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1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반성문이 효과가 있나요?” [한강타임즈] 반성문을 둘러싼 논란은 항상 있어 왔고, 앞으로도 있을 거 같다. 특히나 반성문에 대해서 언론사에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이런 논란이 점화가 된다. 결과적으로 반성문이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인데, 필자 의견은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로 귀결된다. 물론 그 반성문에 ‘진정성’이란 게 담겨 있을 때의 전제이다.언론사에서 반성문에 대해 꼬집을 때 반드시 등장하는 소재가 있다. 바로 대필 반성문이다.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피의자를 위하여 대필로 반성문을 적어서 주는 것이다. 반성문을 한 번도 작성해 본 적이 없는, 심지어 학창시절조차도 써 본 적이 없는 피의자들이 반성문에 익숙할 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반성문을 ‘그럴 듯하게’ 써주는 전문 대필 업체에 의뢰를 하게 되는 사설 | 송범석 | 2016-06-02 08:22 [기고] ‘아이오와 옴부즈만’의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8가지 방법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미국 ‘아이오와 옴부즈만’ 직무연수 중에 알게 된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아이오와 옴부즈만은 자신의 홈페이지와 연차 보고서에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8가지 방법을 제시하여 업무의 효과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아이오와 옴부즈만 조사관들은 민원을 접수할 때 민원인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민원 등 문제들은 간단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쉽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8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인내심을 가지고 상냥하고 끈기 있게 상대방을 대우’하는 것이다.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항상 신속하게 업무처 사설 | 강희은 | 2016-05-30 08:45 [기고] 미국 아이오와 옴부즈만의 공정성 체크리스트와 우수 협조공무원 제도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2년간 미국 아이오와 옴부즈만에서 직무연수 중 알게된 아이오와 옴부즈만 등 선진 옴부즈만들이 활용하고 있는 ‘옴부즈만의 공정성 체크리스트’와 ‘우수 협조공무원 제도’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먼저, 아이오와 옴부즈만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옴부즈만’이 개발, 사용하고 있는 공정성 체크리스트를 자신의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에 게재하여 다른 정부기관과 기업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의사소통(Communication)’과 관련하여, ① 공공정보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② 공무원 등 공직자는 국민을 성실⋅공손하게 대해야 사설 | 강희은 | 2016-05-27 08:15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인사피해 사건의 구제 방법 [한강타임즈] 인명이 가장 소중하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기자직에서 활동할 때도 재난 현장 사고 기사를 쓸 때 가장 먼저 뉴스의 상단 부분에 놓이는 부분은 ‘인명피해’를 가장 먼저 써야만 했다. 그게 스트레이트 기사의 룰이었다. 그 이하에 비로소 재산피해나 왜 사고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 그리고 관계자 코멘트 순으로 들어가는 게 기사의 기본 구조였던 게 문득 이 글을 쓰고 있노라니 시나브로 생각이 난다.여하튼 인명이 중요하다 보니 음주운전 사건에 있어서도 인적피해가 발생하면 그 처벌이 상당히 무거워진다. 음주운전 즉, 혈중알코올농도 0.050% 이상의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형법상 2가지 죄가 성립될 여지가 크다.그 첫 번째는 ‘교통사고처리처리특례법’이 사설 | 송범석 | 2016-05-25 17:21 [기고] 남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옴부즈만과 아프리카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국가의 정부기준으로 볼 때 2010년 현재, 약 130여개 국가에 200개 이상의 옴부즈만(옴부즈맨)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앙정부(연방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주정부 및 시정부 등)에도 다양한 옴부즈만(옴부즈맨)이 있고, 일반적 범위의 관할권을 가진 일반 옴부즈만(옴부즈맨) 이외에 특정한 분야 대한 관할권만 있는 전문 옴부즈만(옴부즈맨)도 상당히 많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옴부즈만(옴부즈맨)이 설립⋅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칼럼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발전이 덜 된 지역이라 생각되는 남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옴부즈만(옴부즈맨)을 살펴보고자 한다.먼저, 대부분의 남아메리카 사설 | 강희은 | 2016-05-23 08:38 [기고] 뉴질랜드 옴부즈만과 오스트레일리아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는 전통적 옴부즈만과 혼합 옴부즈만이 공존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정부 등의 옴부즈만은 국회에 의해 선출되며 행정의 적정성 감시기능만 수행하는 전통적 옴부즈만이다. 반면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연방정부,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의 옴부즈만은 행정의 적정성 감시기능 이외에 인권보호, 부패방지 기능 등도 수행하는 혼합 옴부즈만이다.이번 칼럼에서는 영어권 국가 중 최초로 옴부즈만을 도입했던 뉴질랜드 옴부즈만과 연방정부뿐만 아니라 주정부에서도 옴부즈만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옴부즈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뉴질랜드 옴부즈만은 1962년 법률에 근거하여 국회 소속으로 설립되었다. 이는 수도 웰링턴에 있으며, 웹사이 사설 | 강희은 | 2016-05-19 08:31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단속 현장서 경찰관 멱살을 잡으면?” [한강타임즈] 술에 취하면 이성을 가다듬기가 힘들다. 필자도 그렇다. 본디 술 자체를 좋아하는데다 술을 마시고 기억의 흔적이 사라진 적이 간혹 있어 가급적 술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보다는 직업 자체가 음주의 폐해를 정면에서 목도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술에 취한데다가 생각지도 못한 음주단속까지 당하면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게 아닐 것이다. 그래서 단속현장에서 애꿎은 단속 경찰관에게 화풀이 아닌 화풀이를 할 때가 꽤 많이 발생한다. 위기의 순간 본능적으로 음주운전자의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발생하는 이러한 행위들은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내지 모욕죄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서울행정법원은 교통사고 접수를 위해 경찰서에 자신을 데리고 오자 경찰관들의 멱살을 잡고 사설 | 송범석 | 2016-05-18 11:37 [기고] 태국 옴부즈만과 파키스탄의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아시아 국가 옴부즈만 중 우리나라보다 사회·경제적으로 발전이 늦다고 생각되는 태국 및 파키스탄의 옴부즈만 및 파키스탄 옴부즈만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옴부즈만협회(Asian Ombudsman Association)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태국 옴부즈만은 1999년 헌법에 근거하여 국회 소속으로 설립되었다. 이는 수도 방콕에 있으며, 웹사이트는 ‘www.ombudsman.go.th’이다. 2010년 현재 옴부즈만 3명 등 총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예산은 약 72억 원 정도이다.옴부즈만은 6년 임기로 국회의 추천을 받아 왕이 임명하여, 연임은 불가능하다. 2010년 기준으로 태국 인구는 약 6,300만 명이고, 민원은 연간 3,3 사설 | 강희은 | 2016-05-16 08:53 [기고] 세계옴부즈만협회, 조사의 8가지 원칙 그리고 옴부즈만의 덕목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전 세계 옴부즈만으로 구성된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IOI’)와 옴부즈만에게 부여된 사명(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덕목)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세계옴부즈만협회는 옴부즈만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발전을 위해 1978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100여개 국가, 150여개 옴부즈만들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일반적 관할권을 가지고 있는 ‘일반 옴부즈만’뿐마 아니라 특정 분야에 한정된 권한만 가지고 있는 ‘전문 옴부즈만’과 ‘인권조직’도 회원이 될 수 있다.IOI의 사무국은 처음에는 캐나다의 앨버타 옴부즈만에 있었으나, 2000년 9월에 오스트리아 옴부즈만으로 이 사설 | 강희은 | 2016-05-13 08:49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은 순식간에 발생한다. “이 정도 마셨으니 괜찮겠지” 또는 “이렇게 짧은 거리니까 잠깐 어때”라는 생각을 운전대를 잡고 움직이다가 찰나에 적발이 되어 큰 고통을 겪게 된다.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면 사람은 어떻게든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머리를 굴리기 마련이다. 특히 음주운전이 현장에서 적발되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처음에는 “그런 적 없다”고 말할까 생각을 하다가도, 그건 금방 들통이 날 거 같아서 지인에게 전화를 거는 경우가 있다.“어. 형 난데. 내가 또 음주로 걸렸어. 이번이 4번째에 무면허잖아. 나는 집에서 마신 걸로 하고 형이 내 차 몰고 집까지 온 걸로 해주면 안 될까?”이런 경우가 있을까 생각할 수는 있겠으나 실제로 많이 발생하는 유형 사설 | 송범석 | 2016-05-12 10:03 [기고] 재판보다 구제범위 넓은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주민고충 해결, 떴다 옴부즈맨”(2014.12.31.동아일보), “국민과 기업의 진정한 친구, 옴부즈만!”(2015.11.2., 한강타임즈), “경남 ‘청렴옴부즈만’ 활약 기대”(2016.01.19.서울매일)위 기사에서와 같이 최근 옴부즈만(옴부즈맨)에 대한 관심이 언론, 국민, 기업 등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고 있다. 국민과 기업에게 가치가 있고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옴부즈만은 무엇이고 어떤 경우 활용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 길잡이 역할을 하는 ‘옴부즈만 길라잡이 책’이 있다.그건 바로 한강타임즈에 옴부즈만 연재칼럼을 쓰고 있는 필자의 저서 ‘옴부즈만, 국민의 친구입니다.(출판사 탑북스)’이다. 이 책에는 옴부즈만이란 무엇인지? 어떤 역사 사설 | 강희은 | 2016-05-11 10:58 가정의 달 5월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한강타임즈] 가정폭력이 단순히 부부사이의 문제로 치부되던 시절이 있었다.한 연예인의 가정폭력 피해로 인해 꽁꽁 감춰져 있던 가정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그 이후로 가정폭력에 대한 신고는 어느 정도 개선됐으나 여전히 아동학대라는 문제는 신고 밖의 일이었다. 그러나 올해 평택 계모의 ‘원영이 사건’은 사회적인 충격을 던져줬고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두려움까지 안겨주게 됐다. 요즘은 아동 학대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밖에서 애들한테 큰 소리 한번 못 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는 최근 10년 사이 2배나 증가했고 부모에 의한 학대가 81.8 사설 | 최영진 경사 | 2016-05-10 16:31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그놈의 괘씸죄” [한강타임즈] ‘괘씸죄’의 사전적 정의를 보자면 이렇다.“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권력자의 의도에 거슬리거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여 받는 미움.”과연 소송에서도 괘씸죄가 존재할까. 실제로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실상 그 존재를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 내심에서만큼은 실존하는 것일 테니.얼마 전 일이다. 한 교양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럽 국가의 어린 학생들이 수업 중에 노동법에 대하여 배우는 것을 방영한 적이 있다. 오랫동안 법학을 해왔다고는 해도 필자 입장에서는 충격이었다. 고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 그리고 초등학교 때 노동법에 대하여 배운 적이 있던가. 하물며 법의 기본 이념이나 체계에 대해서 어떠한 수업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뿐일까. 우리 사설 | 송범석 | 2016-05-04 11:08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움직인 거리에 대한 궁금증들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구제 문의를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움직인 거리’에 대한 부분이다. 가령 이런 질문이 대부분이다.“제가 처음에 술을 마시고 출발한 장소가 송내라고 했는데 사실은 만수동에서 마셨는데요. 이게 큰 문제가 없을까요?”“행정사님 지방경찰청에서 보낸 답변서를 보니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제 이동 거리는 100m밖에 안 되는데, 여기 답변서 증거자료에는 300m로 표시가 돼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죠?”상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음주운전으로 이동한 거리가 짧을수록 판단자 입장에서는 비난가능성을 낮게 보는 게 당연하다. 그런 까닭에 조금이라도 거리를 줄여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 중에 해선 안 되는 노력을 하 사설 | 송범석 | 2016-04-27 09:54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적발시 출국금지와 강제퇴거 [한강타임즈] “중국동포입니다. 제가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범죄자가 됐어요. 이거 근데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맞나요? 너무 두렵습니다.”“한 1주 정도 뒤에 해외에 바이어 미팅 때문에 출국을 해야 하는데요. 이번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서 아예 출국금지가 이뤄지는 게 아닌가요?”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면 또 하나의 신경 쓸 일이 생긴다. 바로 출입국 문제이다. 많은 분들이 강제퇴거나 출국금지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 실제로 문의가 많이 오는 측면이기도 하다.먼저 관련 법령을 살펴보자면 강제퇴거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법 제46조에서 규율하고 있다. 여기에 강제퇴거 사유가 전부 적혀 있다. 대표적으로 몇 개만 살펴보자면 ▲외국인의 유효한 사증과 관련된 법률을 위반한 경우 ▲감염병환자, 사설 | 송범석 | 2016-04-20 09:28 [기고] '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해 학교폭력에 맞서는 힘을 키워주세요' [한강타임즈 문홍원] 학기 초에는 우리 아이들의 말 못할 고민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쉬운 기간이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학기 초인 3~4월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선정해 학교폭력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특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일환으로 중학교 과정에서 도입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 이 시기를 이용해 경찰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에 맞서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 중이다.청소년경찰학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 역할극과 지역경찰 장비 체험, 지문을 채취하는 과학수사 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역할극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가·피해자가 되어 자신이 맡은 사설 | 문홍원 | 2016-04-12 13:45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음주운전의 대표적 유형과 행정심판 [한강타임즈]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유형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아무리 유형이 많아도 대표적인 케이스 몇 가지로 수렴이 되는데, 이 케이스들 별로 의뢰인들이 꼭 묻는 질문이 있다.“행정사님, 저는 운전을 하다가 적발이 된 게 아니라 도로에서 잠을 자다가 적발이 된 건데, 그럼 더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의뢰인들은 자신이 적발된 유형에 따라 구제 가능성이 많이 달라질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차이는 거의 없다. 물론 ‘교통사고’로 인하여 적발된 경우에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사고는 가드레일 등을 충격하는 단독사고와 피해자가 발생하는 대물사고 및 대인사고가 있는데,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인사사고의 경우에는 구제 가능성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하지만 사 사설 | 송범석 | 2016-04-12 13:11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합의를 보는 방법이 궁금해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민사, 형사, 행정의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법을 잘 모르면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일단 교통사고가 나면 증거 기록을 남기고 보험사 직원을 호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음주운전 사건은 딱 그렇게 떨어지지도 않는다.음주운전이란 점 때문에 가해자 입장에서는 보험사를 부를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현장에서 현금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합의가 성립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고, 대다수 피해자는 “어 이 사람 입에서 술 냄새가 나네”하면서 경찰에 신고부터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조금 더 경험이 많은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의 궁박한 처지를 이용해 상당히 많은 합의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일단 음주운전 사고로 이 사설 | 송범석 | 2016-04-05 10:28 [기고] “교통사망사고예방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하는 것이지 말입니다” [최우석] 현대 사회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활도구가 되어 버렸고 꾸준히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그러나 우리에게 무한한 편리함을 주는 자동차로 인해 지금 도로위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운전자와 보행자뿐만 아니라 도로 등 환경 요인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그 중 운전자 교통법규위반 행위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교통법규위반과 난폭한 운전습관이 체질화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와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교통사망사고예방을 위해 중요하다.특히, 처음 운전을 시작할 때 교통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운전을 시작한지 1~2년 사이의 운전습관이 쭉 이어져 평생 운전자의 잠재의식을 지배하기 사설 | 최우석 | 2016-03-31 12:48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피해자 합의가 너무 어려워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구제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음주 교통사고 합의와 관련된 문의가 상당히 많다. 주로 아래와 같은 유형들이다.“행정사님, 보험사에 면책금을 전부 냈는데 제가 또 따로 피해자와 합의를 봐야 하나요?”“피해자 쪽에서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일단 합의와 관련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본 지식이 있다. 우리나라 법체계에 대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국가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법제는 민사, 형사, 행정으로 구분이 돼 있다. 민사는 사인과 사인 간의 권리 의무 관계에 대한 법이고, 형사는 국가가 형벌권으로서 범죄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며 행정은 국가로부터 침익적 또는 수익적 처분을 받음으로써 국민에게 권리 의무의 변동이 발생하는 작용을 사설 | 송범석 | 2016-03-29 14:19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혈중알코올농도가 너무 높게 나온 경우 [한강타임즈] 혈중알코올농도는 말 그대로 혈액에 녹아 있는 알코올농도를 말하는데, 이를 측정하여 대상자가 얼마나 취한 상태인지를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일반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아무리 높게 나와도 0.230%를 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경우에 따라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300%를 넘어 0.400%가 나오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그런데 이런 경우에 있어 0.400%가 넘은 때에도 보통은 운전자가 언행상태나 보행상태가 정상인 경우가 많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발간한 ‘혈중알코올 농도에 따른 행동변화 양상’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350% 이상은 정상이하의 체온, 기억력 상실과 의식 장애가 발생하고 0.450% 이상인 경우 호흡정지로 인한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는 사설 | 송범석 | 2016-03-22 12:49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무면허 적발 구제 방법은? [한강타임즈] 벌점초과 및 음주운전 정지 수치로 인하여 면허가 취소까지는 이르지 않고 정지가 된 경우, 정지기간에 운전을 하면 무면허운전으로 적발이 된다. 도로교통법 제43조는 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운전면허를 받지 아니하거나 운전면허의 효력이 정지된 경우에는 자동차등을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 제47조는 경찰공무원은 자동차등의 운전자가 제43조 등의 규정을 위반하여 자동차등을 운전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차를 일시정지시키고 그 운전자에게 자동차 운전면허증(이하 "운전면허증"이라 한다)을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동법 제82조는 무면허의 경우 운전면허효력 정지기간에 운전하여 취소된 경우에는 그 취소된 날부터 1년간 운전면허를 따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벌 사설 | 송범석 | 2016-03-15 09:14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현행범 체포와 불법 체포의 문제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측정 사건에 있어서 현행범 체포와 불법 체포 문제는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는 화두이다. 이는 신체의 자유와 범죄 예방의 상호 가치의 충돌로 야기되는 문제인 동시에, 음주운전 측정이라는 행위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문제라 여전히 논란이 많다.알다시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이란 죄는 단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성립하진 않는다. 반드시 혈중알코올농도 0.050% 이상이라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순찰 등 외곽 근무를 하는 경찰관들은 필수적으로 음주측정기를 휴대하게 하고 있는 것인데, 음주측정기가 있으면 설령 임의동행이나 현행범 체포가 불가하더라도 음주측정 거부죄를 물을 수 있어서 법적 강제력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음주측정기가 없을 사설 | 송범석 | 2016-03-08 11:18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임의동행과 불법체포 [한강타임즈] 법인 대표 A씨는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소주를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였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스스로 운전대를 잡게 되었고, 100m를 움직이던 중 마침 술집에서 나오는 것을 본 경찰관에게 적발이 되어 임의동행 요구를 당하게 되었다.A씨는 술을 마시긴 했으나 취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하였고 당시 경찰관들은 음주측정기를 소지하지는 않은 상태여서 “선생님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지구대로 같이 가시죠”라고 몇 차례 요구를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A씨는 “나는 술 마신 적이 없다. 거부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하며 순찰차에 타기를 거부했다.이에 4명의 경찰관이 A씨의 팔다리를 잡아 강제로 순찰차에 태워 지구대로 데려갔는데, 그 과정에서 경찰관들은 A씨의 권리 보호를 위한 어떠한 사설 | 송범석 | 2016-03-02 09:45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음주운전 뒤 수일 후 적발된 경우 [한강타임즈] 회사원 A씨는 2015년 1월 17일 밤 8시 몇 달 전 채팅으로 알고 지내던 여성과 만남을 가졌다. 간단하게 맥주 2병을 마신 뒤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두 사람은 숙박업소를 가기 위하여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대리운전 기사가 오지 않아, 급한 마음에 A씨는 운전대를 잡게 되었고, 두 사람은 숙박업소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다. 문제는 다음 날 발생했다. 아침 늦게 일어난 A씨를 놔두고 여성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고, A씨의 지갑도 없어진 상태였다. 소위 ‘꽃뱀’에게 당했다고 생각한 A씨는 그 길로 바로 경찰에 여성을 절도범으로 신고했고, 이후 여성은 경찰에게 붙잡혀 수사를 받게 됐는데, 이 여성이 신고를 한 앙갚음으로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고발을 하게 된 것이다. 여성이 사설 | 송범석 | 2016-02-23 09: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끝끝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반성문이 효과가 있나요?” [한강타임즈] 반성문을 둘러싼 논란은 항상 있어 왔고, 앞으로도 있을 거 같다. 특히나 반성문에 대해서 언론사에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이런 논란이 점화가 된다. 결과적으로 반성문이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인데, 필자 의견은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로 귀결된다. 물론 그 반성문에 ‘진정성’이란 게 담겨 있을 때의 전제이다.언론사에서 반성문에 대해 꼬집을 때 반드시 등장하는 소재가 있다. 바로 대필 반성문이다.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피의자를 위하여 대필로 반성문을 적어서 주는 것이다. 반성문을 한 번도 작성해 본 적이 없는, 심지어 학창시절조차도 써 본 적이 없는 피의자들이 반성문에 익숙할 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반성문을 ‘그럴 듯하게’ 써주는 전문 대필 업체에 의뢰를 하게 되는 사설 | 송범석 | 2016-06-02 08:22 [기고] ‘아이오와 옴부즈만’의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8가지 방법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미국 ‘아이오와 옴부즈만’ 직무연수 중에 알게 된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아이오와 옴부즈만은 자신의 홈페이지와 연차 보고서에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8가지 방법을 제시하여 업무의 효과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아이오와 옴부즈만 조사관들은 민원을 접수할 때 민원인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민원 등 문제들은 간단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쉽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8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인내심을 가지고 상냥하고 끈기 있게 상대방을 대우’하는 것이다.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항상 신속하게 업무처 사설 | 강희은 | 2016-05-30 08:45 [기고] 미국 아이오와 옴부즈만의 공정성 체크리스트와 우수 협조공무원 제도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2년간 미국 아이오와 옴부즈만에서 직무연수 중 알게된 아이오와 옴부즈만 등 선진 옴부즈만들이 활용하고 있는 ‘옴부즈만의 공정성 체크리스트’와 ‘우수 협조공무원 제도’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먼저, 아이오와 옴부즈만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옴부즈만’이 개발, 사용하고 있는 공정성 체크리스트를 자신의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에 게재하여 다른 정부기관과 기업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의사소통(Communication)’과 관련하여, ① 공공정보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② 공무원 등 공직자는 국민을 성실⋅공손하게 대해야 사설 | 강희은 | 2016-05-27 08:15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인사피해 사건의 구제 방법 [한강타임즈] 인명이 가장 소중하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기자직에서 활동할 때도 재난 현장 사고 기사를 쓸 때 가장 먼저 뉴스의 상단 부분에 놓이는 부분은 ‘인명피해’를 가장 먼저 써야만 했다. 그게 스트레이트 기사의 룰이었다. 그 이하에 비로소 재산피해나 왜 사고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 그리고 관계자 코멘트 순으로 들어가는 게 기사의 기본 구조였던 게 문득 이 글을 쓰고 있노라니 시나브로 생각이 난다.여하튼 인명이 중요하다 보니 음주운전 사건에 있어서도 인적피해가 발생하면 그 처벌이 상당히 무거워진다. 음주운전 즉, 혈중알코올농도 0.050% 이상의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형법상 2가지 죄가 성립될 여지가 크다.그 첫 번째는 ‘교통사고처리처리특례법’이 사설 | 송범석 | 2016-05-25 17:21 [기고] 남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옴부즈만과 아프리카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국가의 정부기준으로 볼 때 2010년 현재, 약 130여개 국가에 200개 이상의 옴부즈만(옴부즈맨)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앙정부(연방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주정부 및 시정부 등)에도 다양한 옴부즈만(옴부즈맨)이 있고, 일반적 범위의 관할권을 가진 일반 옴부즈만(옴부즈맨) 이외에 특정한 분야 대한 관할권만 있는 전문 옴부즈만(옴부즈맨)도 상당히 많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옴부즈만(옴부즈맨)이 설립⋅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칼럼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발전이 덜 된 지역이라 생각되는 남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옴부즈만(옴부즈맨)을 살펴보고자 한다.먼저, 대부분의 남아메리카 사설 | 강희은 | 2016-05-23 08:38 [기고] 뉴질랜드 옴부즈만과 오스트레일리아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는 전통적 옴부즈만과 혼합 옴부즈만이 공존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정부 등의 옴부즈만은 국회에 의해 선출되며 행정의 적정성 감시기능만 수행하는 전통적 옴부즈만이다. 반면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연방정부,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의 옴부즈만은 행정의 적정성 감시기능 이외에 인권보호, 부패방지 기능 등도 수행하는 혼합 옴부즈만이다.이번 칼럼에서는 영어권 국가 중 최초로 옴부즈만을 도입했던 뉴질랜드 옴부즈만과 연방정부뿐만 아니라 주정부에서도 옴부즈만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옴부즈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뉴질랜드 옴부즈만은 1962년 법률에 근거하여 국회 소속으로 설립되었다. 이는 수도 웰링턴에 있으며, 웹사이 사설 | 강희은 | 2016-05-19 08:31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단속 현장서 경찰관 멱살을 잡으면?” [한강타임즈] 술에 취하면 이성을 가다듬기가 힘들다. 필자도 그렇다. 본디 술 자체를 좋아하는데다 술을 마시고 기억의 흔적이 사라진 적이 간혹 있어 가급적 술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보다는 직업 자체가 음주의 폐해를 정면에서 목도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술에 취한데다가 생각지도 못한 음주단속까지 당하면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게 아닐 것이다. 그래서 단속현장에서 애꿎은 단속 경찰관에게 화풀이 아닌 화풀이를 할 때가 꽤 많이 발생한다. 위기의 순간 본능적으로 음주운전자의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발생하는 이러한 행위들은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내지 모욕죄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서울행정법원은 교통사고 접수를 위해 경찰서에 자신을 데리고 오자 경찰관들의 멱살을 잡고 사설 | 송범석 | 2016-05-18 11:37 [기고] 태국 옴부즈만과 파키스탄의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아시아 국가 옴부즈만 중 우리나라보다 사회·경제적으로 발전이 늦다고 생각되는 태국 및 파키스탄의 옴부즈만 및 파키스탄 옴부즈만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옴부즈만협회(Asian Ombudsman Association)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태국 옴부즈만은 1999년 헌법에 근거하여 국회 소속으로 설립되었다. 이는 수도 방콕에 있으며, 웹사이트는 ‘www.ombudsman.go.th’이다. 2010년 현재 옴부즈만 3명 등 총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예산은 약 72억 원 정도이다.옴부즈만은 6년 임기로 국회의 추천을 받아 왕이 임명하여, 연임은 불가능하다. 2010년 기준으로 태국 인구는 약 6,300만 명이고, 민원은 연간 3,3 사설 | 강희은 | 2016-05-16 08:53 [기고] 세계옴부즈만협회, 조사의 8가지 원칙 그리고 옴부즈만의 덕목 [한강타임즈] 이번 칼럼에서는 전 세계 옴부즈만으로 구성된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IOI’)와 옴부즈만에게 부여된 사명(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덕목)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세계옴부즈만협회는 옴부즈만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발전을 위해 1978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100여개 국가, 150여개 옴부즈만들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일반적 관할권을 가지고 있는 ‘일반 옴부즈만’뿐마 아니라 특정 분야에 한정된 권한만 가지고 있는 ‘전문 옴부즈만’과 ‘인권조직’도 회원이 될 수 있다.IOI의 사무국은 처음에는 캐나다의 앨버타 옴부즈만에 있었으나, 2000년 9월에 오스트리아 옴부즈만으로 이 사설 | 강희은 | 2016-05-13 08:49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은 순식간에 발생한다. “이 정도 마셨으니 괜찮겠지” 또는 “이렇게 짧은 거리니까 잠깐 어때”라는 생각을 운전대를 잡고 움직이다가 찰나에 적발이 되어 큰 고통을 겪게 된다.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면 사람은 어떻게든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머리를 굴리기 마련이다. 특히 음주운전이 현장에서 적발되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처음에는 “그런 적 없다”고 말할까 생각을 하다가도, 그건 금방 들통이 날 거 같아서 지인에게 전화를 거는 경우가 있다.“어. 형 난데. 내가 또 음주로 걸렸어. 이번이 4번째에 무면허잖아. 나는 집에서 마신 걸로 하고 형이 내 차 몰고 집까지 온 걸로 해주면 안 될까?”이런 경우가 있을까 생각할 수는 있겠으나 실제로 많이 발생하는 유형 사설 | 송범석 | 2016-05-12 10:03 [기고] 재판보다 구제범위 넓은 옴부즈만 [한강타임즈] “주민고충 해결, 떴다 옴부즈맨”(2014.12.31.동아일보), “국민과 기업의 진정한 친구, 옴부즈만!”(2015.11.2., 한강타임즈), “경남 ‘청렴옴부즈만’ 활약 기대”(2016.01.19.서울매일)위 기사에서와 같이 최근 옴부즈만(옴부즈맨)에 대한 관심이 언론, 국민, 기업 등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고 있다. 국민과 기업에게 가치가 있고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옴부즈만은 무엇이고 어떤 경우 활용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 길잡이 역할을 하는 ‘옴부즈만 길라잡이 책’이 있다.그건 바로 한강타임즈에 옴부즈만 연재칼럼을 쓰고 있는 필자의 저서 ‘옴부즈만, 국민의 친구입니다.(출판사 탑북스)’이다. 이 책에는 옴부즈만이란 무엇인지? 어떤 역사 사설 | 강희은 | 2016-05-11 10:58 가정의 달 5월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한강타임즈] 가정폭력이 단순히 부부사이의 문제로 치부되던 시절이 있었다.한 연예인의 가정폭력 피해로 인해 꽁꽁 감춰져 있던 가정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그 이후로 가정폭력에 대한 신고는 어느 정도 개선됐으나 여전히 아동학대라는 문제는 신고 밖의 일이었다. 그러나 올해 평택 계모의 ‘원영이 사건’은 사회적인 충격을 던져줬고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두려움까지 안겨주게 됐다. 요즘은 아동 학대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밖에서 애들한테 큰 소리 한번 못 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는 최근 10년 사이 2배나 증가했고 부모에 의한 학대가 81.8 사설 | 최영진 경사 | 2016-05-10 16:31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그놈의 괘씸죄” [한강타임즈] ‘괘씸죄’의 사전적 정의를 보자면 이렇다.“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권력자의 의도에 거슬리거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여 받는 미움.”과연 소송에서도 괘씸죄가 존재할까. 실제로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실상 그 존재를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 내심에서만큼은 실존하는 것일 테니.얼마 전 일이다. 한 교양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럽 국가의 어린 학생들이 수업 중에 노동법에 대하여 배우는 것을 방영한 적이 있다. 오랫동안 법학을 해왔다고는 해도 필자 입장에서는 충격이었다. 고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 그리고 초등학교 때 노동법에 대하여 배운 적이 있던가. 하물며 법의 기본 이념이나 체계에 대해서 어떠한 수업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뿐일까. 우리 사설 | 송범석 | 2016-05-04 11:08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움직인 거리에 대한 궁금증들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구제 문의를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움직인 거리’에 대한 부분이다. 가령 이런 질문이 대부분이다.“제가 처음에 술을 마시고 출발한 장소가 송내라고 했는데 사실은 만수동에서 마셨는데요. 이게 큰 문제가 없을까요?”“행정사님 지방경찰청에서 보낸 답변서를 보니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제 이동 거리는 100m밖에 안 되는데, 여기 답변서 증거자료에는 300m로 표시가 돼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죠?”상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음주운전으로 이동한 거리가 짧을수록 판단자 입장에서는 비난가능성을 낮게 보는 게 당연하다. 그런 까닭에 조금이라도 거리를 줄여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 중에 해선 안 되는 노력을 하 사설 | 송범석 | 2016-04-27 09:54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적발시 출국금지와 강제퇴거 [한강타임즈] “중국동포입니다. 제가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범죄자가 됐어요. 이거 근데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맞나요? 너무 두렵습니다.”“한 1주 정도 뒤에 해외에 바이어 미팅 때문에 출국을 해야 하는데요. 이번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서 아예 출국금지가 이뤄지는 게 아닌가요?”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면 또 하나의 신경 쓸 일이 생긴다. 바로 출입국 문제이다. 많은 분들이 강제퇴거나 출국금지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 실제로 문의가 많이 오는 측면이기도 하다.먼저 관련 법령을 살펴보자면 강제퇴거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법 제46조에서 규율하고 있다. 여기에 강제퇴거 사유가 전부 적혀 있다. 대표적으로 몇 개만 살펴보자면 ▲외국인의 유효한 사증과 관련된 법률을 위반한 경우 ▲감염병환자, 사설 | 송범석 | 2016-04-20 09:28 [기고] '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해 학교폭력에 맞서는 힘을 키워주세요' [한강타임즈 문홍원] 학기 초에는 우리 아이들의 말 못할 고민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쉬운 기간이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학기 초인 3~4월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선정해 학교폭력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특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일환으로 중학교 과정에서 도입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 이 시기를 이용해 경찰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에 맞서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 중이다.청소년경찰학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 역할극과 지역경찰 장비 체험, 지문을 채취하는 과학수사 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역할극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가·피해자가 되어 자신이 맡은 사설 | 문홍원 | 2016-04-12 13:45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음주운전의 대표적 유형과 행정심판 [한강타임즈]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유형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아무리 유형이 많아도 대표적인 케이스 몇 가지로 수렴이 되는데, 이 케이스들 별로 의뢰인들이 꼭 묻는 질문이 있다.“행정사님, 저는 운전을 하다가 적발이 된 게 아니라 도로에서 잠을 자다가 적발이 된 건데, 그럼 더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의뢰인들은 자신이 적발된 유형에 따라 구제 가능성이 많이 달라질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차이는 거의 없다. 물론 ‘교통사고’로 인하여 적발된 경우에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사고는 가드레일 등을 충격하는 단독사고와 피해자가 발생하는 대물사고 및 대인사고가 있는데,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인사사고의 경우에는 구제 가능성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하지만 사 사설 | 송범석 | 2016-04-12 13:11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합의를 보는 방법이 궁금해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민사, 형사, 행정의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법을 잘 모르면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일단 교통사고가 나면 증거 기록을 남기고 보험사 직원을 호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음주운전 사건은 딱 그렇게 떨어지지도 않는다.음주운전이란 점 때문에 가해자 입장에서는 보험사를 부를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현장에서 현금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합의가 성립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고, 대다수 피해자는 “어 이 사람 입에서 술 냄새가 나네”하면서 경찰에 신고부터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조금 더 경험이 많은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의 궁박한 처지를 이용해 상당히 많은 합의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일단 음주운전 사고로 이 사설 | 송범석 | 2016-04-05 10:28 [기고] “교통사망사고예방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하는 것이지 말입니다” [최우석] 현대 사회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활도구가 되어 버렸고 꾸준히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그러나 우리에게 무한한 편리함을 주는 자동차로 인해 지금 도로위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운전자와 보행자뿐만 아니라 도로 등 환경 요인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그 중 운전자 교통법규위반 행위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교통법규위반과 난폭한 운전습관이 체질화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와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교통사망사고예방을 위해 중요하다.특히, 처음 운전을 시작할 때 교통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운전을 시작한지 1~2년 사이의 운전습관이 쭉 이어져 평생 운전자의 잠재의식을 지배하기 사설 | 최우석 | 2016-03-31 12:48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피해자 합의가 너무 어려워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구제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음주 교통사고 합의와 관련된 문의가 상당히 많다. 주로 아래와 같은 유형들이다.“행정사님, 보험사에 면책금을 전부 냈는데 제가 또 따로 피해자와 합의를 봐야 하나요?”“피해자 쪽에서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일단 합의와 관련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본 지식이 있다. 우리나라 법체계에 대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국가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법제는 민사, 형사, 행정으로 구분이 돼 있다. 민사는 사인과 사인 간의 권리 의무 관계에 대한 법이고, 형사는 국가가 형벌권으로서 범죄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며 행정은 국가로부터 침익적 또는 수익적 처분을 받음으로써 국민에게 권리 의무의 변동이 발생하는 작용을 사설 | 송범석 | 2016-03-29 14:19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혈중알코올농도가 너무 높게 나온 경우 [한강타임즈] 혈중알코올농도는 말 그대로 혈액에 녹아 있는 알코올농도를 말하는데, 이를 측정하여 대상자가 얼마나 취한 상태인지를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일반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아무리 높게 나와도 0.230%를 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경우에 따라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300%를 넘어 0.400%가 나오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그런데 이런 경우에 있어 0.400%가 넘은 때에도 보통은 운전자가 언행상태나 보행상태가 정상인 경우가 많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발간한 ‘혈중알코올 농도에 따른 행동변화 양상’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350% 이상은 정상이하의 체온, 기억력 상실과 의식 장애가 발생하고 0.450% 이상인 경우 호흡정지로 인한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는 사설 | 송범석 | 2016-03-22 12:49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무면허 적발 구제 방법은? [한강타임즈] 벌점초과 및 음주운전 정지 수치로 인하여 면허가 취소까지는 이르지 않고 정지가 된 경우, 정지기간에 운전을 하면 무면허운전으로 적발이 된다. 도로교통법 제43조는 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운전면허를 받지 아니하거나 운전면허의 효력이 정지된 경우에는 자동차등을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 제47조는 경찰공무원은 자동차등의 운전자가 제43조 등의 규정을 위반하여 자동차등을 운전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차를 일시정지시키고 그 운전자에게 자동차 운전면허증(이하 "운전면허증"이라 한다)을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동법 제82조는 무면허의 경우 운전면허효력 정지기간에 운전하여 취소된 경우에는 그 취소된 날부터 1년간 운전면허를 따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벌 사설 | 송범석 | 2016-03-15 09:14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현행범 체포와 불법 체포의 문제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측정 사건에 있어서 현행범 체포와 불법 체포 문제는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는 화두이다. 이는 신체의 자유와 범죄 예방의 상호 가치의 충돌로 야기되는 문제인 동시에, 음주운전 측정이라는 행위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문제라 여전히 논란이 많다.알다시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이란 죄는 단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성립하진 않는다. 반드시 혈중알코올농도 0.050% 이상이라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순찰 등 외곽 근무를 하는 경찰관들은 필수적으로 음주측정기를 휴대하게 하고 있는 것인데, 음주측정기가 있으면 설령 임의동행이나 현행범 체포가 불가하더라도 음주측정 거부죄를 물을 수 있어서 법적 강제력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음주측정기가 없을 사설 | 송범석 | 2016-03-08 11:18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임의동행과 불법체포 [한강타임즈] 법인 대표 A씨는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소주를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였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스스로 운전대를 잡게 되었고, 100m를 움직이던 중 마침 술집에서 나오는 것을 본 경찰관에게 적발이 되어 임의동행 요구를 당하게 되었다.A씨는 술을 마시긴 했으나 취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하였고 당시 경찰관들은 음주측정기를 소지하지는 않은 상태여서 “선생님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지구대로 같이 가시죠”라고 몇 차례 요구를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A씨는 “나는 술 마신 적이 없다. 거부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하며 순찰차에 타기를 거부했다.이에 4명의 경찰관이 A씨의 팔다리를 잡아 강제로 순찰차에 태워 지구대로 데려갔는데, 그 과정에서 경찰관들은 A씨의 권리 보호를 위한 어떠한 사설 | 송범석 | 2016-03-02 09:45 [기고] 음주운전 면허취소 구제 - 음주운전 뒤 수일 후 적발된 경우 [한강타임즈] 회사원 A씨는 2015년 1월 17일 밤 8시 몇 달 전 채팅으로 알고 지내던 여성과 만남을 가졌다. 간단하게 맥주 2병을 마신 뒤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두 사람은 숙박업소를 가기 위하여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대리운전 기사가 오지 않아, 급한 마음에 A씨는 운전대를 잡게 되었고, 두 사람은 숙박업소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다. 문제는 다음 날 발생했다. 아침 늦게 일어난 A씨를 놔두고 여성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고, A씨의 지갑도 없어진 상태였다. 소위 ‘꽃뱀’에게 당했다고 생각한 A씨는 그 길로 바로 경찰에 여성을 절도범으로 신고했고, 이후 여성은 경찰에게 붙잡혀 수사를 받게 됐는데, 이 여성이 신고를 한 앙갚음으로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고발을 하게 된 것이다. 여성이 사설 | 송범석 | 2016-02-2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