랬다. 가장이 한 명만 ‘딴짓’하지 않고 회사만 제대로 다녀도 집안 식구는 물론 친척까지도 그럭저럭 먹고 살았다. 지금은 꿈만 같은 현실이다. 아무리 벌어도 월급쟁이 인생으로는 노후 문제는 고사하고 당장 아이를 대학 보낼 학자금 마련도 어렵다. 지금은 청년이나 노년이나 남의 돈 받기가 참으로 여러운 시절이 됐다. 하고 싶어서 창업을 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창업을 해야 하는 때다. 그 누구도 나한테 돈을 주는 사람은 없다. 내가 살기 위해서 그리고 배우자와 아이들과 노부모를 봉양하려면 창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2 10:18 [신간] 서점 여행자의 노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 “이런 곳에 아담한 서점이?”가수 요조는 제주도에서 ‘책방무사’를, 방송인 노홍철은 서울 이태원에서 ‘철든책방’을 운영한다. 규모는 작지만 책방 주인장의 마음 따라 들여놓는 서적이 독특하다. 독립책방 혹은 독립서점만의 매력이다. #. 서울의 대표적인 서점인 종로서적은 2002년 폐업했다. 종로서적은 95년이라는 역사를 안고 있어 폐업 당시 많은 이가 아쉬워했다. 2016년 12월에 종로서적이 다시 돌아왔지만, 이름만 같을 뿐 운영자가 달라, 그때 그 시절의 정서와 분위기를 아는 사람들은 반가우면서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2 10:18 [신간] 고급 문장 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국어는 사실 매우 정교한 언어이다. 비집고 들어가면 맞춤법이나 문장법에서 한두 개 틀리지 않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인데, 아래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그가 누구인지 알기나 해?㉡ 그가 누구인 줄 알기나 해?양자의 차이가 있을까? 이 두 문장이 뭐가 다른지 안다면 대단한 문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글을 하루 종일 작성하는 기자들조차 위 두 문장이 뭐가 다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양자는 쓰임이 다르다. 예를 든다. A, B 두 사람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1 09:31 [신간]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류는 대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옛날 방식은 내일이 되면 다 무너져 내리고 기술과 지식의 유통기한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더 많은 정보’를 주입시키는 것이다. 정보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해봐도 이미 넘치고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통찰’이다.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정보를 이해하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분류하며, 정보의 조각을 조합해서 세상에 대한 ‘빅 픽처’를 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이후에는 늘 낯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1 09:31 [신간] 반려동물을 위한 스페셜 터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바야흐로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다. 국내 10가구 중 3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펫코노미(반려동물 관련 시장)’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세계미래학회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직종이 미래 10대 전망 직업군에 속한다. 그 예로 현재 반려동물 마사지, 테라피 등의 분야도 반려인과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저자 홍선화·김옥진이 교재 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8 08:42 [신간] 무조건 심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세계 1위 햄버거 체인인 맥도널드는 현재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맥도널드는 연속 매출 감소를 겪었고, ‘햄버거는 건강에 좋지 않다(정크푸드)’는 인식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2014년 3분기에만 수익이 전년 대비 30%나 떨어졌다. 맥도널드도 일찍이 이 부분에 문제 인식을 같이 했으나 해서는 안 되는 전략을 펴고 말았다. 바로 다양화이다. 2013년부터 맥도널드는 자사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빠른 시간에 제공되는 저렴한 맛있는 햄버거’ 전략에서 벗어나, ‘웰빙’을 추구하게 된다. 맥도널드에서 문화 | 송범석 기자 | 2018-09-28 08:42 [신간] 스워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처칠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 해군성 장관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영국 총리로 전쟁을 이끌었다. 말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바쁜 남자였다. 하지만 그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말이 되면 미술도구를 챙겨서 자택 주변이나 가까운 공원에 나가 그림을 그렸다. 아울러 기회가 되면 저명한 화가를 초빙해 전문적인 회화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그는 아흔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했을 때까지 소설 한 권, 전기 두 권, 회고록 세 권, 여러 권의 역사책을 남겼다. 이 덕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8 08:42 [신간] 부동산 왕초보 엄마의 기적의 재테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가장 원초적인 문제는 역시, 돈이다이럴 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일 것이다. 직장인으로서는 도저히 만질 수 없는 돈을 수익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남들이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러워하거나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부동산을 멀리하고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이치이다.부자들은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린다. 사업가와 연예인들도 돈을 벌면 부동산부터 사들이는 게 그 단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3 05:14 [신간] 건강검진의 두 얼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종합 검진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암 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검진에 큰 기대를 거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암은 조기에 발견을 해야 죽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기대는 과연 합리적일까?암의 다른 이름은 악성 종양이다. 악성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발생한 장소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른 장소나 다른 장기로 이동을 하기 때문이다. 만일 발생한 장소에만 머무른다면 그것은 악성이 아니라, 양성 종양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는 큰 문제가 없다. 악성 종양, 즉 암이 무서운 이유는 여기저기로 옮아서 증식을 하기 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2 07:21 [신간] 다시 일어나 걷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12개 구단이 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매년 드래프트 1위가 열두 명 탄생한다. 모든 구단이 그해에 선택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재를 엄선해 지명한다. 드래프트 1위는 말 그대로 최고의 자리인 셈이다. 그런 까닭에 일단 드래프트 1위로 지명이 되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하지만 그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한 선수들이 더 많다. 프로라는 무대에서 무너져 내린 선수들 말이다. 1977년 효고현에서 태어난 마토바 간이치는 한신 타이거스에 드래프트 1위로 지명이 된 선수이다. 그는 영광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2 07:21 [신간] 최강의 멘탈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삶이라는 끝이 없는 게임에서 늘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포츠를 예를 들어보자. 한 운동선수가 경기 중에 실수를 저질렀다. 그들은 그때마다 이런 목소리를 내곤한다.“게임에 집중해라. 머리를 집중해라.”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머리를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일까? 그저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일까? ‘머리를 게임에 집중하라’는 말은 그저 운동선수를 독려할 때 쓰는 말이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흔히 ‘생각과 성과’의 관계라고 부르는데, 성과 자체는 우리의 생각에 인과론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우리의 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2 07:21 [신간]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 X 철학 강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세계 심리학계에 ‘열등감’이라는 개념을 역사상 최초로 도입한 인물은 알프레드 아들러였다. 그는 열등감은 인간의 불완전성 때문에 발생하며, 열등 콤플렉스는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생기는 감정이기에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인간은 평생 동안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여 자기 자신에게 보상하는 방향으로 살아간다. 따라서 열등감은 보다 완전한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로 작용한다.” 열등감이 태초부터, 태초에 인간에게 준비된 기제라면 피할 이유가 없다. 실제로 정상적인 열등감은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7 09:03 [신간] 재판으로 본 세계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기원전 108년, 로마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카틸리나는 젊은 시절부터 군사적 재능을 보였고, 모든 귀족이 선망하는 집정관 선거에 입후보를 하고자 했다. 그러나 번번이 권력의 정점에서 배제가 된 그는 기원전 63년 10월 28일 자신의 정적이자 화술의 달인인 키케로를 비롯한 정무관들을 암살하고, 로마 시내 관저에 불을 지르고, 투스카나 지방에서 군대가 로마로 진군하는 과정에서 퇴역한 병사와 농민들이 합세하는 순간을 이용해 권좌를 뒤집고자 했다.그러나 사전에 발각되었고 이때 집정관이었던 키케로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7 09:03 [신간]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수학 점수를 3점 이상 받아본 적 없는 춤에 미친 고등학생은 부모님의 희생 덕에 20대 때 미국으로 떠났다. 우리가 아는 흔한 문제아라고 생각되지만, 그저 무엇을 할지 몰랐던 것뿐이다. 부모님의 끊임없는 사랑 덕에 술에 쩔어 지내거나, 비행청소년으로 가는 길은 걷지 않을 수 있었다. 영어 한마디 못해도 미국으로 간 이유는 단지, 학교 성적으로 한국에 가는 것보다는 미국에서 뭐라도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였다.오래 갈 생각도 아니었다. 6개월이면 돌아오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미국에서 유학생인 배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6 11:09 [신간] 나답게 살면서 행복해지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 세상에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없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물론 직장에서의 판매 실적이나, 지위, 가족이나 연인, 친한 친구들과의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 변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사점을 남긴다. 즉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될 확률은 거의 없으며 우리는 모든 걸 예측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변화가 늘 반가운 것은 아니다. 변화에는 우리가 느끼기에 바람직한 것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도 많다. 그런데 어느 쪽의 변화이건 일단 변화가 일어나면 우리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어난 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6 11:09 [신간] 어느 독일인의 삶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나치는 끔찍한 일을 자행했다. 현대적 의미로 인권을 유린했다는 고상한 단어로 표현될 정도의 행동이 아니라, 가스실에서 죽은 사람을 녹여 단추를 만들고 비누를 만들었으며, 심심풀이로 내일 죽을 사람을 고르는 게 유일한 낙이었을 정도다. 마치 내일 백숙 재료로 식당에 배달될 닭을 잡는 듯한 느낌. 딱 그 정도였다. 나치에게 살인이란.그 참혹함의 중심지에 있었던 한 여인이 있다. 브룬히델 폼젤이다. 국가대중계몽선전장관인 요제프 괴베스를 보좌하며 일했던 여성이다. 요제프 괴베스는 나치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4 08:45 [신간] 매출 100배 올리는 유통 마케팅 비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는 여러 가지 면에서 판매 방식이 다르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데, 그들은 온라인이 기본적으로 오프라인의 값보다는 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쉽고 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도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으로 나타난다.만일 오프라인 판매가보다 온라인 판매가가 비싸거나 구매를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서야 물건을 받는다면 클레임이 빗발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처럼 까다로운 온라인 판매를 완전히 지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오프라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4 08:45 [신간] 금리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알고 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금리는 돈을 움직이는 기본 원리이다. 금리에 따라 경제 변동은 극심하게 움직이는 것은 기본 경제 상식이기도 하다.특히 미국발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에 직격탄으로 다가오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 통상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미국의 막강한 경제력에 있다. 미국은 가장 많은 돈을 풀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돈을 흡수할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 체계는 세계의 기준점으로 작용하는 것도 원인이다.이 골치 아픈 금리 문제는 돈을 빌릴 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4 08:45 [신간] 전쟁의 재발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우리가 처음으로 본 죽은 병사는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우리 대포가 그를 뭉개고 사지를 토막 내 진창에 처박았다. 그는 역겨운 핏덩어리가 되어 누워 있었고, 푸른색 군복 쪼가리만이 그곳에서 영웅이 죽었음을 알려주는 유일한 증거가 되었다. 이 광경에서 나는 가슴을 억누르며 울음을 참는 씩씩한 동료들을 많이 보았다.” 소설이 아니다. 실제 수기이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연방군의 어느 병사가 쓴 일기이다. 링컨의 리더십과 영웅적인 면모가 도드라지는 이 전투의 이면에는 이러한 참혹함이 도사려있다. 어디 이뿐이겠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2 16:43 [신간] 사마천의 마음으로 읽는 '사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문학 바람이 사회 전반에 불기 시작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 가운데 고전 시리즈가 많은 이에게 각광을 받고 있지만 한자로 인해 거리감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인지 서점가에는 고전을 풀이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고전 가운데 사마천의 는 공자의 와 함께 많이, 잘 읽고 싶어한다. 가 통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 세계 수많은 독자가 를 애독하는 이유다. 를 조금 더 쉽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이승수 저자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2 11: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신간]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람을 차별하는 것에 대한 이슈는 인류사를 관통하는 문젯거리이다. 이미 인류사가 시작되었던 선사시대부터 타인에 대한 차별은 시작되었다. 인간의 뇌가 그러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집단 괴롬힘은 왜 발생하는 걸까? 뇌 과학자나 행동사회학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답을 한다.“집단 괴롭힘과 같은 사회적 배제 행위가 인간이 종으로서 존속하는 데 유리한 방법이었다.”다시 원시시대 이야기를 해보자. 인간의 뇌는 그때부터 달라진 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와 맨손으로 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5 09:04 [신간] 제국의 품격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섬나라 영국은 유럽 대륙과 떨어져 있던 까닭에 독자적인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다. 즉 유럽 대륙을 호령했던 나라, 예를 들어 스페인이나 프랑스, 독일 같은 나라는 로마의 유산과 경험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 지리상 동떨어진 영국의 경우에는 로마의 지배를 받긴 했으나 로마의 영향을 그대로 흡수하진 않았다. 그런 연유로 18세기 전반에 영국을 방문한 몽테스키외와 볼테르 등 프랑스의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영국을 ‘유럽의 다른 어떤 지역과도 닮은 점이 없는 나라’라고 하기도 했다. 그들이 파악한 영국의 가장 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4 12:57 [신간] 마흔이 되기 전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청년 시절에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라는 소리를 곧잘 듣는다. 보통은 이렇다. “쇠도 씹어 먹을 수 있는 나이에 모든 이에 열정을 가져야지!”하며 강요를 한다. 그러나 열정을 갖는다는 게 맞는 말일까? 아니 그보다 열정은 정말로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열정은 목표의 수단이 아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개인 요리사였던 샘 카스는 이렇게 말한다.“서른 살 무렵 나는 식품 분야에 강한 호기심을 갖고 뛰어들었다. 하지만 식품과 영양이라는 주제가 내 평생의 과업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나 자신의 건강과 사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4 09:12 [아동 신간] 눈 - 모두가 주인공인 다섯 친구 이야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세상 모두가 주인공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삶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은 인생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냉정한 현실을 바라볼 때, 바로 그때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 심리학에선 조금 유식한 용어로 자존감이라고 부릅니다. 이 자존감이 도가 지나쳐서 자만심으로 빠지는 아이도 많지만, 반대로 자존감이 없어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이 책 ‘눈’은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인 독특한 책입니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다들 ‘자존감’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4 09:12 [신간] 회사 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떻게 하면 보고서를 잘 작성할까?”“글짓기에는 소질이 없는데 어떻게 내 의견을 글로 표현하지?”“초등학교 이후로 일기조차 제대로 안 써봐서 글쓰기가 어려워요.”글쓰기는 현대인들의 숙제다. 써봐도 어딘가 부족하고 자신이 없어 선뜻 내놓기가 어렵다. 특히 직장인들은 보고서를 작성하지만, 그때마다 어려움을 느낀다. 또한, 소확행(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 문화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이 ‘나만의 책 쓰기’를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한다. 직장인 밀착형 글쓰기인 보고서, 기획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2 10:18 [신간] 피치 못해 사업을 시작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과거에는 그랬다. 가장이 한 명만 ‘딴짓’하지 않고 회사만 제대로 다녀도 집안 식구는 물론 친척까지도 그럭저럭 먹고 살았다. 지금은 꿈만 같은 현실이다. 아무리 벌어도 월급쟁이 인생으로는 노후 문제는 고사하고 당장 아이를 대학 보낼 학자금 마련도 어렵다. 지금은 청년이나 노년이나 남의 돈 받기가 참으로 여러운 시절이 됐다. 하고 싶어서 창업을 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창업을 해야 하는 때다. 그 누구도 나한테 돈을 주는 사람은 없다. 내가 살기 위해서 그리고 배우자와 아이들과 노부모를 봉양하려면 창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2 10:18 [신간] 서점 여행자의 노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 “이런 곳에 아담한 서점이?”가수 요조는 제주도에서 ‘책방무사’를, 방송인 노홍철은 서울 이태원에서 ‘철든책방’을 운영한다. 규모는 작지만 책방 주인장의 마음 따라 들여놓는 서적이 독특하다. 독립책방 혹은 독립서점만의 매력이다. #. 서울의 대표적인 서점인 종로서적은 2002년 폐업했다. 종로서적은 95년이라는 역사를 안고 있어 폐업 당시 많은 이가 아쉬워했다. 2016년 12월에 종로서적이 다시 돌아왔지만, 이름만 같을 뿐 운영자가 달라, 그때 그 시절의 정서와 분위기를 아는 사람들은 반가우면서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2 10:18 [신간] 고급 문장 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국어는 사실 매우 정교한 언어이다. 비집고 들어가면 맞춤법이나 문장법에서 한두 개 틀리지 않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인데, 아래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그가 누구인지 알기나 해?㉡ 그가 누구인 줄 알기나 해?양자의 차이가 있을까? 이 두 문장이 뭐가 다른지 안다면 대단한 문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글을 하루 종일 작성하는 기자들조차 위 두 문장이 뭐가 다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양자는 쓰임이 다르다. 예를 든다. A, B 두 사람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1 09:31 [신간]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류는 대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옛날 방식은 내일이 되면 다 무너져 내리고 기술과 지식의 유통기한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더 많은 정보’를 주입시키는 것이다. 정보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해봐도 이미 넘치고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통찰’이다.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정보를 이해하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분류하며, 정보의 조각을 조합해서 세상에 대한 ‘빅 픽처’를 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이후에는 늘 낯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10-01 09:31 [신간] 반려동물을 위한 스페셜 터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바야흐로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다. 국내 10가구 중 3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펫코노미(반려동물 관련 시장)’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세계미래학회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직종이 미래 10대 전망 직업군에 속한다. 그 예로 현재 반려동물 마사지, 테라피 등의 분야도 반려인과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저자 홍선화·김옥진이 교재 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8 08:42 [신간] 무조건 심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세계 1위 햄버거 체인인 맥도널드는 현재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맥도널드는 연속 매출 감소를 겪었고, ‘햄버거는 건강에 좋지 않다(정크푸드)’는 인식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2014년 3분기에만 수익이 전년 대비 30%나 떨어졌다. 맥도널드도 일찍이 이 부분에 문제 인식을 같이 했으나 해서는 안 되는 전략을 펴고 말았다. 바로 다양화이다. 2013년부터 맥도널드는 자사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빠른 시간에 제공되는 저렴한 맛있는 햄버거’ 전략에서 벗어나, ‘웰빙’을 추구하게 된다. 맥도널드에서 문화 | 송범석 기자 | 2018-09-28 08:42 [신간] 스워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처칠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 해군성 장관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영국 총리로 전쟁을 이끌었다. 말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바쁜 남자였다. 하지만 그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말이 되면 미술도구를 챙겨서 자택 주변이나 가까운 공원에 나가 그림을 그렸다. 아울러 기회가 되면 저명한 화가를 초빙해 전문적인 회화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그는 아흔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했을 때까지 소설 한 권, 전기 두 권, 회고록 세 권, 여러 권의 역사책을 남겼다. 이 덕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8 08:42 [신간] 부동산 왕초보 엄마의 기적의 재테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가장 원초적인 문제는 역시, 돈이다이럴 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일 것이다. 직장인으로서는 도저히 만질 수 없는 돈을 수익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남들이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러워하거나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부동산을 멀리하고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이치이다.부자들은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린다. 사업가와 연예인들도 돈을 벌면 부동산부터 사들이는 게 그 단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3 05:14 [신간] 건강검진의 두 얼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종합 검진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암 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검진에 큰 기대를 거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암은 조기에 발견을 해야 죽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기대는 과연 합리적일까?암의 다른 이름은 악성 종양이다. 악성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발생한 장소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른 장소나 다른 장기로 이동을 하기 때문이다. 만일 발생한 장소에만 머무른다면 그것은 악성이 아니라, 양성 종양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는 큰 문제가 없다. 악성 종양, 즉 암이 무서운 이유는 여기저기로 옮아서 증식을 하기 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2 07:21 [신간] 다시 일어나 걷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12개 구단이 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매년 드래프트 1위가 열두 명 탄생한다. 모든 구단이 그해에 선택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재를 엄선해 지명한다. 드래프트 1위는 말 그대로 최고의 자리인 셈이다. 그런 까닭에 일단 드래프트 1위로 지명이 되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하지만 그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한 선수들이 더 많다. 프로라는 무대에서 무너져 내린 선수들 말이다. 1977년 효고현에서 태어난 마토바 간이치는 한신 타이거스에 드래프트 1위로 지명이 된 선수이다. 그는 영광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2 07:21 [신간] 최강의 멘탈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삶이라는 끝이 없는 게임에서 늘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포츠를 예를 들어보자. 한 운동선수가 경기 중에 실수를 저질렀다. 그들은 그때마다 이런 목소리를 내곤한다.“게임에 집중해라. 머리를 집중해라.”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머리를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일까? 그저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일까? ‘머리를 게임에 집중하라’는 말은 그저 운동선수를 독려할 때 쓰는 말이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흔히 ‘생각과 성과’의 관계라고 부르는데, 성과 자체는 우리의 생각에 인과론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우리의 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22 07:21 [신간]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 X 철학 강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세계 심리학계에 ‘열등감’이라는 개념을 역사상 최초로 도입한 인물은 알프레드 아들러였다. 그는 열등감은 인간의 불완전성 때문에 발생하며, 열등 콤플렉스는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생기는 감정이기에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인간은 평생 동안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여 자기 자신에게 보상하는 방향으로 살아간다. 따라서 열등감은 보다 완전한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로 작용한다.” 열등감이 태초부터, 태초에 인간에게 준비된 기제라면 피할 이유가 없다. 실제로 정상적인 열등감은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7 09:03 [신간] 재판으로 본 세계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기원전 108년, 로마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카틸리나는 젊은 시절부터 군사적 재능을 보였고, 모든 귀족이 선망하는 집정관 선거에 입후보를 하고자 했다. 그러나 번번이 권력의 정점에서 배제가 된 그는 기원전 63년 10월 28일 자신의 정적이자 화술의 달인인 키케로를 비롯한 정무관들을 암살하고, 로마 시내 관저에 불을 지르고, 투스카나 지방에서 군대가 로마로 진군하는 과정에서 퇴역한 병사와 농민들이 합세하는 순간을 이용해 권좌를 뒤집고자 했다.그러나 사전에 발각되었고 이때 집정관이었던 키케로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7 09:03 [신간]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수학 점수를 3점 이상 받아본 적 없는 춤에 미친 고등학생은 부모님의 희생 덕에 20대 때 미국으로 떠났다. 우리가 아는 흔한 문제아라고 생각되지만, 그저 무엇을 할지 몰랐던 것뿐이다. 부모님의 끊임없는 사랑 덕에 술에 쩔어 지내거나, 비행청소년으로 가는 길은 걷지 않을 수 있었다. 영어 한마디 못해도 미국으로 간 이유는 단지, 학교 성적으로 한국에 가는 것보다는 미국에서 뭐라도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였다.오래 갈 생각도 아니었다. 6개월이면 돌아오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미국에서 유학생인 배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6 11:09 [신간] 나답게 살면서 행복해지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 세상에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없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물론 직장에서의 판매 실적이나, 지위, 가족이나 연인, 친한 친구들과의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 변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사점을 남긴다. 즉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될 확률은 거의 없으며 우리는 모든 걸 예측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변화가 늘 반가운 것은 아니다. 변화에는 우리가 느끼기에 바람직한 것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도 많다. 그런데 어느 쪽의 변화이건 일단 변화가 일어나면 우리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어난 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6 11:09 [신간] 어느 독일인의 삶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나치는 끔찍한 일을 자행했다. 현대적 의미로 인권을 유린했다는 고상한 단어로 표현될 정도의 행동이 아니라, 가스실에서 죽은 사람을 녹여 단추를 만들고 비누를 만들었으며, 심심풀이로 내일 죽을 사람을 고르는 게 유일한 낙이었을 정도다. 마치 내일 백숙 재료로 식당에 배달될 닭을 잡는 듯한 느낌. 딱 그 정도였다. 나치에게 살인이란.그 참혹함의 중심지에 있었던 한 여인이 있다. 브룬히델 폼젤이다. 국가대중계몽선전장관인 요제프 괴베스를 보좌하며 일했던 여성이다. 요제프 괴베스는 나치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4 08:45 [신간] 매출 100배 올리는 유통 마케팅 비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는 여러 가지 면에서 판매 방식이 다르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데, 그들은 온라인이 기본적으로 오프라인의 값보다는 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쉽고 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도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으로 나타난다.만일 오프라인 판매가보다 온라인 판매가가 비싸거나 구매를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서야 물건을 받는다면 클레임이 빗발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처럼 까다로운 온라인 판매를 완전히 지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오프라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4 08:45 [신간] 금리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알고 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금리는 돈을 움직이는 기본 원리이다. 금리에 따라 경제 변동은 극심하게 움직이는 것은 기본 경제 상식이기도 하다.특히 미국발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에 직격탄으로 다가오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 통상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미국의 막강한 경제력에 있다. 미국은 가장 많은 돈을 풀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돈을 흡수할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 체계는 세계의 기준점으로 작용하는 것도 원인이다.이 골치 아픈 금리 문제는 돈을 빌릴 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4 08:45 [신간] 전쟁의 재발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우리가 처음으로 본 죽은 병사는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우리 대포가 그를 뭉개고 사지를 토막 내 진창에 처박았다. 그는 역겨운 핏덩어리가 되어 누워 있었고, 푸른색 군복 쪼가리만이 그곳에서 영웅이 죽었음을 알려주는 유일한 증거가 되었다. 이 광경에서 나는 가슴을 억누르며 울음을 참는 씩씩한 동료들을 많이 보았다.” 소설이 아니다. 실제 수기이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연방군의 어느 병사가 쓴 일기이다. 링컨의 리더십과 영웅적인 면모가 도드라지는 이 전투의 이면에는 이러한 참혹함이 도사려있다. 어디 이뿐이겠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2 16:43 [신간] 사마천의 마음으로 읽는 '사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인문학 바람이 사회 전반에 불기 시작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 가운데 고전 시리즈가 많은 이에게 각광을 받고 있지만 한자로 인해 거리감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인지 서점가에는 고전을 풀이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고전 가운데 사마천의 는 공자의 와 함께 많이, 잘 읽고 싶어한다. 가 통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 세계 수많은 독자가 를 애독하는 이유다. 를 조금 더 쉽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이승수 저자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9-12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