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안시우의 취업칼럼]살아남으려면 빠른 속도에 편승하라 변화, 혁신, 정보, 가치, 속도 등은 경영, 경제 트렌드를 규정하는 키워드를 넘어 개인의 생존에도 깊이 관여하는 단어가 되었다. 변화를 감지하고 혁신을 추구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며, 아무리 가치 있는 정보라 하더라도 남들보다 빠르게 생산해 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이러한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정보접근'과 '정보이용'이 가능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경제적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를 ‘정보격차(Digital Divide)’라 한다. 하지만, 정보의 불균형뿐만 아니라 속도의 불균형도 문제다. 바로 ‘속도 격차(Speed Divide)’ 이다. 기술 발달 속도와 그에 따른 환경변화를 쫓아가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다.기술 변화는 과거 10년 단위, 시론 | 안시우 | 2006-10-26 01:32 북한은 왜 핵시험을 했을까 이재봉 교수 벼랑 끝에서 벌이는 외롭고 고난한 투쟁 북한이 10월 3일 핵시험을 하겠다고 예고한 데 이어 9일에는 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당분간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게 되었다. 지난 7월 미사일 시험발사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북한이 거의 고립된 터에, 핵시험까지 실시했다고 하니 남북 관계는 꽁꽁 얼어붙고 북한은 더욱 외롭고 험난한 길을 가야할 것 같다. 왜 벼랑 끝에서 고난의 투쟁을 벌이려는 것일까? 이미 여기저기서 여러 차례 얘기했듯, 나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온 데는 크게 세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국가 안보를 위해서다. 미국이 195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줄기차게 위협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시론 | 박성현 기자 | 2006-10-13 11:14 [안시우의 취업칼럼] 자기소개서! 알지만 못 쓰는 이유 강의나 컨설팅, 칼럼을 부탁 받을 때 늘 듣는 얘기 중의 하나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말해 달라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컨설턴트에게 작성법을 묻는 것은 당연하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들이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샘플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인터넷에는 세상의 모든 정보가 넘쳐나고 있고, 자기소개서도 예외는 아니다. 작성법은 물론 자기소개서 샘플 등 자료들은 많다. 하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정보와 소스가 있음에도 여전히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왜일까?첫째,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컨설팅 현장에서 접하는 자기소개서는 아직도 ‘1982년 서울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시론 | 안시우 | 2006-10-13 10:20 [취업칼럼] 취업능력을 키우는 것은 테크닉이 아닌 마인드 “정작 학생들은 느긋한데, 왜 우리가 더 안달일까요?”최근 한 대학에 입사서류 작성법 강의를 갔을 때 학부장을 맡고 있는 교수님이 필자에게 이런 푸념을 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비단 이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취업 시즌을 맞아 각 대학교에 강의를 다녀보면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야 할 학생 구직자들보다 담당 교수나 교직원이 더 애를 태운다. 오죽 답답했으면 필자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이러한 현상은 취업캠프나 박람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학생의 경우 강의 시작부터 엎드려 자는가 하면, 아예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철없는 1, 2학년이 아니라 군대도 다녀오고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 시론 | 안시우 | 2006-09-29 09:47 [취업칼럼]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2005년도 청년층 자살률이 2004년에 비해 15% 증가했고, 자살 이유의 절반이상은 ‘세상비관’이라고 한다. 삶에 대한 의욕과 열정으로 넘쳐나야 할 시기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히려 목숨을 끊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도 경제 성장기를 지난 지금의 한국은 고용에 있어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집 장만에 앞서 차를 먼저 살 정도로 막강한 소비성향을 보이는 요즘의 청년층들에게는 실업 등으로 인한 상실감은 중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해도 그들의 삶에 대한 태도는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소극적이다.한 세대 전만해도 어렵고 힘들수록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요즘의 젊은이들은 조금만 힘이 들면 죽을 생각부터 한다. 그들에게 장애나 어려움은 극복해야 되는 대상이 아닌 시론 | 안시우 | 2006-09-26 11:51 음악 문화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한국음악산업협회 박경춘회장 ▲ 한국음악산업협회 박경춘 회장 © 한강타임즈 기술의 시대를 지나 콘텐츠의 시대, 감성의 시대, 문화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 가수들이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우리 음악시장의 국제적 진출과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음악뿐만 아니라 TV드라마와 영화도 아시아의 한류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음반시장은 계속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생각되며, 법령의 개정이나 새로운 법령의 발효 등으로 온라인에서의 불법복제가 줄고, 네티즌의 콘텐츠 구매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여 성장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을 어떻게 실현하느냐 하는 것과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는가 하는 것이 향후 전체적인 음악시장의 성장을 판가름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 시론 | 박경춘 | 2006-09-18 01:03 청소년 보훈캠프를 다녀와서 특별히 바쁜 일도 없이 일상에 쫓겨 문득 올려다본 하늘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알리고 싶은지 청명하기 그지없다. 아침저녁으로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은 쌀쌀하다 못해 춥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난여름 무더위로 무지 고생한 기억밖에 없지만 광복절을 계기로 학생들과 함께했던 청소년 보훈캠프는 아직도 기억 한 구석에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다. 청소년 보훈캠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족을 희생ㆍ헌신 하신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나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보훈캠프에 담당공무원으로서 참가를 하였다.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캠프라 무더위는 어쩔 수 없이 감수를 해야만 했다. 보훈캠프에는 서울지역에 재학중인 중ㆍ고 시론 | 정영진 | 2006-09-12 06:01 * 이어폰..... 그 다음은 보청기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모 방송국에서 방영한 “소리가 ‘약’이 된다”라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봤다. 어느 한가로운 시골집의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 산속에서 울어대는 벌레소리 등등. 그리고 출연한 일반인들이 청진기를 자신의 가슴에 대고 항상 같이 있는 소린데 신경 안 썼던 자신들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으며 “아. 이것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구나”하는 감동들을 느끼는 것 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많은 난청인 들을 상대해오면서 “우리는 너무 ‘독’이 되는 소리들에 익숙해져있다” 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아마 그걸 알면서도 나날이 발전해가는 현대문명 속에 사는 우리들은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 복잡한 세상 속 에 사는 우리들의 귀는 이미 많이 지쳐있다. 보청기 상담을 하다보면 젊은 사람들도 의외로 많 시론 | 이승진 원장 | 2006-08-30 10:22 된장녀 논란, 애국주의의 탈을 쓴 마초주의 난데없는 ‘된장녀’ 논란으로 인터넷이 시끄럽다. 된장녀란 값비싼 스타벅스 커피와 패밀리 레스토랑, 명품 등에 집착하고, 미국 인기 드라마 “Sex & the City"에 나오는 뉴요커의 삶을 지향하며, 대부분의 남성들을 돈 뜯어내는 수단으로만 여기는 허영심 많은 여성을 비꼬는 말이다. 왜 이들을 된장녀라고 부르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못하는 분별없는 여자들”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젠장”이라는 욕설이 “된장”으로 변용됐다는 설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아무리 외국 것을 좋아해봤자 결국은 토종 된장일 뿐이라는 비아냥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한다. 모두 그럴듯한 해석이지만 왜 하필 된장녀인지 자신있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어원이 불분명한 것 못지않게 된장녀 시론 | 한강타임즈 | 2006-08-24 10:44 2006년 여름, 한국 정치는 어디로 갈 것인가 7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한나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있었다. 그날 전당대회에서는 강재섭의원이 대표 최고위원이 되었고,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의원 순으로 지도부가 구성되었다. 그 다음날, 2위로 당선된 이재오의원이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 불참하면서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음날 한 언론에서, 한나라당의 중진, 소장파로 구성된 미래연대 단일 후보로 추대된 권영세의원은 한나라당 내부의 ‘작전’으로 본인이 추대된 것이라 주장했다. 남경필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것을 막고자 권영세의원을 내세우게 되었고, 전당대회에서 소장파인 권의원이 배제되는 작전에 휘말린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한나라당의 전당대회는 그 의미가 깊다. 2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박근혜 시론 | 양승오 | 2006-07-13 06:45 인터넷 선거운동 어떻게 할 수 있나? ▲편집인/양승오 © 한강타임즈 -성동저널 4월11일자 기고면에서- 최근 길거리에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쉽게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 인사하고 명함도 나눠주면서 지지를 호소하지만 발품과 공을 들인 것에 비해 유권자들의 반응은 달갑지 않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중에 가장 고민스러운 것 중에 하나가 ‘인터넷선거운동’일 것이다. 선거법이 개정되어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었지만 정작 후보자가 수행, 참모 역할을 하는 1인 다역을 하는 경우는 꿈같은 소리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 전자메일을 보낼 수 있고, 디카를 사용할 줄 안다면 쉽게 인터넷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40,50대 인터넷 활용 높아져, 후보자 홈 시론 | 편집인/양승오 | 2006-07-01 10: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끝끝
[안시우의 취업칼럼]살아남으려면 빠른 속도에 편승하라 변화, 혁신, 정보, 가치, 속도 등은 경영, 경제 트렌드를 규정하는 키워드를 넘어 개인의 생존에도 깊이 관여하는 단어가 되었다. 변화를 감지하고 혁신을 추구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며, 아무리 가치 있는 정보라 하더라도 남들보다 빠르게 생산해 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이러한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정보접근'과 '정보이용'이 가능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경제적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를 ‘정보격차(Digital Divide)’라 한다. 하지만, 정보의 불균형뿐만 아니라 속도의 불균형도 문제다. 바로 ‘속도 격차(Speed Divide)’ 이다. 기술 발달 속도와 그에 따른 환경변화를 쫓아가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다.기술 변화는 과거 10년 단위, 시론 | 안시우 | 2006-10-26 01:32 북한은 왜 핵시험을 했을까 이재봉 교수 벼랑 끝에서 벌이는 외롭고 고난한 투쟁 북한이 10월 3일 핵시험을 하겠다고 예고한 데 이어 9일에는 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당분간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게 되었다. 지난 7월 미사일 시험발사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북한이 거의 고립된 터에, 핵시험까지 실시했다고 하니 남북 관계는 꽁꽁 얼어붙고 북한은 더욱 외롭고 험난한 길을 가야할 것 같다. 왜 벼랑 끝에서 고난의 투쟁을 벌이려는 것일까? 이미 여기저기서 여러 차례 얘기했듯, 나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온 데는 크게 세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국가 안보를 위해서다. 미국이 195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줄기차게 위협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시론 | 박성현 기자 | 2006-10-13 11:14 [안시우의 취업칼럼] 자기소개서! 알지만 못 쓰는 이유 강의나 컨설팅, 칼럼을 부탁 받을 때 늘 듣는 얘기 중의 하나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말해 달라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컨설턴트에게 작성법을 묻는 것은 당연하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들이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샘플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인터넷에는 세상의 모든 정보가 넘쳐나고 있고, 자기소개서도 예외는 아니다. 작성법은 물론 자기소개서 샘플 등 자료들은 많다. 하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정보와 소스가 있음에도 여전히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왜일까?첫째,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컨설팅 현장에서 접하는 자기소개서는 아직도 ‘1982년 서울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시론 | 안시우 | 2006-10-13 10:20 [취업칼럼] 취업능력을 키우는 것은 테크닉이 아닌 마인드 “정작 학생들은 느긋한데, 왜 우리가 더 안달일까요?”최근 한 대학에 입사서류 작성법 강의를 갔을 때 학부장을 맡고 있는 교수님이 필자에게 이런 푸념을 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비단 이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취업 시즌을 맞아 각 대학교에 강의를 다녀보면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야 할 학생 구직자들보다 담당 교수나 교직원이 더 애를 태운다. 오죽 답답했으면 필자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이러한 현상은 취업캠프나 박람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학생의 경우 강의 시작부터 엎드려 자는가 하면, 아예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철없는 1, 2학년이 아니라 군대도 다녀오고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 시론 | 안시우 | 2006-09-29 09:47 [취업칼럼]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2005년도 청년층 자살률이 2004년에 비해 15% 증가했고, 자살 이유의 절반이상은 ‘세상비관’이라고 한다. 삶에 대한 의욕과 열정으로 넘쳐나야 할 시기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히려 목숨을 끊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도 경제 성장기를 지난 지금의 한국은 고용에 있어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집 장만에 앞서 차를 먼저 살 정도로 막강한 소비성향을 보이는 요즘의 청년층들에게는 실업 등으로 인한 상실감은 중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해도 그들의 삶에 대한 태도는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소극적이다.한 세대 전만해도 어렵고 힘들수록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요즘의 젊은이들은 조금만 힘이 들면 죽을 생각부터 한다. 그들에게 장애나 어려움은 극복해야 되는 대상이 아닌 시론 | 안시우 | 2006-09-26 11:51 음악 문화 산업 강국으로 가는 길한국음악산업협회 박경춘회장 ▲ 한국음악산업협회 박경춘 회장 © 한강타임즈 기술의 시대를 지나 콘텐츠의 시대, 감성의 시대, 문화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 가수들이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우리 음악시장의 국제적 진출과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음악뿐만 아니라 TV드라마와 영화도 아시아의 한류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음반시장은 계속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생각되며, 법령의 개정이나 새로운 법령의 발효 등으로 온라인에서의 불법복제가 줄고, 네티즌의 콘텐츠 구매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여 성장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을 어떻게 실현하느냐 하는 것과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는가 하는 것이 향후 전체적인 음악시장의 성장을 판가름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 시론 | 박경춘 | 2006-09-18 01:03 청소년 보훈캠프를 다녀와서 특별히 바쁜 일도 없이 일상에 쫓겨 문득 올려다본 하늘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알리고 싶은지 청명하기 그지없다. 아침저녁으로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은 쌀쌀하다 못해 춥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난여름 무더위로 무지 고생한 기억밖에 없지만 광복절을 계기로 학생들과 함께했던 청소년 보훈캠프는 아직도 기억 한 구석에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다. 청소년 보훈캠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족을 희생ㆍ헌신 하신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나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보훈캠프에 담당공무원으로서 참가를 하였다.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캠프라 무더위는 어쩔 수 없이 감수를 해야만 했다. 보훈캠프에는 서울지역에 재학중인 중ㆍ고 시론 | 정영진 | 2006-09-12 06:01 * 이어폰..... 그 다음은 보청기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모 방송국에서 방영한 “소리가 ‘약’이 된다”라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봤다. 어느 한가로운 시골집의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 산속에서 울어대는 벌레소리 등등. 그리고 출연한 일반인들이 청진기를 자신의 가슴에 대고 항상 같이 있는 소린데 신경 안 썼던 자신들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으며 “아. 이것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구나”하는 감동들을 느끼는 것 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많은 난청인 들을 상대해오면서 “우리는 너무 ‘독’이 되는 소리들에 익숙해져있다” 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아마 그걸 알면서도 나날이 발전해가는 현대문명 속에 사는 우리들은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 복잡한 세상 속 에 사는 우리들의 귀는 이미 많이 지쳐있다. 보청기 상담을 하다보면 젊은 사람들도 의외로 많 시론 | 이승진 원장 | 2006-08-30 10:22 된장녀 논란, 애국주의의 탈을 쓴 마초주의 난데없는 ‘된장녀’ 논란으로 인터넷이 시끄럽다. 된장녀란 값비싼 스타벅스 커피와 패밀리 레스토랑, 명품 등에 집착하고, 미국 인기 드라마 “Sex & the City"에 나오는 뉴요커의 삶을 지향하며, 대부분의 남성들을 돈 뜯어내는 수단으로만 여기는 허영심 많은 여성을 비꼬는 말이다. 왜 이들을 된장녀라고 부르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못하는 분별없는 여자들”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젠장”이라는 욕설이 “된장”으로 변용됐다는 설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아무리 외국 것을 좋아해봤자 결국은 토종 된장일 뿐이라는 비아냥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한다. 모두 그럴듯한 해석이지만 왜 하필 된장녀인지 자신있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어원이 불분명한 것 못지않게 된장녀 시론 | 한강타임즈 | 2006-08-24 10:44 2006년 여름, 한국 정치는 어디로 갈 것인가 7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한나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있었다. 그날 전당대회에서는 강재섭의원이 대표 최고위원이 되었고,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의원 순으로 지도부가 구성되었다. 그 다음날, 2위로 당선된 이재오의원이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 불참하면서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음날 한 언론에서, 한나라당의 중진, 소장파로 구성된 미래연대 단일 후보로 추대된 권영세의원은 한나라당 내부의 ‘작전’으로 본인이 추대된 것이라 주장했다. 남경필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것을 막고자 권영세의원을 내세우게 되었고, 전당대회에서 소장파인 권의원이 배제되는 작전에 휘말린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한나라당의 전당대회는 그 의미가 깊다. 2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박근혜 시론 | 양승오 | 2006-07-13 06:45 인터넷 선거운동 어떻게 할 수 있나? ▲편집인/양승오 © 한강타임즈 -성동저널 4월11일자 기고면에서- 최근 길거리에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쉽게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 인사하고 명함도 나눠주면서 지지를 호소하지만 발품과 공을 들인 것에 비해 유권자들의 반응은 달갑지 않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중에 가장 고민스러운 것 중에 하나가 ‘인터넷선거운동’일 것이다. 선거법이 개정되어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었지만 정작 후보자가 수행, 참모 역할을 하는 1인 다역을 하는 경우는 꿈같은 소리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 전자메일을 보낼 수 있고, 디카를 사용할 줄 안다면 쉽게 인터넷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40,50대 인터넷 활용 높아져, 후보자 홈 시론 | 편집인/양승오 | 2006-07-0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