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기고]음주운전 구제 행정심판 - 음주측정거부가 성립 안 되는 경우 [한강타임즈] 음주측정거부란 운전자가 단속 경찰의 음주측정고지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경우에 성립한다. 단속현장에 가보면 음주측정거부는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데 실제로 운전면허 관련 행정심판 청구 사건의 처분 사유를 보면 음주측정거부로 인한 행정심판 청구가 매년 400~600건 정도나 된다.이처럼 행정심판 청구가 많은 것은 음주측정거부 성립 여부가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음주측정거부 행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구성요건이 인정되어야 한다. 첫째로 운행행위가 있어야 하며, 둘째로 객관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주취상태의 개연성이 충분해야 하며, 셋째로 경찰관이 음주측정요구를 한 경우에 이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운전을 하지 않았다면 음주측정거부도 사설 | 송범석 | 2015-03-16 11:40 [기고] 억울한 뺑소니를 피하는 방법 [한강타임즈]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회사원 A씨는 회식자리에서 권하는 술을 어쩔 수 없이 한 잔 마시게 되었다.A씨는 취기는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술을 마시면 대리운전기사를 부르던 평소 습관대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려고 했으나, 주말인지라 아무리 기다려도 대리운전기사가 오지 않았다. 술자리에서 집까지는 불과 1km.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A씨는 운전대를 잡게 되었고 집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운전을 하게 됐다.그런데 유흥가 골목을 빠져나가는 순간 왼쪽 백미러에 뭔가가 툭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A씨는 세워둔 입간판에 부딪힌 것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전진했다. 그 뒤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이던 찰나 사설 | 송범석 | 2015-03-10 14:53 [칼럼]김기종 사건, '재활용되는 망국의 종북타령' 언제 끝나려나?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정치를 펼치겠다’는 공약을 믿었다. 또 ‘대탕평책으로 인재를 고루 등용하겠다’는 의지도 믿었다. ‘증세 없는 복지를 대통령이 되면 시행하겠다’는 약속도 믿었다.하지만 집권 2년이 지나고 3년차에 들어선 지금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 안배나 고른 탕평은 차치하고라도, 각료 인사와 지역 안배, 지지자와 비지지자를 철저히 편가르는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닌가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는 바닥을 쳤고, 국정원과 검찰의 각종사건의 조작 의혹 내지 편파수사 등 사회적으로 각종 불신을 낳았던 사건과 판결로 인해 민심은 정부조직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들였으며 연말정산과 대서민 세금폭탄 사설 | 박귀성 기자 | 2015-03-09 14:40 [기고] 음주운전 벌금 감경을 위한 몇 가지 조언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벌칙 규정이 법개정을 통하여 계속 강화가 되고 있는 추세다. 크림빵 뺑소니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계속되면서 발생한 국민들의 반(反) 음주운전 정서가 법 강화를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현재의 법규는 음주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0.05% 미만 ~ 0.10% 미만은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0.10% 이상 ~ 0.20% 미만인 경우는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벌금, 0.20% 이상인 경우에는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2015년 3월 현재 국회에서는 이 벌금을 대폭 상향하는 법안을 통과시킬지 여부를 놓고 검토 중에 있다. 사설 | 송범석 | 2015-03-02 16:25 [기고] '퉁퉁 불어터진 카지노' 불쌍한 대한민국 [한강타임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부동산 3법’을 언급하면서 “퉁퉁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고 비유하면서 법안 통과에 시간을 끈 야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오늘날 세계 각국과의 교역을 놓고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 대한민국이 무역 규모 1조달러를 자랑하는 세계 8위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상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출의 상당부분을 대기업이 담당하고 있기에 수출로 인한 ‘취업유발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2014년 해외관광객 1400만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은행 및 관련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 1400만명으로 인해 전 산업에 걸쳐 총 31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며 사설 | 한승범 | 2015-03-02 15:46 [논설] 문재인은 “탕평책 펴 계파 청산하겠다!”던 공약 지켜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인사가 만사다. 철저히 내려놓겠다던 ‘기득권’에 대한 미련이 있는가?”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벌써부터 당내 인사문제를 놓고 내홍에 휩싸이기 일보직전인데, 예로부터 정가에서 내려오는 ‘여당은 부패로 망하고, 야당은 분열로 망한다’는 속설이 경험치에 비춰 볼 때 정설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발생한 내홍 역시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는 또한 의외로 이른 감 있는 불씨로 보인다.문재인 대표는 지난 2.8전당대회 기간 전국 각 지역 시도당대회 합동연설회 때마다, ‘탕평책을 펴 계파청산 이루겠다’는 공약을 역설한 바 있는데, 때문에 이는 바로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내에 잔존하는 영남호남 지역패권주의 타파는 차치하고라도 친노비노로 불리는 계파청산을 가 사설 | 박귀성 기자 | 2015-03-02 13:08 [기고] 운전면허취소 행정심판 - 시동 킨 상태에서의 출발기어와 음주운전 [한강타임즈] 지난 2013년 5월 23일 오전 6시쯤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리기사가 세워둔 A씨의 자동차가 시동이 걸린 채 언덕길을 내려가 다른 차를 들이받았기 때문이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승용차는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려 있었고 기어는 중립(N) 상태였다.A씨는 이미 2년 전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적이 있고 모두 네 차례나 음주운전을 했던 전력이 있어 사실상 실형이 당연했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A씨가 승용차를 운전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 만큼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이 같은 사례에 대하여 법 사설 | 송범석 | 2015-02-24 11:16 [칼럼] 만신창이 이완구, 새정치의 존재감 부각시킨 일등공신?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여야가 2월 내내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왔던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자 했었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총회가 늦은 이유로 오후 3시가 돼서야 개회했다.본회의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하여, 재석 의원 281명애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 처리함으로써 사실상 신임 총리가 탄생됐다.새누리당은 이날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된 데 대해 일단은 애둘러 ‘안도의 숨’을 쉬는 모양새지만 이탈표가 예상보다 많은 7표 가량 나온 것 아니냐는 예상에 내부 사설 | 박귀성 기자 | 2015-02-16 19:32 [기고] 음주운전행정심판 - 유료주차장과 공영주차장 [한강타임즈]최근 일이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의뢰인이 전화를 걸었다.“유료주차장 안에서 이동을 하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됐습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요즘 사회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무조건 면허취소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되면 퇴사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죠?”이 전화를 받고 참 안타까웠다. 중요한 것은 사회분위기가 아닌데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을 한 주차장이 도로교통법상 도로인지 여부이다.다행히 이 고객은 유료주차장 안에서 차를 움직이다가 적발이 된 경우였다. 언뜻 보기에는 유료주차장이 아닌 것 같이 보여 경찰이 취소를 할 뻔한 사건이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소명을 함으로써 취소는 막을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었다.실무상 주차장 안에서 사설 | 송범석 | 2015-02-16 11:29 [기고]조현아 구치소 갑질, 이석기는 '착한 갑질'인가? [한강타임즈]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월 22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내란음모 혐의는 무죄로 판결하면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전쟁이 발발할 것을 예상하고 회합 참석자들에게 남한 혁명을 책임지는 세력으로서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 구체적 실행 행위를 촉구했다”며 "내란선동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지난 6일 ‘땅콩회항’으로 서울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도 갑질을 부린다고 성토하고 있다. 반면 내란음모·내란 사설 | 한승범 | 2015-02-09 14:30 [기고] 영업정지 구제 - 미성년자 술 판매를 막는 방법 [한강타임즈]“아니, 얘들이 속이려고 위조 신분증을 내미는 데 무슨 수로 막습니까?”실무를 하다 보면 맞닥뜨리는 한결같은 영업주들의 하소연이다. 매번 같은 이야기지만 그 마음만큼은 절박하다. 영업정지 2월은 영업주와 그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이다.애석하게도 미성년자 술 판매 때문에 영업정지를 당하게 되는 영업주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최대한 감경을 받는 데 주력하라는 것이다.일단 청소년 주류 제공으로 인해 영업정지 사유에 걸리면 무혐의를 받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제공한 이상 최소 기소유예를 받게 되고 영업정지 1~2개월이나 그에 갈음하는 과징금은 감수해야 한다. 노력을 해서 1 사설 | 송범석 | 2015-02-09 13:25 [기고]천송이 도플갱어 클라라의 수난사 '1인 시스템 기획사' [한강타임즈]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극중 천송이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톱스타에서 하루아침에 국민 비호감으로 전락했다. 천송이는 1인 기획사를 차렸지만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어주느라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 말았다. 독립한 천송이는 기존의 소속사만큼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며 결국 큰 회사의 지원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라도 2013년 기상천외한 ‘레깅스 시구’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강타했다.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섹시 아이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클라라는 몇 번의 말실수로 ‘구라라’란 좋지 않은 평판도 얻었지만, 그의 인기 전선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2위에 랭크되는 등 클라라는 승승장구하였다. 그 사설 | 이정현 | 2015-02-05 14:11 [기고]음주운전면허취소구제 - “음주운전 신고, 일반인도 할 수 있어” [한강타임즈]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전국이 연일 떠들썩하다. 사건은 피의자의 자수로 발생 20일 만에 일단락됐다. 피해자 K씨는 사고 당일 만삭의 아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향하다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도 결국 음주운전이 원인이었다. 피의자는 술에 취해 자신이 사람을 충격했는지 몰랐다고 자백했다. 피의자는 동료들과 4차까지 가서 소주 4명을 마셨다고 한다.음주운전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비극점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음주운전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최근에는 각 지역마다 음주운전 신고포상금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위험요소를 제거해 미리 참사를 막자는 취지다.이 같은 포상제도가 없다고 하더라도 음주운전자를 인지한 사설 | 송범석 | 2015-02-02 14:02 [기고] 음주운전면허취소구제 - “음주측정, 얼마나 지나야 괜찮을까?” [한강타임즈] 전날 과음한 탓에 아침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연말연시가 되면 주말 대낮에도 단속이 실시되기 때문에 음주운전 자제가 요망되고 있다.전날 숙취가 남아있는 상태로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음주 단속에 걸리는 경우가 잦은 것은 얼마쯤 지나야 자신이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의 체질과 몸무게, 컨디션, 피로의 정도에 따라 혈중알코올 분해 필요 시간이 다르게 나오므로 이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다만 위드마크 공식(스웨덴의 생리학자 위드마크가 창안한 공식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분해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하는 식)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 사설 | 송범석 | 2015-01-26 14:10 [기고]페미니스트 증오심과 꽃뱀, 그리고 조현아 [한강타임즈] 중2병에 걸린 김모 군(18세)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김 군은 ‘golot****’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 김 군은 “지금은 남성이 성차별을 받는 시대다.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IS를 좋아한다"고 올렸다.페미니스트(feminist)의 사전적 의미는 “여권 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혹은 “여성을 숭배하는 사람”이다.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유교적 사상이 지배했던 조선시대를 거쳤던 대한민국에서 2015년 ‘페미니스트 증오심’으로 가득 찬 한 남학생이 IS에 가담한 항당한 일이 벌어졌다. IS는 이슬람을 믿지 않는 여성들과 아이들을 성폭행, 성매매를 사설 | 한승범 | 2015-01-21 12:48 [기고]음주운전면허취소 구제 - "삼진아웃인데 어떻게 안 될까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면허취소 구제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여실히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음주운전도 ‘습관’이란 점이다. 술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하는데, 습관이란 독에 길들어 무심결에 운전을 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음주운전은 유독 재범률이 높다.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삼진아웃(음주운전으로 세 번 적발된 사람) 포아웃(네 번 적발된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처벌을 받아도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아마도 이는 술의 속성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술을 마시면 이성의 끈이 느슨해지고 아무래도 본능에 이끌리게 된다. 그 결과 학습능력이 사라지고 이전의 기억이 없어지면서 무작정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것이다.물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십년 만에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사설 | 송범석 | 2015-01-19 14:23 [기고]영업정지 구제 - 미성년자 술 판매에 대한 영업주의 하소연 [한강타임즈] 세상에 억울한 일이 참 많다. 다행인 것은 사람이란 억울한 일을 겪게 되면 그 억울한 사연 속에서 교훈을 얻고 다시는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막고자 해도 막지 못하는 억울함이 있다.바로 미성년자(법률에서는 청소년과 미성년자의 용어를 구분하여 쓰지만 이 기고글에서는 편의상 구분 없이 사용한다) 술(주류) 판매로 인한 영업정지이다. 일반 호프, 실내포장마차, 국밥집 등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영업정지보다 무섭고 신경 쓰이는 일은 없다. 미성년자 술 판매 시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2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게 되는데, 보통 2개월 동안 문을 닫고 나면 매상은 물론, 단골마저 떨어지고 주변에 소문이 나 사실상 폐업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이를 사설 | 송범석 | 2015-01-12 13:53 [칼럼]'바비킴 대한항공 난동'…음모론의 '보이지 않는 손' [한강타임즈]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지난 7일 인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여성 승무원에게 성희롱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워 미국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처음에는 바비킴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비난 일색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갑자기 바비킴을 옹호하고 대한항공 처사를 비난하는 이상한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다. 곤경에 처한 대한항공이 ‘땅콩 회항’ 사태를 덮기 위해 선량한 바비킴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소위 ‘대한항공 설계론’이 그 요지이다. ‘바비킴 대한항공 음모론’이 온라인을 넘어 이를 일부 언론이 보도하며 그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음모론은 늘 신선하고 재미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설 | 한승범 | 2015-01-12 13:27 [칼럼]이병헌·이지연, 그리고 ‘생활 속의 꽃뱀’ [한강타임즈] 배우 이병헌과 협박 피의자인 모델 이지연 간의 온라인 평판 전쟁은 이병헌의 절대적 우세 속에서 치뤄졌다. 탄탄한 소속사에 수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이병헌과 무명에 가까운 이지연은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일 연예전문 디스패치가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한 뒤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한편 이지연의 부모님에 의하면 이지연은 "스스로를 속이고 '꽃뱀'이라는 치욕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모든 죗값을 치르고 나오겠다"라고 전했다.이병헌·이지연 사건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지만 평범한 중년 남성들이 종종 억울하게 성범죄자로 몰리는 경우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 이른바 ‘생활 속의 꽃뱀’ 이야기이다.‘꽃뱀’의 사전 사설 | 한승범 | 2015-01-08 10:01 [칼럼]이석기 독방 vs 조현아 혼거실, '대한민국은 미쳤다' [한강타임즈] 서울고법 형사9부는 2014년 8월 11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 이적동조 부분에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 9년, 자격정지 7년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이석기 판결문에서 “대한민국 체제 전복이라는 내란 범죄를 실행시킬 목적으로 선동 행위를 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내란선동죄를 저지른 것은 대한민국의 존립·안전에 중대한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이석기 전 의원은 수원구치소에서 독방에 수감됐었다. 대한민국 그 어느 누구도 이석기 전 의원이 다른 수감자들과 혼거실에 수감되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항공법위반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 사설 | 한승범 | 2015-01-06 12:30 [칼럼]땅콩회항 사태로 <물은 셀프>가 기내에 생긴다면 [한강타임즈] 외국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 수 있다. 선진국의 항공 서비스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이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필자가 유학했던 구소련의 항공 서비스는 그야말로 옛날 시골 버스 수준밖에 안 됐다.국내선의 경우 산 닭이 사람들 머리 위에 날아다닐 정도로 거의 장터를 방불케 했다. 연세가 지긋하신 여성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는 고사하고, 승객들에게 군기를 잡는다. “식판을 옆사람에게 전달!”, “밥 먹게 옆사람 깨워”-이런 식이다. 물론 구소련이 해체되고 민간 항공사가 출범하고 나서는 많이 개선되었다.우리나라 항공 서비스가 세계 최고란 주장이 필자 경험에서 나온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만은 아니다. 거의 매년 美 사설 | 한승범 | 2015-01-05 14:28 [기고]음주운전 면허취소구제방법 - 주목해야 할 ‘주차장 차단기’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는 경우 가장 논쟁이 많은 요소 중 하나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는지 여부이다. 실무상에서 이를 판단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하나의 적발 장소를 놓고도 전문 법조인은 물론이고, 단속 경찰관들조차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전문 지식이 없고 처음 사건을 겪은 일반인이 이를 입증하기란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통상적으로 도로 여부를 따지게 되는 데 이르는 사건은 주차장 내에서 10m 이내로 움직이다가 경미한 단순 접촉사고가 발생해 적발이 된 경우에서 비롯된다. 그 피해의 정도가 미미하지만 음주운전이라는 행위를 저지른 이상 면허를 취소당하기 때문에, 억울함이나 후회의 정도가 다른 사례들보다 훨씬 심하다.이유야 어찌 됐든 ‘사회악’으로 규정된 음주 사설 | 송범석 | 2015-01-05 13:29 [칼럼]국제시장 600만 돌파로 본 카투사 재평가 [한강타임즈]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S Army)는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이다.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만 있는 카투사 제도가 이제 64년째를 맞고 있다. 카투사는 대한민국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물론 우리나라에서 중요하지 않은 군부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카투사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카투사는 1950년 8월 15일 이승만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의 비공식협정에 따라 창설되었다. 일본 후지산 아래 위치한 미 제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단 1주일만 훈련 받은 카투사는 낙동강 전선에 긴급 투입되었고, 같은 해 9월 15일 무려 18,000명의 카투사가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여 일거에 국군과 유엔군이 초기의 수세에서 벗어 사설 | 한승범 | 2015-01-02 14:36 [칼럼]조현아 구속과 에어아시아 추락 [한강타임즈]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구치소에 구속되었다. 재벌 3세의 구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의기양양’이다. 온라인 평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동정론은 찾아보기 힘들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인과응보’, ‘자업자득’이라며 통쾌해하고 있다.지난 28일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가 있었다. 지난 3월과 7월에도 말레이시아항공(MAS) 여객기 실종 및 피격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항공사에 대한 안정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 탑승한 우리나라 국민 3명이 실종되었음에도 누리꾼들은 에어아시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사설 | 한승범 | 2014-12-31 15:36 [칼럼]'허지웅 국제시장 비판과 청년의 눈물' [한강타임즈]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 씨는 지난 25일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좌담 기사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이 발언에 대해 허지웅 평론가는 ‘토가 나온다’가 영화 ‘국제시장’이 아니라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고 강변하였다.26일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영화 ‘국제시장’을 보지도 않았지만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라며,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사설 | 한승범 | 2014-12-29 17:2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끝끝
[기고]음주운전 구제 행정심판 - 음주측정거부가 성립 안 되는 경우 [한강타임즈] 음주측정거부란 운전자가 단속 경찰의 음주측정고지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경우에 성립한다. 단속현장에 가보면 음주측정거부는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데 실제로 운전면허 관련 행정심판 청구 사건의 처분 사유를 보면 음주측정거부로 인한 행정심판 청구가 매년 400~600건 정도나 된다.이처럼 행정심판 청구가 많은 것은 음주측정거부 성립 여부가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음주측정거부 행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구성요건이 인정되어야 한다. 첫째로 운행행위가 있어야 하며, 둘째로 객관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주취상태의 개연성이 충분해야 하며, 셋째로 경찰관이 음주측정요구를 한 경우에 이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운전을 하지 않았다면 음주측정거부도 사설 | 송범석 | 2015-03-16 11:40 [기고] 억울한 뺑소니를 피하는 방법 [한강타임즈]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회사원 A씨는 회식자리에서 권하는 술을 어쩔 수 없이 한 잔 마시게 되었다.A씨는 취기는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술을 마시면 대리운전기사를 부르던 평소 습관대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려고 했으나, 주말인지라 아무리 기다려도 대리운전기사가 오지 않았다. 술자리에서 집까지는 불과 1km.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A씨는 운전대를 잡게 되었고 집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운전을 하게 됐다.그런데 유흥가 골목을 빠져나가는 순간 왼쪽 백미러에 뭔가가 툭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A씨는 세워둔 입간판에 부딪힌 것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전진했다. 그 뒤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이던 찰나 사설 | 송범석 | 2015-03-10 14:53 [칼럼]김기종 사건, '재활용되는 망국의 종북타령' 언제 끝나려나?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정치를 펼치겠다’는 공약을 믿었다. 또 ‘대탕평책으로 인재를 고루 등용하겠다’는 의지도 믿었다. ‘증세 없는 복지를 대통령이 되면 시행하겠다’는 약속도 믿었다.하지만 집권 2년이 지나고 3년차에 들어선 지금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 안배나 고른 탕평은 차치하고라도, 각료 인사와 지역 안배, 지지자와 비지지자를 철저히 편가르는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닌가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는 바닥을 쳤고, 국정원과 검찰의 각종사건의 조작 의혹 내지 편파수사 등 사회적으로 각종 불신을 낳았던 사건과 판결로 인해 민심은 정부조직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들였으며 연말정산과 대서민 세금폭탄 사설 | 박귀성 기자 | 2015-03-09 14:40 [기고] 음주운전 벌금 감경을 위한 몇 가지 조언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벌칙 규정이 법개정을 통하여 계속 강화가 되고 있는 추세다. 크림빵 뺑소니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계속되면서 발생한 국민들의 반(反) 음주운전 정서가 법 강화를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현재의 법규는 음주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0.05% 미만 ~ 0.10% 미만은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0.10% 이상 ~ 0.20% 미만인 경우는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벌금, 0.20% 이상인 경우에는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2015년 3월 현재 국회에서는 이 벌금을 대폭 상향하는 법안을 통과시킬지 여부를 놓고 검토 중에 있다. 사설 | 송범석 | 2015-03-02 16:25 [기고] '퉁퉁 불어터진 카지노' 불쌍한 대한민국 [한강타임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부동산 3법’을 언급하면서 “퉁퉁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고 비유하면서 법안 통과에 시간을 끈 야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오늘날 세계 각국과의 교역을 놓고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 대한민국이 무역 규모 1조달러를 자랑하는 세계 8위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상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출의 상당부분을 대기업이 담당하고 있기에 수출로 인한 ‘취업유발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2014년 해외관광객 1400만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은행 및 관련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 1400만명으로 인해 전 산업에 걸쳐 총 31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며 사설 | 한승범 | 2015-03-02 15:46 [논설] 문재인은 “탕평책 펴 계파 청산하겠다!”던 공약 지켜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인사가 만사다. 철저히 내려놓겠다던 ‘기득권’에 대한 미련이 있는가?”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벌써부터 당내 인사문제를 놓고 내홍에 휩싸이기 일보직전인데, 예로부터 정가에서 내려오는 ‘여당은 부패로 망하고, 야당은 분열로 망한다’는 속설이 경험치에 비춰 볼 때 정설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발생한 내홍 역시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는 또한 의외로 이른 감 있는 불씨로 보인다.문재인 대표는 지난 2.8전당대회 기간 전국 각 지역 시도당대회 합동연설회 때마다, ‘탕평책을 펴 계파청산 이루겠다’는 공약을 역설한 바 있는데, 때문에 이는 바로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내에 잔존하는 영남호남 지역패권주의 타파는 차치하고라도 친노비노로 불리는 계파청산을 가 사설 | 박귀성 기자 | 2015-03-02 13:08 [기고] 운전면허취소 행정심판 - 시동 킨 상태에서의 출발기어와 음주운전 [한강타임즈] 지난 2013년 5월 23일 오전 6시쯤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리기사가 세워둔 A씨의 자동차가 시동이 걸린 채 언덕길을 내려가 다른 차를 들이받았기 때문이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승용차는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려 있었고 기어는 중립(N) 상태였다.A씨는 이미 2년 전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적이 있고 모두 네 차례나 음주운전을 했던 전력이 있어 사실상 실형이 당연했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A씨가 승용차를 운전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 만큼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이 같은 사례에 대하여 법 사설 | 송범석 | 2015-02-24 11:16 [칼럼] 만신창이 이완구, 새정치의 존재감 부각시킨 일등공신?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여야가 2월 내내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왔던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자 했었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총회가 늦은 이유로 오후 3시가 돼서야 개회했다.본회의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하여, 재석 의원 281명애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 처리함으로써 사실상 신임 총리가 탄생됐다.새누리당은 이날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된 데 대해 일단은 애둘러 ‘안도의 숨’을 쉬는 모양새지만 이탈표가 예상보다 많은 7표 가량 나온 것 아니냐는 예상에 내부 사설 | 박귀성 기자 | 2015-02-16 19:32 [기고] 음주운전행정심판 - 유료주차장과 공영주차장 [한강타임즈]최근 일이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의뢰인이 전화를 걸었다.“유료주차장 안에서 이동을 하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됐습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요즘 사회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무조건 면허취소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되면 퇴사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죠?”이 전화를 받고 참 안타까웠다. 중요한 것은 사회분위기가 아닌데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을 한 주차장이 도로교통법상 도로인지 여부이다.다행히 이 고객은 유료주차장 안에서 차를 움직이다가 적발이 된 경우였다. 언뜻 보기에는 유료주차장이 아닌 것 같이 보여 경찰이 취소를 할 뻔한 사건이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소명을 함으로써 취소는 막을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었다.실무상 주차장 안에서 사설 | 송범석 | 2015-02-16 11:29 [기고]조현아 구치소 갑질, 이석기는 '착한 갑질'인가? [한강타임즈]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월 22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내란음모 혐의는 무죄로 판결하면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전쟁이 발발할 것을 예상하고 회합 참석자들에게 남한 혁명을 책임지는 세력으로서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 구체적 실행 행위를 촉구했다”며 "내란선동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지난 6일 ‘땅콩회항’으로 서울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도 갑질을 부린다고 성토하고 있다. 반면 내란음모·내란 사설 | 한승범 | 2015-02-09 14:30 [기고] 영업정지 구제 - 미성년자 술 판매를 막는 방법 [한강타임즈]“아니, 얘들이 속이려고 위조 신분증을 내미는 데 무슨 수로 막습니까?”실무를 하다 보면 맞닥뜨리는 한결같은 영업주들의 하소연이다. 매번 같은 이야기지만 그 마음만큼은 절박하다. 영업정지 2월은 영업주와 그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이다.애석하게도 미성년자 술 판매 때문에 영업정지를 당하게 되는 영업주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최대한 감경을 받는 데 주력하라는 것이다.일단 청소년 주류 제공으로 인해 영업정지 사유에 걸리면 무혐의를 받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제공한 이상 최소 기소유예를 받게 되고 영업정지 1~2개월이나 그에 갈음하는 과징금은 감수해야 한다. 노력을 해서 1 사설 | 송범석 | 2015-02-09 13:25 [기고]천송이 도플갱어 클라라의 수난사 '1인 시스템 기획사' [한강타임즈]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극중 천송이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톱스타에서 하루아침에 국민 비호감으로 전락했다. 천송이는 1인 기획사를 차렸지만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어주느라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 말았다. 독립한 천송이는 기존의 소속사만큼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며 결국 큰 회사의 지원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라도 2013년 기상천외한 ‘레깅스 시구’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강타했다.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섹시 아이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클라라는 몇 번의 말실수로 ‘구라라’란 좋지 않은 평판도 얻었지만, 그의 인기 전선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2위에 랭크되는 등 클라라는 승승장구하였다. 그 사설 | 이정현 | 2015-02-05 14:11 [기고]음주운전면허취소구제 - “음주운전 신고, 일반인도 할 수 있어” [한강타임즈]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전국이 연일 떠들썩하다. 사건은 피의자의 자수로 발생 20일 만에 일단락됐다. 피해자 K씨는 사고 당일 만삭의 아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향하다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도 결국 음주운전이 원인이었다. 피의자는 술에 취해 자신이 사람을 충격했는지 몰랐다고 자백했다. 피의자는 동료들과 4차까지 가서 소주 4명을 마셨다고 한다.음주운전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비극점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음주운전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최근에는 각 지역마다 음주운전 신고포상금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위험요소를 제거해 미리 참사를 막자는 취지다.이 같은 포상제도가 없다고 하더라도 음주운전자를 인지한 사설 | 송범석 | 2015-02-02 14:02 [기고] 음주운전면허취소구제 - “음주측정, 얼마나 지나야 괜찮을까?” [한강타임즈] 전날 과음한 탓에 아침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연말연시가 되면 주말 대낮에도 단속이 실시되기 때문에 음주운전 자제가 요망되고 있다.전날 숙취가 남아있는 상태로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음주 단속에 걸리는 경우가 잦은 것은 얼마쯤 지나야 자신이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의 체질과 몸무게, 컨디션, 피로의 정도에 따라 혈중알코올 분해 필요 시간이 다르게 나오므로 이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다만 위드마크 공식(스웨덴의 생리학자 위드마크가 창안한 공식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분해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하는 식)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 사설 | 송범석 | 2015-01-26 14:10 [기고]페미니스트 증오심과 꽃뱀, 그리고 조현아 [한강타임즈] 중2병에 걸린 김모 군(18세)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김 군은 ‘golot****’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 김 군은 “지금은 남성이 성차별을 받는 시대다.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IS를 좋아한다"고 올렸다.페미니스트(feminist)의 사전적 의미는 “여권 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혹은 “여성을 숭배하는 사람”이다.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유교적 사상이 지배했던 조선시대를 거쳤던 대한민국에서 2015년 ‘페미니스트 증오심’으로 가득 찬 한 남학생이 IS에 가담한 항당한 일이 벌어졌다. IS는 이슬람을 믿지 않는 여성들과 아이들을 성폭행, 성매매를 사설 | 한승범 | 2015-01-21 12:48 [기고]음주운전면허취소 구제 - "삼진아웃인데 어떻게 안 될까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면허취소 구제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여실히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음주운전도 ‘습관’이란 점이다. 술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하는데, 습관이란 독에 길들어 무심결에 운전을 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음주운전은 유독 재범률이 높다.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삼진아웃(음주운전으로 세 번 적발된 사람) 포아웃(네 번 적발된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처벌을 받아도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아마도 이는 술의 속성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술을 마시면 이성의 끈이 느슨해지고 아무래도 본능에 이끌리게 된다. 그 결과 학습능력이 사라지고 이전의 기억이 없어지면서 무작정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것이다.물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십년 만에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사설 | 송범석 | 2015-01-19 14:23 [기고]영업정지 구제 - 미성년자 술 판매에 대한 영업주의 하소연 [한강타임즈] 세상에 억울한 일이 참 많다. 다행인 것은 사람이란 억울한 일을 겪게 되면 그 억울한 사연 속에서 교훈을 얻고 다시는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막고자 해도 막지 못하는 억울함이 있다.바로 미성년자(법률에서는 청소년과 미성년자의 용어를 구분하여 쓰지만 이 기고글에서는 편의상 구분 없이 사용한다) 술(주류) 판매로 인한 영업정지이다. 일반 호프, 실내포장마차, 국밥집 등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영업정지보다 무섭고 신경 쓰이는 일은 없다. 미성년자 술 판매 시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2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게 되는데, 보통 2개월 동안 문을 닫고 나면 매상은 물론, 단골마저 떨어지고 주변에 소문이 나 사실상 폐업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이를 사설 | 송범석 | 2015-01-12 13:53 [칼럼]'바비킴 대한항공 난동'…음모론의 '보이지 않는 손' [한강타임즈]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지난 7일 인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여성 승무원에게 성희롱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워 미국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처음에는 바비킴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비난 일색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갑자기 바비킴을 옹호하고 대한항공 처사를 비난하는 이상한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다. 곤경에 처한 대한항공이 ‘땅콩 회항’ 사태를 덮기 위해 선량한 바비킴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소위 ‘대한항공 설계론’이 그 요지이다. ‘바비킴 대한항공 음모론’이 온라인을 넘어 이를 일부 언론이 보도하며 그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음모론은 늘 신선하고 재미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설 | 한승범 | 2015-01-12 13:27 [칼럼]이병헌·이지연, 그리고 ‘생활 속의 꽃뱀’ [한강타임즈] 배우 이병헌과 협박 피의자인 모델 이지연 간의 온라인 평판 전쟁은 이병헌의 절대적 우세 속에서 치뤄졌다. 탄탄한 소속사에 수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이병헌과 무명에 가까운 이지연은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일 연예전문 디스패치가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한 뒤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한편 이지연의 부모님에 의하면 이지연은 "스스로를 속이고 '꽃뱀'이라는 치욕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모든 죗값을 치르고 나오겠다"라고 전했다.이병헌·이지연 사건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지만 평범한 중년 남성들이 종종 억울하게 성범죄자로 몰리는 경우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 이른바 ‘생활 속의 꽃뱀’ 이야기이다.‘꽃뱀’의 사전 사설 | 한승범 | 2015-01-08 10:01 [칼럼]이석기 독방 vs 조현아 혼거실, '대한민국은 미쳤다' [한강타임즈] 서울고법 형사9부는 2014년 8월 11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 이적동조 부분에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 9년, 자격정지 7년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이석기 판결문에서 “대한민국 체제 전복이라는 내란 범죄를 실행시킬 목적으로 선동 행위를 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내란선동죄를 저지른 것은 대한민국의 존립·안전에 중대한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이석기 전 의원은 수원구치소에서 독방에 수감됐었다. 대한민국 그 어느 누구도 이석기 전 의원이 다른 수감자들과 혼거실에 수감되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항공법위반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 사설 | 한승범 | 2015-01-06 12:30 [칼럼]땅콩회항 사태로 <물은 셀프>가 기내에 생긴다면 [한강타임즈] 외국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 수 있다. 선진국의 항공 서비스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이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필자가 유학했던 구소련의 항공 서비스는 그야말로 옛날 시골 버스 수준밖에 안 됐다.국내선의 경우 산 닭이 사람들 머리 위에 날아다닐 정도로 거의 장터를 방불케 했다. 연세가 지긋하신 여성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는 고사하고, 승객들에게 군기를 잡는다. “식판을 옆사람에게 전달!”, “밥 먹게 옆사람 깨워”-이런 식이다. 물론 구소련이 해체되고 민간 항공사가 출범하고 나서는 많이 개선되었다.우리나라 항공 서비스가 세계 최고란 주장이 필자 경험에서 나온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만은 아니다. 거의 매년 美 사설 | 한승범 | 2015-01-05 14:28 [기고]음주운전 면허취소구제방법 - 주목해야 할 ‘주차장 차단기’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는 경우 가장 논쟁이 많은 요소 중 하나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는지 여부이다. 실무상에서 이를 판단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하나의 적발 장소를 놓고도 전문 법조인은 물론이고, 단속 경찰관들조차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전문 지식이 없고 처음 사건을 겪은 일반인이 이를 입증하기란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통상적으로 도로 여부를 따지게 되는 데 이르는 사건은 주차장 내에서 10m 이내로 움직이다가 경미한 단순 접촉사고가 발생해 적발이 된 경우에서 비롯된다. 그 피해의 정도가 미미하지만 음주운전이라는 행위를 저지른 이상 면허를 취소당하기 때문에, 억울함이나 후회의 정도가 다른 사례들보다 훨씬 심하다.이유야 어찌 됐든 ‘사회악’으로 규정된 음주 사설 | 송범석 | 2015-01-05 13:29 [칼럼]국제시장 600만 돌파로 본 카투사 재평가 [한강타임즈]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S Army)는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이다.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만 있는 카투사 제도가 이제 64년째를 맞고 있다. 카투사는 대한민국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물론 우리나라에서 중요하지 않은 군부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카투사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카투사는 1950년 8월 15일 이승만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의 비공식협정에 따라 창설되었다. 일본 후지산 아래 위치한 미 제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단 1주일만 훈련 받은 카투사는 낙동강 전선에 긴급 투입되었고, 같은 해 9월 15일 무려 18,000명의 카투사가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여 일거에 국군과 유엔군이 초기의 수세에서 벗어 사설 | 한승범 | 2015-01-02 14:36 [칼럼]조현아 구속과 에어아시아 추락 [한강타임즈]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구치소에 구속되었다. 재벌 3세의 구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의기양양’이다. 온라인 평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동정론은 찾아보기 힘들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인과응보’, ‘자업자득’이라며 통쾌해하고 있다.지난 28일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가 있었다. 지난 3월과 7월에도 말레이시아항공(MAS) 여객기 실종 및 피격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항공사에 대한 안정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 탑승한 우리나라 국민 3명이 실종되었음에도 누리꾼들은 에어아시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사설 | 한승범 | 2014-12-31 15:36 [칼럼]'허지웅 국제시장 비판과 청년의 눈물' [한강타임즈]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 씨는 지난 25일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좌담 기사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이 발언에 대해 허지웅 평론가는 ‘토가 나온다’가 영화 ‘국제시장’이 아니라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고 강변하였다.26일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영화 ‘국제시장’을 보지도 않았지만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라며,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사설 | 한승범 | 2014-12-29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