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기고]음주운전 호흡측정시 20분과 채혈측정시 알코올솜에 대해 [한강타임즈] 음주운전구제 업무를 하다 보면 똑같은 케이스는 하나도 없다는 점을 실감한다. 저마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다르고, 움직인 거리도 다르며, 무사고 경력도 하나같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사례는 하나도 없다는 게 답이다. 다만 음주운전 단속 시 사용되는 호흡측정과 혈액측정에 대한 논란이 있는 부분은 한두 가지 사례로 수렴되는 경향이 있다.호흡 측정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물로 입안을 헹궜느냐 여부다. 만일 입을 헹구지 않은 경우에는 구강 내 잔류 알코올로 인해 과다 측정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는 게 대법원의 입장이다. 이 판례가 나온 후 행정사나 변호사, 그리고 음주운전자 당사자가 음주운전 적발통보서에서 입 헹굼 여부가 체크돼 있는지를 사설 | 송범석 | 2014-07-28 13:49 [기고] 위드마크 공식 적용, 능사는 아니다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때 가장 논란이 되는 대표적인 요소가 위드마크 공식의 적용이다. 위드마크 공식이란 스웨덴의 생리학자 위드마크가 창안한 공식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분해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하는 식이다.위드마크 공식에 따르면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시간은 체질과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시간당 0.008%~0.015%가 감소한다.이에 의하면 몸무게가 70kg인 남성이 소주 1병을 마신 후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6분이며, 몸무게가 50kg인 여성이 맥주 2000cc를 마신 후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9시간 28분이 걸린다.현실에서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사고를 냈는데, 사고 당시 음주측정을 못하고 시간이 흐른 후 사설 | 송범석 | 2014-07-21 12:46 [기고]우리 아이도, 부모도 모르는 자전거 법규 [한강타임즈] 교통사고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자전거 교통사고와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된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그만큼 늘었다는 것인데, 자전거 사고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사망자가 3일에 2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상기할 점은 자전거 운전자 대부분이 자전거를 그저 ‘자전거’로만 본다는 것이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엄연한 ‘차’에 해당하는데도 말이다.이 같은 인식의 과오는 사고로 이어진다. 자전거를 차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인도에서도, 차도에서도 자전거는 오토바이와 더불어 ‘거리의 무법자’로 군림하고 있다.이 때문에 차도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자전거 역주행이다. 자동차 운전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 사설 | 송범석 | 2014-07-14 14:28 [기고] 아파트 구내 주차도 음주운전에 해당할까? [한강타임즈] 다시 여름이다.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술을 마셨다면 당연히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 그런데 음주 후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차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주차 문제가 그중 하나다. 대리운전 기사가 제대로 차를 주차하지 않고 갔거나,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잠시 차를 옮겨야 하는 경우에 운전자는 어쩔 수 없이 운전대를 잡게 된다. 문제는 부주의로 주차돼 있는 다른 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일으키거나, 주차를 하려고 차를 옮기다가 그곳을 지키고 있던 교통경찰관에게 적발된 경우이다.원칙적으로 도로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이동주차를 했다면 단 1m를 운전했다고 해도 음주운전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 경우 ‘도로’라는 개념 사설 | 송범석 | 2014-07-07 13:47 [기고]‘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만으론 음주운전 처벌 못 피해 [한강타임즈] 일반적으로 음주 후 30~90분 사이에 혈중알코올농도는 최고치에 오른다. 이로 인해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시시비비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을 때 당시의 음주수치와 측정을 한 시점에 나타나는 음주수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속 경찰은 아예 음주운전단속결과통보에 ‘음주 후 20분 경과여부’라는 항목을 넣어 체크를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 언론이 떠들썩하다. 지난 25일 대법원 1부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음주운전)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원심은 음주운전 시각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사설 | 송범석 | 2014-07-02 16:58 [칼럼]숨을 곳이 없는 의원들의 무서운 관찰자 앱!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분석하는 공공정보 서비스 앱이 개발되었다. 이제 언제 어디서나 의원마다 회의 출석률, 법률제정상황 등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었다.정당이나 원하는 지역 등에 따라 현재 상황 및 실적을 열람해 보게 된다는 말이다. 새로이 개발된 ‘응답하라 국회’라는 어플리케이션은 실시간으로 국회의원들의 활동을 알아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흥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앞으로는 선거철에만 그럴 듯한 공약으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국회의원은 설 자리가 없어지게 생겼다. 언제든 앱을 통해서 모든 국회의원의 행적을 살펴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국회의원을 국민들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평소의 행적을 볼 수 있어 우수한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은 저절로 사설 | 김용훈 칼럼니스트 | 2014-04-16 11:12 [사설]고령화시대 걸 맞는 119응급체계 개선·쇄신해야 [한강타임즈]현재 119 응급구호차량은 인구 10만명에 1대 꼴로 태부족한 상황이다. 119, 129(보건복지콜센터) 등의 응급구호 이원화 체제는 시정돼야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응급환자 후송도 중요하지만 순간 사망자 이송 차량도 배치해야 어려움 덜 수 있다. 대한민국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국민을 제대로 모실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이며, 기본이 돼야 한다.도착 순간 사망자도 119응급차량으로 병원까지 운송해줘야 바람직하다고 본다.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순간의 분·초를 다투는 생명의 위급함에 조속히 응급구호로 생명을 살리는 기본적인 일이라고 본다.누구나 응급환자나 화재 또는 사고 발생 시에는 119를 부르게 된다. 그러면 응급구호차량은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한다는 원칙으로 출동해 사설 | 정병기 | 2014-01-21 07:32 [사설]문재인 안철수 OS에 관한 A/S, 아님 SOS, 또는 JSA 학생들에게 물었다. “어렵게 최고 스펙의 컴퓨터를 장만했다. 그런데 OS, 운영체계가 엉망이다.게임이나 인터넷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유 없이 느려지거나 느닷없이 파란화면이 뜨거나 갑자기 다운되기 일쑤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드스펙을 업그레이드 하겠는가, 아니면 다른 운영체계를 사서 깔겠는가, 그것도 아니면 깡통이 된 최고 사양의 컴을 신주단지 모시듯 끼고 살겠는가? 자네들의 스펙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강이다. 그동안 후진 정치OS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대선은 우리나라 정치OS를 선택하는 기회이자 여러분의 삶을 다시 꾸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디 꼼꼼히 따져 여러분의 OS를 선택하라.”12월 3일 월요일 오후 3시, 안철수 캠프는 해단식을 거행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문재인에 사설 | 김훈겸 객원기자 | 2012-12-13 15:51 [사설]무인지경(無人之境), 수단의 정치와 수단의 사회 12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반값등록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이 경찰에게 연행되었다. 1시간도 아니었다. 언론에 의하면, 대학생들 20여명이 박근혜 캠프 '안'에서 시위한 시간은 단 10분에 불과했다고 한다.“박근혜 후보에게 대학생들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왔다.” “19대 국회 교과위 안에 반값등록금 상정돼 있었지만 교과위 절반이 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이 안건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박 후보가 의지가 있는 일이라면 충분히 될 수 있었다.”“이런 식으로 공약만 내거는 박근혜 후보는 20대들이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없다.”그나마 허락된 10분 간 쏟아낸 발언들이다. 10분 후 대학생들은 경비업 사설 | 김훈겸 객원기자 | 2012-12-04 14:07 [사설]우리가 말하지 않는 23명 2009년 이후 2012년 11월 24일 현재까지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그 가족 중 23분이 자살이나 사고, 질병 등으로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일요일 늦은 오후 의정부행 지하철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 맞은편 승객들 중에 중학생인 듯한 남자아이와 무표정한 40대 중반의 아저씨가 눈에 띄었다. 아이는 만화책을 보고 있었고, 남자는 가끔씩 곁에 있는 아이를 돌아보았다. 누가 봐도 지하철 1호선의 평범한 승객들이었다.책을 읽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근데 아빠 다니는 회사는 왜 망했어?" 아들의 목소리는 청아했고 순진했다. 나는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이어지는 '아비'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독서에 집중했다.청력을 낮춘 상태에서 아비의 사설 | 김훈겸 객원기자 | 2012-11-26 17:21 [기고문]자본주의 4.0 시대, 새로운 사회 변화를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사회참여가 필요하다. 누군가로부터 정말 어려웠을 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 도움이 간절한 것이었다면 사람들은 평생 그런 체험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경험은 살면서 또 다른 누군가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우리 사회의 영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종교인도, 정치인도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평범한 사람들인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어딘가에서 오늘도 대가 없는 봉사로 남을 돕는다. 그리고 대가없는 봉사는 또 다른 봉사를 이끌어낸다.어디에서? 바로 경상북도 문경 시에 있는 미오림 복지시설인 ‘봄마을’과 ‘친구마을’에서 실제로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이것은 작은 기적이지만 사람들이 크게 신기해하지 않는 진실 중 하나다. 아직도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가족조차 돌보기 어려워하는 치매노인과 장애인을 돕고자 하 사설 | 김우화 | 2012-05-25 10:27 고재득 성동구청장 "공중전화부스와 북카페의 만남" 얼마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 승객들의 모습을 마주하고 새삼 놀랐다. 90년대에는 지하철에서 하는 일은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는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인터넷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사람이 대다수다. 가끔 무가지를 읽는 사람 외에 책을 읽는 사람은 소수였다. 대학가 도서관에도 책 읽는 학생보단 수험서나 영어교재를 읽으며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라 한다.우리나라의 국민 독서율은 2009년 71.1%에서 2011년 66%로 하락했다. 유럽 선진국 독서율 80%와 견주었을 때, 우리의 ‘책 읽지 않는 사회’ 란 말을 실감한다.조선 후기 북학파 실학자인 이덕무는 책에 미친 바보란 의미인 ‘간서치(看書痴)’라 불릴 정도로 생전에 무려 2만권이 넘는 사설 | 고재득 | 2012-03-30 16:15 [허평환 칼럼]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진정성이 요구된다. 최근 중국에서 붙잡혀 북송 위기에 놓인 A양 문제를 놓고 국내외 여론이 들끓고 있다. 우리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정의감 있는 우리의 시민들이 제일 먼저 나섰고 대통령과 유엔까지 나서면서 우리정부와 중국정부간에 미묘한 감정적 기류까지 나타나는 느낌이다.우리는 그동안 A양처럼 중국공안에 붙들려 북송될 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의 북송문제로 세상이 시끄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런 문제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일을 두고 중국정부와 북한만 탓하고 있을 일이 아니다. 우리정부의 태도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북한과 밀약을 맺고 탈북자 중에서 대한민국으로 가겠다고 진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 색깔의 도장을 찍어서 북한으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한다. 북송된 이후의 처벌과 사설 | 허평환 | 2012-03-06 13:49 [기고]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두장인’에게 날개를 달아주자 필자가 구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성동구 성수동 지역에는 수제화를 만드는 공장이 약 300여개가 밀집되어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기 공장이 어디 있어?”할 정도로 간판 찾기도 힘들지만 가죽, 장식 등 부속업체까지 약 600여개의 구두관련 제조업체가 모여 있고 3,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그야말로 수제화의 메카이다.성수동에서 수제화 공장을 운영하고 계신 52세의 한 사장님은 18살 때 처음 작은 아버지의 양화점에서 구두를 만들기 시작해 30년이 넘게 구두를 만들고 계시다고 한다. 그야말로 장인이다. 이런 장인들이 성수동 골목골목에서 우리나라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제화의 약70%를 만들어 내고 있다.“슈즈 홀릭”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구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많이 생기고 있다. 수입 브 사설 | 고재득 | 2011-10-18 16:58 <칼럼>서울의 봄, 깐느의 봄 바야흐로 가을이 왔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오세훈 전 시장 덕분에 봄이 한창이다. 가을의 한복판에 ‘서울의 봄’이 열렸다. 서로서로 꽃이 되고자 경쟁이 한창이다. 물론 각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중요한 선거고 나 역시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선택된 후보가 최종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아쉬움도 있다.이번 서울시장 선거기간 중에 국정감사, 한미FTA 등의 중요한 정치일정이 있다. 그런데 국가적 사안들이 다뤄져야할 국회의 국정감사가 뒷전으로 취급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를 게을리 한다기보다 여론의 관심이 분산되어 중요한 국가적 쟁점들이 부각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쟁점이 국회에서 부각되지 못하면 언론보도도 잘 안되고 가뜩이나 바쁜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정감사뿐만 아니라 곧 타결이 사설 | 김근태 | 2011-10-04 12:44 [칼럼]일본을 생각한다 헌법재판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현 정부는 자극을 받아 외교통로를 통해 일본정부에 대해 협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일본 외교부 부대신이 “이미 청구된 문제는 1965년 한일 기본협정으로 다 해결됐다” 고 주장했다. 일본의 궤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딱한 사정이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봄에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리고 중국에 추월당한 국제적 위상과 최근의 신용등급 강등은 여러 측면에서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킨다. 노다 수상이 새롭게 일본을 맡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미일 안보동맹강화를 지지한다는 목소리 이외에는 들리지 않는다.일본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여러 원인이 있다. 그 사설 | 김근태 | 2011-09-20 16:00 [허평환 칼럼] 미리 미리 대비해야 한다. 우리의 지난 역사를 보더라도 또 오늘의 현실을 보더라도 우리는 왜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무슨 일이 터지고 나서야 분노하고 허둥대고 바로잡느라 고생하는지...참으로 안타깝다.임진왜란이 나기 전 율곡선생께서 이를 미리 내다보고 10만 양병을 주장했지만 조정신료들은 민심을 어지럽히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안일하게 지내다 왜의 침공을 받아 국토가 폐허가 되고 인구의 3분의1이 도륙을 당하는 참화를 겪었다. 그러고도 아무런 대비도 없이 지내다가 청나라의 침공을 받아 임금이 청태종 누루하치에게 세 번 절하고 이마를 땅에 찧으며 아홉 계단을 오르는 치욕을 겪고 수많은 백성이 끌려가 화냥년이라는 오욕의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힘이 없으면 외교라도 잘하여 나라를 지키고 백성의 안전을 도모해하는것이 지도자들이 해야 할 사설 | 허평환 | 2011-08-17 22:22 [칼럼]인류보편애를 지닌 외부세력이 되어야 부산 영도에서 소금꽃 김진숙(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씨와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은 200일 넘게 외로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진중공업 사측은 지난해 12월 ‘생산직 400명 희망퇴직 계획서’를 노조에 전달했다. 일주일 후 노조는 정리해고 반대 총파업에 돌입했고. 2011년 1월 6일, 더는 사측에 희망을 찾을 수 없었던 김진숙 지도위원은 85번 크레인에 올라 고공시위를 시작했다. 매몰차게도 부산지방법원은 한진중공업 사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1월 7일 크레인 시위자 퇴거명령에 이어, 1월 19일 부로 크레인점거 벌금을 하루 100만 원씩 부과했다. 5월 13일에는 노조원 퇴거 및 출입금지 결정까지 내렸다. 부산지법과 경찰청은 한진중공업 투쟁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였고, 그들은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사설 | 안지훈 | 2011-08-16 16:04 [칼럼]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이 ‘꼼수’인 이유!!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2012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언론들은 오세훈 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앞 다투어 ‘속보 기사’로 전했다. 일부 언론은 오세훈 시장의 진정성이 담긴 선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그러나, 야권과 시민단체의 반응은 동정을 보내기는커녕 냉소적이다.먼저, 야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한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는 12일 성명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렇게 한가한가?"라고 하면서 "누가 오 시장 보고 대선 출마 여부를 물어본 시민들이 있었던가. 그리고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오 시장의 대선 출마여부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일부 평범한 시민들은 오 시장의 이런 언행에 대한 야유의 의미로 잇달아서 대선 불출 사설 | 고창남 | 2011-08-13 07:21 [종목분석] 대우증권 2011년 8월 휴가철 증시는 상당한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의 하락을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의 하락을 예상한 제도권의 글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글은 결과가 나타난 이후 원인에 대한 분석 글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승할 때는 긍정적인 글 일색이고 하락할 경우에는 두려움만 가중 시키는 글이 대부분이다. 지금의 하락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으며 이제는 희망을 찾아야 할 때이다.항상 공포심이 최고조에 이르면 심리를 역이용하는 메이저가 출현하게 되고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다. 현 구간은 단기적인 낙폭이 크기 때문에 급반등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 심리가 높다. 그러나 급반등이 나오면 좋겠으나 무조건 나온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 사설 | 정오영 | 2011-08-10 10:29 [허평환 칼럼]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KBS에서 백선엽 장군의 6.25 특집 대담 프로를 내보내자 우리사회 일각에서 친일파를 영웅시화하여 방송한 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맹비난을 하고 나섰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인식이며 백선엽 장군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감사해야하고 존경해야 할 인물이다.백선엽 장군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백척간두에 처했던 낙동강 방어 전투시 국군의 1사단장으로 대구 북방의 다부동을 지키고 있었다. 당시 대구 사수는 대한민국 방어의 사활이 걸린 대단히 중요한 문제였다. 대구를 북한 인민군에게 점령당하면 부산을 지키기 어려웠고 대한민국은 끝나게 되어 있는 대단히 중요한 요충지였기 때문이다.당시 백선엽 장군은 장기간에 걸친 전투지휘로 몸이 쇠약해질 대로 사설 | 허평환 | 2011-07-09 18:13 [허평환 칼럼]6.25전쟁의 진실 6.25전쟁이 발발한지 또 한 번의 일 년이 지났다.이렇게 하여 우리는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 61주년을 맞았다.61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내부는 6.25전쟁이 크게 왜곡되고 있다. 어린학생들은 6.25전쟁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심지어 임진왜란때 일어난 전쟁인줄 알고 있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국민들중 상당수는 6.25를 민족해방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우리국군이 북한으로 먼저 처 들어가 일어난 북침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더 심각한것은 6.25때 미군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그때 민족통일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을 민족통일을 방해하고 민족을 분단시킨 민족의원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우리 국군의 6.25참전용사들 역시 민족통일을 방해하고 민족을 사설 | 허평환 | 2011-06-24 18:13 [허평환 칼럼]반값 등록금 사태를 보면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뜬금없는 반값 대학등록금 발언이후 세상이 온통 반값등록금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양순하기만 하던 요즘 대학생들이 무슨 큰 호재라도 만난 듯 십수일째 촛불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대학생자녀를 둔 일부시민들이 가세했다. 반값 등록금은 이명박대통령의 선거공약이다. 4대강은 온 국민이 그렇게 반대했는데도 선거공약이라며 강행해 놓고 왜 반값 등록금문제는 국민과 약속한 선거공약인데 지키지 않느냐는 것이다. 발 빠른 정치인들이 표를 얻을 호재로 보고 시위현장에 직접참가해서 또는 언론을 통하여 부채질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인들도 대다수 국민들도 반값 등록금문제는 무상급식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많은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뒷걸음질을 하고 있다. 무상급식문제야 사설 | 허평환 | 2011-06-15 07:16 [허평환 칼럼]황금평 라진선봉특구 착공식을 보면서 지난 8일에는 황금평에서 다음날인 9일에는 라진선봉지역에서 북․중 경제특구 공동개발착공식이 있었다. 황금평(11.45㎢)은 압록강하구 강상에 위치한 여의도(8.48㎢)보다 넓은 삼각주다. 중국은 이곳에 북․중 경제특구를 개발함으로써 그동안 막혔던 압록강을 통한 서해 진출로를 확보한 셈이다.라진선봉지역은 두만강하구 지역으로서 중국은 150년 전에 러시아와 맺은 북경조약으로 연해주를 러시아에 양도함으로써 잃어버렸던 육상을 통한 태평양으로의 진출로를 확보한 셈이다. 중국은 황금평개발을 촉진하면서 서해로의 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황금평에 인접한 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하고 이곳에 단동시 청사를 이전했다. 라진선봉특구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45Km의 도로를 중국이 부담하여 도로확장공사를 함으로써 특구개발을 성공시 사설 | 허평환 | 2011-06-13 00:13 [칼럼]황금평, 나선특구, 그리고 남북 고속철도... 6월 8일 북한의 황금평 경제특구 건설사업이 그 첫 삽을 떴다. 뒤이어 나선 경제특구 건설사업도 착공되었다. 또한 신압록강 대교 건설사업이 지난해 12월31일 착공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이 교량의 철도는 고속철도 건설기준에 따라 건설된다고 한다.이들 사업은 모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북한과 중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북-중 경제협력 사업이라는 것이다.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북한과 중국은 긴밀히 협력하여 경제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남북관계 개선은 외면한 채 대결정책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은 한없이 가까워지고 있다.아니, 북한은 MB정권의 대북 대결정책을 즐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북한은 MB정권의 임기가 만료될 때 까지 계속해서 MB정권의 남북 사설 | 고창남 | 2011-06-12 23:4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끝끝
[기고]음주운전 호흡측정시 20분과 채혈측정시 알코올솜에 대해 [한강타임즈] 음주운전구제 업무를 하다 보면 똑같은 케이스는 하나도 없다는 점을 실감한다. 저마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다르고, 움직인 거리도 다르며, 무사고 경력도 하나같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사례는 하나도 없다는 게 답이다. 다만 음주운전 단속 시 사용되는 호흡측정과 혈액측정에 대한 논란이 있는 부분은 한두 가지 사례로 수렴되는 경향이 있다.호흡 측정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물로 입안을 헹궜느냐 여부다. 만일 입을 헹구지 않은 경우에는 구강 내 잔류 알코올로 인해 과다 측정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는 게 대법원의 입장이다. 이 판례가 나온 후 행정사나 변호사, 그리고 음주운전자 당사자가 음주운전 적발통보서에서 입 헹굼 여부가 체크돼 있는지를 사설 | 송범석 | 2014-07-28 13:49 [기고] 위드마크 공식 적용, 능사는 아니다 [한강타임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때 가장 논란이 되는 대표적인 요소가 위드마크 공식의 적용이다. 위드마크 공식이란 스웨덴의 생리학자 위드마크가 창안한 공식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분해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하는 식이다.위드마크 공식에 따르면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시간은 체질과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시간당 0.008%~0.015%가 감소한다.이에 의하면 몸무게가 70kg인 남성이 소주 1병을 마신 후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6분이며, 몸무게가 50kg인 여성이 맥주 2000cc를 마신 후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9시간 28분이 걸린다.현실에서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사고를 냈는데, 사고 당시 음주측정을 못하고 시간이 흐른 후 사설 | 송범석 | 2014-07-21 12:46 [기고]우리 아이도, 부모도 모르는 자전거 법규 [한강타임즈] 교통사고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자전거 교통사고와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된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그만큼 늘었다는 것인데, 자전거 사고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사망자가 3일에 2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상기할 점은 자전거 운전자 대부분이 자전거를 그저 ‘자전거’로만 본다는 것이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엄연한 ‘차’에 해당하는데도 말이다.이 같은 인식의 과오는 사고로 이어진다. 자전거를 차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인도에서도, 차도에서도 자전거는 오토바이와 더불어 ‘거리의 무법자’로 군림하고 있다.이 때문에 차도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자전거 역주행이다. 자동차 운전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 사설 | 송범석 | 2014-07-14 14:28 [기고] 아파트 구내 주차도 음주운전에 해당할까? [한강타임즈] 다시 여름이다.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술을 마셨다면 당연히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 그런데 음주 후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차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주차 문제가 그중 하나다. 대리운전 기사가 제대로 차를 주차하지 않고 갔거나,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잠시 차를 옮겨야 하는 경우에 운전자는 어쩔 수 없이 운전대를 잡게 된다. 문제는 부주의로 주차돼 있는 다른 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일으키거나, 주차를 하려고 차를 옮기다가 그곳을 지키고 있던 교통경찰관에게 적발된 경우이다.원칙적으로 도로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이동주차를 했다면 단 1m를 운전했다고 해도 음주운전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 경우 ‘도로’라는 개념 사설 | 송범석 | 2014-07-07 13:47 [기고]‘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만으론 음주운전 처벌 못 피해 [한강타임즈] 일반적으로 음주 후 30~90분 사이에 혈중알코올농도는 최고치에 오른다. 이로 인해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시시비비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을 때 당시의 음주수치와 측정을 한 시점에 나타나는 음주수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속 경찰은 아예 음주운전단속결과통보에 ‘음주 후 20분 경과여부’라는 항목을 넣어 체크를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 언론이 떠들썩하다. 지난 25일 대법원 1부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음주운전)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원심은 음주운전 시각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사설 | 송범석 | 2014-07-02 16:58 [칼럼]숨을 곳이 없는 의원들의 무서운 관찰자 앱!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분석하는 공공정보 서비스 앱이 개발되었다. 이제 언제 어디서나 의원마다 회의 출석률, 법률제정상황 등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었다.정당이나 원하는 지역 등에 따라 현재 상황 및 실적을 열람해 보게 된다는 말이다. 새로이 개발된 ‘응답하라 국회’라는 어플리케이션은 실시간으로 국회의원들의 활동을 알아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흥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앞으로는 선거철에만 그럴 듯한 공약으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국회의원은 설 자리가 없어지게 생겼다. 언제든 앱을 통해서 모든 국회의원의 행적을 살펴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국회의원을 국민들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평소의 행적을 볼 수 있어 우수한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은 저절로 사설 | 김용훈 칼럼니스트 | 2014-04-16 11:12 [사설]고령화시대 걸 맞는 119응급체계 개선·쇄신해야 [한강타임즈]현재 119 응급구호차량은 인구 10만명에 1대 꼴로 태부족한 상황이다. 119, 129(보건복지콜센터) 등의 응급구호 이원화 체제는 시정돼야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응급환자 후송도 중요하지만 순간 사망자 이송 차량도 배치해야 어려움 덜 수 있다. 대한민국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국민을 제대로 모실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이며, 기본이 돼야 한다.도착 순간 사망자도 119응급차량으로 병원까지 운송해줘야 바람직하다고 본다.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순간의 분·초를 다투는 생명의 위급함에 조속히 응급구호로 생명을 살리는 기본적인 일이라고 본다.누구나 응급환자나 화재 또는 사고 발생 시에는 119를 부르게 된다. 그러면 응급구호차량은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한다는 원칙으로 출동해 사설 | 정병기 | 2014-01-21 07:32 [사설]문재인 안철수 OS에 관한 A/S, 아님 SOS, 또는 JSA 학생들에게 물었다. “어렵게 최고 스펙의 컴퓨터를 장만했다. 그런데 OS, 운영체계가 엉망이다.게임이나 인터넷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유 없이 느려지거나 느닷없이 파란화면이 뜨거나 갑자기 다운되기 일쑤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드스펙을 업그레이드 하겠는가, 아니면 다른 운영체계를 사서 깔겠는가, 그것도 아니면 깡통이 된 최고 사양의 컴을 신주단지 모시듯 끼고 살겠는가? 자네들의 스펙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강이다. 그동안 후진 정치OS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대선은 우리나라 정치OS를 선택하는 기회이자 여러분의 삶을 다시 꾸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디 꼼꼼히 따져 여러분의 OS를 선택하라.”12월 3일 월요일 오후 3시, 안철수 캠프는 해단식을 거행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문재인에 사설 | 김훈겸 객원기자 | 2012-12-13 15:51 [사설]무인지경(無人之境), 수단의 정치와 수단의 사회 12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반값등록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이 경찰에게 연행되었다. 1시간도 아니었다. 언론에 의하면, 대학생들 20여명이 박근혜 캠프 '안'에서 시위한 시간은 단 10분에 불과했다고 한다.“박근혜 후보에게 대학생들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왔다.” “19대 국회 교과위 안에 반값등록금 상정돼 있었지만 교과위 절반이 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이 안건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박 후보가 의지가 있는 일이라면 충분히 될 수 있었다.”“이런 식으로 공약만 내거는 박근혜 후보는 20대들이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없다.”그나마 허락된 10분 간 쏟아낸 발언들이다. 10분 후 대학생들은 경비업 사설 | 김훈겸 객원기자 | 2012-12-04 14:07 [사설]우리가 말하지 않는 23명 2009년 이후 2012년 11월 24일 현재까지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그 가족 중 23분이 자살이나 사고, 질병 등으로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일요일 늦은 오후 의정부행 지하철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 맞은편 승객들 중에 중학생인 듯한 남자아이와 무표정한 40대 중반의 아저씨가 눈에 띄었다. 아이는 만화책을 보고 있었고, 남자는 가끔씩 곁에 있는 아이를 돌아보았다. 누가 봐도 지하철 1호선의 평범한 승객들이었다.책을 읽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근데 아빠 다니는 회사는 왜 망했어?" 아들의 목소리는 청아했고 순진했다. 나는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이어지는 '아비'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독서에 집중했다.청력을 낮춘 상태에서 아비의 사설 | 김훈겸 객원기자 | 2012-11-26 17:21 [기고문]자본주의 4.0 시대, 새로운 사회 변화를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사회참여가 필요하다. 누군가로부터 정말 어려웠을 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 도움이 간절한 것이었다면 사람들은 평생 그런 체험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경험은 살면서 또 다른 누군가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우리 사회의 영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종교인도, 정치인도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평범한 사람들인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어딘가에서 오늘도 대가 없는 봉사로 남을 돕는다. 그리고 대가없는 봉사는 또 다른 봉사를 이끌어낸다.어디에서? 바로 경상북도 문경 시에 있는 미오림 복지시설인 ‘봄마을’과 ‘친구마을’에서 실제로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이것은 작은 기적이지만 사람들이 크게 신기해하지 않는 진실 중 하나다. 아직도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가족조차 돌보기 어려워하는 치매노인과 장애인을 돕고자 하 사설 | 김우화 | 2012-05-25 10:27 고재득 성동구청장 "공중전화부스와 북카페의 만남" 얼마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 승객들의 모습을 마주하고 새삼 놀랐다. 90년대에는 지하철에서 하는 일은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는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인터넷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사람이 대다수다. 가끔 무가지를 읽는 사람 외에 책을 읽는 사람은 소수였다. 대학가 도서관에도 책 읽는 학생보단 수험서나 영어교재를 읽으며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라 한다.우리나라의 국민 독서율은 2009년 71.1%에서 2011년 66%로 하락했다. 유럽 선진국 독서율 80%와 견주었을 때, 우리의 ‘책 읽지 않는 사회’ 란 말을 실감한다.조선 후기 북학파 실학자인 이덕무는 책에 미친 바보란 의미인 ‘간서치(看書痴)’라 불릴 정도로 생전에 무려 2만권이 넘는 사설 | 고재득 | 2012-03-30 16:15 [허평환 칼럼]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진정성이 요구된다. 최근 중국에서 붙잡혀 북송 위기에 놓인 A양 문제를 놓고 국내외 여론이 들끓고 있다. 우리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정의감 있는 우리의 시민들이 제일 먼저 나섰고 대통령과 유엔까지 나서면서 우리정부와 중국정부간에 미묘한 감정적 기류까지 나타나는 느낌이다.우리는 그동안 A양처럼 중국공안에 붙들려 북송될 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의 북송문제로 세상이 시끄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런 문제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일을 두고 중국정부와 북한만 탓하고 있을 일이 아니다. 우리정부의 태도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북한과 밀약을 맺고 탈북자 중에서 대한민국으로 가겠다고 진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 색깔의 도장을 찍어서 북한으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한다. 북송된 이후의 처벌과 사설 | 허평환 | 2012-03-06 13:49 [기고]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두장인’에게 날개를 달아주자 필자가 구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성동구 성수동 지역에는 수제화를 만드는 공장이 약 300여개가 밀집되어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기 공장이 어디 있어?”할 정도로 간판 찾기도 힘들지만 가죽, 장식 등 부속업체까지 약 600여개의 구두관련 제조업체가 모여 있고 3,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그야말로 수제화의 메카이다.성수동에서 수제화 공장을 운영하고 계신 52세의 한 사장님은 18살 때 처음 작은 아버지의 양화점에서 구두를 만들기 시작해 30년이 넘게 구두를 만들고 계시다고 한다. 그야말로 장인이다. 이런 장인들이 성수동 골목골목에서 우리나라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제화의 약70%를 만들어 내고 있다.“슈즈 홀릭”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구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많이 생기고 있다. 수입 브 사설 | 고재득 | 2011-10-18 16:58 <칼럼>서울의 봄, 깐느의 봄 바야흐로 가을이 왔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오세훈 전 시장 덕분에 봄이 한창이다. 가을의 한복판에 ‘서울의 봄’이 열렸다. 서로서로 꽃이 되고자 경쟁이 한창이다. 물론 각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중요한 선거고 나 역시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선택된 후보가 최종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아쉬움도 있다.이번 서울시장 선거기간 중에 국정감사, 한미FTA 등의 중요한 정치일정이 있다. 그런데 국가적 사안들이 다뤄져야할 국회의 국정감사가 뒷전으로 취급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를 게을리 한다기보다 여론의 관심이 분산되어 중요한 국가적 쟁점들이 부각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쟁점이 국회에서 부각되지 못하면 언론보도도 잘 안되고 가뜩이나 바쁜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정감사뿐만 아니라 곧 타결이 사설 | 김근태 | 2011-10-04 12:44 [칼럼]일본을 생각한다 헌법재판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현 정부는 자극을 받아 외교통로를 통해 일본정부에 대해 협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일본 외교부 부대신이 “이미 청구된 문제는 1965년 한일 기본협정으로 다 해결됐다” 고 주장했다. 일본의 궤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딱한 사정이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봄에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리고 중국에 추월당한 국제적 위상과 최근의 신용등급 강등은 여러 측면에서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킨다. 노다 수상이 새롭게 일본을 맡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미일 안보동맹강화를 지지한다는 목소리 이외에는 들리지 않는다.일본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여러 원인이 있다. 그 사설 | 김근태 | 2011-09-20 16:00 [허평환 칼럼] 미리 미리 대비해야 한다. 우리의 지난 역사를 보더라도 또 오늘의 현실을 보더라도 우리는 왜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무슨 일이 터지고 나서야 분노하고 허둥대고 바로잡느라 고생하는지...참으로 안타깝다.임진왜란이 나기 전 율곡선생께서 이를 미리 내다보고 10만 양병을 주장했지만 조정신료들은 민심을 어지럽히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안일하게 지내다 왜의 침공을 받아 국토가 폐허가 되고 인구의 3분의1이 도륙을 당하는 참화를 겪었다. 그러고도 아무런 대비도 없이 지내다가 청나라의 침공을 받아 임금이 청태종 누루하치에게 세 번 절하고 이마를 땅에 찧으며 아홉 계단을 오르는 치욕을 겪고 수많은 백성이 끌려가 화냥년이라는 오욕의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힘이 없으면 외교라도 잘하여 나라를 지키고 백성의 안전을 도모해하는것이 지도자들이 해야 할 사설 | 허평환 | 2011-08-17 22:22 [칼럼]인류보편애를 지닌 외부세력이 되어야 부산 영도에서 소금꽃 김진숙(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씨와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은 200일 넘게 외로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진중공업 사측은 지난해 12월 ‘생산직 400명 희망퇴직 계획서’를 노조에 전달했다. 일주일 후 노조는 정리해고 반대 총파업에 돌입했고. 2011년 1월 6일, 더는 사측에 희망을 찾을 수 없었던 김진숙 지도위원은 85번 크레인에 올라 고공시위를 시작했다. 매몰차게도 부산지방법원은 한진중공업 사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1월 7일 크레인 시위자 퇴거명령에 이어, 1월 19일 부로 크레인점거 벌금을 하루 100만 원씩 부과했다. 5월 13일에는 노조원 퇴거 및 출입금지 결정까지 내렸다. 부산지법과 경찰청은 한진중공업 투쟁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였고, 그들은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사설 | 안지훈 | 2011-08-16 16:04 [칼럼]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이 ‘꼼수’인 이유!!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2012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언론들은 오세훈 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앞 다투어 ‘속보 기사’로 전했다. 일부 언론은 오세훈 시장의 진정성이 담긴 선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그러나, 야권과 시민단체의 반응은 동정을 보내기는커녕 냉소적이다.먼저, 야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한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는 12일 성명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렇게 한가한가?"라고 하면서 "누가 오 시장 보고 대선 출마 여부를 물어본 시민들이 있었던가. 그리고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오 시장의 대선 출마여부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일부 평범한 시민들은 오 시장의 이런 언행에 대한 야유의 의미로 잇달아서 대선 불출 사설 | 고창남 | 2011-08-13 07:21 [종목분석] 대우증권 2011년 8월 휴가철 증시는 상당한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의 하락을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의 하락을 예상한 제도권의 글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글은 결과가 나타난 이후 원인에 대한 분석 글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승할 때는 긍정적인 글 일색이고 하락할 경우에는 두려움만 가중 시키는 글이 대부분이다. 지금의 하락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으며 이제는 희망을 찾아야 할 때이다.항상 공포심이 최고조에 이르면 심리를 역이용하는 메이저가 출현하게 되고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다. 현 구간은 단기적인 낙폭이 크기 때문에 급반등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 심리가 높다. 그러나 급반등이 나오면 좋겠으나 무조건 나온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 사설 | 정오영 | 2011-08-10 10:29 [허평환 칼럼]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KBS에서 백선엽 장군의 6.25 특집 대담 프로를 내보내자 우리사회 일각에서 친일파를 영웅시화하여 방송한 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맹비난을 하고 나섰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인식이며 백선엽 장군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감사해야하고 존경해야 할 인물이다.백선엽 장군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백척간두에 처했던 낙동강 방어 전투시 국군의 1사단장으로 대구 북방의 다부동을 지키고 있었다. 당시 대구 사수는 대한민국 방어의 사활이 걸린 대단히 중요한 문제였다. 대구를 북한 인민군에게 점령당하면 부산을 지키기 어려웠고 대한민국은 끝나게 되어 있는 대단히 중요한 요충지였기 때문이다.당시 백선엽 장군은 장기간에 걸친 전투지휘로 몸이 쇠약해질 대로 사설 | 허평환 | 2011-07-09 18:13 [허평환 칼럼]6.25전쟁의 진실 6.25전쟁이 발발한지 또 한 번의 일 년이 지났다.이렇게 하여 우리는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 61주년을 맞았다.61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내부는 6.25전쟁이 크게 왜곡되고 있다. 어린학생들은 6.25전쟁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심지어 임진왜란때 일어난 전쟁인줄 알고 있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국민들중 상당수는 6.25를 민족해방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우리국군이 북한으로 먼저 처 들어가 일어난 북침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더 심각한것은 6.25때 미군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그때 민족통일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을 민족통일을 방해하고 민족을 분단시킨 민족의원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우리 국군의 6.25참전용사들 역시 민족통일을 방해하고 민족을 사설 | 허평환 | 2011-06-24 18:13 [허평환 칼럼]반값 등록금 사태를 보면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뜬금없는 반값 대학등록금 발언이후 세상이 온통 반값등록금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양순하기만 하던 요즘 대학생들이 무슨 큰 호재라도 만난 듯 십수일째 촛불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대학생자녀를 둔 일부시민들이 가세했다. 반값 등록금은 이명박대통령의 선거공약이다. 4대강은 온 국민이 그렇게 반대했는데도 선거공약이라며 강행해 놓고 왜 반값 등록금문제는 국민과 약속한 선거공약인데 지키지 않느냐는 것이다. 발 빠른 정치인들이 표를 얻을 호재로 보고 시위현장에 직접참가해서 또는 언론을 통하여 부채질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인들도 대다수 국민들도 반값 등록금문제는 무상급식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많은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뒷걸음질을 하고 있다. 무상급식문제야 사설 | 허평환 | 2011-06-15 07:16 [허평환 칼럼]황금평 라진선봉특구 착공식을 보면서 지난 8일에는 황금평에서 다음날인 9일에는 라진선봉지역에서 북․중 경제특구 공동개발착공식이 있었다. 황금평(11.45㎢)은 압록강하구 강상에 위치한 여의도(8.48㎢)보다 넓은 삼각주다. 중국은 이곳에 북․중 경제특구를 개발함으로써 그동안 막혔던 압록강을 통한 서해 진출로를 확보한 셈이다.라진선봉지역은 두만강하구 지역으로서 중국은 150년 전에 러시아와 맺은 북경조약으로 연해주를 러시아에 양도함으로써 잃어버렸던 육상을 통한 태평양으로의 진출로를 확보한 셈이다. 중국은 황금평개발을 촉진하면서 서해로의 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황금평에 인접한 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하고 이곳에 단동시 청사를 이전했다. 라진선봉특구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45Km의 도로를 중국이 부담하여 도로확장공사를 함으로써 특구개발을 성공시 사설 | 허평환 | 2011-06-13 00:13 [칼럼]황금평, 나선특구, 그리고 남북 고속철도... 6월 8일 북한의 황금평 경제특구 건설사업이 그 첫 삽을 떴다. 뒤이어 나선 경제특구 건설사업도 착공되었다. 또한 신압록강 대교 건설사업이 지난해 12월31일 착공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이 교량의 철도는 고속철도 건설기준에 따라 건설된다고 한다.이들 사업은 모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북한과 중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북-중 경제협력 사업이라는 것이다.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북한과 중국은 긴밀히 협력하여 경제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남북관계 개선은 외면한 채 대결정책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은 한없이 가까워지고 있다.아니, 북한은 MB정권의 대북 대결정책을 즐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북한은 MB정권의 임기가 만료될 때 까지 계속해서 MB정권의 남북 사설 | 고창남 | 2011-06-12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