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6,47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자신이 낳은 아이 3명 잇따라 유기한 20대 실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신이 낳은 아이 3명을 잇따라 유기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남해광 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25·여)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출산한 뒤 아이를 둔 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의 아이는 8개월 만에 태어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A씨는 수시로 병원을 찾아 아이를 만났지만 11월 말 잠적했다. 병원 측은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이를 알렸고 기관은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에서 A씨를 붙잡았다.A씨는 2013년과 2014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7:23 ‘10대 소녀 8살 초등생 살해 사건’ PC용품 사용.. 범행동기 여전히 묵묵부답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가 태블릿 PC와 컴퓨터를 잇는 연결 잭을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고교 자퇴생 A(17)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받아냈다고 31일 밝혔다.A양은 전날 오후 조사 때부터 범행동기를 제외한 범행 과정에 대해 "집에 있던 태블릿 PC 연결 잭을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양은 범행 동기에 대해선 여전히 묵묵부답이다.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끝 종류에 의한 목 졸림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앞서 경찰도 B양의 목에서 끈에 의한 삭흔(목 졸린 흔적)을 발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6:44 현금 2억 돈가방 주인 찾아 준 50대 시민 “큰일 아닌 당연한 일인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택시에서 현금 2억여원이 든 돈가방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준 '양심 승객'이 화제다.서울 종암경찰서는 31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개운마루에서 양심 승객 박진순(51)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박씨는 수여식에서 "큰일을 한 것도 아니고 당연한 일을 했는데 감사장까지 받으니 얼떨떨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박씨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동을 향하던 중 탑승한 택시에서 돈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에는 2억3820만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박씨는 택시기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한 뒤 가까운 경찰서를 찾았다. 돈가방의 주인은 김모(61·여)씨였다. 김씨는 아파트 매각 대금을 가방에 넣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5:42 청주 암모니아 생산업체 폭발사고 발생.. 1명 부상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31일 오후 1시47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암모니아 생산업체 연구실에서 화학물질 반응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특수소방차를 출동해 화학물질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이 사고로 생산업체 직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5:01 여성 살해 후 유기한 40대 남성 항소심 징역 25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평소 친하게 지낸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40대에게 항소심 법원도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김모(4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김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3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6월21일 오전 9시20분께 전남 목포 자신의 집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A(당시 48·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 전남의 한 섬에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앞서 '돈을 빌려달라. TV를 사달라'는 말을 A씨로부터 들어온데다 범행 당일에도 '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4:57 “사진과 실물 너무 다르다” 성관계 거절하자 어플 만남女 협박한 20대 징역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채팅 어플로 알게 된 여성을 성폭행 하려한 20대가 징역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이석재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2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3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5년 12월13일 오후 10시55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택에서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게 된 A(28·여)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날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A씨가 "채팅 어플에 올라온 프로필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며 집에 가겠다고 말하자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 절대 이 집에서 못 나간다"며 겁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A씨는 "성관계에 응하겠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4:10 ‘유흥비 마련 목적’ 차에 뛰어들어 보험금 타낸 10대 덜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주행 중인 차에 뛰어들어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아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조모(17)군 등 3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조군 등은 지난해 10월17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주택가 골목에서 장애인 나모(65)씨가 운전 중인 코란도 차량에 뛰어들어 보험사 합의금 87만2320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중퇴한 조군은 과거 비슷한 수법으로 보험금을 챙겼던 경험이 있어 친구인 황모(17)군과 이모(17)군에게 범행을 제안했다.이들은 범행을 공모 후 황군과 이군이 수신호를 보내고 골목길 모퉁이에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1 13:53 세월호, 예상보다 빠르게 목포신항 도착.. 육상 거치 작업 착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께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에 도착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오후 1시께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도착했다"면서 "최종 접안은 오후 1시30분께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은 출발한 지 6시간만에 최종목적지에 도달했다.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접안하기까지는 약 30분 소요될 예정이다.해수부는 애초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상 여건 등이 양호해 목표보다 1시간30분 빨리 도착했다. 오전 7시 목포신항으로 출발한 세월호는 10노트(시속 18.5㎞)의 속도로 항해, 오전 9시25분 제1 도선점인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3:19 10대 친딸 야구방망이로 때린 40대 아버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강재원 부장판사는 10대 친딸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혐의로 기소된 고모(47)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또한 재판부는 고씨에게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했다.제주 시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고씨는 지난 2014년 5월 당시 중학생이던 피해자가 늦게 집에 들어오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때리는 등 수차례 유사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딸의 손을 묶은 후 공동묘지로 이동해 번개탄을 앞에 놓고 “너랑 나랑 같이 죽자”라고 말하는 등 정신적 학대도 저질렀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0:59 여직원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30대 집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31일 이 같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3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5월2일 오후 6시께 전북 전주 시내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여직원 탈의실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들이 유니폼을 벗고 사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때부터 같은 해 8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여직원들의 신체를 촬영했다.정 판사는 "피고인이 상당한 기간 동안 자신이 근무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0:55 14개월 딸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 긴급체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제주에서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14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 동부경찰서는 30일 딸을 폭행치사 혐의로 아버지 A(25)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딸이 숨지자 김씨는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영아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다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아버지 김씨를 이날 오후 2시께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영아에 대해서는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7:55 서울 대치동 빌딩서 40대 투신해 숨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빌딩에서 40대가 투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8분께 A(41)씨가 이 빌딩 20층 비상계단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사망한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회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후배에게 사내 메신저로 예약전송을 걸어놓은 유서를 확인한 결과 주식투자 실패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7:13 경찰, ‘문재인 후보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휴대전화 압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신 구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신 구청장은 최근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신 구청장이 해당 글을 게시한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150~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신 구청장이 해당 글을 게시했는지 여부 및 해당 글을 최초 작성시기가 언제였는지 단순히 기존에 있던 내용을 퍼나른 것인지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45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기간제 교사 2명 순직 인정 돼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와 '세월호 희생자 김초원·이지혜 선생님 순직인정 대책위원회'는 30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에 대한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교사들은 2014년에 순직이 인정됐고 2017년에는 유공자로도 인정받았다"며 "재난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대신해 교사로서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학생들을 구한 기간제 교사들을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이유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두 교사는 임시직이 아니라 각자 화학, 국어 과목을 맡아 정규교원들이 하는 일을 해왔었다"며 "당시 신분이 기간제였다는 이유만으로 순직조차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37 ‘朴 영장실질심사’ 취재진 폭행 잇따라 발생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30일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취재진 폭행이 잇따라 발생했다.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집 인근 골목에서 취재기자를 향해 먹다 남은 커피를 던지고 카메라 지지대를 흔들며 위협한 혐의로 A(6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또한 오후 3시 10분께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문 앞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언론사 촬영기자의 신체를 발로 폭행해 서초경찰서 관할 파출소로 연행되기도 했다. 앞서 오후 1시 무렵에는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서초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30 “취업 시켜주겠다” 지인들에 거액 받아 챙긴 40대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녀를 국내 유명 자동차회사에 취업시켜주겠고 속여 지인들에게 거액을 받아 챙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완주경찰서는 30일 취업 알선비 명목으로 지인 4명에게 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취업준비생 자녀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던 지인 4명에게 "내가 이 회사 간부를 잘 알고 있으니 알선비를 주면 자녀를 정규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약 2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피해자들의 자녀들이 취직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들은 취업알선 사례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18 전처 내연남 거리 한복판서 살해한 40대 중형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전처의 내연남을 거리 한복판에서 잔인하게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30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모(43)씨에 징역 18년을 선고했다.전처 김모(39)씨와 지난해 9월 협의이혼한 박씨는 2016년 11월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거리에서 전처와 다정하게 걸어가던 내연남 안모(42)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박씨는 안씨를 살해한 후 전처인 김씨도 마찬가지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휘둘렀으나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방어와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체포돼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나 내용, 방법 및 결과를 비춰볼 때 그 죄질이 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0 15:27 “왜 끼어들어” 보복운전 한 외제차 운전자 집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끼어들기 한 차량을 따라가 보복 운전을 한 고급 외제 승용차 운전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반정모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손모(4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손씨는 2016년 11월13일 오후 4시 30분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도로를 지나던 중 A(35)씨의 투싼 승용차가 자신의 앞으로 끼어들려 하자 A씨의 차량 앞으로 다가가 급제동하는 등 3차례에 걸쳐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 및 내용에 비춰보면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의 위험성 또한 크다"며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수회 있는 점,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0 15:13 세월호선체조사위 “수습 위해 절단 반드시 최선 아냐”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30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에서 첫 조사를 마친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수습을 위해 절단이 반드시 최선은 아니다"고 말했다.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직은 개인적 의견"이라고 전제한 뒤 이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세월호가 옆으로 누워있고 중간 중간 구멍이 있다. 객실 옆으로 구멍을 뚫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목포신항에서 수색 업체와 회의를 하고 조사위원들의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늘 중으로 기본적인 수색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할 것"이라며 "4월5일 오전 목포에서 최종안을 확정한 뒤 오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4:46 미즈메디병원 로타바이러스 총 29명 환자 감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강서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총 29명의 감염환자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강서구 보건소가 7~14일 이 병원을 거쳐간 신생아 등 총 118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병원 신생아중 24명이 로타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병원에서 나와 산후조리원으로 옮겨진뒤 신생아와 접촉한 44명중 5명이 추가 감염됐다.이들중 10명은 설사, 구토 등 증상을 보였으나 나머지 19명은 무증상 환자였다. 강서구 보건소는 또 미즈메디병원 신생아실 종사자의 신생아 침대, 체중계, 모유수유실의 기저귀 교환대, 소파에서 총 6건의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4:07 ‘음주측정 거부’ 30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1단독(김상곤 부장판사)은 이 같은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기소된 김모(39)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김 판사는 또 김씨에게 40시간의 사회봉사 및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9일 오전 3시39분께 전북 전주시 동서학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음주측정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김씨는 얼굴에 홍조를 띠고 술 냄새를 심하게 풍겼던 것으로 알려졌다.김 판사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고 경찰의 정지 요구에 응하지 않고 주행한 점, 상당히 많은 양의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0 13:45 ‘모범생에 공부도 잘했는데’ 10대 소녀, 8살 초등생 살해 후 시신훼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8살 초등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10대 소녀가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A(17)양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양은 지난 29일 오후 12시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8)양을 유인해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자신의 16층 집에서 B양의 시신을 훼손한 뒤,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16층 옥상 물탱크 위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A양은 현재 경찰조사에서 "모르겠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번복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3:43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 40대女 열흘 넘게 소주 60병 마시다 숨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0대 남녀가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열흘 넘게 소주 60병을 마시다 여성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30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44·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B(41) 씨로부터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는 전화를 받은 B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출동 당시 방 안에는 B씨와 함꼐 두 사람이 마신 소주 60여 병이 함께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A씨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두 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 온 것으로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3:30 전세버스 담보 억대 대출 받은 뒤 회사 매각한 대표들 덜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세버스를 담보로 수억원의 대출을 받은 뒤 회사를 매각한 버스회사 공동대표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도봉경찰서는 박모(34)씨 등을 업무상배임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 양주에 버스회사를 차려놓고 전세버스 7대를 담보로 3억9200만원을 대출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경기가 악화되자 부족한 회사 운영비를 채우기 위해 대출금을 받은 뒤 회사를 매각하는 수법으로 거액을 챙겼다. 버스기사 7명은 운수업을 하기 위해 이들의 버스회사 명의로 차량 소유권을 등록했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3:25 ‘시흥 30대女 원룸 살해’ 10년지기 친구 살해한 30대 여성 영장실질심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0년지기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여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진행된다.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모(38·여)씨를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호송했다.유치장에 있던 이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들에 둘러싸여 시흥경찰서 현관으로 나왔다.군청색 모자에 흰색 마스크를 쓴 이씨는 "친구를 왜 살해했느냐", "숨진 친구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빠른 걸음으로 경찰차량에 올라탔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온다.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께 시흥시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1:38
자신이 낳은 아이 3명 잇따라 유기한 20대 실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신이 낳은 아이 3명을 잇따라 유기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남해광 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25·여)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출산한 뒤 아이를 둔 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의 아이는 8개월 만에 태어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A씨는 수시로 병원을 찾아 아이를 만났지만 11월 말 잠적했다. 병원 측은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이를 알렸고 기관은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에서 A씨를 붙잡았다.A씨는 2013년과 2014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7:23 ‘10대 소녀 8살 초등생 살해 사건’ PC용품 사용.. 범행동기 여전히 묵묵부답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가 태블릿 PC와 컴퓨터를 잇는 연결 잭을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고교 자퇴생 A(17)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받아냈다고 31일 밝혔다.A양은 전날 오후 조사 때부터 범행동기를 제외한 범행 과정에 대해 "집에 있던 태블릿 PC 연결 잭을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양은 범행 동기에 대해선 여전히 묵묵부답이다.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끝 종류에 의한 목 졸림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앞서 경찰도 B양의 목에서 끈에 의한 삭흔(목 졸린 흔적)을 발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6:44 현금 2억 돈가방 주인 찾아 준 50대 시민 “큰일 아닌 당연한 일인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택시에서 현금 2억여원이 든 돈가방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준 '양심 승객'이 화제다.서울 종암경찰서는 31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개운마루에서 양심 승객 박진순(51)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박씨는 수여식에서 "큰일을 한 것도 아니고 당연한 일을 했는데 감사장까지 받으니 얼떨떨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박씨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동을 향하던 중 탑승한 택시에서 돈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에는 2억3820만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박씨는 택시기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한 뒤 가까운 경찰서를 찾았다. 돈가방의 주인은 김모(61·여)씨였다. 김씨는 아파트 매각 대금을 가방에 넣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5:42 청주 암모니아 생산업체 폭발사고 발생.. 1명 부상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31일 오후 1시47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암모니아 생산업체 연구실에서 화학물질 반응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특수소방차를 출동해 화학물질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이 사고로 생산업체 직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5:01 여성 살해 후 유기한 40대 남성 항소심 징역 25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평소 친하게 지낸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40대에게 항소심 법원도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김모(4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김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3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6월21일 오전 9시20분께 전남 목포 자신의 집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A(당시 48·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 전남의 한 섬에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앞서 '돈을 빌려달라. TV를 사달라'는 말을 A씨로부터 들어온데다 범행 당일에도 '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4:57 “사진과 실물 너무 다르다” 성관계 거절하자 어플 만남女 협박한 20대 징역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채팅 어플로 알게 된 여성을 성폭행 하려한 20대가 징역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이석재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2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3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5년 12월13일 오후 10시55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택에서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게 된 A(28·여)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날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A씨가 "채팅 어플에 올라온 프로필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며 집에 가겠다고 말하자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 절대 이 집에서 못 나간다"며 겁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A씨는 "성관계에 응하겠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4:10 ‘유흥비 마련 목적’ 차에 뛰어들어 보험금 타낸 10대 덜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주행 중인 차에 뛰어들어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아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조모(17)군 등 3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조군 등은 지난해 10월17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주택가 골목에서 장애인 나모(65)씨가 운전 중인 코란도 차량에 뛰어들어 보험사 합의금 87만2320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중퇴한 조군은 과거 비슷한 수법으로 보험금을 챙겼던 경험이 있어 친구인 황모(17)군과 이모(17)군에게 범행을 제안했다.이들은 범행을 공모 후 황군과 이군이 수신호를 보내고 골목길 모퉁이에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1 13:53 세월호, 예상보다 빠르게 목포신항 도착.. 육상 거치 작업 착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께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에 도착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오후 1시께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도착했다"면서 "최종 접안은 오후 1시30분께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은 출발한 지 6시간만에 최종목적지에 도달했다.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접안하기까지는 약 30분 소요될 예정이다.해수부는 애초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상 여건 등이 양호해 목표보다 1시간30분 빨리 도착했다. 오전 7시 목포신항으로 출발한 세월호는 10노트(시속 18.5㎞)의 속도로 항해, 오전 9시25분 제1 도선점인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1 13:19 10대 친딸 야구방망이로 때린 40대 아버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강재원 부장판사는 10대 친딸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혐의로 기소된 고모(47)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또한 재판부는 고씨에게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했다.제주 시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고씨는 지난 2014년 5월 당시 중학생이던 피해자가 늦게 집에 들어오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때리는 등 수차례 유사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딸의 손을 묶은 후 공동묘지로 이동해 번개탄을 앞에 놓고 “너랑 나랑 같이 죽자”라고 말하는 등 정신적 학대도 저질렀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0:59 여직원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30대 집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31일 이 같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3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5월2일 오후 6시께 전북 전주 시내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여직원 탈의실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들이 유니폼을 벗고 사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때부터 같은 해 8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여직원들의 신체를 촬영했다.정 판사는 "피고인이 상당한 기간 동안 자신이 근무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1 10:55 14개월 딸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 긴급체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제주에서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14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 동부경찰서는 30일 딸을 폭행치사 혐의로 아버지 A(25)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딸이 숨지자 김씨는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영아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다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아버지 김씨를 이날 오후 2시께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영아에 대해서는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7:55 서울 대치동 빌딩서 40대 투신해 숨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빌딩에서 40대가 투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8분께 A(41)씨가 이 빌딩 20층 비상계단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사망한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회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후배에게 사내 메신저로 예약전송을 걸어놓은 유서를 확인한 결과 주식투자 실패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7:13 경찰, ‘문재인 후보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휴대전화 압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신 구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신 구청장은 최근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신 구청장이 해당 글을 게시한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150~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신 구청장이 해당 글을 게시했는지 여부 및 해당 글을 최초 작성시기가 언제였는지 단순히 기존에 있던 내용을 퍼나른 것인지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45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기간제 교사 2명 순직 인정 돼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와 '세월호 희생자 김초원·이지혜 선생님 순직인정 대책위원회'는 30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에 대한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교사들은 2014년에 순직이 인정됐고 2017년에는 유공자로도 인정받았다"며 "재난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대신해 교사로서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학생들을 구한 기간제 교사들을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이유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두 교사는 임시직이 아니라 각자 화학, 국어 과목을 맡아 정규교원들이 하는 일을 해왔었다"며 "당시 신분이 기간제였다는 이유만으로 순직조차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37 ‘朴 영장실질심사’ 취재진 폭행 잇따라 발생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30일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취재진 폭행이 잇따라 발생했다.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집 인근 골목에서 취재기자를 향해 먹다 남은 커피를 던지고 카메라 지지대를 흔들며 위협한 혐의로 A(6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또한 오후 3시 10분께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문 앞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언론사 촬영기자의 신체를 발로 폭행해 서초경찰서 관할 파출소로 연행되기도 했다. 앞서 오후 1시 무렵에는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서초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30 “취업 시켜주겠다” 지인들에 거액 받아 챙긴 40대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녀를 국내 유명 자동차회사에 취업시켜주겠고 속여 지인들에게 거액을 받아 챙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완주경찰서는 30일 취업 알선비 명목으로 지인 4명에게 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취업준비생 자녀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던 지인 4명에게 "내가 이 회사 간부를 잘 알고 있으니 알선비를 주면 자녀를 정규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약 2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피해자들의 자녀들이 취직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들은 취업알선 사례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6:18 전처 내연남 거리 한복판서 살해한 40대 중형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전처의 내연남을 거리 한복판에서 잔인하게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30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모(43)씨에 징역 18년을 선고했다.전처 김모(39)씨와 지난해 9월 협의이혼한 박씨는 2016년 11월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거리에서 전처와 다정하게 걸어가던 내연남 안모(42)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박씨는 안씨를 살해한 후 전처인 김씨도 마찬가지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휘둘렀으나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방어와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체포돼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나 내용, 방법 및 결과를 비춰볼 때 그 죄질이 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0 15:27 “왜 끼어들어” 보복운전 한 외제차 운전자 집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끼어들기 한 차량을 따라가 보복 운전을 한 고급 외제 승용차 운전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반정모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손모(4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손씨는 2016년 11월13일 오후 4시 30분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도로를 지나던 중 A(35)씨의 투싼 승용차가 자신의 앞으로 끼어들려 하자 A씨의 차량 앞으로 다가가 급제동하는 등 3차례에 걸쳐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 및 내용에 비춰보면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의 위험성 또한 크다"며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수회 있는 점,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0 15:13 세월호선체조사위 “수습 위해 절단 반드시 최선 아냐”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30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에서 첫 조사를 마친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수습을 위해 절단이 반드시 최선은 아니다"고 말했다.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직은 개인적 의견"이라고 전제한 뒤 이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세월호가 옆으로 누워있고 중간 중간 구멍이 있다. 객실 옆으로 구멍을 뚫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목포신항에서 수색 업체와 회의를 하고 조사위원들의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늘 중으로 기본적인 수색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할 것"이라며 "4월5일 오전 목포에서 최종안을 확정한 뒤 오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4:46 미즈메디병원 로타바이러스 총 29명 환자 감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강서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총 29명의 감염환자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강서구 보건소가 7~14일 이 병원을 거쳐간 신생아 등 총 118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병원 신생아중 24명이 로타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병원에서 나와 산후조리원으로 옮겨진뒤 신생아와 접촉한 44명중 5명이 추가 감염됐다.이들중 10명은 설사, 구토 등 증상을 보였으나 나머지 19명은 무증상 환자였다. 강서구 보건소는 또 미즈메디병원 신생아실 종사자의 신생아 침대, 체중계, 모유수유실의 기저귀 교환대, 소파에서 총 6건의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4:07 ‘음주측정 거부’ 30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1단독(김상곤 부장판사)은 이 같은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기소된 김모(39)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김 판사는 또 김씨에게 40시간의 사회봉사 및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9일 오전 3시39분께 전북 전주시 동서학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음주측정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김씨는 얼굴에 홍조를 띠고 술 냄새를 심하게 풍겼던 것으로 알려졌다.김 판사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고 경찰의 정지 요구에 응하지 않고 주행한 점, 상당히 많은 양의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7-03-30 13:45 ‘모범생에 공부도 잘했는데’ 10대 소녀, 8살 초등생 살해 후 시신훼손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8살 초등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10대 소녀가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A(17)양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양은 지난 29일 오후 12시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8)양을 유인해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자신의 16층 집에서 B양의 시신을 훼손한 뒤,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16층 옥상 물탱크 위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A양은 현재 경찰조사에서 "모르겠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번복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3:43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 40대女 열흘 넘게 소주 60병 마시다 숨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0대 남녀가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열흘 넘게 소주 60병을 마시다 여성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30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44·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B(41) 씨로부터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는 전화를 받은 B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출동 당시 방 안에는 B씨와 함꼐 두 사람이 마신 소주 60여 병이 함께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A씨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두 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 온 것으로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3:30 전세버스 담보 억대 대출 받은 뒤 회사 매각한 대표들 덜미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세버스를 담보로 수억원의 대출을 받은 뒤 회사를 매각한 버스회사 공동대표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도봉경찰서는 박모(34)씨 등을 업무상배임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 양주에 버스회사를 차려놓고 전세버스 7대를 담보로 3억9200만원을 대출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경기가 악화되자 부족한 회사 운영비를 채우기 위해 대출금을 받은 뒤 회사를 매각하는 수법으로 거액을 챙겼다. 버스기사 7명은 운수업을 하기 위해 이들의 버스회사 명의로 차량 소유권을 등록했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7-03-30 13:25 ‘시흥 30대女 원룸 살해’ 10년지기 친구 살해한 30대 여성 영장실질심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0년지기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여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진행된다.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모(38·여)씨를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호송했다.유치장에 있던 이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들에 둘러싸여 시흥경찰서 현관으로 나왔다.군청색 모자에 흰색 마스크를 쓴 이씨는 "친구를 왜 살해했느냐", "숨진 친구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빠른 걸음으로 경찰차량에 올라탔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온다.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께 시흥시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7-03-30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