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94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19시간 조사..'횡령·도박 혐의' [한강타임즈]검찰이 21일 외국 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횡령하고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을 상대로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이날 오전 9시53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5시께까지 장 회장을 피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장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면서 '도박에 탕진한 회사 자금 얼마인가' '횡령 자금은 도박에만 썼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장시간에 걸친 조사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은 장 회장은 청사 앞에서 밤새 기다리고 있던 직원 십여명의 호위를 받으며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에쿠스 차량에 황급히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2 08:36 검찰, 박준호 경남기업 상무 긴급체포..증거인멸 혐의 [한강타임즈]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성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를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박 전 상무의 신분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박 전 상무는 2003년 경남기업에 입사한 후 성 전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정치 행보를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점 때문에 검찰은 성 전 회장의 금품전달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적임자로 박 전 상무를 지목했다.그가 조사 과정에서 경남기업 측의 증거인멸 시도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긴급체포 절차를 동원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2 08:29 '커피값 밀약' 남양유업 74억 과징금 부과 정당판결!! [한강타임즈]'프렌치카페' 제품 가격을 밀약한 남양유업에 74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남양유업이 "74억여원의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은 부당하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2007년 2월 임원급 회의를 통해 컵커피 제품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공동행위를 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양사가 컵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밀약, 가격을 통한 경쟁을 감소시켜 컵커피 제품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우려가 있었다"고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22 08:25 광주 광산구청, 직원 여론조사로 국장급 승진? [한강타임즈]광주 광산구청이 직원들의 여론 조사 결과를 반영한 구 도시관리국장(기술직 4급 서기관)의 승진 임용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론조사 또는 적합도 투표 결과를 반영해 광산구 도시관리국장을 승진·임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글을 올렸다.민 구청장은 "지금껏 광주시에서 승진한 기술직 4급 서기관이 각 자치구의 도시국장으로 오고, 구의 5급 사무관이 시로 가는 방식의 인사 교류가 이뤄져 왔다"며 "하지만 최근 광주시가 구 도시관리국장의 승진·임용 권한을 구청장의 인사권으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도시관리국장이 이달 말 명예퇴직을 해 조만간 자체 승진이 이뤄진 지역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21 23:31 검찰, 경남기업 압수수색 '측근'→'일가'…"미공개 유서 확보" [한강타임즈]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경남기업 본사를 3차 압수수색하는 등 이날 하루 계열사와 자택까지 모두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본사에 수사팀을 보내 일부 사무실과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된 회사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경남기업 일부 임·직원들이 지난 15일에 있었던 2차 압수수색 앞서 조직적으로 증거자료를 인멸하거나 은닉한 정황을 잡고,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3차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디지털 파일의 상당수가 고의로 훼손·삭제된 흔적을 발견했으며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21 23:29 검찰 "자신의 잘못 반성 없다" 서세원 징역형 구형 [한강타임즈]아내 서정희(50)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9)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열린 서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이 없는 서씨에게 실형을 선고해 달라"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반면 변호인 측은 서씨의 과거 결혼생활을 비롯해 부부의 신앙생활과 불화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상세히 변론하며 선처를 호소했다.변호인은 특히 서씨가 ▲결혼생활 중 아내 서정희씨를 단 한 번도 폭행한 적이 없고 ▲아내가 몸이 힘들때면 환청과 환각 증세를 보였으며 ▲아내의 권유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이 과정에서 과거 서씨가 이승만 전 대통령과 관련된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9:17 '성완종 리스트 수사 ' 황교안-김진태 정면충돌 하나!! [한강타임즈]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김진태 검찰총장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사건 수사를 놓고 서로 상반된 발언을 잇따라 내놓아 주목된다.검찰 안팎에선 이 같은 발언이 향후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친박계 핵심 인사 8명의 사법처리 수위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이 정면충돌하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섞인 시각도 나온다.김 총장은 21일 대검찰청 주례간부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국민적 의혹이 매우 크고 사회적 파장도 상당한 상황인 만큼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며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제대로 밝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장이 "일체의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8:05 '유병언 도피 도운' 구원파 신도 김엄마·양회정 집유 [한강타임즈]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돼 법정구속됐던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여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6)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21일 범인도피 등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양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일명 '신엄마' 신명희(65·여)씨는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재판부는 "유 전 회장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행위와 도피생활에 협조한 행위 등에 비춰 김씨 등에 대한 가벌성이 충분하다"면서도 "이들이 유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7:21 박용성 '막말 이메일 논란, 모든 직책 사퇴" [한강타임즈]학사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여론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이른바 '막말 이메일'으로 논란이 일으킨 중앙대학교 재단 박용성(74) 이사장이 모든 직책을 사퇴하기로 했다.학교법인 중앙대는 "박 이사장이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사장 뿐 아니라 대한체육회 명예회장과 두산중공업 회장 등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박 이사장은 재단 측을 통해 2016학년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학사구조 개편안을 놓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상처를 입은 학교 구성원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혀왔다.중앙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7:18 분당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 공사현장 화재사고 발생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21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 청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사중인 지상 10층, 지하 2층짜리 건물 지하에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현재 화재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한편, 국립국제교육원 청사 공사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발주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6:33 [세월호 1주기] 집회 참가자·경찰 곳곳서 충돌…100명 연행 [한강타임즈] '세월호 1주기'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유가족·시민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잇따랐다.그 과정에서 유가족 21명을 포함해 100명이 무더기 연행됐다. 이날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3만여명, 경찰 추산 8000여명이다.오후 2시30분께는 광화문광장에서 충돌한 유족 '동진 엄마' 김경녀씨와 의경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의경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오후 5시20분께 종로경찰서 앞에서 '캡사이신 최루액(최루액)'을 발사했고, 1시간10여 분 후인 오후 6시34분께 세종문화회관 인근에는 최루액과 함께 물대포까지 쏘았다.경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9 21:31 강남일대에서 위조 수표 사용한 30대 구속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강남 일대 편의점에서 컬러프린터로 위조한 수표를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방배경찰서는 김모(30)씨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및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11일과 13일 심야시간대 강남구·서초구 일대 편의점 12곳을 돌며 컬러프린터로 위조한 수표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는 수법으로 12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말 자택에서 레이저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A4용지에 양면 복사하는 방식으로 10만원권 위조지폐 100여장을 제작했다.이 위폐는 형광등에 비춰볼 때 좌측 상단과 중앙에 태극 문양과 무궁화 음영이 나타나지 않는 등 육안으로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04-17 14:41 [세월호 참사 1주기]단원고 생존학생들의 눈물!! [한강타임즈]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세월호 사고 당시 극적으로 구조된 안산 단원고 3학년(당시 2학년)학생 등 전교생 5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분향소를 찾았다.교복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학생들은 한 손엔 꽃을 들고, 한 손은 친구와 선생님의 손을 잡은 채 긴장한 표정으로 분향소에 들어섰다.분향소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시울이 붉어진 대다수 학생들은 희생자 영정이 안치된 제단 앞에서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일부 학생은 묵념 후 헌화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친구들의 부축을 받아 움직였다. 한 여학생은 조문 후 실신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서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다.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6 14:57 [세월호 참사 1주기] 스타들 추모 대열 동참!! [한강타임즈]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배우 김우빈이 15일 세월호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혜선 양에게 쓴 편지 일부다.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김혜선 양의 친구들이 우리에게 연락해와 편지를 부탁했고 이 소식을 들은 김우빈이 응답했다"고 전했다.김우빈은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고도 했다.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연예계 스타들도 추모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기거나 직접 그림을 그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6 11:23 [세월호 참사 1주기] 팽목항서 희생자 위령제 [한강타임즈]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실종자 가족, 생존 학생 등이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 등 500여명은 이날 오전 7시께 전남 진도군 팽목항 '세월호 팽목 분향소'에서 헌화·분향 한다.이어 팽목항 방파제에서 제사를 지내며 희생자를 추모한 뒤 뱃편을 이용해 사고해역을 찾는다.이들은 가라앉은 세월호를 표시하고 있는 노란부표 주위를 돌며 9명의 실종자가 돌아오기를 기원한다.또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를 한 뒤 세월호 인양을 촉구할 예정이다.팽목항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노란리본 조형물 등이 있는 방파제에서 세월호 1주기 희생자 위령제를 지낸다.이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5 08:46 경기 성남 초교 여교사 2명 학부모에게 금품받다 적발 [한강타임즈] 경기 성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2명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다가 국무조정실 직원들에게 적발됐다.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A(여)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교실에서 2학년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다가 감찰을 나온 국무조정실 직원들에게 적발됐다.A씨가 받은 금품은 1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3장과 미용실 무료 시술권 등 50만원 상당이었다.이와 함께 바로 옆 교실에서는 또 다른 담임교사 B(여)씨가 학부모로부터 파우치백(화장품 등 소지품을 담는 작은 가방), 화장품 등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다가 적발됐다.해당 학교에는 국무조정실 사정담당관 4명이 감찰하러 왔었다.국무조정실은 해당 교사 2명이 금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조 교육 | 한동규 기자 | 2015-04-15 00:02 성완종 '지역민에게 보낸 편지' 공개!! [한강타임즈]고(故) 성완종(64·전 새누리당 의원)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역주민들에게 보낸 편지가 14일 공개됐다.편지의 내용으로 볼 때 성 전 회장은 애초 극단적 선택은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전해진 이기권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대변인은 이날 A4용지 세 장 분량의 성 전회장의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편지는 지난 8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관에서 있었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뒤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검찰 출두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지지기반인 지역주민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한 것이다. 실제 발표되지는 못한 이 편지에서 성 전 회장은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감사의 글을 올리고 검찰에 출석하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14 17:59 검찰 "홍준표 첫 번째 타깃" [한강타임즈]검찰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핵심 측근이자 수행비서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것은 사실상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번 수사의 첫 번째 타깃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씨가 성 전 회장을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핵심 측근 중 한 명인 만큼, 이씨의 진술에 따라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또 성 전 회장과 홍 지사 사이에서 '전달자'로 지목된 또 다른 측근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역시 곧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의 진술이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경남기업 관련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로 일했던 이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14 17:55 성완종 비자금.. 32억 어디로? [한강타임즈]검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자금 중 32억원의 뭉칫돈이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명의 친박계 핵심 인사들에게 흘러갔는지 여부를 밝히는 게 이번 수사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13일 검찰에 따르면 경남기업의 자원외교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경남기업 법인계좌에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매월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씩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계열사 거래대금을 빼돌리고 대여금 명목으로 조성한 비자금 규모가 25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하고 구체적인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32억원에 대해선 사용처를 확인하지 못했다.이에 대해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14 08:34 종로구 신문로 버스에서 불…승객 대피 소동!! [한강타임즈]13일 오후 10시17분께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흥국생명 빌딩 앞 도로를 지나던 160번 버스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버스 뒷부분이 일부 불에 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김모(52·여)씨가 운전하던 버스가 온수역에서 도봉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한 승객이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해 정차했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04-14 08:29 경향신문 "성완종 사망 직전 인터뷰 녹음파일 검찰 제공" [한강타임즈]경향신문은 12일 검찰에 고(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망 직전 인터뷰 녹음파일을 제공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경향신문은 이날 오후 8시5분께 홈페이지를 통해 "검찰 수사를 통해 고인이 세상에 알리고자 했던 숨겨진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경향신문은 "지난 9일 새벽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50여분 전화 인터뷰를 하며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 성 전 회장은 본지 기자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왔고, 통화가 시작되기 전 '(대화 내용을) 녹음해달라'고 했다. 성 전 회장은 인터뷰 동안 '세상에 알려달라. 꼭 보도해달라'고 수차례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자 미디어 | 한동규 기자 | 2015-04-13 02:33 '이혼조정 결렬'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첫 재판 성과없어!! [한강타임즈]이혼조정이 결렬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8)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9일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은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별다른 성과없이 약 15분 만에 끝났다.이날 재판에는 법률 대리인만 참석,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 측 법률대리인은 재판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지난 2월10일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보여 합의조정에 실패했다.앞서 임우재 부사장은 합의조정에 실패한 직후 소송기간 중 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면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7:42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 '영남대' 선정 [한강타임즈]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총 4개 분야에서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곳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34개 대학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바이오의약분야의 경우 영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환경 분야 8개 대학, 에너지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 각각 1개 대학을 선정해 4개 분야에서 총 15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는 두산건설, LS산전, 유한양행 등 총 교육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6:31 전국 7만6천개 동네학원 "개인정보 남발" [한강타임즈]'경축! 00미술학원 000학생, 00대학교 미술학과 수석합격'"동의도 없이 내 5년전 대학입학 내용과 이름이 아직도 버젓이 학원건물에 붙어 있습니다."(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에 2월 접수된 신고내용)행정자치부는 학생, 학부모 등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수집하고 있으나 관리 미흡으로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전국 7만6000여 개 학원에 대해 13~24일 개인정보에 대한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한다.행자부에 따르면 이들 학원에서는 ▲몇 년 전 그만 둔 수강생 정보를 보관(미파기)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한 학생정보를 동의 없이 홍보에 활용(목적 외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2014년 행자부에 신고 된 학생정보 유출 41건 중 8건이 교육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6:28 성완종 前 회장, 숨진 채 발견 [한강타임즈]유서를 쓰고 잠적했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북한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성 전 회장이 9일 오후 3시32분께 서울 종로구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로부터 300m 떨어진 지점에서 목을 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이어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이 수색견 수색 중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1분께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이에 경찰은 방범순찰대, 기동타격대, 실종수사팀, 과학수사대, 경찰특공대 등 경력 1300여명과 수색견 및 탐지견 총 6마리를 투입시켜 평창동 일대를 수색했다. ▲ 지난 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6: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91192193194195196197198끝끝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19시간 조사..'횡령·도박 혐의' [한강타임즈]검찰이 21일 외국 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횡령하고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을 상대로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이날 오전 9시53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5시께까지 장 회장을 피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장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면서 '도박에 탕진한 회사 자금 얼마인가' '횡령 자금은 도박에만 썼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장시간에 걸친 조사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은 장 회장은 청사 앞에서 밤새 기다리고 있던 직원 십여명의 호위를 받으며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에쿠스 차량에 황급히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2 08:36 검찰, 박준호 경남기업 상무 긴급체포..증거인멸 혐의 [한강타임즈]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성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를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박 전 상무의 신분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박 전 상무는 2003년 경남기업에 입사한 후 성 전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정치 행보를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점 때문에 검찰은 성 전 회장의 금품전달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적임자로 박 전 상무를 지목했다.그가 조사 과정에서 경남기업 측의 증거인멸 시도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긴급체포 절차를 동원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2 08:29 '커피값 밀약' 남양유업 74억 과징금 부과 정당판결!! [한강타임즈]'프렌치카페' 제품 가격을 밀약한 남양유업에 74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남양유업이 "74억여원의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은 부당하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2007년 2월 임원급 회의를 통해 컵커피 제품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공동행위를 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양사가 컵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밀약, 가격을 통한 경쟁을 감소시켜 컵커피 제품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우려가 있었다"고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22 08:25 광주 광산구청, 직원 여론조사로 국장급 승진? [한강타임즈]광주 광산구청이 직원들의 여론 조사 결과를 반영한 구 도시관리국장(기술직 4급 서기관)의 승진 임용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론조사 또는 적합도 투표 결과를 반영해 광산구 도시관리국장을 승진·임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글을 올렸다.민 구청장은 "지금껏 광주시에서 승진한 기술직 4급 서기관이 각 자치구의 도시국장으로 오고, 구의 5급 사무관이 시로 가는 방식의 인사 교류가 이뤄져 왔다"며 "하지만 최근 광주시가 구 도시관리국장의 승진·임용 권한을 구청장의 인사권으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도시관리국장이 이달 말 명예퇴직을 해 조만간 자체 승진이 이뤄진 지역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21 23:31 검찰, 경남기업 압수수색 '측근'→'일가'…"미공개 유서 확보" [한강타임즈]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경남기업 본사를 3차 압수수색하는 등 이날 하루 계열사와 자택까지 모두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본사에 수사팀을 보내 일부 사무실과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된 회사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경남기업 일부 임·직원들이 지난 15일에 있었던 2차 압수수색 앞서 조직적으로 증거자료를 인멸하거나 은닉한 정황을 잡고,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3차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디지털 파일의 상당수가 고의로 훼손·삭제된 흔적을 발견했으며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21 23:29 검찰 "자신의 잘못 반성 없다" 서세원 징역형 구형 [한강타임즈]아내 서정희(50)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9)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열린 서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이 없는 서씨에게 실형을 선고해 달라"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반면 변호인 측은 서씨의 과거 결혼생활을 비롯해 부부의 신앙생활과 불화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상세히 변론하며 선처를 호소했다.변호인은 특히 서씨가 ▲결혼생활 중 아내 서정희씨를 단 한 번도 폭행한 적이 없고 ▲아내가 몸이 힘들때면 환청과 환각 증세를 보였으며 ▲아내의 권유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이 과정에서 과거 서씨가 이승만 전 대통령과 관련된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9:17 '성완종 리스트 수사 ' 황교안-김진태 정면충돌 하나!! [한강타임즈]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김진태 검찰총장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사건 수사를 놓고 서로 상반된 발언을 잇따라 내놓아 주목된다.검찰 안팎에선 이 같은 발언이 향후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친박계 핵심 인사 8명의 사법처리 수위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이 정면충돌하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섞인 시각도 나온다.김 총장은 21일 대검찰청 주례간부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국민적 의혹이 매우 크고 사회적 파장도 상당한 상황인 만큼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며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제대로 밝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장이 "일체의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8:05 '유병언 도피 도운' 구원파 신도 김엄마·양회정 집유 [한강타임즈]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돼 법정구속됐던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여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6)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21일 범인도피 등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양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일명 '신엄마' 신명희(65·여)씨는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재판부는 "유 전 회장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행위와 도피생활에 협조한 행위 등에 비춰 김씨 등에 대한 가벌성이 충분하다"면서도 "이들이 유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7:21 박용성 '막말 이메일 논란, 모든 직책 사퇴" [한강타임즈]학사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여론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이른바 '막말 이메일'으로 논란이 일으킨 중앙대학교 재단 박용성(74) 이사장이 모든 직책을 사퇴하기로 했다.학교법인 중앙대는 "박 이사장이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사장 뿐 아니라 대한체육회 명예회장과 두산중공업 회장 등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박 이사장은 재단 측을 통해 2016학년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학사구조 개편안을 놓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상처를 입은 학교 구성원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혀왔다.중앙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7:18 분당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 공사현장 화재사고 발생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21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 청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사중인 지상 10층, 지하 2층짜리 건물 지하에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현재 화재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한편, 국립국제교육원 청사 공사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발주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04-21 16:33 [세월호 1주기] 집회 참가자·경찰 곳곳서 충돌…100명 연행 [한강타임즈] '세월호 1주기'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유가족·시민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잇따랐다.그 과정에서 유가족 21명을 포함해 100명이 무더기 연행됐다. 이날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3만여명, 경찰 추산 8000여명이다.오후 2시30분께는 광화문광장에서 충돌한 유족 '동진 엄마' 김경녀씨와 의경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의경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오후 5시20분께 종로경찰서 앞에서 '캡사이신 최루액(최루액)'을 발사했고, 1시간10여 분 후인 오후 6시34분께 세종문화회관 인근에는 최루액과 함께 물대포까지 쏘았다.경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9 21:31 강남일대에서 위조 수표 사용한 30대 구속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강남 일대 편의점에서 컬러프린터로 위조한 수표를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방배경찰서는 김모(30)씨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및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11일과 13일 심야시간대 강남구·서초구 일대 편의점 12곳을 돌며 컬러프린터로 위조한 수표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는 수법으로 12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말 자택에서 레이저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A4용지에 양면 복사하는 방식으로 10만원권 위조지폐 100여장을 제작했다.이 위폐는 형광등에 비춰볼 때 좌측 상단과 중앙에 태극 문양과 무궁화 음영이 나타나지 않는 등 육안으로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04-17 14:41 [세월호 참사 1주기]단원고 생존학생들의 눈물!! [한강타임즈]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세월호 사고 당시 극적으로 구조된 안산 단원고 3학년(당시 2학년)학생 등 전교생 5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분향소를 찾았다.교복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학생들은 한 손엔 꽃을 들고, 한 손은 친구와 선생님의 손을 잡은 채 긴장한 표정으로 분향소에 들어섰다.분향소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시울이 붉어진 대다수 학생들은 희생자 영정이 안치된 제단 앞에서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일부 학생은 묵념 후 헌화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친구들의 부축을 받아 움직였다. 한 여학생은 조문 후 실신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서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다.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6 14:57 [세월호 참사 1주기] 스타들 추모 대열 동참!! [한강타임즈]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배우 김우빈이 15일 세월호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혜선 양에게 쓴 편지 일부다.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김혜선 양의 친구들이 우리에게 연락해와 편지를 부탁했고 이 소식을 들은 김우빈이 응답했다"고 전했다.김우빈은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고도 했다.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연예계 스타들도 추모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기거나 직접 그림을 그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6 11:23 [세월호 참사 1주기] 팽목항서 희생자 위령제 [한강타임즈]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실종자 가족, 생존 학생 등이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 등 500여명은 이날 오전 7시께 전남 진도군 팽목항 '세월호 팽목 분향소'에서 헌화·분향 한다.이어 팽목항 방파제에서 제사를 지내며 희생자를 추모한 뒤 뱃편을 이용해 사고해역을 찾는다.이들은 가라앉은 세월호를 표시하고 있는 노란부표 주위를 돌며 9명의 실종자가 돌아오기를 기원한다.또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를 한 뒤 세월호 인양을 촉구할 예정이다.팽목항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노란리본 조형물 등이 있는 방파제에서 세월호 1주기 희생자 위령제를 지낸다.이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15 08:46 경기 성남 초교 여교사 2명 학부모에게 금품받다 적발 [한강타임즈] 경기 성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2명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다가 국무조정실 직원들에게 적발됐다.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A(여)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교실에서 2학년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다가 감찰을 나온 국무조정실 직원들에게 적발됐다.A씨가 받은 금품은 1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3장과 미용실 무료 시술권 등 50만원 상당이었다.이와 함께 바로 옆 교실에서는 또 다른 담임교사 B(여)씨가 학부모로부터 파우치백(화장품 등 소지품을 담는 작은 가방), 화장품 등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다가 적발됐다.해당 학교에는 국무조정실 사정담당관 4명이 감찰하러 왔었다.국무조정실은 해당 교사 2명이 금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조 교육 | 한동규 기자 | 2015-04-15 00:02 성완종 '지역민에게 보낸 편지' 공개!! [한강타임즈]고(故) 성완종(64·전 새누리당 의원)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역주민들에게 보낸 편지가 14일 공개됐다.편지의 내용으로 볼 때 성 전 회장은 애초 극단적 선택은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전해진 이기권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대변인은 이날 A4용지 세 장 분량의 성 전회장의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편지는 지난 8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관에서 있었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뒤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검찰 출두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지지기반인 지역주민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한 것이다. 실제 발표되지는 못한 이 편지에서 성 전 회장은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감사의 글을 올리고 검찰에 출석하려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14 17:59 검찰 "홍준표 첫 번째 타깃" [한강타임즈]검찰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핵심 측근이자 수행비서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것은 사실상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번 수사의 첫 번째 타깃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씨가 성 전 회장을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핵심 측근 중 한 명인 만큼, 이씨의 진술에 따라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또 성 전 회장과 홍 지사 사이에서 '전달자'로 지목된 또 다른 측근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역시 곧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의 진술이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경남기업 관련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로 일했던 이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14 17:55 성완종 비자금.. 32억 어디로? [한강타임즈]검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자금 중 32억원의 뭉칫돈이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명의 친박계 핵심 인사들에게 흘러갔는지 여부를 밝히는 게 이번 수사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13일 검찰에 따르면 경남기업의 자원외교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경남기업 법인계좌에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매월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씩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계열사 거래대금을 빼돌리고 대여금 명목으로 조성한 비자금 규모가 25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하고 구체적인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32억원에 대해선 사용처를 확인하지 못했다.이에 대해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14 08:34 종로구 신문로 버스에서 불…승객 대피 소동!! [한강타임즈]13일 오후 10시17분께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흥국생명 빌딩 앞 도로를 지나던 160번 버스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버스 뒷부분이 일부 불에 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김모(52·여)씨가 운전하던 버스가 온수역에서 도봉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한 승객이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해 정차했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5-04-14 08:29 경향신문 "성완종 사망 직전 인터뷰 녹음파일 검찰 제공" [한강타임즈]경향신문은 12일 검찰에 고(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망 직전 인터뷰 녹음파일을 제공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경향신문은 이날 오후 8시5분께 홈페이지를 통해 "검찰 수사를 통해 고인이 세상에 알리고자 했던 숨겨진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경향신문은 "지난 9일 새벽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50여분 전화 인터뷰를 하며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 성 전 회장은 본지 기자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왔고, 통화가 시작되기 전 '(대화 내용을) 녹음해달라'고 했다. 성 전 회장은 인터뷰 동안 '세상에 알려달라. 꼭 보도해달라'고 수차례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자 미디어 | 한동규 기자 | 2015-04-13 02:33 '이혼조정 결렬'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첫 재판 성과없어!! [한강타임즈]이혼조정이 결렬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8)의 이혼 소송 첫 재판이 9일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은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별다른 성과없이 약 15분 만에 끝났다.이날 재판에는 법률 대리인만 참석,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 측 법률대리인은 재판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지난 2월10일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보여 합의조정에 실패했다.앞서 임우재 부사장은 합의조정에 실패한 직후 소송기간 중 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면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7:42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 '영남대' 선정 [한강타임즈]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총 4개 분야에서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곳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34개 대학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바이오의약분야의 경우 영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환경 분야 8개 대학, 에너지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 각각 1개 대학을 선정해 4개 분야에서 총 15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는 두산건설, LS산전, 유한양행 등 총 교육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6:31 전국 7만6천개 동네학원 "개인정보 남발" [한강타임즈]'경축! 00미술학원 000학생, 00대학교 미술학과 수석합격'"동의도 없이 내 5년전 대학입학 내용과 이름이 아직도 버젓이 학원건물에 붙어 있습니다."(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에 2월 접수된 신고내용)행정자치부는 학생, 학부모 등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수집하고 있으나 관리 미흡으로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전국 7만6000여 개 학원에 대해 13~24일 개인정보에 대한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한다.행자부에 따르면 이들 학원에서는 ▲몇 년 전 그만 둔 수강생 정보를 보관(미파기)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한 학생정보를 동의 없이 홍보에 활용(목적 외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2014년 행자부에 신고 된 학생정보 유출 41건 중 8건이 교육 사회일반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6:28 성완종 前 회장, 숨진 채 발견 [한강타임즈]유서를 쓰고 잠적했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북한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성 전 회장이 9일 오후 3시32분께 서울 종로구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로부터 300m 떨어진 지점에서 목을 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이어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이 수색견 수색 중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1분께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이에 경찰은 방범순찰대, 기동타격대, 실종수사팀, 과학수사대, 경찰특공대 등 경력 1300여명과 수색견 및 탐지견 총 6마리를 투입시켜 평창동 일대를 수색했다. ▲ 지난 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 인물 | 한동규 기자 | 2015-04-09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