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1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검찰, 이우현 의원-인테리어 업자 돈거래 조사...전직 보좌관 수사 과정서 정황 포착 [한강타임즈]검찰이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과 인테리어 업자 사이 돈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인테리어 업자는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인테리어 업체 대표 A씨가 이 의원 측에 1억원에게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확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유사수신업체 IDS홀딩스 측 로비 자금을 구 전 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이 의원 전 보좌관 김모씨 수사 과정에서 관련 정황을 포착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4 09:33 구재태 前경우회장 구속...朴 정부 시절 불법 정치 활동 혐의 [한강타임즈]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각종 일감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구재태 전 대한민국 재향경우회(경우회) 회장이 구속됐다. 구 전 회장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구 전 회장은 퇴직 경찰관 단체인 경우회의 회장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65) 집권 시절 보수단체 집회 등에 후원금을 내는 등 불법 정치 활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국정원이 대기업을 압박해 경우회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식으로 자금 확보에 도움을 줬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경우회 사무실과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다. 지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4 09:32 북한군 1명 자유의집 방향 귀순…南北 간 총격은 없어 [한강타임즈]합동참모본부는 13일 북한군 1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초소에서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총상을 입었다. 합참은 이날 "13일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 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귀순한 북한군은 귀순 당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상태로 긴급 후송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JSA 북측에서 수발의 총성을 듣고 경계태세를 강화하던 중 오후 3시31분께 군사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11-13 19:46 전병헌 수석, 제3자 뇌물죄 적용 가능...K스포츠 출연 朴 혐의와 '닮은꼴' [한강타임즈]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대상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적용했던 제3자뇌물죄가 전 수석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전 수석에 대한 소환일정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전 수석에 대해 제3자뇌물죄 적용이 가능한지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전 수석이 돈을 직접 받지는 않았지만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도록 요구해 제3자 뇌물제공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도 같은 구조의 혐의로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은 K스포츠·미르재단 모금과 케이디코퍼레이션 지원 등과 관련해 제3자뇌물죄 혐의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대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3 10:54 김관진·임관빈, 군 댓글 공작 지시 혐의…구속 갈림길 [한강타임즈]군(軍)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김 전 장관은 10일 오전 10시18분께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심사에 출석했다. 김 전 장관은 취재진을 향해 눈길을 건넨 뒤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가",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을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전 장관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오전 10시29분께 법원에 도착한 뒤 서둘러 법정으로 이동했다. 그 또한 굳게 다문 입을 열지 않았다. 국정원 수사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2010부터 2014년까지 국방부 장관으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0 11:22 유승민, 한국당·국민의당 통합 논의 하나? [한강타임즈]통합파 9명 탈당에 이어 잔류파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바른정당이 내부 분위기를 돌려세우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통합파가 떠난 뒤에도 '통합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온건 자강파와 '독자노선'을 고집하는 강경 자강파가 팽팽히 맞서며 당의 추가 분당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강경파의 수장 격이자 유력한 차기 당대표 후보인 유승민 의원이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며 당내 대화 분위기 형성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단 온건 자강파가 '한 달' 이라는 데드라인을 던진 상황인 만큼 향후 유 의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기존처럼 마이웨이(My Way) 정치를 고집할 경우 추가 탈당이 현실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11-10 10:25 박지원 "안철수, 해외에선 국내 정치 얘기 안 하는 게 금도" [한강타임즈]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9일 안철수 대표의 이른바 '복수 발언'과 관련해 "주적을 잘못 설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안 대표는 독일 통일 문제, 이스라엘 안보 문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보겠다고 가서 당내 문제만 얘기했다"며 "저 양반이 독일에 있는지 이스라엘에 있는지 여의도에 있는지 몰랐다"고 비꼬았다. 그는 "대통령이 해외 나가시면 가급적 국내에서 정쟁을 안 만들어 준다. 우리나라 정치 금도"라며 "또 야당 대표가 해외에 나가더라도 국내 정치 문제는 얘기 안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울러 안 대표의 대정부 강경 노선과 바른정당 연대 노선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9 11:01 검찰 "'MBC장악 로드맵' 김재철, 국정원 문건 그대로 수용·실행" [한강타임즈]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방송 장악에 협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철(64) 전 MBC 사장이 9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지난 2011년 국정원 관계자와 협력해 방송 제작에 불법으로 관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국정원 관계자와 공모해 작성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문건에 제시된 로드맵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전 사장이 'PD수첩' 등 정부 비판적인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제작진·진행자·출연진 교체 및 방영 보류 제작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9 09:42 KBS이사진 조사연구비 사용 규정도 없어...업무추진비 이어 또 적발 [한강타임즈]KBS 이사진에 지급되는 3억5000만원 상당의 조사연구비가 어떤 규정도 없이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KBS의 한 이사가 2500원 김밥 등을 업무추진비로 계산하는 등 사적 사용 지적에 이어진 것이다. 민중당 윤종오 의원은 8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KBS 이사진들은 지난해 조사연구비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사용했다. 조사연구 계획서나 지출 영수증, 결과 보고 등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현금으로 지출돼 사용처 파악이 불가능하다"며 "조사연구비 명목으로 지급되지만 사실상 이사들의 용돈, 쌈짓돈으로 쓰여지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조사연구비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2013년에는 K 국회 | 김재태 기자 | 2017-11-09 09:38 전병헌 전 보좌관들, 공금 빼돌린 정황...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청구 [한강타임즈]한국 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측근이 허위 용역 거래를 통해 협회 공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전날 체포한 전직 비서관 2명 등 3명을 상대로 자금을 빼돌린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전 수석의 의원 시절 비서관 윤모씨 등이 재승인을 앞두고 롯데홈쇼핑으로부터 2015년 7월 받은 협회 후원금 3억원 중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1억여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씨 등 2명의 비서관이 브로커와 공모해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꾸며 자금을 빼돌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횡령이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8 16:31 트럼프...오늘 국회 연설 마치고 현충원 방문 뒤 방한 마무리 [한강타임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 24년만에 연설을 한다. 이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한미국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뒤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에서 국회의장단 등과 사전환담을 갖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국회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따른 경호·경비 문제로 이날 일반인의 국회 출입을 제한하고 주변 도로를 대거 통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 아시아 순방국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1993년 7월 10일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11-08 09:28 내년 지방선거 '서울 구의원 선거구 조정 공청회' 개최 [한강타임즈] 서울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위원회는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해 그동안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선거구 획정의 원칙과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공청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는 '서울시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의 기본 원칙'이며 위원회 좌세준 위원(법무법인 한맥 변호사)이 좌장을 맡는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과 윤종빈 명지대 정치외교학 선거 | 김재태 기자 | 2017-11-07 11:25 설훈 "지방선거 전 민주+국민 통합 제안... 安 대표와 다른 입장 분들 함께 할 수 있을 것" [한강타임즈]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민의당을 향해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하는 모양새보다는 지금은 단단하게 적폐청산하기 위해서 함께 하자"며 지방선거 전 민주당과의 통합을 공개 제안했다. 동교동계 출신인 설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새아침'에 출연해 "올 연말 안에 함께 하는 것이 국민 보기에도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국민의당과 우리는 같은 뿌리였다는 건 다 맞는 사실이고, 그리고 국민의당에 있는 많은 의원이 우리 당과 거의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분들은 당적만 다를 뿐이지, 상당 부분 우리 당과 같이하고자 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제는 우리 당내에도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7 09:28 트럼프 오늘 국빈 방한...첫날 평택 주한미군기지서 한미동맹 강조할 듯 [한강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1992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에 이어 25년만의 국빈 방한으로 문재인 정부들어 첫 방한하는 외국 정상이기도 하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이날 오전 일본을 떠나 정오쯤 우리나라에 도착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첫 일정은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한 다음 한·미 양국 군의 합동 정세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평택 기지는 전체 부지 및 건설비 100억 달러 가운데 92%를 우리나라가 지원하고 있다. 평택 주한미군 기지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11-07 07:19 靑, 트럼프 환영해 달라 "손님 환대는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 강조 [한강타임즈]청와대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따뜻한 환대를 당부하면서 오는 7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일에 예고된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를 삼갈 것을 우회적으로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밝히면서 "손님을 환대하는 것은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과 우리나라가 굳건한 동맹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따뜻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정부를 믿고 지켜봐 대통령실 | 김재태 기자 | 2017-11-05 20:26 유승민 "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이 대단한 개혁인냥 포장" [한강타임즈]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일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출당이 대단한 개혁인 것 같이 포장되는 것에 대해 동의 못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대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출당이나 제명 이것이 무슨 혁신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 제안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전당대회에 대해서도 "한국당에 이렇게 기어들어 가는 식의 통합은 진정한 보수통합이 아니다"라며 "그런 통합에 반대하기 때문에 그냥 방법이나 절차로서 통합전대를 하자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전대에 대해 한국당도 거부하고, 바른정당을 탈당하겠다는 분들도 거부하는데 남 지사가 설득력 있게 주장하려면 탈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3 14:44 "전두환·노태우 재판 전 5·18기밀자료...당시 기무사가 모두 불태웠다" [한강타임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되던 1996년 당시 기무사가 5·18관련 기밀자료를 모두 불태웠다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 공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기무사가 2002년 1월 사령관 보고용으로 작성한 '5·18 및 계엄관련 자료 추적 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문두식 당시 기무사령관의 지시로 실시된 5·18관련 자료 보존실태에 대한 내부 조사결과를 담고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군이 생산한 5·18 관련 자료에 대한 보존 실태와 파기 경위를 기록한 군 내부 자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문건은 지난 10월 기무사가 새로 발굴해 국방부 5·18 특조위에 제출한 5·18 관련 자료 2 국회 | 김재태 기자 | 2017-11-02 16:04 박근혜, 새로운 뇌물 혐의로 다시 검찰 칼끝 직면..."국정원 뇌물, 정치자금 가능성" [한강타임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의 '뇌물 상납'을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국정농단 수사에 이어 국정원 상납 사건에서도 핵심 피의자로 부상하게 됐다. 2일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인 2013년부터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국가예산인 특수활동비에서 매달 5000만원 또는 1억원씩 모두 수십억원의 현금을 청와대에 건넸다. 당시 국정원은 '007가방'에 5만원권을 채워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에게 돈을 상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지난 4·13 총선 당시 비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2 16:01 정세균 의장, 비서실장에 황열헌 前 문화일보 편집국장 임명 [한강타임즈]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황열헌 전(前)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황 비서실장은 국회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교흥 전 비서실장의 뒤를 이어 정 의장의 남은 임기동안 국회의장 비서실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6일이다. 정 의장은 "황 비서실장은 언론과 기업 등에서 쌓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국회의장을 보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 비서실장은 1983년 동아일보에 입사,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현대자동차 부사장,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인사 | 김재태 기자 | 2017-11-02 11:08 대구 수성구의회 '동료 여성 구의원 성추행 의원 제명한다' [한강타임즈]대구시 수성구의회의 제주도 하반기 연수 중 동료 여성 구의원을 성추행한 구의원이 제명될 것으로 보인다.수성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연수 중 동료 여성 구의원을 2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무소속 A 의원을 제명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A의원이 제명될 경우 이는 대구 기초·광역의회에서 제명으로 의원직을 박탈한 첫 사례가 된다.윤리특위는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A의원의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정했다. 수성구의회는 본회의를 통해 A의원의 제명 여부를 결정한다. 성추행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B의원은 지난달 25일 수성구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뒤 대구지검에 A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A의원 지방의회 | 김재태 기자 | 2017-11-01 15:22 '국정원→청와대' 뇌물 흐름 관련수사 착수...朴지시 여부, 용처 관건 [한강타임즈]박근혜정부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돈을 상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이 추적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수사가 불법자금과 뇌물수수라는 새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31일 박근혜정부 시절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긴급체포하고, 당시 국정원장을 지낸 인사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비서관의 자택 등 10여곳이 대거 포함됐다. 검찰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매년 국정원이 특수활동비 중 수십억원을 청와대에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이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0-31 10:57 국방부 사이버 댓글 조사TF, 사이버司 운영 언론사 '포인트 뉴스' …서버 확보 [한강타임즈]국방부 사이버 댓글 조사TF는 29일 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 530심리전단 근무자에 지급됐던 '댓글수당' 증액에 관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사TF는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경호상황실로 보고된 문건 701건과 사이버사 직접 운영한 언론매체 '포인트 뉴스'의 운영 서버 등도 확보했다. TF는 조사범위를 확장해 사이버사뿐만 아니라 기무사령부(기무사)의 정치관여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펼칠 방침이다. TF는 이날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2차 중간 조사 결과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TF는 지난 1일 중간 조사결과 발표에서 "당시 사이버사 530단 근무자에게만 지급되었던 자가대외활동비가 2010년 3만원(신설), 2011년 5만원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0-29 23:10 홍준표 "서청원, 깜냥도 안 되면서 덤비고 있다" [한강타임즈]방미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현지시간) 당 윤리위원회의 '자진탈당 권유'에 반발하고 있는 친박 서청원 의원에 대해 "정치를 더럽게 배워 수준 낮은 협박을 하고 있다"고 원색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깜냥도 안 되면서 덤비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의 '자진탈당 권유' 결정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어 홍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한 '녹취록'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서 의원이 주장하는 녹취록과 관련 "나는 그런 걸로 눈 하나 깜빡하지 않으니 제발 증거로 제시하라"며 "2015년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10-27 23:50 정동영 "일각서 안철수 물러나게 하고 비대위 꾸리자는 목소리 나와" [한강타임즈]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26일 바른정당 통합론 및 지역위원장 일괄사퇴안으로 인해 일었던 당 내홍과 관련해 "애초부터 안철수 대표가 등장한 것이 무리한 등판이었다"고 안 대표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일각에선 이런 리더십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겠느냐. 대표직을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라 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대표의 통합 드라이브가 당내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상황에 대해 "결과적으로는 보면 평지풍파를 일으킨 격"이라며 "당초부터 통합은 일방적이고 무리한 발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묻지마 통합은 정체성 변경을 야기하기 때문에 심각한 것이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10-26 10:07 [한강T-국감]김상훈 "건보 피부양자 최다 서울 거주 60대…월 5만원내고 12명" [한강타임즈]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69)씨는 월소득 80만원으로 매월 4만8960원을 건강보험료로 낸다. 하지만 그에 딸린 피부양자는 모두 12명에 달한다. 현행 건강보험제도는 직계존속과 형제·자매, 배우자의 형제까지 광범위하게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올해 9월 기준 피부양자 등록인원수 현황'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중 피부양자가 10명 이상인 사람은 78명에 달한다. 피부양자 등재인원 최다는 13명이다. 인천에서 개인사업체에 근무 중인 B(20)씨는 월보험료는 10만4040원, 서울 거주 직장인 C(48)씨는 월보험료 30만5820원을 각각 내는데 피부양자는 각각 13명이 등록됐 행정/지자체 | 김재태 기자 | 2017-10-25 14:5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검찰, 이우현 의원-인테리어 업자 돈거래 조사...전직 보좌관 수사 과정서 정황 포착 [한강타임즈]검찰이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과 인테리어 업자 사이 돈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인테리어 업자는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인테리어 업체 대표 A씨가 이 의원 측에 1억원에게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확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유사수신업체 IDS홀딩스 측 로비 자금을 구 전 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이 의원 전 보좌관 김모씨 수사 과정에서 관련 정황을 포착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4 09:33 구재태 前경우회장 구속...朴 정부 시절 불법 정치 활동 혐의 [한강타임즈]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각종 일감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구재태 전 대한민국 재향경우회(경우회) 회장이 구속됐다. 구 전 회장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구 전 회장은 퇴직 경찰관 단체인 경우회의 회장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65) 집권 시절 보수단체 집회 등에 후원금을 내는 등 불법 정치 활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국정원이 대기업을 압박해 경우회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식으로 자금 확보에 도움을 줬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경우회 사무실과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다. 지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4 09:32 북한군 1명 자유의집 방향 귀순…南北 간 총격은 없어 [한강타임즈]합동참모본부는 13일 북한군 1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초소에서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총상을 입었다. 합참은 이날 "13일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 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귀순한 북한군은 귀순 당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상태로 긴급 후송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JSA 북측에서 수발의 총성을 듣고 경계태세를 강화하던 중 오후 3시31분께 군사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11-13 19:46 전병헌 수석, 제3자 뇌물죄 적용 가능...K스포츠 출연 朴 혐의와 '닮은꼴' [한강타임즈]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대상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적용했던 제3자뇌물죄가 전 수석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전 수석에 대한 소환일정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전 수석에 대해 제3자뇌물죄 적용이 가능한지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전 수석이 돈을 직접 받지는 않았지만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도록 요구해 제3자 뇌물제공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도 같은 구조의 혐의로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은 K스포츠·미르재단 모금과 케이디코퍼레이션 지원 등과 관련해 제3자뇌물죄 혐의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대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3 10:54 김관진·임관빈, 군 댓글 공작 지시 혐의…구속 갈림길 [한강타임즈]군(軍)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김 전 장관은 10일 오전 10시18분께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심사에 출석했다. 김 전 장관은 취재진을 향해 눈길을 건넨 뒤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가",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을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전 장관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오전 10시29분께 법원에 도착한 뒤 서둘러 법정으로 이동했다. 그 또한 굳게 다문 입을 열지 않았다. 국정원 수사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2010부터 2014년까지 국방부 장관으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10 11:22 유승민, 한국당·국민의당 통합 논의 하나? [한강타임즈]통합파 9명 탈당에 이어 잔류파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바른정당이 내부 분위기를 돌려세우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통합파가 떠난 뒤에도 '통합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온건 자강파와 '독자노선'을 고집하는 강경 자강파가 팽팽히 맞서며 당의 추가 분당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강경파의 수장 격이자 유력한 차기 당대표 후보인 유승민 의원이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며 당내 대화 분위기 형성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단 온건 자강파가 '한 달' 이라는 데드라인을 던진 상황인 만큼 향후 유 의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기존처럼 마이웨이(My Way) 정치를 고집할 경우 추가 탈당이 현실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11-10 10:25 박지원 "안철수, 해외에선 국내 정치 얘기 안 하는 게 금도" [한강타임즈]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9일 안철수 대표의 이른바 '복수 발언'과 관련해 "주적을 잘못 설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안 대표는 독일 통일 문제, 이스라엘 안보 문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보겠다고 가서 당내 문제만 얘기했다"며 "저 양반이 독일에 있는지 이스라엘에 있는지 여의도에 있는지 몰랐다"고 비꼬았다. 그는 "대통령이 해외 나가시면 가급적 국내에서 정쟁을 안 만들어 준다. 우리나라 정치 금도"라며 "또 야당 대표가 해외에 나가더라도 국내 정치 문제는 얘기 안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울러 안 대표의 대정부 강경 노선과 바른정당 연대 노선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9 11:01 검찰 "'MBC장악 로드맵' 김재철, 국정원 문건 그대로 수용·실행" [한강타임즈]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방송 장악에 협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철(64) 전 MBC 사장이 9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지난 2011년 국정원 관계자와 협력해 방송 제작에 불법으로 관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국정원 관계자와 공모해 작성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문건에 제시된 로드맵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전 사장이 'PD수첩' 등 정부 비판적인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제작진·진행자·출연진 교체 및 방영 보류 제작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9 09:42 KBS이사진 조사연구비 사용 규정도 없어...업무추진비 이어 또 적발 [한강타임즈]KBS 이사진에 지급되는 3억5000만원 상당의 조사연구비가 어떤 규정도 없이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KBS의 한 이사가 2500원 김밥 등을 업무추진비로 계산하는 등 사적 사용 지적에 이어진 것이다. 민중당 윤종오 의원은 8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KBS 이사진들은 지난해 조사연구비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사용했다. 조사연구 계획서나 지출 영수증, 결과 보고 등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현금으로 지출돼 사용처 파악이 불가능하다"며 "조사연구비 명목으로 지급되지만 사실상 이사들의 용돈, 쌈짓돈으로 쓰여지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조사연구비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2013년에는 K 국회 | 김재태 기자 | 2017-11-09 09:38 전병헌 전 보좌관들, 공금 빼돌린 정황...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청구 [한강타임즈]한국 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측근이 허위 용역 거래를 통해 협회 공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전날 체포한 전직 비서관 2명 등 3명을 상대로 자금을 빼돌린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전 수석의 의원 시절 비서관 윤모씨 등이 재승인을 앞두고 롯데홈쇼핑으로부터 2015년 7월 받은 협회 후원금 3억원 중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1억여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씨 등 2명의 비서관이 브로커와 공모해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꾸며 자금을 빼돌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횡령이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8 16:31 트럼프...오늘 국회 연설 마치고 현충원 방문 뒤 방한 마무리 [한강타임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 24년만에 연설을 한다. 이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한미국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뒤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에서 국회의장단 등과 사전환담을 갖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국회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따른 경호·경비 문제로 이날 일반인의 국회 출입을 제한하고 주변 도로를 대거 통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 아시아 순방국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1993년 7월 10일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11-08 09:28 내년 지방선거 '서울 구의원 선거구 조정 공청회' 개최 [한강타임즈] 서울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위원회는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해 그동안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선거구 획정의 원칙과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공청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는 '서울시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의 기본 원칙'이며 위원회 좌세준 위원(법무법인 한맥 변호사)이 좌장을 맡는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과 윤종빈 명지대 정치외교학 선거 | 김재태 기자 | 2017-11-07 11:25 설훈 "지방선거 전 민주+국민 통합 제안... 安 대표와 다른 입장 분들 함께 할 수 있을 것" [한강타임즈]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민의당을 향해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하는 모양새보다는 지금은 단단하게 적폐청산하기 위해서 함께 하자"며 지방선거 전 민주당과의 통합을 공개 제안했다. 동교동계 출신인 설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새아침'에 출연해 "올 연말 안에 함께 하는 것이 국민 보기에도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국민의당과 우리는 같은 뿌리였다는 건 다 맞는 사실이고, 그리고 국민의당에 있는 많은 의원이 우리 당과 거의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분들은 당적만 다를 뿐이지, 상당 부분 우리 당과 같이하고자 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제는 우리 당내에도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7 09:28 트럼프 오늘 국빈 방한...첫날 평택 주한미군기지서 한미동맹 강조할 듯 [한강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1992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에 이어 25년만의 국빈 방한으로 문재인 정부들어 첫 방한하는 외국 정상이기도 하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이날 오전 일본을 떠나 정오쯤 우리나라에 도착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첫 일정은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한 다음 한·미 양국 군의 합동 정세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평택 기지는 전체 부지 및 건설비 100억 달러 가운데 92%를 우리나라가 지원하고 있다. 평택 주한미군 기지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11-07 07:19 靑, 트럼프 환영해 달라 "손님 환대는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 강조 [한강타임즈]청와대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따뜻한 환대를 당부하면서 오는 7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일에 예고된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를 삼갈 것을 우회적으로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밝히면서 "손님을 환대하는 것은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과 우리나라가 굳건한 동맹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따뜻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정부를 믿고 지켜봐 대통령실 | 김재태 기자 | 2017-11-05 20:26 유승민 "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이 대단한 개혁인냥 포장" [한강타임즈]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일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출당이 대단한 개혁인 것 같이 포장되는 것에 대해 동의 못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대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출당이나 제명 이것이 무슨 혁신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 제안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전당대회에 대해서도 "한국당에 이렇게 기어들어 가는 식의 통합은 진정한 보수통합이 아니다"라며 "그런 통합에 반대하기 때문에 그냥 방법이나 절차로서 통합전대를 하자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전대에 대해 한국당도 거부하고, 바른정당을 탈당하겠다는 분들도 거부하는데 남 지사가 설득력 있게 주장하려면 탈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3 14:44 "전두환·노태우 재판 전 5·18기밀자료...당시 기무사가 모두 불태웠다" [한강타임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되던 1996년 당시 기무사가 5·18관련 기밀자료를 모두 불태웠다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 공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기무사가 2002년 1월 사령관 보고용으로 작성한 '5·18 및 계엄관련 자료 추적 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문두식 당시 기무사령관의 지시로 실시된 5·18관련 자료 보존실태에 대한 내부 조사결과를 담고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군이 생산한 5·18 관련 자료에 대한 보존 실태와 파기 경위를 기록한 군 내부 자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문건은 지난 10월 기무사가 새로 발굴해 국방부 5·18 특조위에 제출한 5·18 관련 자료 2 국회 | 김재태 기자 | 2017-11-02 16:04 박근혜, 새로운 뇌물 혐의로 다시 검찰 칼끝 직면..."국정원 뇌물, 정치자금 가능성" [한강타임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의 '뇌물 상납'을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국정농단 수사에 이어 국정원 상납 사건에서도 핵심 피의자로 부상하게 됐다. 2일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인 2013년부터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국가예산인 특수활동비에서 매달 5000만원 또는 1억원씩 모두 수십억원의 현금을 청와대에 건넸다. 당시 국정원은 '007가방'에 5만원권을 채워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에게 돈을 상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지난 4·13 총선 당시 비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1-02 16:01 정세균 의장, 비서실장에 황열헌 前 문화일보 편집국장 임명 [한강타임즈]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황열헌 전(前)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황 비서실장은 국회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교흥 전 비서실장의 뒤를 이어 정 의장의 남은 임기동안 국회의장 비서실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6일이다. 정 의장은 "황 비서실장은 언론과 기업 등에서 쌓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국회의장을 보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 비서실장은 1983년 동아일보에 입사,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현대자동차 부사장,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인사 | 김재태 기자 | 2017-11-02 11:08 대구 수성구의회 '동료 여성 구의원 성추행 의원 제명한다' [한강타임즈]대구시 수성구의회의 제주도 하반기 연수 중 동료 여성 구의원을 성추행한 구의원이 제명될 것으로 보인다.수성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연수 중 동료 여성 구의원을 2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무소속 A 의원을 제명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A의원이 제명될 경우 이는 대구 기초·광역의회에서 제명으로 의원직을 박탈한 첫 사례가 된다.윤리특위는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A의원의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정했다. 수성구의회는 본회의를 통해 A의원의 제명 여부를 결정한다. 성추행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B의원은 지난달 25일 수성구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뒤 대구지검에 A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A의원 지방의회 | 김재태 기자 | 2017-11-01 15:22 '국정원→청와대' 뇌물 흐름 관련수사 착수...朴지시 여부, 용처 관건 [한강타임즈]박근혜정부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돈을 상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이 추적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수사가 불법자금과 뇌물수수라는 새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31일 박근혜정부 시절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긴급체포하고, 당시 국정원장을 지낸 인사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비서관의 자택 등 10여곳이 대거 포함됐다. 검찰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매년 국정원이 특수활동비 중 수십억원을 청와대에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이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0-31 10:57 국방부 사이버 댓글 조사TF, 사이버司 운영 언론사 '포인트 뉴스' …서버 확보 [한강타임즈]국방부 사이버 댓글 조사TF는 29일 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 530심리전단 근무자에 지급됐던 '댓글수당' 증액에 관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사TF는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경호상황실로 보고된 문건 701건과 사이버사 직접 운영한 언론매체 '포인트 뉴스'의 운영 서버 등도 확보했다. TF는 조사범위를 확장해 사이버사뿐만 아니라 기무사령부(기무사)의 정치관여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펼칠 방침이다. TF는 이날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2차 중간 조사 결과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TF는 지난 1일 중간 조사결과 발표에서 "당시 사이버사 530단 근무자에게만 지급되었던 자가대외활동비가 2010년 3만원(신설), 2011년 5만원 정치일반 | 김재태 기자 | 2017-10-29 23:10 홍준표 "서청원, 깜냥도 안 되면서 덤비고 있다" [한강타임즈]방미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현지시간) 당 윤리위원회의 '자진탈당 권유'에 반발하고 있는 친박 서청원 의원에 대해 "정치를 더럽게 배워 수준 낮은 협박을 하고 있다"고 원색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깜냥도 안 되면서 덤비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의 '자진탈당 권유' 결정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어 홍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한 '녹취록'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서 의원이 주장하는 녹취록과 관련 "나는 그런 걸로 눈 하나 깜빡하지 않으니 제발 증거로 제시하라"며 "2015년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10-27 23:50 정동영 "일각서 안철수 물러나게 하고 비대위 꾸리자는 목소리 나와" [한강타임즈]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26일 바른정당 통합론 및 지역위원장 일괄사퇴안으로 인해 일었던 당 내홍과 관련해 "애초부터 안철수 대표가 등장한 것이 무리한 등판이었다"고 안 대표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일각에선 이런 리더십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겠느냐. 대표직을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라 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대표의 통합 드라이브가 당내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상황에 대해 "결과적으로는 보면 평지풍파를 일으킨 격"이라며 "당초부터 통합은 일방적이고 무리한 발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묻지마 통합은 정체성 변경을 야기하기 때문에 심각한 것이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10-26 10:07 [한강T-국감]김상훈 "건보 피부양자 최다 서울 거주 60대…월 5만원내고 12명" [한강타임즈]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69)씨는 월소득 80만원으로 매월 4만8960원을 건강보험료로 낸다. 하지만 그에 딸린 피부양자는 모두 12명에 달한다. 현행 건강보험제도는 직계존속과 형제·자매, 배우자의 형제까지 광범위하게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올해 9월 기준 피부양자 등록인원수 현황'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중 피부양자가 10명 이상인 사람은 78명에 달한다. 피부양자 등재인원 최다는 13명이다. 인천에서 개인사업체에 근무 중인 B(20)씨는 월보험료는 10만4040원, 서울 거주 직장인 C(48)씨는 월보험료 30만5820원을 각각 내는데 피부양자는 각각 13명이 등록됐 행정/지자체 | 김재태 기자 | 2017-10-25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