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주간시황] 적정주가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 [한강타임즈] 미국과 한국 모두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다. 미국에선 FAANG 기업들(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며 실적 기대감에 IT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던 코스닥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반도체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나왔다. 최근 서울경제TV '평택촌놈의 정석투자' 방송을 통해 코스닥의 광풍이 한번은 있을 것이고, 그 시기가 되면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기 좋은 시장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주 중반부터 코스닥에서 5% 이상 상승 시론 | 정오영 | 2017-07-23 15:50 [독자투고]여름철 불청객, 몰카주의보 [한강타임즈]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있는사람들의 행렬 속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카메라 등을 이용한 ‘몰카’(몰래카메라) 범죄이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성범죄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피서지에서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한 ‘몰카’범죄는 지난 5년간 5배가량 증가해 전체 성범죄 유형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몰카’ 범죄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신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며, 갈수록 카메라 제작 기술이 정밀하고 교묘해져 은밀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안경, 단추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속일 수 있 시론 | 한형동 | 2017-07-20 12:55 [주간시황] 합리적인 종목 선정과 매매 방식에 대한 이해 [한강타임즈] 글로벌 증시 훈풍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 영향에 국내 증시는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400을 돌파했다. 외견상 참으로 강해 보이는 시장이지만, 코스닥은 철저하게 외면 받으며 코스피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기관이 코스닥에서 연일 매도 공세를 펼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로 포트폴리오 변경을 한 영향이 가장 크며, 그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개별주는 이런 상승장에서 웃지 못하고 있다. 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을 하더라도 주도 업종 내의 다른 종목들과 그에 파생된 코스닥 종목들이 순환매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엔 소수 업종의 소수 종목을 중심으로만 상승이 발생하고, 기대했던 순환매와 종목장세 시론 | 정오영 | 2017-07-17 09:09 <기고>범죄 피해, 걱정마세요.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있습니다! [한강타임즈]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각종 사건사고 관련 뉴스는 우리의 눈과 귀를 사건의전말과 범죄자에게 관심이 집중 되도록 만든다. 이러한 편중된 관심은 사법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범죄자에 대한 검거와 처벌을 강조하여 왔다.하지만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의 경우, 범죄자 처벌 중심의 형사정책이 범죄로 인해 피해를 받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가 큰 울림이 되어 번져가고 있다.‘범죄는 누구에게나, 그리고 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강력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피해자 가족들이 너무 불쌍하고 함께 아파해주고 싶다’ 와 같은 피해자에 대한 연민, 공감, 미안함 등이 어우러져,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을 국가와 사 시론 | 권태훈 | 2017-07-14 10:42 <기고>인권경찰, 범죄피해자 보호로부터 시작 [한강타임즈사회에 대한 분노표출의 수단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묻지마 범죄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범죄피해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범죄피해자들은 범죄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져 더 큰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범죄피해자들의 2차적인 피해를 방지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5년 말 범죄피해자 보호법이 제정되었다.‘범죄피해자는 범죄피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 받을 권리가 있다’는 범죄피해자 보호법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상담, 의료제공(치료비 지원), 구조금, 법률구조, 취업 관련 지원, 주거지원, 그 밖에 범죄피해자의 보호에 필요한 각종 지원책에 대해서 지원을 받을 수 시론 | 장수택 | 2017-07-13 06:37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해외에서는 G20 정상회담이 진행되었고, 국내에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변수가 되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2분기 실적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한주 여러 이슈가 혼재되며 코스피 지수는 고점에서 박스권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졌을 것이다. 지난 주 칼럼을 통해 하반기 주목할 이슈로 FAANG, 삼성전자, 정부 정책, 중국 등을 거론했다. FAANG 관련하여, 최근 나스닥의 IT주 주가가 일정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조심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최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가 버티고 있음에도 다른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하락으로 보합 마감하거나, 반대로 삼성전자는 조정을 받았음에도 시론 | 정오영 | 2017-07-09 12:44 [주간시황] 상반기 정리와 하반기 주목할 이슈 [한강타임즈] 지난 목요일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주 후반 들어 미국의 기술주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하락을 했지만, 여전히 국내 지수는 매우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반기는 예상과는 달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여기에 기관을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까지 나오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매우 강한 흐름이 펼쳐졌다. 아쉽게도 개인들이 많이 투자하는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과 동조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 하반기는 약간 변화된 움직임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 상반기 시장을 정리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조기 대선 3가지 키워드를 꼽아봤다. 삼성 시론 | 정오영 | 2017-07-03 08:59 [주간시황] 가상화폐 종류와 투자 유의점 [한강타임즈]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투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금융감독원에서도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경고를 보내왔다. 오늘은 간략하게 가상화폐는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지난 1월, 칼럼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는 투기라는 성격의 조언을 했다. 그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1비트코인당 160만 원가량이었는데, 글을 작성하는 현재 가격은 1비트코인당 약 346만 원 수준이다. 불과 6개월 만에 두 배 넘게 가격 상승이 있었다.불과 한 달 전망해도 1비트코인은 4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고, 300만 원과 400만 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변동성 때문에 투자 보다는 투기의 성격이 강하다고 경고를 했었고,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 시론 | 정오영 | 2017-06-26 09:17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코스피 지수는 역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도 기술주 급락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반등에 성공하여 여전히 강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중반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만약 올 9월에 추가 인상을 한다면, 국내 기준금리도 마찬가지로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나리오를 살펴봐야만 한다.미국과 한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나리오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1.25%이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1.00~1.25%이다. 만약, 미국이 9월에 인상하면 우리나라는 필연적으로 즉시 인상을 해야 하며, 연내 코스피 시론 | 정오영 | 2017-06-18 15:13 [주간시황] 외고점과 다중고점에 대한 이해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역사상 최고점을 또다시 돌파했다. 우려했던 코미 전 FBI 국장의 청문회도 별다른 이슈 없이 마무리되며 시장은 외적인 이슈보다는 이제 기업 내적인 가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아침과 저녁 방송에서 지속해서 언급했지만, 지금의 이런 쉼 없는 상승은 외고점 또는 다중 고점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지난 목요일까진 다중 고점이 유력했으나, 금요일을 기점으로 둘 다 가능하다.다중 고점이란 짧은 조정과 반등이 반복 후 급락하는 형태로 시기로 보면 지난 2012년 2~4월 코스피 지수가 다중 고점의 모습이다. 외고점은 상승과 하락추세 모두 계단형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지난 2015년 4월 코스피 지수가 외고점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다중 고 시론 | 정오영 | 2017-06-11 12:12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코스피는 지난주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금요일 급등하며 역사상 최고가에 다시 근접했다. 국내 GDP의 성장과 기업 실적 호조,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무엇보다 주 후반 삼성전자의 230만 원 회복 시도가 전반적인 지수의 상승을 유도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이 주도했던 지수 상승이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 나머지 4대 업종들로 확산하였고 소비와 유통 등 내수 관련 종목들에도 수급이 유입되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났다.이번 한주도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돌발 악재만 없다면 고점에서의 박스권 가능성을 높이 본다. 목요일 예정된 6월 선물, 옵션, 주식선물 동시 만기에 프로그램매매 차익 시현 물량이 시론 | 정오영 | 2017-06-05 08:57 [주간시황] 국내외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일부 국가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는 있지만, 해외 증시를 주도하는 미국 주식 시장은 단기 조정을 곧바로 회복하며 역사상 최고점을 연일 경신하는 중이다.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 및 연준의 FOMC 회의록 공개가 호재로 작용하며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증시 역시 미국 시장의 흐름과 동조하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우상향 추세를 보인다.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대형주 순환매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매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주 칼럼에서 삼성전자의 230만 원을 중요하게 봐야 하고 펀드 환매 물량은 나오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었다. 새로운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자 심리 지수의 회복은 시론 | 정오영 | 2017-05-28 13:19 [주간시황] 국내외 시장 점검과 신정부 정책 관련주 점검 [한강타임즈] 우리나라의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 국가들과의 외교 접촉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오면서 주식 시장에도 호재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의 우호적인 미팅으로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화장품, 면세, 여행, 엔터 관련 주식이 반등을 시도 중이다.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지나가고 잠시 주춤했던 주식 시장은 삼성전자에 쏠렸던 자금이 기타 코스피 대형주로 이동하면서 지수는 고점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다.이번 한주도 시장을 관찰할 때 중요하게 볼 점은 역시 삼성전자에 대한 수급이다. 최근 서울경제 티브이 방송에서 삼성전자 230만 원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었는데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삼성전자가 230만 원을 이탈하며 국내 증시도 탄력이 둔화한 모습이 나왔다. 다만, 시론 | 정오영 | 2017-05-21 14:14 [주간시황] 신정부 정책 관련 테마 점검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중 2300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30만 원을 돌파하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까지 나오면서 코스피는 이제 박스피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첫 거래일부터 최근까지 수급을 살펴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7조 4,000억 원 순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전자, 현대차, KB금융, 삼성SDI 등 특정 업종에 국한하지 않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고루 수급이 유입되었다.지금의 지수는 그동안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위치에 있어서 추가적인 상승과 조정을 섣불리 예측하여 대응하기보다 시론 | 정오영 | 2017-05-14 13:14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우려했던 북한 리스크가 무사히 넘어가며 국내 지수는 실적발표 기간과 맞물려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코스피 사상 최고치인 2231.47포인트 돌파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동안 주말 칼럼을 통해 고점에서의 박스권 돌파와 이탈 두 가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했었는데 지수는 삼성전자의 역사상 최고치 경신과 함께 박스권 돌파를 선택했다.기형적인 시가총액 비중 상 어쩔 수 없겠지만, 특히나 이번에는 삼성전자 단일 종목으로 인한 지수 상승이 더욱 심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지수는 올랐음에도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은 별 소득이 없는 비정상적인 결과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동안 고점에서의 박스권 상황을 조금 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개별 주 단기 매매와 정책 테마주 매매 위주 시론 | 정오영 | 2017-04-30 15:42 [주간시황]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 분석 [한강타임즈]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성 때문에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을 못 하고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1차 매입 종료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 200만 원 근처까지 조정받았고 외국인들의 파생상품 매도 물량도 최근 증가 폭이 가파르다. 현물 투자자라면 이번 한 주는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관찰하는 것이 좋겠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멈추었을 때 다시 현물 투자 비중을 늘릴 시점이라 판단하면 수월하다.오늘은 지난주에 살펴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종목을 알아보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여 생각하면 투자의 대상을 파악하기 쉽다. 사람의 머리에 해당하는 것은 시론 | 정오영 | 2017-04-23 12:40 [주간시황] 4차 산업혁명과 주식투자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나 국내 증시 모두 미국의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공습 영향과 북한의 6차 핵실험 임박 소식 등으로 강한 상승을 못 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추세가 살아 있으므로 지정학적 리스크만 해결된다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높이 본다. 다만, 지금 시점은 지정학적 이슈가 매우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결과를 떠나서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오늘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고, 왜 최근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지, 그리고 연관하여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려고 한다. 사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중순 주말 칼럼을 통해 다룬 적이 있다. 오늘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종목과 테마를 중심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은 지난 시론 | 정오영 | 2017-04-17 09:27 [주간시황] 변수로 움직인 주식 시장, 비중을 줄일 시점 [한강타임즈] 최근 서울경제TV 방송에서 매일 오전 9시 40분, 오후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시황과 종목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저녁 방송을 시청했던 독자가 있다면 필자가 ‘알려지지 않은 돌발변수’란 표현을 쓴 것을 기억할 것이다. 잠시 수요일 시장을 복기하면, 오후 12시를 전후로 갑자기 코스피, 삼성전자, 선물 등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나왔다. 마치 특정한 시점에 매도 공세를 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짜인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동한 모습이었다.장 중 그런 움직임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각종 뉴스와 해외 언론의 속보, 수급 움직임 등을 찾아봤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악재가 있긴 있는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악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날 방송에서 ‘알려지지 않은 돌발변수’ 시론 | 정오영 | 2017-04-09 14:54 [주간시황] 짧은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긴 호흡으로 투자하기 위한 조건과 방식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짧은 호흡으로 매매하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짧은 호흡으로 매매하는 것은 단기와 당일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동안의 투자 조언 경험상 대다수의 전업 투자자는 당일 매매를 더 선호했다. 그 이유는 1%라도 매일 수익이 발생해야 마음의 안정을 얻기 때문이다.당일 매매는 그날 매수하여 그날 매도하는 매매방법으로 흔히 초단타 매매라고 표현한다. 당일 매매는 우량주 보다는 코스닥의 개별주나 테마주가 더 적합하다. 그 이유는 우량주의 경우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변동 폭도 코스닥의 개별주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일 매매는 투자 금액을 매우 줄여서 대응하는 것을 권한다. 변 시론 | 정오영 | 2017-04-02 16:34 [주간시황]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 [한강타임즈]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고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점에 가까워지면서 주식 투자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 초심자 또는 경력이 오래되지 않은 투자자라면 무턱대고 눈에 익은 종목부터 매수할 것이다. 최근처럼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 장이 지속 한다면 운이 좋게도 수익이 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정석 투자가 아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접근하는 취지로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과 짧은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긴 호흡으로 투자한다는 것의 의미는 중, 장기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필자의 정석 투자 이론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동안 20여 년 넘게 주식 투자를 하면서 시장에서 생존한 방식이기 때문에 시론 | 정오영 | 2017-03-27 09:27 [주간시황]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올 영향 점검 [한강타임즈] 지난 목요일 새벽,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적으로 단행하며 이제 미국의 기준 금리는 0.75 ~ 1.00%가 되었다. 연준은 올해 2회, 내년은 3회 정도 추가 인상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되면 3~4개월 간격으로 1회 인상 시 2018년 말에는 2.00 ~ 2.25% 정도가 되고 2019년은 미국 연준의 목표치인 3.00%를 달성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의 속도는 시장의 우려처럼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와 같은 결정에 주식 시장은 우려가 안도로 바뀌며 다우존스, 나스닥, S&P, 국내 야간선물 등이 모두 상승했다. 이미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심지어 100%라고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시장에 단기 충격은 시론 | 정오영 | 2017-03-20 09:37 [주간시황] 조기대선 정책 관련 테마 접근 방법 [한강타임즈]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대통령 탄핵 이슈가 금요일 오전 헌재의 판결로 마무리되었다. 결과는 대다수의 예상처럼 탄핵 인용이란 결과가 나왔다. 한국 주식 시장을 차지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이제 시장은 외부 변수가 아닌 내적인 요인으로 움직일 것이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권 교체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온다. 따라서 현재 지지율 상위권에 있는 후보들의 정책이나 공약 관련 수혜 종목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일단, 가장 큰 수혜를 입을 테마는 지지율 1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 관련 종목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각종 테마주가 난립하고 있고 그들 상당수는 인맥에 의해 거론된 것이라 기업의 가치나 성장성과 무관하게 주가의 등락이 발생했다. 그래서 인맥에 관한 테마주를 지면에서 소개하는 시론 | 정오영 | 2017-03-12 13:23 [주간시황]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조치에 따른 영향 점검 [한강타임즈]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단기간에 반복될 때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는 표현을 쓴다.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를 보면 이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3.1절 휴일 오전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 영향에 미국 증시가 폭등하며 지난 목요일 우리 증시는 2,100선을 다시 돌파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중국발 악재로 코스피는 2,100선을 허무하게 내주며 특히 중국 관련 주식은 큰 낙폭이 나타났다.중국의 이런 조치에 대해서는 사드 배치 검토 뉴스가 나왔을 때 몇 차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었다. 평택촌놈 칼럼에서도 별도로 언급했지만, 중국이란 국가는 과거에도 이처럼 예상과 엇나간 행동을 하기도 했다. 예상되면 그에 따른 조처를 하면 되는데 이처럼 갑작스럽게 단체 여행을 막고 화장품 시론 | 정오영 | 2017-03-05 12:15 [주간시황] 코스피 2100 돌파의 배경과 추가 상승의 조건 [한강타임즈]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의 마지노선이라 불리던 2100을 돌파하며 이제 관심은 역사상 최고가를 향할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오늘은 코스피 2100 돌파의 과정을 돌아보고 지수의 추가 상승과 조정의 변수가 될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2016년 하반기 지수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면, 2017년 들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는 매도하고 유통과 철강, 화학, 운송장비 등을 매수하는 수급 흐름을 보여줬다. 최근 지수의 상승 과정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순환매가 나왔는데 앞으로의 주가 흐름도 이런 패턴이 계속될 지가 중요하다.투자자들은 과연 이 지수가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2,100선을 고점으로 다시 조정받을지 관심이 많 시론 | 정오영 | 2017-02-27 09:18 [주간시황] 트럼프의 금융규제 완화 정책 점검 [한강타임즈] 지난 금요일 새벽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었다. 구속 결정을 두고 의사 결정 과정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과 시스템이 갖추어진 상황이라 큰 악재가 아니라는 시각으로 나뉜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간단하게 전달하면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본다. 아무래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공석은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칠 것은 분명하다.우리나라에서 정치 관련 이슈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각종 개혁안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금 혜택에 대한 제도 개선안 발표, 이민 관련 행정명령 검토를 예고했고, 금융규제 법안인 도드-프랭크법 폐지에 서명했다 시론 | 정오영 | 2017-02-20 09:0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주간시황] 적정주가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 [한강타임즈] 미국과 한국 모두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다. 미국에선 FAANG 기업들(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며 실적 기대감에 IT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던 코스닥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반도체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나왔다. 최근 서울경제TV '평택촌놈의 정석투자' 방송을 통해 코스닥의 광풍이 한번은 있을 것이고, 그 시기가 되면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기 좋은 시장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주 중반부터 코스닥에서 5% 이상 상승 시론 | 정오영 | 2017-07-23 15:50 [독자투고]여름철 불청객, 몰카주의보 [한강타임즈]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있는사람들의 행렬 속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카메라 등을 이용한 ‘몰카’(몰래카메라) 범죄이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성범죄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피서지에서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한 ‘몰카’범죄는 지난 5년간 5배가량 증가해 전체 성범죄 유형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몰카’ 범죄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신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며, 갈수록 카메라 제작 기술이 정밀하고 교묘해져 은밀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안경, 단추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속일 수 있 시론 | 한형동 | 2017-07-20 12:55 [주간시황] 합리적인 종목 선정과 매매 방식에 대한 이해 [한강타임즈] 글로벌 증시 훈풍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 영향에 국내 증시는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400을 돌파했다. 외견상 참으로 강해 보이는 시장이지만, 코스닥은 철저하게 외면 받으며 코스피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기관이 코스닥에서 연일 매도 공세를 펼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로 포트폴리오 변경을 한 영향이 가장 크며, 그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개별주는 이런 상승장에서 웃지 못하고 있다. 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을 하더라도 주도 업종 내의 다른 종목들과 그에 파생된 코스닥 종목들이 순환매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엔 소수 업종의 소수 종목을 중심으로만 상승이 발생하고, 기대했던 순환매와 종목장세 시론 | 정오영 | 2017-07-17 09:09 <기고>범죄 피해, 걱정마세요.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있습니다! [한강타임즈]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각종 사건사고 관련 뉴스는 우리의 눈과 귀를 사건의전말과 범죄자에게 관심이 집중 되도록 만든다. 이러한 편중된 관심은 사법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범죄자에 대한 검거와 처벌을 강조하여 왔다.하지만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의 경우, 범죄자 처벌 중심의 형사정책이 범죄로 인해 피해를 받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가 큰 울림이 되어 번져가고 있다.‘범죄는 누구에게나, 그리고 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강력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피해자 가족들이 너무 불쌍하고 함께 아파해주고 싶다’ 와 같은 피해자에 대한 연민, 공감, 미안함 등이 어우러져,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을 국가와 사 시론 | 권태훈 | 2017-07-14 10:42 <기고>인권경찰, 범죄피해자 보호로부터 시작 [한강타임즈사회에 대한 분노표출의 수단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묻지마 범죄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범죄피해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범죄피해자들은 범죄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져 더 큰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범죄피해자들의 2차적인 피해를 방지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5년 말 범죄피해자 보호법이 제정되었다.‘범죄피해자는 범죄피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 받을 권리가 있다’는 범죄피해자 보호법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상담, 의료제공(치료비 지원), 구조금, 법률구조, 취업 관련 지원, 주거지원, 그 밖에 범죄피해자의 보호에 필요한 각종 지원책에 대해서 지원을 받을 수 시론 | 장수택 | 2017-07-13 06:37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해외에서는 G20 정상회담이 진행되었고, 국내에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변수가 되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2분기 실적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한주 여러 이슈가 혼재되며 코스피 지수는 고점에서 박스권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졌을 것이다. 지난 주 칼럼을 통해 하반기 주목할 이슈로 FAANG, 삼성전자, 정부 정책, 중국 등을 거론했다. FAANG 관련하여, 최근 나스닥의 IT주 주가가 일정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조심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최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가 버티고 있음에도 다른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하락으로 보합 마감하거나, 반대로 삼성전자는 조정을 받았음에도 시론 | 정오영 | 2017-07-09 12:44 [주간시황] 상반기 정리와 하반기 주목할 이슈 [한강타임즈] 지난 목요일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주 후반 들어 미국의 기술주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하락을 했지만, 여전히 국내 지수는 매우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반기는 예상과는 달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여기에 기관을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까지 나오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매우 강한 흐름이 펼쳐졌다. 아쉽게도 개인들이 많이 투자하는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과 동조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 하반기는 약간 변화된 움직임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 상반기 시장을 정리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조기 대선 3가지 키워드를 꼽아봤다. 삼성 시론 | 정오영 | 2017-07-03 08:59 [주간시황] 가상화폐 종류와 투자 유의점 [한강타임즈]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투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금융감독원에서도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경고를 보내왔다. 오늘은 간략하게 가상화폐는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지난 1월, 칼럼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는 투기라는 성격의 조언을 했다. 그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1비트코인당 160만 원가량이었는데, 글을 작성하는 현재 가격은 1비트코인당 약 346만 원 수준이다. 불과 6개월 만에 두 배 넘게 가격 상승이 있었다.불과 한 달 전망해도 1비트코인은 4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고, 300만 원과 400만 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변동성 때문에 투자 보다는 투기의 성격이 강하다고 경고를 했었고,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 시론 | 정오영 | 2017-06-26 09:17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코스피 지수는 역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도 기술주 급락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반등에 성공하여 여전히 강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중반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만약 올 9월에 추가 인상을 한다면, 국내 기준금리도 마찬가지로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나리오를 살펴봐야만 한다.미국과 한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나리오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1.25%이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1.00~1.25%이다. 만약, 미국이 9월에 인상하면 우리나라는 필연적으로 즉시 인상을 해야 하며, 연내 코스피 시론 | 정오영 | 2017-06-18 15:13 [주간시황] 외고점과 다중고점에 대한 이해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역사상 최고점을 또다시 돌파했다. 우려했던 코미 전 FBI 국장의 청문회도 별다른 이슈 없이 마무리되며 시장은 외적인 이슈보다는 이제 기업 내적인 가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아침과 저녁 방송에서 지속해서 언급했지만, 지금의 이런 쉼 없는 상승은 외고점 또는 다중 고점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지난 목요일까진 다중 고점이 유력했으나, 금요일을 기점으로 둘 다 가능하다.다중 고점이란 짧은 조정과 반등이 반복 후 급락하는 형태로 시기로 보면 지난 2012년 2~4월 코스피 지수가 다중 고점의 모습이다. 외고점은 상승과 하락추세 모두 계단형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지난 2015년 4월 코스피 지수가 외고점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다중 고 시론 | 정오영 | 2017-06-11 12:12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코스피는 지난주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금요일 급등하며 역사상 최고가에 다시 근접했다. 국내 GDP의 성장과 기업 실적 호조,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무엇보다 주 후반 삼성전자의 230만 원 회복 시도가 전반적인 지수의 상승을 유도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이 주도했던 지수 상승이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 나머지 4대 업종들로 확산하였고 소비와 유통 등 내수 관련 종목들에도 수급이 유입되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났다.이번 한주도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돌발 악재만 없다면 고점에서의 박스권 가능성을 높이 본다. 목요일 예정된 6월 선물, 옵션, 주식선물 동시 만기에 프로그램매매 차익 시현 물량이 시론 | 정오영 | 2017-06-05 08:57 [주간시황] 국내외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일부 국가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는 있지만, 해외 증시를 주도하는 미국 주식 시장은 단기 조정을 곧바로 회복하며 역사상 최고점을 연일 경신하는 중이다.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 및 연준의 FOMC 회의록 공개가 호재로 작용하며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증시 역시 미국 시장의 흐름과 동조하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우상향 추세를 보인다.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대형주 순환매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매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주 칼럼에서 삼성전자의 230만 원을 중요하게 봐야 하고 펀드 환매 물량은 나오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었다. 새로운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자 심리 지수의 회복은 시론 | 정오영 | 2017-05-28 13:19 [주간시황] 국내외 시장 점검과 신정부 정책 관련주 점검 [한강타임즈] 우리나라의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 국가들과의 외교 접촉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오면서 주식 시장에도 호재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의 우호적인 미팅으로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화장품, 면세, 여행, 엔터 관련 주식이 반등을 시도 중이다.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지나가고 잠시 주춤했던 주식 시장은 삼성전자에 쏠렸던 자금이 기타 코스피 대형주로 이동하면서 지수는 고점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다.이번 한주도 시장을 관찰할 때 중요하게 볼 점은 역시 삼성전자에 대한 수급이다. 최근 서울경제 티브이 방송에서 삼성전자 230만 원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었는데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삼성전자가 230만 원을 이탈하며 국내 증시도 탄력이 둔화한 모습이 나왔다. 다만, 시론 | 정오영 | 2017-05-21 14:14 [주간시황] 신정부 정책 관련 테마 점검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중 2300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30만 원을 돌파하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까지 나오면서 코스피는 이제 박스피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첫 거래일부터 최근까지 수급을 살펴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7조 4,000억 원 순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전자, 현대차, KB금융, 삼성SDI 등 특정 업종에 국한하지 않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고루 수급이 유입되었다.지금의 지수는 그동안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위치에 있어서 추가적인 상승과 조정을 섣불리 예측하여 대응하기보다 시론 | 정오영 | 2017-05-14 13:14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우려했던 북한 리스크가 무사히 넘어가며 국내 지수는 실적발표 기간과 맞물려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코스피 사상 최고치인 2231.47포인트 돌파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동안 주말 칼럼을 통해 고점에서의 박스권 돌파와 이탈 두 가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했었는데 지수는 삼성전자의 역사상 최고치 경신과 함께 박스권 돌파를 선택했다.기형적인 시가총액 비중 상 어쩔 수 없겠지만, 특히나 이번에는 삼성전자 단일 종목으로 인한 지수 상승이 더욱 심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지수는 올랐음에도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은 별 소득이 없는 비정상적인 결과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동안 고점에서의 박스권 상황을 조금 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개별 주 단기 매매와 정책 테마주 매매 위주 시론 | 정오영 | 2017-04-30 15:42 [주간시황]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 분석 [한강타임즈]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성 때문에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을 못 하고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1차 매입 종료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 200만 원 근처까지 조정받았고 외국인들의 파생상품 매도 물량도 최근 증가 폭이 가파르다. 현물 투자자라면 이번 한 주는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관찰하는 것이 좋겠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멈추었을 때 다시 현물 투자 비중을 늘릴 시점이라 판단하면 수월하다.오늘은 지난주에 살펴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종목을 알아보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여 생각하면 투자의 대상을 파악하기 쉽다. 사람의 머리에 해당하는 것은 시론 | 정오영 | 2017-04-23 12:40 [주간시황] 4차 산업혁명과 주식투자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나 국내 증시 모두 미국의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공습 영향과 북한의 6차 핵실험 임박 소식 등으로 강한 상승을 못 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추세가 살아 있으므로 지정학적 리스크만 해결된다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높이 본다. 다만, 지금 시점은 지정학적 이슈가 매우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결과를 떠나서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오늘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고, 왜 최근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지, 그리고 연관하여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려고 한다. 사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중순 주말 칼럼을 통해 다룬 적이 있다. 오늘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종목과 테마를 중심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은 지난 시론 | 정오영 | 2017-04-17 09:27 [주간시황] 변수로 움직인 주식 시장, 비중을 줄일 시점 [한강타임즈] 최근 서울경제TV 방송에서 매일 오전 9시 40분, 오후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시황과 종목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저녁 방송을 시청했던 독자가 있다면 필자가 ‘알려지지 않은 돌발변수’란 표현을 쓴 것을 기억할 것이다. 잠시 수요일 시장을 복기하면, 오후 12시를 전후로 갑자기 코스피, 삼성전자, 선물 등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나왔다. 마치 특정한 시점에 매도 공세를 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짜인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동한 모습이었다.장 중 그런 움직임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각종 뉴스와 해외 언론의 속보, 수급 움직임 등을 찾아봤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악재가 있긴 있는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악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날 방송에서 ‘알려지지 않은 돌발변수’ 시론 | 정오영 | 2017-04-09 14:54 [주간시황] 짧은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긴 호흡으로 투자하기 위한 조건과 방식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짧은 호흡으로 매매하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짧은 호흡으로 매매하는 것은 단기와 당일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동안의 투자 조언 경험상 대다수의 전업 투자자는 당일 매매를 더 선호했다. 그 이유는 1%라도 매일 수익이 발생해야 마음의 안정을 얻기 때문이다.당일 매매는 그날 매수하여 그날 매도하는 매매방법으로 흔히 초단타 매매라고 표현한다. 당일 매매는 우량주 보다는 코스닥의 개별주나 테마주가 더 적합하다. 그 이유는 우량주의 경우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변동 폭도 코스닥의 개별주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일 매매는 투자 금액을 매우 줄여서 대응하는 것을 권한다. 변 시론 | 정오영 | 2017-04-02 16:34 [주간시황]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 [한강타임즈]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고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점에 가까워지면서 주식 투자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 초심자 또는 경력이 오래되지 않은 투자자라면 무턱대고 눈에 익은 종목부터 매수할 것이다. 최근처럼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 장이 지속 한다면 운이 좋게도 수익이 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정석 투자가 아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접근하는 취지로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과 짧은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긴 호흡으로 투자한다는 것의 의미는 중, 장기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필자의 정석 투자 이론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동안 20여 년 넘게 주식 투자를 하면서 시장에서 생존한 방식이기 때문에 시론 | 정오영 | 2017-03-27 09:27 [주간시황]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올 영향 점검 [한강타임즈] 지난 목요일 새벽,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적으로 단행하며 이제 미국의 기준 금리는 0.75 ~ 1.00%가 되었다. 연준은 올해 2회, 내년은 3회 정도 추가 인상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되면 3~4개월 간격으로 1회 인상 시 2018년 말에는 2.00 ~ 2.25% 정도가 되고 2019년은 미국 연준의 목표치인 3.00%를 달성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의 속도는 시장의 우려처럼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와 같은 결정에 주식 시장은 우려가 안도로 바뀌며 다우존스, 나스닥, S&P, 국내 야간선물 등이 모두 상승했다. 이미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심지어 100%라고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시장에 단기 충격은 시론 | 정오영 | 2017-03-20 09:37 [주간시황] 조기대선 정책 관련 테마 접근 방법 [한강타임즈]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대통령 탄핵 이슈가 금요일 오전 헌재의 판결로 마무리되었다. 결과는 대다수의 예상처럼 탄핵 인용이란 결과가 나왔다. 한국 주식 시장을 차지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이제 시장은 외부 변수가 아닌 내적인 요인으로 움직일 것이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권 교체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온다. 따라서 현재 지지율 상위권에 있는 후보들의 정책이나 공약 관련 수혜 종목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일단, 가장 큰 수혜를 입을 테마는 지지율 1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 관련 종목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각종 테마주가 난립하고 있고 그들 상당수는 인맥에 의해 거론된 것이라 기업의 가치나 성장성과 무관하게 주가의 등락이 발생했다. 그래서 인맥에 관한 테마주를 지면에서 소개하는 시론 | 정오영 | 2017-03-12 13:23 [주간시황]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조치에 따른 영향 점검 [한강타임즈]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단기간에 반복될 때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는 표현을 쓴다.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를 보면 이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3.1절 휴일 오전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 영향에 미국 증시가 폭등하며 지난 목요일 우리 증시는 2,100선을 다시 돌파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중국발 악재로 코스피는 2,100선을 허무하게 내주며 특히 중국 관련 주식은 큰 낙폭이 나타났다.중국의 이런 조치에 대해서는 사드 배치 검토 뉴스가 나왔을 때 몇 차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었다. 평택촌놈 칼럼에서도 별도로 언급했지만, 중국이란 국가는 과거에도 이처럼 예상과 엇나간 행동을 하기도 했다. 예상되면 그에 따른 조처를 하면 되는데 이처럼 갑작스럽게 단체 여행을 막고 화장품 시론 | 정오영 | 2017-03-05 12:15 [주간시황] 코스피 2100 돌파의 배경과 추가 상승의 조건 [한강타임즈]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의 마지노선이라 불리던 2100을 돌파하며 이제 관심은 역사상 최고가를 향할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오늘은 코스피 2100 돌파의 과정을 돌아보고 지수의 추가 상승과 조정의 변수가 될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2016년 하반기 지수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면, 2017년 들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는 매도하고 유통과 철강, 화학, 운송장비 등을 매수하는 수급 흐름을 보여줬다. 최근 지수의 상승 과정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순환매가 나왔는데 앞으로의 주가 흐름도 이런 패턴이 계속될 지가 중요하다.투자자들은 과연 이 지수가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2,100선을 고점으로 다시 조정받을지 관심이 많 시론 | 정오영 | 2017-02-27 09:18 [주간시황] 트럼프의 금융규제 완화 정책 점검 [한강타임즈] 지난 금요일 새벽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었다. 구속 결정을 두고 의사 결정 과정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과 시스템이 갖추어진 상황이라 큰 악재가 아니라는 시각으로 나뉜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간단하게 전달하면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본다. 아무래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공석은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칠 것은 분명하다.우리나라에서 정치 관련 이슈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각종 개혁안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금 혜택에 대한 제도 개선안 발표, 이민 관련 행정명령 검토를 예고했고, 금융규제 법안인 도드-프랭크법 폐지에 서명했다 시론 | 정오영 | 2017-02-20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