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고집 센' 安·劉, 한지붕 아래서 융화 가능할지 관심 [한강타임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통합 공동선언을 하며 새로운 정치인생의 시작을 알렸다.안 대표와 유 대표는 당내 갖가지 논란 속에 신당 창당 카드를 전격 꺼내들면서 지난해 대선 패배에 이은 당내 불화 등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승부에 나선 것이란 평가다. 현재 양당 내부 사정은 극도로 불안한 상태다. 국민의당은 분당 위기를 맞고 있고 바른정당은 이미 의석이 한자리 수까지 줄어들었다. 두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까지 제기되는 상황에 직면하자 이들은 공개적으로 손을 맞잡으며 정면 승부를 택한 것이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8-01-18 16:11 "가상화폐 금지 확정된 바 없다" 청와대 교통 정리 후 법무부 신중모드 [한강타임즈] 지난 11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던 법무부의 강경한 입장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특히 "확정된 바 없다"는 청와대의 교통정리 이후 기존 강경 입장은 힘이 떨어지고 "타부처와 조율하겠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18일 법무부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 "각 부처와 조율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상거래소 폐쇄는 정부방침 중의 하나"라며 "이를 가지고 다른 정부부처와 계속 조율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화폐 폐쇄는 확정된 정부안은 아니지만, 조율 중이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8-01-18 08:58 임종석 "한·UAE, 1년에 한 번씩 오가며 양국 관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회동 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UAE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칼둔 청장과의 오찬 회동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오가면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전 11시10분부터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담을 가졌으며 중간에 오찬을 함께 해 총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8-01-09 15:30 홍익표 "북한, 경제적 대가 요구하지 않을 것" [한강타임즈]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작은 사안에 대한 보상이나 경제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북한 입장에서는 (남북회담에서) 최고 지도자(김정은 위원장)의 육성을 통해서 대남정책, 한반도 정책에 대한 입장을 전하는 것을 공개적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이번에 어떤 작은 사안에 대한 보상이라든지 경제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8-01-09 10:07 남북회담 대표단 "北 참가시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 [한강타임즈]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국민들이 갖는 기대에 저희가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며 차분하게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 측 대표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희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위한 회담에 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새 정부 들어 열리는 첫 회담이라 내외신의 관심 크 북한 | 이춘근 기자 | 2018-01-09 10:04 임종석 실장 "文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 호치민의 정치철학에 빗대"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남북관계는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을 베트남 정치지도자 호치민(胡志明)의 철학에 빗댔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새해를 맞아 가슴에 담은 경구"라며 호치민의 유명한 행동원칙이자 정치 철학인 '이불변 응만변'(以不變應萬變)을 인용했다. 임 실장은 "대통령을 가까이 모시면서 새삼 '진심과 정성'의 중요성을 배운다"며 "대통령은 이 변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8-01-05 15:50 통합반대파 "안철수 대표 '개혁' 말 쓸 자격 없다" [한강타임즈]국민의당 내 바른정당 통합 반대파는 5일 "보수야합은 개혁이 될 수 없다"며 "안철수 대표는 '개혁'이라는 말을 쓸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의 이연기 홍보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바른정당과의 보수야합 추진으로 당원동지들을 배신한 안철수 대표의 말장난이 현란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두 당의 야합에 '개혁'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을 가져다붙이는 뻔뻔함에 실소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MB, 박근혜 정권의 적폐청산을 전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8-01-05 10:43 임종석 비서실장, 임태희 전화 “UAE방문 배경 MB 뒷조사 목적 아니다"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배경과 관련해 임태희 전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명박 정부 시절 비위를 캐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설명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전화통화와 관련해 "임종석 실장이 임태희 전 실장에게 전화를 건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뒷조사를 위해 (UAE를) 방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는 통화였다"고 말했다. 임 실장의 UAE행은 MB의 뒤를 캐는 과정에서 UAE 왕실 자금을 들여다봤고, 이것이 발각되자 수습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8-01-04 11:02 靑 "원전, 국익과 직결···임종석 실장 관련 보도 사우디 수주 악영향 우려" [한강타임즈]청와대는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의혹과 관련해 "임 실장이 UAE에 간 것은 원전문제 때문이 아니다"라고 제기되는 각종 의혹 보도들을 거듭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 외교사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도 있고, 없는 내용도 있지만 (임 실장의) 이번 방문 목적이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최근 보도내용 보면 원전건설이 우리 측 실수로 공사가 중단돼 최대 2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7-12-26 15:45 한병도 "임종석 실장, UAE 방문 '文대통령 친서 전달"... "구체적 내용 공개시 외교적 신의문제 있어" [한강타임즈]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방문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한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 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 예방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월에 대통령께서 UAE 왕세제와 통화를 했고 양국관계에 우호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그 후속 조치로 12월에 동명부대에 파견 나가 있는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서 비서실장이 갔고, 그쪽에 (친서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12-26 10:56 '남경필 티저 광고 비난 봇물'...양기대 광명시장 "노이즈마케팅 그만하고 도정에 집중하시길" [한강타임즈]남경필 경기지사의 페이스북 티저 광고를 놓고 13일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전해철 의원등 차기 경기지사 후보군이 일제히 비판했다.자신이 기조 발제에 나설 토론회 홍보를 위해 남 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페이스북에 "저는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면서다.글이 게재된 후 비난성 댓글뿐 아니라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남 지사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에 새로운 글을 올렸다. 남 지사는 "여러분들께서 받으셨을 충격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서울과 경기를 하나로 '광역서울도'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직 경기도지사이면서 이러한 발제를 한다.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2-14 09:09 서울시의회 의원들, 실력+매너 모두 최고... "집행부 존중하는 문화" 모범 사례 '주목' [한강타임즈]전국공무원노조 김해시지부가 김해시의회 청사에 '시의원님! 반말 그만하세요'란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어 일부 지방의원의 갑질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처럼 집행부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돼가는 곳도 있다. 1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정례회 시정질문 당시 시의원들은 질문요지서를 질문 48시간 이전에 담당부서로 송부, 이례적이라는 평을 들었다. 서울시의회 기본조례는 시정질문에 나서는 의원들이 48시간전까지 시장에게 질문요지서를 보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그간 이를 지키는 의원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질문요지서를 일찍 받아든 덕에 서울시 직원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윤준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의회 | 이춘근 기자 | 2017-12-12 13:47 우병우, 오는 13일 세 번째 구속 갈림길에 설 듯 [한강타임즈]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지시하고, 비선 보고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 차례 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우 전 수석은 세 번째 구속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11일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이르면 오는 1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전략국장에게 자신을 상대로 내사에 착수해 감찰 중인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뒷조사해 보고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지시를 이행한 혐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2-12 09:29 최경환, 국정원 靑 상납 시작·증액에 관여 정황...검찰 포착 [한강타임즈]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가 청와대에 상납되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최 의원이 국정원 관계자를 통해 남재준(73·구속)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의 비용을 청와대가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청와대는 남 전 원장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특활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검찰은 국정원이 청와대에 특활비 상납액을 늘린 배경에 최 의원이 관여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남 전 원장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5000만원을 받았지만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2-12 09:26 임종석 실장, 중동 특사 배경은? '북한 유력자와 접촉 가능성'...다양한 해석!!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례적인 중동 특사행을 놓고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일단 해외 파병 장병들의 격려가 주목적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임 실장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을 방문 중이다. UAE 아크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 장병들을 찾아 격려하는 일정을 마친 뒤 12일 복귀할 예정이다.11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전날 UAE 도착 후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접견한 뒤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레바논으로 이동해 특사자격으로 미셸 아우 레바논 대통령을 접견한다. 동명부대 장병을 격려한 뒤 직항편으로 귀국할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12-11 14:46 김영춘 "은폐가 아니라 늑장 보고사건"..."다시 이런 일 안 생기게 하는게 제 책임" [한강타임즈]여야는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불러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을 캐물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미 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하고도 닷새나 알리지 않은 이유를 캐물으면서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폐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도 정부 책임론에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춘, 책임론 일축…"다시 이런 일 안 생기게 하는게 제 책임" 김 장관은 "20일 17시께 현장수습본부장으로부터 17일 추가로 뼈가 발견됐고 객실에서 기수습된 분의 유해로 판단된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저는 보고가 늦어진 점을 질책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선체조사위원회에 알리는 등 현장의 통상적 통보 절차에 따라 조속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7-11-25 08:23 '구치소 담벼락 위의 전병헌 전 수석'....오늘 운명의 구속 여부 결정 [한강타임즈]제3자 뇌물수수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24일 오전 전 전 수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에서 피의자가 된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전 수석은 지난 2015년 7월 재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던 롯데홈쇼핑이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한국 e스포츠협회에 3억원대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당시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 소속으로 재승인 과정에 협조했고, 이후 3억여원이 흘러갔다고 보고 있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24 09:29 유성엽 "안철수, 정치 초년병 대권욕이 빚은 처참한 참상" [한강타임즈]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전날(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주장한 안철수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원점으로 되돌리고 물러나 석고대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비록 작지만 40석의 의석을 단단히 묶어서 국회에서, 국정에서 분명한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강한 당이 될 수 있었는데 스스로 먼저 연대, 통합을 꺼내들면서 지리멸렬한 졸(卒)로 전락돼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소수집권당 민주당으로부터 통사정을 받기는커녕 조롱거리가 돼버렸다"며 "교섭단체 지위를 잃어버린 바른정당으로부터 햇볕정책이 어떠네, 호남지역주의가 어떻다 하면서 희롱을 당해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 초년병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11-23 09:21 하태경 'DJP 연대' 발언과 관련...박지원 "답변하기도 싫다" [한강타임즈]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0일 중도보수 통합 논의 반대 선봉에 서 있는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을 향해 "DJP 연합의 지혜를 다시 한번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하 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안철수 대표는 YS가 아닌 DJ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날 거대 양당 체제를 고착화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90년 3당 합당이었다"며 "13대 총선에서 국민이 만든 4당 체제가 90년 3당 합당을 통해 양당체제로 재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위원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연대는 90년 3당 합당이 만든 거대양당체제에 균열을 가하자는 시도"라며 "나아가 수구세력인 자유한국당을 대체하고 한국정치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꿔내기 위한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20 09:29 박지원 "국민의당 점입가경"...안철수 명확한 입장 밝히라 [한강타임즈]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8일 "안철수 대표는 중도보수 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 출마 때 거론했던 중도보수 지향으로 탈햇볕정책과 탈호남,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는 전대 과정에서 안 대표 스스로 수습정리해 '국민의당은 DJ다'라고 말했다"면서 "저나 중진들이 통합불가를 설명하면 안 한더니 하루 이틀 후면 측근 혹은 본인 입을 통해 통합, 연대 이제는 중도보수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안철수는 YS가 아니다"라며 "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11-18 18:38 통합론...찬성파 중심 안철수-'반대' 호남 대표 박지원 [한강타임즈]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을 놓고 국민의당 내 찬성파와 반대파 간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 18일 일각에서는 양측 간 한바탕 충돌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른바 '안철수대 호남 중진'의 격돌인 셈이다. 이러한 갈등은 유승민 바른정당 신임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예방한 뒤 더욱 깊어졌다. 안 대표는 예방 이후 중도 통합을 국민의당 생존전략으로 내세운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찬성파의 중심에 안 대표가 있다면 반대파에는 호남 중진 의원들의 대표격인 박지원 전 대표가 있다. 최근에는 둘 사이 갈등의 골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통합 반대 목소리를 꾸준히 피력해왔던 박 전 대표는 최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 "명분상에도 정치적 실리 면에서도 조금 저능아들이 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11-18 14:58 귀순 北병사, 몸 전체에 5~6발 총상…개복(開腹) 상태로 회복 중 [한강타임즈]귀순하다 총격을 당한 북한군 병사가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귀순 북한 병사의 수술을 마친 이국종 교수는 14일 0시께 "몸 전체에서 최소 5~6발 이상의 총상이 발견됐고, 내장에서 발견된 관통상이 치명상으로 보인다"라며 "오늘 수술은 모두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총상의 대부분은 관통상으로, 총알이 복부를 관통하면서 내장에서 발견된 총상만 7곳 이상으로 수술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귀순 병사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유엔사령부 소속 헬기를 타고 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져 5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현재 북한군 병사는 중환자실에 복부가 열려진 상태로 회복 중이다. 입원실로 옮길 수 있는 체력 상태가 북한 | 이춘근 기자 | 2017-11-14 09:45 이재명 "이명박, 당신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 [한강타임즈]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이명박, 당신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둑 퇴치가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량한 이웃에겐 상식의 회복일 뿐"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 말을 정면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몰린 기자들에게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으로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권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권력을 이용한 범죄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던 구시대는 이제 박근혜와 당신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13 09:23 이상화 "미얀마 방문시, 최순실 정부대표로 소개했고 그에 준한 대우받아" [한강타임즈]최순실(61)씨가 'K타운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얀마를 방문할 당시 외교관 대우를 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법인장은 최씨의 독일 체류 기간 동안 자금관리를 도운 인물로, 최씨의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 이권 개입 과정에서도 조언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K타운 프로젝트는 미얀마 수도 양곤에 컨벤션 센터,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씨는 이 사업에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이권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11 13:06 김관진·임관빈, 구속...檢, MB 정부 청와대로 수사 확대 검토 [한강타임즈]군(軍)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결국 구속됐다.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향후 이명박 정부 청와대로 수사를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11일 정치관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에 대해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국정원 수사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2010부터 2014년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연제욱 전 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등에게 지시해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11 13:0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고집 센' 安·劉, 한지붕 아래서 융화 가능할지 관심 [한강타임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통합 공동선언을 하며 새로운 정치인생의 시작을 알렸다.안 대표와 유 대표는 당내 갖가지 논란 속에 신당 창당 카드를 전격 꺼내들면서 지난해 대선 패배에 이은 당내 불화 등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승부에 나선 것이란 평가다. 현재 양당 내부 사정은 극도로 불안한 상태다. 국민의당은 분당 위기를 맞고 있고 바른정당은 이미 의석이 한자리 수까지 줄어들었다. 두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까지 제기되는 상황에 직면하자 이들은 공개적으로 손을 맞잡으며 정면 승부를 택한 것이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8-01-18 16:11 "가상화폐 금지 확정된 바 없다" 청와대 교통 정리 후 법무부 신중모드 [한강타임즈] 지난 11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던 법무부의 강경한 입장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특히 "확정된 바 없다"는 청와대의 교통정리 이후 기존 강경 입장은 힘이 떨어지고 "타부처와 조율하겠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18일 법무부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 "각 부처와 조율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상거래소 폐쇄는 정부방침 중의 하나"라며 "이를 가지고 다른 정부부처와 계속 조율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화폐 폐쇄는 확정된 정부안은 아니지만, 조율 중이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8-01-18 08:58 임종석 "한·UAE, 1년에 한 번씩 오가며 양국 관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회동 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UAE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칼둔 청장과의 오찬 회동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오가면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전 11시10분부터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담을 가졌으며 중간에 오찬을 함께 해 총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8-01-09 15:30 홍익표 "북한, 경제적 대가 요구하지 않을 것" [한강타임즈]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작은 사안에 대한 보상이나 경제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북한 입장에서는 (남북회담에서) 최고 지도자(김정은 위원장)의 육성을 통해서 대남정책, 한반도 정책에 대한 입장을 전하는 것을 공개적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이번에 어떤 작은 사안에 대한 보상이라든지 경제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8-01-09 10:07 남북회담 대표단 "北 참가시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 [한강타임즈]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국민들이 갖는 기대에 저희가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며 차분하게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 측 대표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희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위한 회담에 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태에서 새 정부 들어 열리는 첫 회담이라 내외신의 관심 크 북한 | 이춘근 기자 | 2018-01-09 10:04 임종석 실장 "文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 호치민의 정치철학에 빗대"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남북관계는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을 베트남 정치지도자 호치민(胡志明)의 철학에 빗댔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새해를 맞아 가슴에 담은 경구"라며 호치민의 유명한 행동원칙이자 정치 철학인 '이불변 응만변'(以不變應萬變)을 인용했다. 임 실장은 "대통령을 가까이 모시면서 새삼 '진심과 정성'의 중요성을 배운다"며 "대통령은 이 변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8-01-05 15:50 통합반대파 "안철수 대표 '개혁' 말 쓸 자격 없다" [한강타임즈]국민의당 내 바른정당 통합 반대파는 5일 "보수야합은 개혁이 될 수 없다"며 "안철수 대표는 '개혁'이라는 말을 쓸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의 이연기 홍보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바른정당과의 보수야합 추진으로 당원동지들을 배신한 안철수 대표의 말장난이 현란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두 당의 야합에 '개혁'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을 가져다붙이는 뻔뻔함에 실소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MB, 박근혜 정권의 적폐청산을 전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8-01-05 10:43 임종석 비서실장, 임태희 전화 “UAE방문 배경 MB 뒷조사 목적 아니다"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배경과 관련해 임태희 전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명박 정부 시절 비위를 캐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설명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전화통화와 관련해 "임종석 실장이 임태희 전 실장에게 전화를 건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뒷조사를 위해 (UAE를) 방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는 통화였다"고 말했다. 임 실장의 UAE행은 MB의 뒤를 캐는 과정에서 UAE 왕실 자금을 들여다봤고, 이것이 발각되자 수습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8-01-04 11:02 靑 "원전, 국익과 직결···임종석 실장 관련 보도 사우디 수주 악영향 우려" [한강타임즈]청와대는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의혹과 관련해 "임 실장이 UAE에 간 것은 원전문제 때문이 아니다"라고 제기되는 각종 의혹 보도들을 거듭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 외교사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도 있고, 없는 내용도 있지만 (임 실장의) 이번 방문 목적이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최근 보도내용 보면 원전건설이 우리 측 실수로 공사가 중단돼 최대 2 대통령실 | 이춘근 기자 | 2017-12-26 15:45 한병도 "임종석 실장, UAE 방문 '文대통령 친서 전달"... "구체적 내용 공개시 외교적 신의문제 있어" [한강타임즈]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방문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한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 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 예방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월에 대통령께서 UAE 왕세제와 통화를 했고 양국관계에 우호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그 후속 조치로 12월에 동명부대에 파견 나가 있는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서 비서실장이 갔고, 그쪽에 (친서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12-26 10:56 '남경필 티저 광고 비난 봇물'...양기대 광명시장 "노이즈마케팅 그만하고 도정에 집중하시길" [한강타임즈]남경필 경기지사의 페이스북 티저 광고를 놓고 13일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전해철 의원등 차기 경기지사 후보군이 일제히 비판했다.자신이 기조 발제에 나설 토론회 홍보를 위해 남 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페이스북에 "저는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면서다.글이 게재된 후 비난성 댓글뿐 아니라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남 지사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에 새로운 글을 올렸다. 남 지사는 "여러분들께서 받으셨을 충격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서울과 경기를 하나로 '광역서울도'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직 경기도지사이면서 이러한 발제를 한다.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2-14 09:09 서울시의회 의원들, 실력+매너 모두 최고... "집행부 존중하는 문화" 모범 사례 '주목' [한강타임즈]전국공무원노조 김해시지부가 김해시의회 청사에 '시의원님! 반말 그만하세요'란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어 일부 지방의원의 갑질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처럼 집행부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돼가는 곳도 있다. 1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정례회 시정질문 당시 시의원들은 질문요지서를 질문 48시간 이전에 담당부서로 송부, 이례적이라는 평을 들었다. 서울시의회 기본조례는 시정질문에 나서는 의원들이 48시간전까지 시장에게 질문요지서를 보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그간 이를 지키는 의원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질문요지서를 일찍 받아든 덕에 서울시 직원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윤준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의회 | 이춘근 기자 | 2017-12-12 13:47 우병우, 오는 13일 세 번째 구속 갈림길에 설 듯 [한강타임즈]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지시하고, 비선 보고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 차례 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우 전 수석은 세 번째 구속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11일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이르면 오는 1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전략국장에게 자신을 상대로 내사에 착수해 감찰 중인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뒷조사해 보고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지시를 이행한 혐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2-12 09:29 최경환, 국정원 靑 상납 시작·증액에 관여 정황...검찰 포착 [한강타임즈]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가 청와대에 상납되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최 의원이 국정원 관계자를 통해 남재준(73·구속)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의 비용을 청와대가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청와대는 남 전 원장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특활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검찰은 국정원이 청와대에 특활비 상납액을 늘린 배경에 최 의원이 관여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남 전 원장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5000만원을 받았지만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2-12 09:26 임종석 실장, 중동 특사 배경은? '북한 유력자와 접촉 가능성'...다양한 해석!! [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례적인 중동 특사행을 놓고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일단 해외 파병 장병들의 격려가 주목적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임 실장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을 방문 중이다. UAE 아크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 장병들을 찾아 격려하는 일정을 마친 뒤 12일 복귀할 예정이다.11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전날 UAE 도착 후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접견한 뒤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레바논으로 이동해 특사자격으로 미셸 아우 레바논 대통령을 접견한다. 동명부대 장병을 격려한 뒤 직항편으로 귀국할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12-11 14:46 김영춘 "은폐가 아니라 늑장 보고사건"..."다시 이런 일 안 생기게 하는게 제 책임" [한강타임즈]여야는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불러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을 캐물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미 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하고도 닷새나 알리지 않은 이유를 캐물으면서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폐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도 정부 책임론에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춘, 책임론 일축…"다시 이런 일 안 생기게 하는게 제 책임" 김 장관은 "20일 17시께 현장수습본부장으로부터 17일 추가로 뼈가 발견됐고 객실에서 기수습된 분의 유해로 판단된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저는 보고가 늦어진 점을 질책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선체조사위원회에 알리는 등 현장의 통상적 통보 절차에 따라 조속 행정/지자체 | 이춘근 기자 | 2017-11-25 08:23 '구치소 담벼락 위의 전병헌 전 수석'....오늘 운명의 구속 여부 결정 [한강타임즈]제3자 뇌물수수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24일 오전 전 전 수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에서 피의자가 된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전 수석은 지난 2015년 7월 재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던 롯데홈쇼핑이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한국 e스포츠협회에 3억원대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당시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 소속으로 재승인 과정에 협조했고, 이후 3억여원이 흘러갔다고 보고 있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24 09:29 유성엽 "안철수, 정치 초년병 대권욕이 빚은 처참한 참상" [한강타임즈]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전날(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주장한 안철수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원점으로 되돌리고 물러나 석고대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비록 작지만 40석의 의석을 단단히 묶어서 국회에서, 국정에서 분명한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강한 당이 될 수 있었는데 스스로 먼저 연대, 통합을 꺼내들면서 지리멸렬한 졸(卒)로 전락돼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소수집권당 민주당으로부터 통사정을 받기는커녕 조롱거리가 돼버렸다"며 "교섭단체 지위를 잃어버린 바른정당으로부터 햇볕정책이 어떠네, 호남지역주의가 어떻다 하면서 희롱을 당해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 초년병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11-23 09:21 하태경 'DJP 연대' 발언과 관련...박지원 "답변하기도 싫다" [한강타임즈]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0일 중도보수 통합 논의 반대 선봉에 서 있는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을 향해 "DJP 연합의 지혜를 다시 한번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하 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안철수 대표는 YS가 아닌 DJ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날 거대 양당 체제를 고착화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90년 3당 합당이었다"며 "13대 총선에서 국민이 만든 4당 체제가 90년 3당 합당을 통해 양당체제로 재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위원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연대는 90년 3당 합당이 만든 거대양당체제에 균열을 가하자는 시도"라며 "나아가 수구세력인 자유한국당을 대체하고 한국정치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꿔내기 위한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20 09:29 박지원 "국민의당 점입가경"...안철수 명확한 입장 밝히라 [한강타임즈]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8일 "안철수 대표는 중도보수 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 출마 때 거론했던 중도보수 지향으로 탈햇볕정책과 탈호남,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는 전대 과정에서 안 대표 스스로 수습정리해 '국민의당은 DJ다'라고 말했다"면서 "저나 중진들이 통합불가를 설명하면 안 한더니 하루 이틀 후면 측근 혹은 본인 입을 통해 통합, 연대 이제는 중도보수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안철수는 YS가 아니다"라며 "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11-18 18:38 통합론...찬성파 중심 안철수-'반대' 호남 대표 박지원 [한강타임즈]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을 놓고 국민의당 내 찬성파와 반대파 간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 18일 일각에서는 양측 간 한바탕 충돌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른바 '안철수대 호남 중진'의 격돌인 셈이다. 이러한 갈등은 유승민 바른정당 신임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예방한 뒤 더욱 깊어졌다. 안 대표는 예방 이후 중도 통합을 국민의당 생존전략으로 내세운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찬성파의 중심에 안 대표가 있다면 반대파에는 호남 중진 의원들의 대표격인 박지원 전 대표가 있다. 최근에는 둘 사이 갈등의 골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통합 반대 목소리를 꾸준히 피력해왔던 박 전 대표는 최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 "명분상에도 정치적 실리 면에서도 조금 저능아들이 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11-18 14:58 귀순 北병사, 몸 전체에 5~6발 총상…개복(開腹) 상태로 회복 중 [한강타임즈]귀순하다 총격을 당한 북한군 병사가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귀순 북한 병사의 수술을 마친 이국종 교수는 14일 0시께 "몸 전체에서 최소 5~6발 이상의 총상이 발견됐고, 내장에서 발견된 관통상이 치명상으로 보인다"라며 "오늘 수술은 모두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총상의 대부분은 관통상으로, 총알이 복부를 관통하면서 내장에서 발견된 총상만 7곳 이상으로 수술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귀순 병사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유엔사령부 소속 헬기를 타고 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져 5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현재 북한군 병사는 중환자실에 복부가 열려진 상태로 회복 중이다. 입원실로 옮길 수 있는 체력 상태가 북한 | 이춘근 기자 | 2017-11-14 09:45 이재명 "이명박, 당신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 [한강타임즈]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이명박, 당신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둑 퇴치가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량한 이웃에겐 상식의 회복일 뿐"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 말을 정면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몰린 기자들에게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으로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권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권력을 이용한 범죄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던 구시대는 이제 박근혜와 당신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13 09:23 이상화 "미얀마 방문시, 최순실 정부대표로 소개했고 그에 준한 대우받아" [한강타임즈]최순실(61)씨가 'K타운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얀마를 방문할 당시 외교관 대우를 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법인장은 최씨의 독일 체류 기간 동안 자금관리를 도운 인물로, 최씨의 미얀마 K타운 프로젝트 이권 개입 과정에서도 조언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K타운 프로젝트는 미얀마 수도 양곤에 컨벤션 센터,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씨는 이 사업에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이권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11 13:06 김관진·임관빈, 구속...檢, MB 정부 청와대로 수사 확대 검토 [한강타임즈]군(軍)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결국 구속됐다.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향후 이명박 정부 청와대로 수사를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11일 정치관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에 대해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국정원 수사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2010부터 2014년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연제욱 전 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등에게 지시해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11-11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