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라이프 생활정보 뷰티/패션 건강 도서/출판 음식/맛집 이벤트 성인정보 동영상 [신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 사전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수천년 전부터 뇌와 행동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려는 인류의 노력은 계속돼 왔다. 하지만 환자를 죽이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며,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뇌를 이루는 물리적 물질과 우리를 우리답게 만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특성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게 됐다.우리 뇌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게 기본이다. 시냅스 가지 치기라는 과정을 통해 더 이상 피룡하지 않은 오래된 연결을 삭제하는데, 어떤 연결을 강화하고 어떤 연결을 가지치기로 정리할지에 영향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5 16:42 [신간] 2000년생이 온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요즘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젊은 세대는 한국어 자막을 켜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시청자가 한국 사람인데도 말이다. 기성 세대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 2000년대 초반까지도 영화관에서 외국영화가 상영될 때에는 자막이 화면 우측에 있었고, 이는 영화에 대한 집중을 방해했다.하지만 그 이후에는 MBC 이나 SBS 같은 프로그램이 자막에 각종 효과를 넣으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2020년대에 들어와서 자막은 단순히 영상 콘텐츠의 맛을 살리는 수준이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5 16:42 [신간] 잘 살고 있어요, 농담이에요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인간은 여전히 존재와 삶에 관한 수많은 질문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어딘가에 있을 혹은 내가 바라는 정답만을 찾아 헤매다가는 정작 나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우를 범할 수도 있다. 막연한 고뇌로 방황하는 삶은 허무를 안긴다.살아가는 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지혜와 감응을 얻으며 인생을 설계하고 정의하는 것이 삶을 대하는 올바른 방향이자 태도일지 모른다. 주도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사색이 요구된다. 전 세계 인구가 77억 명이라면 77억 개의 다양한 관점과 시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1 09:10 [신간] 시작의 기술(10만 부 기념 청룡 에디션)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누구나 살면서 큰 문제를 맞닥뜨린다. 직장에서 해고 됐거나, 배우자가 이혼소송을 냈거나, 자동차가 부서졌거나, 이 3가지가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다. 설상가상이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우리가 겪는 부정적 경험이 그 하나로 그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부정적 경험은 전염된다. 마치 독성물질처럼 우리 삶의 모든 면면에 스며든다. 이것은 마치 우리 삶 전체를 오염시키는 것과 같다. 작은 문제가 스며들어 큰 그림을 망쳐놓는 것과 같다. 책상에 쏟아버린 커피처럼 문제는 금세 확산돼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1 09:10 [신간] 늙지 않는 뇌의 비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의 뇌, 특히 전두엽은 편한 것을 좋아한다. 일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하길 원하고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측두엽에서 끌어내 눈앞의 일을 해결하게 된다.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루틴에 익숙하다. 그런데 ‘인지적 성숙도’라는 말이 있다. 쉽게 말하면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다. 흑백이 아닌 회색 지대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인지적 복잡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그런 사람이 인지적 성숙도가 높은 사람이다. 나이가 들어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면 복잡성이 낮은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흑백으로 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1 09:10 [신간] 숏폼으로 성공하는 마케팅 원칙 100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숏폼 플랫폼은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를 의미한다. 극히 짧은 동영상들이다. 숏폼의 특징 중 하나는 ‘훅’의 중요성이다. 훅에서 중요한 것은 개시 0.1초 만에 눈길을 끄는 비주얼, 그리고 2초 안에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점이다. 인간이 자동판매기로 어떤 상품을 사기까지 결정하는 시간은 약 2초라고 한다. 이것은 유튜브 동영상도 마찬가지이다. 2초 안에 눈과 손가락을 멈추게 할 훅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이때 훅의 요소는 다음과 같다.1. 크리에이터의 얼굴이 나올 것2. 자막으로 그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31 09:03 [신간] 1일 1채소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좋은 채소를 고르는 방법은 투자와 똑같다. 주식을 살 때는 이 기업이 지금 매입 적기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여러 정보를 판단해야 하는데, 채소의 경우에는 아주 간단하다. 신선도와 제철, 2가지이다.제철을 알기는 쉽다. 시간은 마트에 물건이 진열되는 기간으로 알 수 있는데, 대개 1주일 전후가 기본이다. 이 같은 방법을 알고 채소를 구매하면 훨씬 더 자신의 건강을 쉽게 챙길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채소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조금씩 장보기와 요리가 즐거워지며 식사가 맛있어진다. 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31 09:03 [신간] 하루 10분 마케팅 습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가 수집한 독일 민화 중 하나였다. 알다시피 부모에게 버려진 남매가 아이들을 잡아먹는 마녀를 물리치고 다시 집에 돌아오는 내용이다. 이 동화에서 남매는 숲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표시하기 위해 하얀 조각돌을 숲속으로 들어가며 뿌려놓았다. 나중에는 조약돌이 떨어졌고 그래서 빵 부스러기로 길을 표시했는데 숲속 동물들이 먹는 바람에 길을 잃게 된다. 그리고 마녀의 집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 내용이 마케팅과 관련이 있다. 헨젤과 그레텔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표시했단 점이 그렇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31 09:03 [신간] 라이프 이즈 하드 Life is Hard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가 삶에 엄청나게 많은 사건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수록, 삶이 아주 작고 다양한 성공과 실패로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된다."우리는 일, 사랑, 타인에 대한 의무에서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스포츠에서 실패를 겪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스포츠는 실패가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이다. 젊은이들은 대개 스포츠를 통해 실패에 대처하는 법, 실패를 예의 있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라고 강요 받는다. 그런가하면 영국의 사회비평가 조 모런은 크고 작은 실패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남겼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9 15:38 [신간] 조선사 쩐의 전쟁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고전소설 의 주인공인 장화와 홍련은 사실 실존인물이다. 1556년즈음 평안도 철산에서 살았던 배 좌수의 딸들이었는데 장화가 혼인하기도 전에 아이를 가졌다 낙태했다는 누명을 씌고 집안에 의해 명예살인을 당하게 된다. 동생 홍련도 실의에 빠져 자살을 하게 된다.이후 자매의 유령이 매일 밤마다 마을 사또를 찾아가 민원을 제출하는 것으로 소설은 그려지는데 사실은 이게 아니다. 조선의 명탐정 전동흘은 수사를 했고, 장화와 홍련이 억울하게 죽임당한 사정이 드러났다.주범과 종범은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지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9 15:38 [신간] 몰입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 /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는 대부분 갈등을 좋아하지 않으며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갈등을 피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스토리에서는 갈등이 없이는 묘미도 없다. 독자는 무자비하다. 작품 속 인물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고통과 고난으로 점철된 길을 헤쳐나가고 깨진 유리 조각 위를 기어가고, 일격을 맞아 쓰러졌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독자가 싸이코패스라 그런 게 아니다. 독자는 작품 속 인물들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 어떻게 해서든 삶의 의지를 이어가고 승리하는 순간을 같이 만끽하고 싶어서이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9 15:38 [신간]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가 겪는 갈등의 대부분은 비효과적인 소통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뭘 바라는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항상 정확한 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넘겨짚는 순간 착각이 시작된다. 존중, 애정, 인정을 바라는 욕구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존중받고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우리가 이렇게 잘못 넘겨짚는 이유는 결국 자신만의 도식이나 복합개념이나 ‘대본’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5 14:44 [신간] 이처럼 사소한 것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수많은 언론과 작가들이 찬사를 보낸 책이다. 책의 배경은 1900년 대 아일랜드이다. 석탄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펄롱은 아내와 다섯 딸과 살아가는 가장이다. 평소 오랜 거래를 이어왔던 수녀원의 비리를 그는 목격하게 된다.수녀원의 안 좋은 소문이 많이 퍼졌었지만 펄롱은 그 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눈으로 확인하자 펄롱의 마음은 심연 속으로 가라앉는다.양심의 목소리에 따를 것인가. 아니면 내 생계를 움켜쥐고 있는 사람들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일까. 우리가 살면서 한 번은 맞닥뜨리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5 09:30 [신간] 내 식탁 위의 개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식탁 위에 인간의 섭취용으로 개가 올라갔다는 뜻이 아니다. 식탁에서 함께 밥을 먹는 ‘가족’이라는 뜻이다. 이 소설은 세계 3대 문학상인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소설에는 각종 메타포가 그득하다.“우리는 낙원에 살지 않는다.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고, 그건 명백히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 진드기들도 나의 자매였다. 자연은 우리에게 감탄만 자아내지 않는다. 우리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도 제 나름의 의미가 있다.” 외딴곳으로 추방당하듯이 함께 살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5 09:30 [신간] 사소한 건강 신호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황영조 선수가 27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마라토너로서 은퇴를 한 이유를 아는가. 바로 발바닥에 생긴 족저근막염이 문제였다.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의 바닥에서 발바닥의 앞쪽까지 이어져 있는 섬유 조직이다.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고 발의 충격을 흡수해 걷거나 뛸 때 매우 중요하다. 족저근막은 닳는다. 많이 사용할수록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선수생활을 하지 않은 일반인은 보통 40~50대 이후에 족저근막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염증이 발생한다. 딱딱하고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4 09:08 [신간] 어서 와! 간단키토는 처음이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이는 우리 몸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연료를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꾸는 것이다. 지방은 탄수화물에 비해서 안정적이고 찌꺼기도 만들지 않는 우리 몸의 친환경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은 몸속에서 중성지방이 된다. 그 뒤에 에너지원으로 바뀌는데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케톤은 뇌, 심장, 위, 간 등 내장과 근육, 뼈에 이르기까지 인체의 에너지로서 석유와 같은 동력 역할을 한다. 케톤은 특히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알레르기, 자가 면역 질환 등 염증이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4 09:08 [신간]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5주년 특별기념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내가 저지른 모든 실수, 내가 목격한 모든 소란은 결국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 결과였다.”승자 없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모전이다. 나는 상대의 마음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고 상대 역시 내 마음을 바꿀 수 없다. 감정싸움은 결국 관계를 망가뜨리게 된다. 이러한 출구 없는 논쟁을 비켜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침묵이다.일단 말을 하지 말고 “우리 둘 다 옳은 거 같다”고 인정한 후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자.한쪽이 옳고 다른 쪽은 틀리다거나, 한쪽이 선하고 다른 쪽이 악인 경우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4 09:08 [신간] 머니테이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마케팅을 할 때 유튜브가 좋은지 블로그가 좋은지 논쟁이 많다. 이때 블로그부터 시작하는 게 낫다고 저자는 조언한다.네이버 블로그는 상품과 서비스 검색의 노출에 최적화가 돼 있기 때문이다. 즉 블로그는 네이버가 망하지 않는다면 절대 망할 수 없는 구조이며, 검색의 수요가 살아 있는 한 네이버도 망할 일이 없다.유튜브는 일단 진입장벽이 높다. 영상 편집은 물론 얼굴이 나오는 불편함, 말주변이 없는 것, 방송 장비를 사야 하는 이유 등 다양한 벽들이 놓여 있다. 그럼에도 블로그는 유튜브와 다르다. 얼굴을 노출할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2 09:13 [신간] 하루 한 권, 통증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무릎 통증은 다양하게 발현된다.무릎 질환은 무릎을 움직일 때 슬개골의 뒤쪽과 대퇴부의 뼈 하단이 스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슬개골은 뼈가 원형으로 무릎 주위의 인대나 힘줄이 연결돼 있어서 정상적인 상태라면 슬개골이 희미하게 상하로 움직여 대퇴골과 부딪히진 않는다.그런데 ‘러너의 무릎’이라는 현상이 발생하면 구조적인 문제가 일어난다. 예를 들면 슬개골 위치가 정상보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을 때 슬개골과 근육의 위치가 어긋날 때, 무릎의 안정에 도움 되는 대퇴부의 근력이 약할 때나 종아리 근육이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2 09:13 [신간] 나폴레온 힐 마지막 수업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나폴레온 힐의 서사는 위대한 사업가 앤드류 카네기와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그는 앤드류 카네기로부터 당대의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면면을 인터뷰하도록 도움을 받았고 그 결과 성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지침서들을 출간할 수 있었다.그 성공한 기업가들은 앤드류 카네기를 비롯해, 토머스 에디슨, 핸리 포드. 마셜 필드 등 이름만 들어도 전율이 일어나는 당재 거장들이었다. 그가 남긴 서적이 아직도 밝게 빛나는 것은 그의 혜안들이 최근 뇌과학에 힘입어 더욱 빛나고 있어서이다. 그는 생각하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2 09:13 사장학 수업 -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사업에 접근하는 방식은 2가지로 귀결된다. 첫 번째 실패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 성장하는 것이다.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모르고 시작하기 때문에 나온다. 녹차를 예로 들어보자. 녹찻물은 녹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황색이다. 초보 사장의 기대가 무참하게 깨지는 순간이 사업단계에는 가득하다.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객관적’ 관점을 학습해야 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얻기 위한 ‘효과적 접근 방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를 '포복'으로 그리고 있다.군대 훈련소에서 가르치는 높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9 09:08 [신간]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경제학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시장에서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데 사용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관찰하는 대부분의 것을 물질적인 동기와 편협한 이기심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자유시장과 유연한 가격 체계를 통해 이런 동기들이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효율적 생산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처럼 모든 것이 합리적인 인간성으로 배태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보통 모순투성이 덩어리인 존재이다. 자선활동을 보자. 경제학자들은 자선활동에 있어 ‘명백한 비합리성’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9 09:08 [신간] 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미스테리한 사람이 매력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입체적인 캐릭터는 ‘모순’을 잉태하고 있다. 속을 알 수 없이 괴로워하며 미쳐버린 햄릿,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죽이라고 한 하느님, 웃고 있지만 실은 웃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모라니자가 그렇다. 입체적인 캐릭터는 설득력 있는 놀라움을 선사하고, 놀라움을 주지 못하면 평면적인 캐릭터가 된다. 설득력이 떨어지면 입체적인 척하는 평면적인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고, 입체적인 캐릭터는 그렇게 삶의 예측불허한 측면을 닮은 우리의 인생을 대변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9 09:08 [신간] 언더고잉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정규직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서사를 담은 소설집이다. 취업 전선에서 밀려난 이들의 영혼은 어디를 향하는가. 이 소설에서는 '자존'에 다다른다. 세상이 정해놓은 인식에서 그들은 ‘비정규직’ 다른 말로는 ‘패배자’로 규율된다. 물론 정치권과 정규직으로 대변되는 자본 세력은 그들을 그렇게 부르지 않을 테지만. 사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무의식에서 파생되는 단어는 그들을 그렇게 인식할 테니까.그러나 이 소설에 나오는 비정규직들의 삶의 단면은 단단하다. 쓰러질 듯이 쓰러지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보다 어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7 14:23 [신간]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청년 여성들이 꽃다운 생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매우 복잡한 서사가 똬리를 틀고 있다.그 중 하나가 ‘나태함’의 파동이다. 자존감 부족이기도 하지만 이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흔히 맞닥뜨리는 사례들, 가령 대학입시를 3년 동안 준비했으나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한 사람, 자격 요건을 갖추었음에도 면접이 두려워 편입이나 대외활동을 지원하지 못한 사람 등 다양한 케이스가 내재화돼 있다.이들은 스스로를 “열심히 안 사는 것 같다”고 자조하고 실패한 현실이라는 결과 앞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7 13:5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
[신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 사전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수천년 전부터 뇌와 행동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려는 인류의 노력은 계속돼 왔다. 하지만 환자를 죽이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며,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뇌를 이루는 물리적 물질과 우리를 우리답게 만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특성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게 됐다.우리 뇌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게 기본이다. 시냅스 가지 치기라는 과정을 통해 더 이상 피룡하지 않은 오래된 연결을 삭제하는데, 어떤 연결을 강화하고 어떤 연결을 가지치기로 정리할지에 영향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5 16:42 [신간] 2000년생이 온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요즘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젊은 세대는 한국어 자막을 켜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시청자가 한국 사람인데도 말이다. 기성 세대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 2000년대 초반까지도 영화관에서 외국영화가 상영될 때에는 자막이 화면 우측에 있었고, 이는 영화에 대한 집중을 방해했다.하지만 그 이후에는 MBC 이나 SBS 같은 프로그램이 자막에 각종 효과를 넣으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2020년대에 들어와서 자막은 단순히 영상 콘텐츠의 맛을 살리는 수준이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5 16:42 [신간] 잘 살고 있어요, 농담이에요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인간은 여전히 존재와 삶에 관한 수많은 질문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어딘가에 있을 혹은 내가 바라는 정답만을 찾아 헤매다가는 정작 나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우를 범할 수도 있다. 막연한 고뇌로 방황하는 삶은 허무를 안긴다.살아가는 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지혜와 감응을 얻으며 인생을 설계하고 정의하는 것이 삶을 대하는 올바른 방향이자 태도일지 모른다. 주도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사색이 요구된다. 전 세계 인구가 77억 명이라면 77억 개의 다양한 관점과 시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1 09:10 [신간] 시작의 기술(10만 부 기념 청룡 에디션)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누구나 살면서 큰 문제를 맞닥뜨린다. 직장에서 해고 됐거나, 배우자가 이혼소송을 냈거나, 자동차가 부서졌거나, 이 3가지가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다. 설상가상이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우리가 겪는 부정적 경험이 그 하나로 그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부정적 경험은 전염된다. 마치 독성물질처럼 우리 삶의 모든 면면에 스며든다. 이것은 마치 우리 삶 전체를 오염시키는 것과 같다. 작은 문제가 스며들어 큰 그림을 망쳐놓는 것과 같다. 책상에 쏟아버린 커피처럼 문제는 금세 확산돼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1 09:10 [신간] 늙지 않는 뇌의 비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의 뇌, 특히 전두엽은 편한 것을 좋아한다. 일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하길 원하고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측두엽에서 끌어내 눈앞의 일을 해결하게 된다.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루틴에 익숙하다. 그런데 ‘인지적 성숙도’라는 말이 있다. 쉽게 말하면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다. 흑백이 아닌 회색 지대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인지적 복잡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그런 사람이 인지적 성숙도가 높은 사람이다. 나이가 들어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면 복잡성이 낮은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흑백으로 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2-01 09:10 [신간] 숏폼으로 성공하는 마케팅 원칙 100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숏폼 플랫폼은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를 의미한다. 극히 짧은 동영상들이다. 숏폼의 특징 중 하나는 ‘훅’의 중요성이다. 훅에서 중요한 것은 개시 0.1초 만에 눈길을 끄는 비주얼, 그리고 2초 안에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점이다. 인간이 자동판매기로 어떤 상품을 사기까지 결정하는 시간은 약 2초라고 한다. 이것은 유튜브 동영상도 마찬가지이다. 2초 안에 눈과 손가락을 멈추게 할 훅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이때 훅의 요소는 다음과 같다.1. 크리에이터의 얼굴이 나올 것2. 자막으로 그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31 09:03 [신간] 1일 1채소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좋은 채소를 고르는 방법은 투자와 똑같다. 주식을 살 때는 이 기업이 지금 매입 적기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여러 정보를 판단해야 하는데, 채소의 경우에는 아주 간단하다. 신선도와 제철, 2가지이다.제철을 알기는 쉽다. 시간은 마트에 물건이 진열되는 기간으로 알 수 있는데, 대개 1주일 전후가 기본이다. 이 같은 방법을 알고 채소를 구매하면 훨씬 더 자신의 건강을 쉽게 챙길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채소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조금씩 장보기와 요리가 즐거워지며 식사가 맛있어진다. 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31 09:03 [신간] 하루 10분 마케팅 습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가 수집한 독일 민화 중 하나였다. 알다시피 부모에게 버려진 남매가 아이들을 잡아먹는 마녀를 물리치고 다시 집에 돌아오는 내용이다. 이 동화에서 남매는 숲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표시하기 위해 하얀 조각돌을 숲속으로 들어가며 뿌려놓았다. 나중에는 조약돌이 떨어졌고 그래서 빵 부스러기로 길을 표시했는데 숲속 동물들이 먹는 바람에 길을 잃게 된다. 그리고 마녀의 집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 내용이 마케팅과 관련이 있다. 헨젤과 그레텔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표시했단 점이 그렇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31 09:03 [신간] 라이프 이즈 하드 Life is Hard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가 삶에 엄청나게 많은 사건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수록, 삶이 아주 작고 다양한 성공과 실패로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된다."우리는 일, 사랑, 타인에 대한 의무에서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스포츠에서 실패를 겪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스포츠는 실패가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이다. 젊은이들은 대개 스포츠를 통해 실패에 대처하는 법, 실패를 예의 있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라고 강요 받는다. 그런가하면 영국의 사회비평가 조 모런은 크고 작은 실패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남겼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9 15:38 [신간] 조선사 쩐의 전쟁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고전소설 의 주인공인 장화와 홍련은 사실 실존인물이다. 1556년즈음 평안도 철산에서 살았던 배 좌수의 딸들이었는데 장화가 혼인하기도 전에 아이를 가졌다 낙태했다는 누명을 씌고 집안에 의해 명예살인을 당하게 된다. 동생 홍련도 실의에 빠져 자살을 하게 된다.이후 자매의 유령이 매일 밤마다 마을 사또를 찾아가 민원을 제출하는 것으로 소설은 그려지는데 사실은 이게 아니다. 조선의 명탐정 전동흘은 수사를 했고, 장화와 홍련이 억울하게 죽임당한 사정이 드러났다.주범과 종범은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지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9 15:38 [신간] 몰입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 /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는 대부분 갈등을 좋아하지 않으며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갈등을 피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스토리에서는 갈등이 없이는 묘미도 없다. 독자는 무자비하다. 작품 속 인물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고통과 고난으로 점철된 길을 헤쳐나가고 깨진 유리 조각 위를 기어가고, 일격을 맞아 쓰러졌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독자가 싸이코패스라 그런 게 아니다. 독자는 작품 속 인물들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 어떻게 해서든 삶의 의지를 이어가고 승리하는 순간을 같이 만끽하고 싶어서이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9 15:38 [신간]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가 겪는 갈등의 대부분은 비효과적인 소통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뭘 바라는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항상 정확한 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넘겨짚는 순간 착각이 시작된다. 존중, 애정, 인정을 바라는 욕구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존중받고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우리가 이렇게 잘못 넘겨짚는 이유는 결국 자신만의 도식이나 복합개념이나 ‘대본’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5 14:44 [신간] 이처럼 사소한 것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수많은 언론과 작가들이 찬사를 보낸 책이다. 책의 배경은 1900년 대 아일랜드이다. 석탄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펄롱은 아내와 다섯 딸과 살아가는 가장이다. 평소 오랜 거래를 이어왔던 수녀원의 비리를 그는 목격하게 된다.수녀원의 안 좋은 소문이 많이 퍼졌었지만 펄롱은 그 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눈으로 확인하자 펄롱의 마음은 심연 속으로 가라앉는다.양심의 목소리에 따를 것인가. 아니면 내 생계를 움켜쥐고 있는 사람들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일까. 우리가 살면서 한 번은 맞닥뜨리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5 09:30 [신간] 내 식탁 위의 개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식탁 위에 인간의 섭취용으로 개가 올라갔다는 뜻이 아니다. 식탁에서 함께 밥을 먹는 ‘가족’이라는 뜻이다. 이 소설은 세계 3대 문학상인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소설에는 각종 메타포가 그득하다.“우리는 낙원에 살지 않는다.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고, 그건 명백히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 진드기들도 나의 자매였다. 자연은 우리에게 감탄만 자아내지 않는다. 우리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도 제 나름의 의미가 있다.” 외딴곳으로 추방당하듯이 함께 살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5 09:30 [신간] 사소한 건강 신호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황영조 선수가 27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마라토너로서 은퇴를 한 이유를 아는가. 바로 발바닥에 생긴 족저근막염이 문제였다.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의 바닥에서 발바닥의 앞쪽까지 이어져 있는 섬유 조직이다.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고 발의 충격을 흡수해 걷거나 뛸 때 매우 중요하다. 족저근막은 닳는다. 많이 사용할수록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선수생활을 하지 않은 일반인은 보통 40~50대 이후에 족저근막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염증이 발생한다. 딱딱하고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4 09:08 [신간] 어서 와! 간단키토는 처음이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이는 우리 몸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연료를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꾸는 것이다. 지방은 탄수화물에 비해서 안정적이고 찌꺼기도 만들지 않는 우리 몸의 친환경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은 몸속에서 중성지방이 된다. 그 뒤에 에너지원으로 바뀌는데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케톤은 뇌, 심장, 위, 간 등 내장과 근육, 뼈에 이르기까지 인체의 에너지로서 석유와 같은 동력 역할을 한다. 케톤은 특히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알레르기, 자가 면역 질환 등 염증이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4 09:08 [신간]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5주년 특별기념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내가 저지른 모든 실수, 내가 목격한 모든 소란은 결국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 결과였다.”승자 없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모전이다. 나는 상대의 마음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고 상대 역시 내 마음을 바꿀 수 없다. 감정싸움은 결국 관계를 망가뜨리게 된다. 이러한 출구 없는 논쟁을 비켜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침묵이다.일단 말을 하지 말고 “우리 둘 다 옳은 거 같다”고 인정한 후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자.한쪽이 옳고 다른 쪽은 틀리다거나, 한쪽이 선하고 다른 쪽이 악인 경우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4 09:08 [신간] 머니테이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마케팅을 할 때 유튜브가 좋은지 블로그가 좋은지 논쟁이 많다. 이때 블로그부터 시작하는 게 낫다고 저자는 조언한다.네이버 블로그는 상품과 서비스 검색의 노출에 최적화가 돼 있기 때문이다. 즉 블로그는 네이버가 망하지 않는다면 절대 망할 수 없는 구조이며, 검색의 수요가 살아 있는 한 네이버도 망할 일이 없다.유튜브는 일단 진입장벽이 높다. 영상 편집은 물론 얼굴이 나오는 불편함, 말주변이 없는 것, 방송 장비를 사야 하는 이유 등 다양한 벽들이 놓여 있다. 그럼에도 블로그는 유튜브와 다르다. 얼굴을 노출할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2 09:13 [신간] 하루 한 권, 통증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무릎 통증은 다양하게 발현된다.무릎 질환은 무릎을 움직일 때 슬개골의 뒤쪽과 대퇴부의 뼈 하단이 스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슬개골은 뼈가 원형으로 무릎 주위의 인대나 힘줄이 연결돼 있어서 정상적인 상태라면 슬개골이 희미하게 상하로 움직여 대퇴골과 부딪히진 않는다.그런데 ‘러너의 무릎’이라는 현상이 발생하면 구조적인 문제가 일어난다. 예를 들면 슬개골 위치가 정상보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을 때 슬개골과 근육의 위치가 어긋날 때, 무릎의 안정에 도움 되는 대퇴부의 근력이 약할 때나 종아리 근육이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2 09:13 [신간] 나폴레온 힐 마지막 수업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나폴레온 힐의 서사는 위대한 사업가 앤드류 카네기와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그는 앤드류 카네기로부터 당대의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면면을 인터뷰하도록 도움을 받았고 그 결과 성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지침서들을 출간할 수 있었다.그 성공한 기업가들은 앤드류 카네기를 비롯해, 토머스 에디슨, 핸리 포드. 마셜 필드 등 이름만 들어도 전율이 일어나는 당재 거장들이었다. 그가 남긴 서적이 아직도 밝게 빛나는 것은 그의 혜안들이 최근 뇌과학에 힘입어 더욱 빛나고 있어서이다. 그는 생각하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22 09:13 사장학 수업 -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사업에 접근하는 방식은 2가지로 귀결된다. 첫 번째 실패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 성장하는 것이다.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모르고 시작하기 때문에 나온다. 녹차를 예로 들어보자. 녹찻물은 녹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황색이다. 초보 사장의 기대가 무참하게 깨지는 순간이 사업단계에는 가득하다.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객관적’ 관점을 학습해야 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얻기 위한 ‘효과적 접근 방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를 '포복'으로 그리고 있다.군대 훈련소에서 가르치는 높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9 09:08 [신간]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경제학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시장에서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데 사용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관찰하는 대부분의 것을 물질적인 동기와 편협한 이기심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자유시장과 유연한 가격 체계를 통해 이런 동기들이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효율적 생산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처럼 모든 것이 합리적인 인간성으로 배태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보통 모순투성이 덩어리인 존재이다. 자선활동을 보자. 경제학자들은 자선활동에 있어 ‘명백한 비합리성’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9 09:08 [신간] 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미스테리한 사람이 매력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입체적인 캐릭터는 ‘모순’을 잉태하고 있다. 속을 알 수 없이 괴로워하며 미쳐버린 햄릿,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죽이라고 한 하느님, 웃고 있지만 실은 웃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모라니자가 그렇다. 입체적인 캐릭터는 설득력 있는 놀라움을 선사하고, 놀라움을 주지 못하면 평면적인 캐릭터가 된다. 설득력이 떨어지면 입체적인 척하는 평면적인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고, 입체적인 캐릭터는 그렇게 삶의 예측불허한 측면을 닮은 우리의 인생을 대변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9 09:08 [신간] 언더고잉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정규직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서사를 담은 소설집이다. 취업 전선에서 밀려난 이들의 영혼은 어디를 향하는가. 이 소설에서는 '자존'에 다다른다. 세상이 정해놓은 인식에서 그들은 ‘비정규직’ 다른 말로는 ‘패배자’로 규율된다. 물론 정치권과 정규직으로 대변되는 자본 세력은 그들을 그렇게 부르지 않을 테지만. 사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무의식에서 파생되는 단어는 그들을 그렇게 인식할 테니까.그러나 이 소설에 나오는 비정규직들의 삶의 단면은 단단하다. 쓰러질 듯이 쓰러지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보다 어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7 14:23 [신간]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청년 여성들이 꽃다운 생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매우 복잡한 서사가 똬리를 틀고 있다.그 중 하나가 ‘나태함’의 파동이다. 자존감 부족이기도 하지만 이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흔히 맞닥뜨리는 사례들, 가령 대학입시를 3년 동안 준비했으나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한 사람, 자격 요건을 갖추었음에도 면접이 두려워 편입이나 대외활동을 지원하지 못한 사람 등 다양한 케이스가 내재화돼 있다.이들은 스스로를 “열심히 안 사는 것 같다”고 자조하고 실패한 현실이라는 결과 앞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4-01-17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