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신간] 시간을 멈추는 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람의 수명이 나무만큼 길다면, 과연 그 사람의 인생은 어떤 무늬를 그릴까. 70세가 되어도 죽음은, 저 바다 건너 멀리 있다는 점에 대한 안도? 아니면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지겨움? 늘 새로운 향락을 찾으며 느끼는 허무? 그것도 아니면 정상적인 수명으로 죽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야 하는 고통의 궤적일까?의 주인공 ‘톰’은 400여 년 전에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 있다. 현재는 런던의 한 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신분 세탁’을 하고 재직 중이다. 수십년이 지나도 늙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3 17:44 [신간] 생각이 내가 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의 책이다.‘초롱이’라고 불린 별명만큼이나 영리한 플레이를 했던 그는 박지성과 함께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베스트 넘버 11’로 남아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나눈 ‘노력’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0.1%의 차이가 극명한 결과를 낳는다는 그의 통찰은 우리 마음에 반짝이는 무늬를 남긴다. 이영표가 처음 프로가 되었을 때 의아한 점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선수들의 연봉이 실력 차이에 비해 너무나 크다는 점이다. ‘프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3 13:07 [신간] 세상을 알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소크라테스에게는 기회가 있었다. 죽음을 피할 기회.그러나 알다시피 그는 죽음을 택했다. 적어도 일반적인 대중에게 그의 행동은 ‘용감함’으로 각인되고 있다. 법치주의의 표상이자, 화신으로 전래되어 올곧음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는 최후 변론을 자신을 비난하는 사라들을 반박하는 데 할애했다. 일반적으로는 살기 위한 최후 변론이라면 적당한 선에서 선처를 구하는 게 정답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법정에 도발했다. 법을 지키지 않은 적도 없고, 사회적 금기사항을 실천한 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3 09:40 [신간] 우리 몸 연대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잠을 자고 싶다.” 현대인은 잠이 모자란다. 그것도 휴일 할 거 없이 늘 모자란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1970년대보다 1시간 적은 수면을 취하고 있고, 1900년대보다는 2~3시간 적은 잠을 자고 있다. 수렵 채집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매일 아침 동이 틀 때 일어나고, 낮에 한두 시간 낮잠을 자다가, 저녁 9시에 잠자리에 든다. 왜 이렇게 됐을까. 산업혁명 때문이다. 과학의 발달로 수백만 년 만에 대부분의 사람이 한밤에 깨어 있게 된 것이다. 에디슨을 욕할 일은 아니다. 자정인 이 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2 08:44 [신간] 엑시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답답하다.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내내 그렇다. 10대 미혼모인 주인공의 행동이 답답하고, 주인공을 그렇게 몰아가는 세상에 답답함과 현기증을 느낀다. 저자는 ‘원래는 불쌍한 아이들’이라는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포장하지 않는다. 날 것 그대로다. 문제를 일으키면 일으키는 대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동기를 포착한다. 사회가 보듬지 못한 사이, 아이들은 추락하고, 막다른 길로 내몰린다. 인생은 선택이라지만, 그들에게는 선택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애초에 태어나지나 말지’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사는 아이들에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1 06:25 [신간] 전한길의 성공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나는 젊을 때 실패를 했다. 그것도 큰 실패를 했다. 자만했고, 오만했으며, 방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더 크게 일어섰다.”전한길 씨는 한국사 강사 중 독보적인 족적을 남긴 사람이다. 공무원한국사 강사 중 온라인 수강생이 5년 연속 전국 1위이며, 현 공무원한국사 교재 판매량은 5년 연속 전국 1위이다. 이쯤되면 ‘스타강사’, ‘억대연봉’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성공의 아이콘이지만, 그의 과거는 죽기 일보 직전까지 밀린 처절한 실패자, 그 자체였다.한창 대구 지역 오프라인 한국사 강사로 이름을 날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1 06:25 [신간] 진격의 빅데이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빅데이터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미 최신 의료기술을 갖고 있는 병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암 진단율을 95% 이상 높였으며, 각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항공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활용은 빛나고 있다. 항공기 엔진을 제조하는 공장에서부터 자사 제품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 고장이 나기 전에 미리 대처를 함으로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빅데이터의 진격은 현재진행형이다.이 같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9 23:27 [신간] 마블러스 웨일즈의 일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하늘과 바다가 하나였다. 둘 다 서로에게 휘둘리며 오르락내리락했고, 그녀는 뱃속 깊이 자리잡고 다가올 삶의 한복판에 두려움을 심은 캄캄한 부재를 불현 듯 실감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녀는 돛을 올리고 좌석 널판에 길게 누워 울었다. 하루만 지나면 가차없는 남서풍이 불어와 배를 죽은 나뭇가지처럼 날려버릴 것임을 그녀는 알았고, 그런 일이 어서 일어나주기를 기도했다.”(p166)환상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가는, 하지만 굳이 분간을 해서 소설의 묘미를 비껴나갈 필요가 없는 독특한 저자의 문체가 반짝이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7 14:17 [신간] 계절성 남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 중년이 된 동갑내기 여자 친구가 이모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는 억울해 하지 않는다. 설령 앞에 앉은 사람이 중년이 된 동갑내기 여자 사람 친구이거나, 해몽도 풀어보지 못한 채 사라져버린 꿈을 부여잡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지라도. 마냥 긍정적이다. 그 긍정의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 사뭇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언어로 세상을 적어 내려간다. 그의 사유의 끝은, 무겁지 않다.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다만 남이 보지 못하는 것에서 무겁지도 가볍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6 10:31 [신간] 모두 거짓말을 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데이터 과학’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우리 삶 속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는 사람의 지식의 축적, 그리고 심리의 궤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제대로 읽는 힘만 있어도 사람이 무엇을 욕구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의 실업률과 관련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새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센터’였을까. 아니면 ‘새 일자리’였을까. 물론 이 검색어를 검색한 사람도 실제로 많았다. 당장 닥친 현실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5 07:41 [신간]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주식회사는 바다에서 태어났다.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로 불리는 것은 196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였다. 정부는 동인도회사에 희망봉부터 마젤란해협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의 무역 독점권을 장악하고 식민지를 통치하며 군사행동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가 내세운 대리인과 다를 바 없는 이러한 체계는 수많은 투자자를 이끌어냈다. 1602년부터 1606년까지 동인도회사가 주주에게 지불한 배당은 평균 20~50%에 달했다. 인류의 첫 주식회사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물론 착취당하는 입장에서는 새로 창조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유명 방송 작가의 드라마 소재가 될 정도로 ‘도깨비’는 우리에게 친근한 존재이다. 실제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Best 10에서 도깨비 이야기는 빠진 적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동양의 ‘귀신’이나 서양의 ‘뱀파이어’, ‘좀비’ 같은 공포물 ‘일등 공신’이 버젓이 버티고 있는데도, 도깨비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뭘까. 도깨비라는 존재의 독특함이 있지 않나 싶다. 도깨비는 익살스러운 괴물이다. 귀신처럼 ‘무섭다’라는 느낌보다도 ‘엉뚱하다’는 생각을 먼저 불러일으킨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미시경제학 한입에 털어 넣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미시경제학은 그 이름만큼이나 거창하진 않다. 미시, 즉 개인이라는 미시적인 존재의 행동을 통해 시장과 정부 같은 거시적인 존재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이 이 학문의 요체이다. 코카콜라로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코카콜라 한 캔과 펩시 한 캔을 동일한 가치로 좋아한다. 즉 어떤 콜라를 줘도 잘 마신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콜라를 사줄 때 코카콜라를 사줘야 할지 펩시를 사줘야 할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뭘 줘도 따지지 않고 마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펩시만 마시는 B라는 사람이 있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시간과 역사, 삶의 이야기를 담은 도시의 36가지 표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도시는 그 사회 공동체가 낳은 얼굴이다. 그 속에서 인간사의 발전과 흐름을 통찰해 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우물과 분수를 보자. 서양의 도시 곳곳에는 우물과 분수가 설치돼 있다. 사실 우물과 분수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지도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도층이 국민을 위해서 ‘하사’한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오랜 과거에는 공공 수도시설이 좋지 못했다. 집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몸을 씻는다는 개념이 자체가 없던 시절이다. 우물과 분수를 통해서 지도층의 헌신적인 배려까지는 아니어도, 위정자로서 민중을 생각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잭과 천재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잭과 천재들》시리즈의 잭과 아바, 그리고 매트는 대단한 가정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아동은 아니다. 하지만 과학적 사실 탐구를 즐기고, 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개념 있는’ 아이들이다.소설에는 다양한 과학적 흥밋거리가 등장한다. 현실 속에서도 볼 수 있는 기술들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가 팽창 주택, 인간 투석기 등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리고 어려운 상황들이 거듭되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 줌으로써 과학 기술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 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학창시절 작가가 꿈이었던 작가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시를 썼지만 스스로의 재능에서 실망을 하고 말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시를 놓지 않았다. 재능은 꾸준함으로 꽃피는 것이므로.‘가려진 시간’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블로그에서 100일 동안 100편 시 쓰기라는 특이한 도전을 시작으로 제법 유명해진 그가 이번에는 시집을 냈다. 는 사랑, 현실, 영화, 갑자기 떠오른 생각 등을 모티브로 시를 써내려간다. 시대와 사람을 통찰하는 깊은 울림이 감동을 안겨준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예절은 인간 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예의가 없으면 “저런 예의 없는 xx”라는 욕지거리를 듣는 것은 둘째 치고 밉상으로 찍혀서 자신의 경쟁력을 스스로 갉아 먹게 된다. 심지어 개들도 ‘카밍 시그널’이라는 예의를 달고 산다. 그래서 예의 없는 개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응징하는 게 그들의 사회이다. 문제는 사람이란 족속은, 자신이 예의를 지키지 못해서 욕을 먹어도 말을 해주기 전까지는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집안에서 어른이 예의를 가르쳤지만 지금은 아무도 예의를 가르쳐주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1 10:31 [신간]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새벽 5시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돌아오는 직업이 있다. 다음 날 하루를 푹 쉬고, 다시 그 다음 날에는 새벽 5시에 출근을 한다. 근무를 하루에 몰아서 하기 때문에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격일로 하루에 18시간을 운전해야 한다. 보통은 시력에 이상이 생기거나 또는 척추에 또는 신장에 무리가 오기 마련이다. 이 극한 직업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내버스 기사다. 규모가 큰 도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유독 전북 전주의 시내버스 기사는 일이 힘들기로 유명하다.전주 시내버스 기사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31 08:10 [신간] 영업달인은 절대 세일즈 하지 않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영업달인으로 가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영업달인들의 방법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자신의 재능과 성향 등은 관계가 없다. 그대로 따라하면 체화가 되는 까닭이다.다른 하나는 자신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성과가 아무리 없는 사람이라도 무엇인가를 파는 데 있어서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은 가지고 있는 까닭이다.그렇다면 질문.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는데도 우리가 영업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30 12:32 [신간] 고대, 한반도로 온 사람들 [신간] 고대, 한반도로 온 사람들[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흔히 ‘단일민족’이라고 부르는 한반도에서 살아온 우리 겨레는, 정신적인 운명 공동체일지는 몰라도, 오랜 세월 여러 다른 ‘민족’이 씨줄과 날줄이 엮이듯이 엮여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오늘날 우리가 ‘단일 민족’을 형성하고 있다는 통념을 여실히 깨주는 사료는 멀리 갈 것도 없이 조선 왕조 실록만 찾아봐도 금방 나온다.조선 초기에도 수많은 아랍계 무슬림이 조선에 귀화를 해서 정착해 살고 있었으며, 그 원래의 전통 복식과 풍속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슬람교의 종교 예식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30 11:30 [신간] 능력 있는 사람은 질문법이 다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갑자기 질문. 다음 중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질문은 어떤 것일까.“왜 할 수 없다는 거죠?” A“어떻게 하면 잘 될 거 같아요?” BA를 고른 사람은 가학적인 꾸지람을 즐기는 사람일 것이다. 그 자체가 즐거워서 그런다면 말리 수 없겠지만, 사회적인 인간이라면 B를 선택할 것이다. 머리는 그렇게 알고 있다. 적어도. 그럼에도 대부분이 신경질이 나면 A로 말하게 된다. 언어는 습관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한마디의 뉘앙스와 어투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또는 닫게 할 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6 23:38 [신간] 쇼 미 더 스타크래프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게임과 현실은 다른 게 없다. 그 흔한 MMORPG를 보자. 성장하고, 사회를 이루고, 경쟁한다. 사회의 축소판이자 손쉽게 다가설 수 있는 또 하나의 사회가 ,곧 게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2년까지 우리나라에서 e스포츠 열풍을 일으켰던 스타크래프트를 들여다보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가령 최근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서 해법이 모색되고 있는 ‘핵’에 대한 이야기를 스타에 투영시켜보자. ‘핵’의 도입으로 다음과 같은 전개가 가능해졌다. 첫째, 전쟁의 시작과 끝이 같아졌다. 과거 수년간 치고 박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6 23:38 [신간] 잘생김은 이번 생에 과감히 포기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투병생활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과 ‘죽어간다는 것’이 이렇게나 애매하게 섞여있을 수도 있음을 느꼈다. 심장은 꾸준히 살아가는 중이지만, 암 환자가 된 순간 나는 동시에 ‘죽어가는 사람’이기도 했다. 암 환자로 살아가는 인생은 마치 ‘아포가토’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느꼈다. 아이스크림처럼 마냥 달달한 상황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에스프레소처럼 씁쓸하기만 한 인생을 살아가느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한 없이 슬프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달달함과 씁쓸함의 경계에 있는 애매모호한 인생이라고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5 06:40 [신간]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페이스북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페이스북과 유투브의 약진이 거세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SNS의 1번지는 카카오스토리였다. 카카오스토리를 하지 못하면 마케팅은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시대가 또 변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던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인 유투브로 몰리고 있다.특히 페이스북은 ‘타켓 마켓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타켓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의 외부에 대한 자신의 표출이 광고의 타겟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1 14:16 [신간] 농식품브랜드 홍보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농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를 이루고 있다.“농업이 미래이다.”라는 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귀농‧귀촌 농부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수한 영역의 농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현상도 이러한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다만 과거에는 농업은 ‘질’이 좋은 것이 최우선으로 뽑혔지만, 현대에는 농업 또한 브랜딩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농업 역시 이제는 ‘질’에서 더 나아가 ‘가치’를 파는 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이 책은 귀농‧귀촌 인구가 2020년까지 100만 명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1 07: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끝끝
[신간] 시간을 멈추는 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람의 수명이 나무만큼 길다면, 과연 그 사람의 인생은 어떤 무늬를 그릴까. 70세가 되어도 죽음은, 저 바다 건너 멀리 있다는 점에 대한 안도? 아니면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지겨움? 늘 새로운 향락을 찾으며 느끼는 허무? 그것도 아니면 정상적인 수명으로 죽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야 하는 고통의 궤적일까?의 주인공 ‘톰’은 400여 년 전에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 있다. 현재는 런던의 한 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신분 세탁’을 하고 재직 중이다. 수십년이 지나도 늙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3 17:44 [신간] 생각이 내가 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의 책이다.‘초롱이’라고 불린 별명만큼이나 영리한 플레이를 했던 그는 박지성과 함께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베스트 넘버 11’로 남아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나눈 ‘노력’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0.1%의 차이가 극명한 결과를 낳는다는 그의 통찰은 우리 마음에 반짝이는 무늬를 남긴다. 이영표가 처음 프로가 되었을 때 의아한 점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선수들의 연봉이 실력 차이에 비해 너무나 크다는 점이다. ‘프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3 13:07 [신간] 세상을 알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소크라테스에게는 기회가 있었다. 죽음을 피할 기회.그러나 알다시피 그는 죽음을 택했다. 적어도 일반적인 대중에게 그의 행동은 ‘용감함’으로 각인되고 있다. 법치주의의 표상이자, 화신으로 전래되어 올곧음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는 최후 변론을 자신을 비난하는 사라들을 반박하는 데 할애했다. 일반적으로는 살기 위한 최후 변론이라면 적당한 선에서 선처를 구하는 게 정답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법정에 도발했다. 법을 지키지 않은 적도 없고, 사회적 금기사항을 실천한 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3 09:40 [신간] 우리 몸 연대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잠을 자고 싶다.” 현대인은 잠이 모자란다. 그것도 휴일 할 거 없이 늘 모자란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1970년대보다 1시간 적은 수면을 취하고 있고, 1900년대보다는 2~3시간 적은 잠을 자고 있다. 수렵 채집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매일 아침 동이 틀 때 일어나고, 낮에 한두 시간 낮잠을 자다가, 저녁 9시에 잠자리에 든다. 왜 이렇게 됐을까. 산업혁명 때문이다. 과학의 발달로 수백만 년 만에 대부분의 사람이 한밤에 깨어 있게 된 것이다. 에디슨을 욕할 일은 아니다. 자정인 이 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2 08:44 [신간] 엑시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답답하다.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내내 그렇다. 10대 미혼모인 주인공의 행동이 답답하고, 주인공을 그렇게 몰아가는 세상에 답답함과 현기증을 느낀다. 저자는 ‘원래는 불쌍한 아이들’이라는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포장하지 않는다. 날 것 그대로다. 문제를 일으키면 일으키는 대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동기를 포착한다. 사회가 보듬지 못한 사이, 아이들은 추락하고, 막다른 길로 내몰린다. 인생은 선택이라지만, 그들에게는 선택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애초에 태어나지나 말지’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사는 아이들에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1 06:25 [신간] 전한길의 성공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나는 젊을 때 실패를 했다. 그것도 큰 실패를 했다. 자만했고, 오만했으며, 방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더 크게 일어섰다.”전한길 씨는 한국사 강사 중 독보적인 족적을 남긴 사람이다. 공무원한국사 강사 중 온라인 수강생이 5년 연속 전국 1위이며, 현 공무원한국사 교재 판매량은 5년 연속 전국 1위이다. 이쯤되면 ‘스타강사’, ‘억대연봉’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성공의 아이콘이지만, 그의 과거는 죽기 일보 직전까지 밀린 처절한 실패자, 그 자체였다.한창 대구 지역 오프라인 한국사 강사로 이름을 날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11 06:25 [신간] 진격의 빅데이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빅데이터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미 최신 의료기술을 갖고 있는 병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암 진단율을 95% 이상 높였으며, 각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항공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활용은 빛나고 있다. 항공기 엔진을 제조하는 공장에서부터 자사 제품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 고장이 나기 전에 미리 대처를 함으로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빅데이터의 진격은 현재진행형이다.이 같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9 23:27 [신간] 마블러스 웨일즈의 일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하늘과 바다가 하나였다. 둘 다 서로에게 휘둘리며 오르락내리락했고, 그녀는 뱃속 깊이 자리잡고 다가올 삶의 한복판에 두려움을 심은 캄캄한 부재를 불현 듯 실감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녀는 돛을 올리고 좌석 널판에 길게 누워 울었다. 하루만 지나면 가차없는 남서풍이 불어와 배를 죽은 나뭇가지처럼 날려버릴 것임을 그녀는 알았고, 그런 일이 어서 일어나주기를 기도했다.”(p166)환상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가는, 하지만 굳이 분간을 해서 소설의 묘미를 비껴나갈 필요가 없는 독특한 저자의 문체가 반짝이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7 14:17 [신간] 계절성 남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 중년이 된 동갑내기 여자 친구가 이모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는 억울해 하지 않는다. 설령 앞에 앉은 사람이 중년이 된 동갑내기 여자 사람 친구이거나, 해몽도 풀어보지 못한 채 사라져버린 꿈을 부여잡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지라도. 마냥 긍정적이다. 그 긍정의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 사뭇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언어로 세상을 적어 내려간다. 그의 사유의 끝은, 무겁지 않다.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다만 남이 보지 못하는 것에서 무겁지도 가볍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6 10:31 [신간] 모두 거짓말을 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데이터 과학’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우리 삶 속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는 사람의 지식의 축적, 그리고 심리의 궤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제대로 읽는 힘만 있어도 사람이 무엇을 욕구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의 실업률과 관련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새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센터’였을까. 아니면 ‘새 일자리’였을까. 물론 이 검색어를 검색한 사람도 실제로 많았다. 당장 닥친 현실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5 07:41 [신간]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주식회사는 바다에서 태어났다.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로 불리는 것은 196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였다. 정부는 동인도회사에 희망봉부터 마젤란해협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의 무역 독점권을 장악하고 식민지를 통치하며 군사행동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가 내세운 대리인과 다를 바 없는 이러한 체계는 수많은 투자자를 이끌어냈다. 1602년부터 1606년까지 동인도회사가 주주에게 지불한 배당은 평균 20~50%에 달했다. 인류의 첫 주식회사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물론 착취당하는 입장에서는 새로 창조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유명 방송 작가의 드라마 소재가 될 정도로 ‘도깨비’는 우리에게 친근한 존재이다. 실제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Best 10에서 도깨비 이야기는 빠진 적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동양의 ‘귀신’이나 서양의 ‘뱀파이어’, ‘좀비’ 같은 공포물 ‘일등 공신’이 버젓이 버티고 있는데도, 도깨비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뭘까. 도깨비라는 존재의 독특함이 있지 않나 싶다. 도깨비는 익살스러운 괴물이다. 귀신처럼 ‘무섭다’라는 느낌보다도 ‘엉뚱하다’는 생각을 먼저 불러일으킨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미시경제학 한입에 털어 넣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미시경제학은 그 이름만큼이나 거창하진 않다. 미시, 즉 개인이라는 미시적인 존재의 행동을 통해 시장과 정부 같은 거시적인 존재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이 이 학문의 요체이다. 코카콜라로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코카콜라 한 캔과 펩시 한 캔을 동일한 가치로 좋아한다. 즉 어떤 콜라를 줘도 잘 마신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콜라를 사줄 때 코카콜라를 사줘야 할지 펩시를 사줘야 할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뭘 줘도 따지지 않고 마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펩시만 마시는 B라는 사람이 있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시간과 역사, 삶의 이야기를 담은 도시의 36가지 표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도시는 그 사회 공동체가 낳은 얼굴이다. 그 속에서 인간사의 발전과 흐름을 통찰해 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우물과 분수를 보자. 서양의 도시 곳곳에는 우물과 분수가 설치돼 있다. 사실 우물과 분수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지도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도층이 국민을 위해서 ‘하사’한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오랜 과거에는 공공 수도시설이 좋지 못했다. 집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몸을 씻는다는 개념이 자체가 없던 시절이다. 우물과 분수를 통해서 지도층의 헌신적인 배려까지는 아니어도, 위정자로서 민중을 생각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잭과 천재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잭과 천재들》시리즈의 잭과 아바, 그리고 매트는 대단한 가정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아동은 아니다. 하지만 과학적 사실 탐구를 즐기고, 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개념 있는’ 아이들이다.소설에는 다양한 과학적 흥밋거리가 등장한다. 현실 속에서도 볼 수 있는 기술들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가 팽창 주택, 인간 투석기 등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리고 어려운 상황들이 거듭되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 줌으로써 과학 기술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 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학창시절 작가가 꿈이었던 작가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시를 썼지만 스스로의 재능에서 실망을 하고 말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시를 놓지 않았다. 재능은 꾸준함으로 꽃피는 것이므로.‘가려진 시간’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블로그에서 100일 동안 100편 시 쓰기라는 특이한 도전을 시작으로 제법 유명해진 그가 이번에는 시집을 냈다. 는 사랑, 현실, 영화, 갑자기 떠오른 생각 등을 모티브로 시를 써내려간다. 시대와 사람을 통찰하는 깊은 울림이 감동을 안겨준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3 09:46 [신간]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예절은 인간 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예의가 없으면 “저런 예의 없는 xx”라는 욕지거리를 듣는 것은 둘째 치고 밉상으로 찍혀서 자신의 경쟁력을 스스로 갉아 먹게 된다. 심지어 개들도 ‘카밍 시그널’이라는 예의를 달고 산다. 그래서 예의 없는 개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응징하는 게 그들의 사회이다. 문제는 사람이란 족속은, 자신이 예의를 지키지 못해서 욕을 먹어도 말을 해주기 전까지는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집안에서 어른이 예의를 가르쳤지만 지금은 아무도 예의를 가르쳐주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6-01 10:31 [신간]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새벽 5시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돌아오는 직업이 있다. 다음 날 하루를 푹 쉬고, 다시 그 다음 날에는 새벽 5시에 출근을 한다. 근무를 하루에 몰아서 하기 때문에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격일로 하루에 18시간을 운전해야 한다. 보통은 시력에 이상이 생기거나 또는 척추에 또는 신장에 무리가 오기 마련이다. 이 극한 직업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내버스 기사다. 규모가 큰 도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유독 전북 전주의 시내버스 기사는 일이 힘들기로 유명하다.전주 시내버스 기사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31 08:10 [신간] 영업달인은 절대 세일즈 하지 않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영업달인으로 가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영업달인들의 방법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자신의 재능과 성향 등은 관계가 없다. 그대로 따라하면 체화가 되는 까닭이다.다른 하나는 자신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성과가 아무리 없는 사람이라도 무엇인가를 파는 데 있어서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은 가지고 있는 까닭이다.그렇다면 질문.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는데도 우리가 영업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30 12:32 [신간] 고대, 한반도로 온 사람들 [신간] 고대, 한반도로 온 사람들[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흔히 ‘단일민족’이라고 부르는 한반도에서 살아온 우리 겨레는, 정신적인 운명 공동체일지는 몰라도, 오랜 세월 여러 다른 ‘민족’이 씨줄과 날줄이 엮이듯이 엮여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오늘날 우리가 ‘단일 민족’을 형성하고 있다는 통념을 여실히 깨주는 사료는 멀리 갈 것도 없이 조선 왕조 실록만 찾아봐도 금방 나온다.조선 초기에도 수많은 아랍계 무슬림이 조선에 귀화를 해서 정착해 살고 있었으며, 그 원래의 전통 복식과 풍속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슬람교의 종교 예식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30 11:30 [신간] 능력 있는 사람은 질문법이 다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갑자기 질문. 다음 중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질문은 어떤 것일까.“왜 할 수 없다는 거죠?” A“어떻게 하면 잘 될 거 같아요?” BA를 고른 사람은 가학적인 꾸지람을 즐기는 사람일 것이다. 그 자체가 즐거워서 그런다면 말리 수 없겠지만, 사회적인 인간이라면 B를 선택할 것이다. 머리는 그렇게 알고 있다. 적어도. 그럼에도 대부분이 신경질이 나면 A로 말하게 된다. 언어는 습관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한마디의 뉘앙스와 어투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또는 닫게 할 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6 23:38 [신간] 쇼 미 더 스타크래프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게임과 현실은 다른 게 없다. 그 흔한 MMORPG를 보자. 성장하고, 사회를 이루고, 경쟁한다. 사회의 축소판이자 손쉽게 다가설 수 있는 또 하나의 사회가 ,곧 게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2년까지 우리나라에서 e스포츠 열풍을 일으켰던 스타크래프트를 들여다보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가령 최근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서 해법이 모색되고 있는 ‘핵’에 대한 이야기를 스타에 투영시켜보자. ‘핵’의 도입으로 다음과 같은 전개가 가능해졌다. 첫째, 전쟁의 시작과 끝이 같아졌다. 과거 수년간 치고 박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6 23:38 [신간] 잘생김은 이번 생에 과감히 포기한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투병생활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과 ‘죽어간다는 것’이 이렇게나 애매하게 섞여있을 수도 있음을 느꼈다. 심장은 꾸준히 살아가는 중이지만, 암 환자가 된 순간 나는 동시에 ‘죽어가는 사람’이기도 했다. 암 환자로 살아가는 인생은 마치 ‘아포가토’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느꼈다. 아이스크림처럼 마냥 달달한 상황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에스프레소처럼 씁쓸하기만 한 인생을 살아가느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한 없이 슬프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달달함과 씁쓸함의 경계에 있는 애매모호한 인생이라고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5 06:40 [신간]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페이스북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페이스북과 유투브의 약진이 거세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SNS의 1번지는 카카오스토리였다. 카카오스토리를 하지 못하면 마케팅은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시대가 또 변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던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인 유투브로 몰리고 있다.특히 페이스북은 ‘타켓 마켓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타켓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의 외부에 대한 자신의 표출이 광고의 타겟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1 14:16 [신간] 농식품브랜드 홍보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농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를 이루고 있다.“농업이 미래이다.”라는 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귀농‧귀촌 농부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수한 영역의 농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현상도 이러한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다만 과거에는 농업은 ‘질’이 좋은 것이 최우선으로 뽑혔지만, 현대에는 농업 또한 브랜딩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농업 역시 이제는 ‘질’에서 더 나아가 ‘가치’를 파는 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이 책은 귀농‧귀촌 인구가 2020년까지 100만 명으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8-05-21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