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종목분석] 신한지주 [한강타임즈] 시장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시장의 초강세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버티고는 있지만 서서히 하락한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다른 나라들의 모습과 상관없이 힘을 쓰지 못 하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다시 연준에게 이목이 쏠린다. 금리 인상에 대한 느낌이 전과 다른 것 같지만 막상 금리가 인상된다면 타격이 불가피하다.연준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갑자기 태도가 확 바뀐 것 같은 인상을 준다. 트럼프의 기본 노선이 무엇인지를 잘 감지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금리 인상이 조금 더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생각이다. 미국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인상 폭이나 횟수가 제한적이지만 그것은 트럼프라는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시론 | 정오영 | 2016-11-24 08:46 [종목분석] 삼성전자 [한강타임즈] 오늘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최근 화제가 된 주제 3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주 후반 옐런 의장이 "FOMC가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지연시키면, 갑자기 긴축 정책을 할 수 있다."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그 여파에 달러 가치는 급등하고 신흥국에서 외국계 자금의 이탈이 발생하며 주가도 조정을 받았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매달 돌아오는 정기 이벤트 성격을 보이나, 이번에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그리고 우리 시간 20일 오전 11시, 검찰에서 최순실 씨 관련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는 국회추천 총리 수용을 철회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와 함께 시론 | 정오영 | 2016-11-21 10:11 [주간시황] 정치 문제가 영향을 끼치는 시장, 현명한 대응 방식 소개 [한강타임즈] "지금은 강세장일까? 아니면 약세장일까?", "지금 우리나라 주식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이 2가지 질문 모두 해석하기에 따라 답이 다른 질문이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약세장으로 가기 위한 전조"라고 생각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시장이 상승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최소한 동조하거나 보합권에서 마무리하곤 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아시아증시는 잘해야 보합 또는 약세를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는 표면적으로는 1974.58에서 마감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을 제외하면 체감 지수는 1950선 아래로 봐도 무방하다.미국 현지시각 지난 목요일, 옐런 시론 | 정오영 | 2016-11-21 09:55 [종목분석] POSCO [한강타임즈] 시장의 분위기가 참 묘하게 흘러간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하락과 반등을 지속했던 시장이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1,900선이 조금 깨지는 것이 한계이고 재반등을 예상할 것이다. 이른바 학습효과에 의한 착각이 큰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시기라는 생각이다. 현재 흐름은 매우 좋지 않다. 비단, 해외증시와의 다른 흐름을 얘기하는 것만은 아니고 전체적인 흐름이 그렇다. 현재 한국증시는 총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경제의 이상 흐름이 나온 것은 이미 오래전이고 증시의 흐름이 이상하게 변한 것도 오래전이다. 다만, 지수가 고점 부근에 머물러 있으면서 체감하지 못 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뿐이다. 어쨌든 지금 시장은 눈에 보이는 지수보다 좋지 시론 | 정오영 | 2016-11-16 09:25 [종목분석] 한화테크윈 [한강타임즈]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시점과 맞물려 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 업종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수급 이탈이 나오는 상황이다. 아직 본격적인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행보를 볼 때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먼저 트럼프 당선인의 강한 미국과 미국 우선주의, 보호무역 강화 등의 정책은 수출 중심 국가인 우리나라에는 무조건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안보 문제도 생각해봐야 한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 북한에 대해서 매우 강한 어조로 발언하곤 했다. 일각에선 북한의 수뇌부와 일대일로 면담을 하겠다는 계 시론 | 정오영 | 2016-11-14 09:45 [주간시황]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정책 점검 [한강타임즈] 한 주간 국내외 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로 울고 웃는 일이 반복되었다. 대다수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미 대선 투표 당일까지만 해도 힐러리 클린턴의 압승을 전망했다. 증시 역시 클린턴 당선 이후 무난한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에 매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막상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은 공황에 빠졌다. 결과가 나온 11월 9일, 코스피는 1,930선까지 하락했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하지만, 막상 당선 이후 수락 연설에서 트럼프가 너무나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우리 시간 지난 금요일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매우 이상한 움직임 시론 | 정오영 | 2016-11-14 09:26 [종목분석] 한전KPS [한강타임즈] 글로벌금융시장이 이번 주 빅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보통 이벤트는 단기 영향력이 크고 중기는 조금 덜 한 것이 많은데 미국 대선 결과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특히, 성향이 전혀 다른 듯 보이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어서 쉽게 예측하기도 어렵다. 트럼프의 당선은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고 힐러리가 당선된다면 그나마 조금 덜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도저히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의 입장에선 누가 되더라도 지금보다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다.한국의 상황이 이미 좋지 않은 흐름이기 때문이다. 단지, 이 흐름이 더 가속될 것인지와 아닌지 정도의 문제로 보인다. 악화되는 경제 흐름을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어쨌든 우리 시론 | 정오영 | 2016-11-09 09:14 [종목분석] 용평리조트 [한강타임즈]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안개 속에서 운전할 때는 안개등과 전조등을 켠 뒤 속도를 줄여서 조심조심 운전해야 한다. 현재 주식 시장의 대응도 이 상황과 마찬가지이다. 이번 한주는 우리 시간 화요일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양일간 걸쳐 발생하는 미국 대선 투표 결과에 따라 매우 심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핵심만 전달하면 이렇다. 클린턴 당선 시 소폭 상승, 트럼프 당선 시 급격한 하락이다. 현재 지지율 조사 속에 앞서고 있는 클린턴이 승리할 경우 시장은 안도 랠리를 보일 것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며 불확실성에 매우 강력한 투매가 나올 것이란 것이다.따라서 이번 주는 결과를 떠나서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인,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러운 대응을 하는 것을 권한다. 과정 시론 | 정오영 | 2016-11-07 08:58 [주간시황] 보수적인 전략으로 대응하자. [한강타임즈] 지난주 칼럼에서 정치적인 이슈가 주식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했는데 이번주 역시 같다. 해외에서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간 격차가 줄어들며 트럼프 당선에 대한 공포감이 영향을 끼쳤다. 국내는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이 현실로 나타나며 특정 인물이 구속되고 그 과정에 내각 변경이 악수가 되었다. 우리 시간 4일 오전, 대통령이 2번째 사과를 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지지율이 5%까지 떨어지는 등 쉽지는 않아 보인다.국내 증시는 한 주동안 삼성전자 홀로 외롭게 버티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고 그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기업에 특별한 악재가 없음에도 잘해야 박스권을 보였다. 특히 주 후반인 금요일에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시가총액 10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 중 한국전력은 겨울 시론 | 정오영 | 2016-11-07 08:50 [종목분석] 현대건설 [한강타임즈] 주식시장은 참 복잡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식시장이라는 분명한 선이 있지만 복합적인 요소가 시장의 움직임을 만들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의 움직임도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는 정치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내 정치 상황과 미국의 대선 결과에 대한 전망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와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현재 시장은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한국시장은 물론 미국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다.해외 증시 중, 한국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미국시장의 움직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두 시장의 흐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시장이고 그 다음이 미국시장으로 볼 수 있다. 아무리 해외증시가 강해도 한 시론 | 정오영 | 2016-11-02 09:08 [종목분석] JW생명과학 [한강타임즈] 국내와 해외 모두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을 약 일주일 앞두고 나온 최근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간 격차가 1% 차이로 좁혀졌다. 이유는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사건을 연방조사국이 다시 조사한다는 것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둘의 지지율이 역전되는 결과도 나오는 등 미국 대선은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우리나라도 최근 대통령과 그 주변인의 스캔들이 터지며 정치적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주말 사이 청와대 내부에서 내각을 재편성 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어 쉽게 진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주말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치와 경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한동안은 개 시론 | 정오영 | 2016-10-31 09:13 [주간시황] 개별주 단기 대응 위주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는 한 주간 특별한 이벤트 없이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여전히 추세 없는 박스권을 보인다. 11월 들어 또다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관련 뉴스가 이곳저곳에서 나올 것이다. 확실한 것은 FRB에서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고 미국 대선이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안정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란 것이다.우리나라는 삼성전자의 3분기 확정 실적이 나왔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결정되었다. 주주에 대한 환원정책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단기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160만 원을 회복했다. 한 주간 국내 시장을 정리하면, 여전히 지수와 종목 간 괴리감이 있다. 특히 코스닥은 바이오와 제약 등 그동안 상대적인 강세를 시론 | 정오영 | 2016-10-31 08:53 [종목분석] 현대중공업 [한강타임즈] 세상사를 둘러보면 사이클이라는 것을 자주 접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고 부동산과 경제 등에서 예외 없이 사이클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주식시장에도 이런 사이클에 의한 이론이 존재하고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기도 한다. 경제에도 이런 사이클은 존재한다. 다만, 이론과 실제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주요 산업들은 최근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해왔다.중간에 작은 부침도 있었지만 대부분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정신을 바싹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긴 오르막의 끝을 맞이하느냐와 잠시 주춤하느냐는 이제부터의 준비에 달려있다. 아무래도 힘겨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론 | 정오영 | 2016-10-26 09:07 [종목분석] LG전자 [한강타임즈] 굵직한 이벤트가 있었던 지난 한 주는 글로벌 증시나 국내 증시 모두 별다른 추세 없이 박스권 마감했다. 미국 대선 3차 토론회 이후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오며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큰 격차는 없으므로 투표 결과가 나오는 당일엔 만약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전달하기로 하고, 이번 한주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무난한 일주일이 될 전망이다.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이 연초부터 꾸준히 순매수 행진을 지속한 가운데 코스피 삼성전자,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 코스닥 이렇게 3개 그룹이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이번 주도 관전 포인트는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급 이탈과 신규 유입 두 가지가 핵심이고 현물은 테마주 시론 | 정오영 | 2016-10-24 09:19 [주간시황] 미 대선 3차 토론회 리뷰와 시장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 한주는 미국 대선 3차 TV 토론회,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유럽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연달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악재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해외 증시는 눈치 보기 장세 속에 박스권을 보이며 마감했다.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을 줄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미국 대선 3차 TV 토론회였다. 마지막 TV 토론회를 앞두고 앞선 두 번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압승을 거두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번에도 트럼프 후보는 해서는 안 될 저속한 표현을 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다. 토론 결과는 힐러리 클린턴 우세 52 vs 트럼프 우세 38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무난한 승리로 마감되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여전히 최종 결과는 안갯속이라고 본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시론 | 정오영 | 2016-10-24 09:15 [종목분석] 동서 [한강타임즈] 기본적으로 정경 분리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기본으로 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다. 경제를 움직이는 정책이나 법을 정치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특히 그런 면이 강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미국도 이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 한다. 현재 주식 시장이 미국의 대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향후 미국 대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들이 증시에 큰 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11월 초의 미국 대선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주목하는 거대 이벤트로 번진 상태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커진 것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 과거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직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는 상태지만 경제가 아무 탈 없이 잘 돌아가던 시절과는 시론 | 정오영 | 2016-10-19 09:12 [종목분석] 삼성전자 [한강타임즈] 이번 한주는 수요일 예정된 미국 대선후보 3차 토론,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목요일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연달아 있다. 미국 대선후보 3차 토론은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 우세 전망 속에 트럼프의 마지막 반격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가 관건이다. 주식 시장은 지난번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힐러리 우세 시 긍정, 트럼프 우세 시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단종과 환불 정책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기 소지 후 비행기 탑승 시 연방법에 의해 범죄자로 처벌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외적인 이미지 손상이 심각하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전 세계에 판매된 제품에서 간헐적인 발화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이슈가 장기화 시론 | 정오영 | 2016-10-17 09:31 [주간시황] 현명한 투자자와 우매한 투자자 [한강타임즈] 오늘은 시황이나 국내외 이슈가 아닌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직 간접 투자자들에게 당부하려고 한다. 누군가에겐 쓴소리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개인 투자자를 접하면서 '저는 원금이 무조건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주식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은행 이자 이상의 이익을 얻고 싶어요' '그냥 한번 사서 묻어두면 수익이 나는 종목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단호하게 '리스크를 감내하지 않는 투자는 없다.'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를 원하면, 은행에 적금을 넣어라' '그런 종목은 없다.' 거절하곤 했 시론 | 정오영 | 2016-10-17 08:49 [종목분석] 삼성물산 [한강타임즈] 미국 대선의 1차 토론회 결과를 봤던 분들은 2차 역시 힐러리의 완승으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더구나 토론회를 앞두고 트럼프의 악성 스캔들이 터졌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결과도 이런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론 조사 결과 힐러리가 잘했다는 쪽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힐러리가 대선에서 확실히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직 대선까지는 시간이 있고, 여전히 부동층을 생각하면 박빙이라는 생각이다. 결국, 힐러리의 악재가 얼마나 더 생길지의 문제와 트럼프가 실수를 덜 하느냐가 이번 대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지도자는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다. 시장은 이제 악재가 터질 지와 그냥 지나 시론 | 정오영 | 2016-10-12 09:08 [종목분석] 우리들휴브레인 [한강타임즈] 이번 주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이벤트가 몇 가지 있다. 먼저 오늘 월요일 오전 미국 대선 2차 토론회가 있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압승이란 결과와 함께 전 세계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상승했다. 현재까지 주식 시장엔 힐러리 클린턴 우세 시 호재, 반대일 때 악재로 인지하고 있다. 두 번째는 독일 도이치뱅크와 미국 법무부의 벌금 협상이다. 우리 시간 주말 사이 첫 협상이 실패로 끝났는데, 우리 돈 15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대두하고 있어 향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오늘은 국내 정치인 테마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대선은 아직 1년 이상 남았지만 벌써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후보가 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론 | 정오영 | 2016-10-10 09:54 [주간시황] 미 대선 후보의 정책 비교 [한강타임즈] 글로벌 증시는 별다른 이슈 없이 한 주간 고점 박스권을 보였다.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이 되는 경기지표가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주 언급했던 도이치뱅크 이슈,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브렉시트 등 유럽발 악재는 여전히 해결이 안 되었다. 따라서 한동안은 표면적으로 찍히는 지수의 수치보다는 대내외 위험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금요일 아침, 지난 2분기 대비 선방한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실적발표 직전인 목요일 삼성전자 지분 0.62%를 보유한 글로벌 헤지펀드 엘리엇이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인적 분할요구를 했다. 실적과 엘리엇 영향에 삼성전자는 역사상 최고가를 다시 갱신하며 170만 원을 넘어섰다. 주 후반 삼성전 시론 | 정오영 | 2016-10-10 08:55 [종목분석] 한미약품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미국 대선 TV 토론회로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론회 전부터 시장은 결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조정을 받았고 토론회가 끝난 후 결과에 대한 반응으로 반등했다. 한국시장도 이런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누가 되더라도 지금보다 나을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조금 더 좋지 못 하거나 크게 못 하거나의 차이로 생각한다. 미국의 입장이 오바마 정부보다 한국에 유리할 것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어쨌든 시장은 트럼프보다는 힐러리를 반기는 모양새다. 미국을 비롯해서 글로벌 증시가 공통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한국의 자체적인 흐름이다. 이는 이미 좋지 않게 흘러간다는 것을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다. 지난 주 금요일 하나의 종목이 시장의 시론 | 정오영 | 2016-10-05 12:54 [주간시황] 도이치뱅크의 위기, 제2의 리먼브라더스가 될 것인가? [한강타임즈] 독일 도이치뱅크 위기설이 다시 재점화 되며 주 후반 해외증시가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도이치뱅크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중순 주말 칼럼으로 전달했었다. 오늘은 그 당시와 달라진 점과 최근 발생한 우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단기적으로 국내외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도이치뱅크는 1870년 설립된 독일의 최대 은행으로 금융회사 중 자산규모 세계 12위, 전 세계 70개 국가에 10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올 해 들어서만 2월, 6월, 7월 그리고 9월에 걸쳐 도이치뱅크의 위기 관련 소식이 있었다. 위기설이 제기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세계 각국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예대마진이 나빠지며 은행의 수익성이 하락했다. 2015년 리보금 시론 | 정오영 | 2016-10-03 09:02 [종목분석] 삼성에스디에스 [한강타임즈] FOMC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시장은 금리 인상이 미뤄지면서 한 숨 돌렸지만 연이은 난관들에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의 결과를 유추할 수 있는 2,3차 TV 토론회가 기다리고 있으며 유가에 대한 불안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금리 인상 압박에 시달릴 것이 뻔하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으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현재 지수대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한국시장은 대외 악재 만 해도 머리가 아픈데 가까운 이웃이 불안감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북한 관련 문제는 발생 가능성은 가늠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악재가 되기 때문에 시장엔 굉장한 부담이 된다. 일단, 발생하면 단기 혹은 중기 하락도 가 시론 | 정오영 | 2016-09-28 10:22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한강타임즈] 지난주 최대 화두는 FOMC 회의였다. 기준금리 동결이란 결정이 나왔는데, 금리 동결은 악재 해소가 아니고 발생할 악재의 시기가 연장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옐런 의장이 올해 한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늦어도 12월에는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이다. 만약, 올 해를 넘기게 되면 미국 경제에 대한 불 확실성이 증가하며 금리 인상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이번 주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현재 힐러리는 상수이고 트럼프는 변수인 상황에서 트럼프의 추격이 점점 좁혀지면, 주식 시장은 악재로 인식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이번 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의 재채기가 국내 주식시장에 태풍으로 올 시론 | 정오영 | 2016-09-26 09:1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종목분석] 신한지주 [한강타임즈] 시장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시장의 초강세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버티고는 있지만 서서히 하락한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다른 나라들의 모습과 상관없이 힘을 쓰지 못 하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다시 연준에게 이목이 쏠린다. 금리 인상에 대한 느낌이 전과 다른 것 같지만 막상 금리가 인상된다면 타격이 불가피하다.연준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갑자기 태도가 확 바뀐 것 같은 인상을 준다. 트럼프의 기본 노선이 무엇인지를 잘 감지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금리 인상이 조금 더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생각이다. 미국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인상 폭이나 횟수가 제한적이지만 그것은 트럼프라는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시론 | 정오영 | 2016-11-24 08:46 [종목분석] 삼성전자 [한강타임즈] 오늘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최근 화제가 된 주제 3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주 후반 옐런 의장이 "FOMC가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지연시키면, 갑자기 긴축 정책을 할 수 있다."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그 여파에 달러 가치는 급등하고 신흥국에서 외국계 자금의 이탈이 발생하며 주가도 조정을 받았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매달 돌아오는 정기 이벤트 성격을 보이나, 이번에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그리고 우리 시간 20일 오전 11시, 검찰에서 최순실 씨 관련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는 국회추천 총리 수용을 철회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와 함께 시론 | 정오영 | 2016-11-21 10:11 [주간시황] 정치 문제가 영향을 끼치는 시장, 현명한 대응 방식 소개 [한강타임즈] "지금은 강세장일까? 아니면 약세장일까?", "지금 우리나라 주식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이 2가지 질문 모두 해석하기에 따라 답이 다른 질문이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약세장으로 가기 위한 전조"라고 생각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시장이 상승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최소한 동조하거나 보합권에서 마무리하곤 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아시아증시는 잘해야 보합 또는 약세를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는 표면적으로는 1974.58에서 마감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을 제외하면 체감 지수는 1950선 아래로 봐도 무방하다.미국 현지시각 지난 목요일, 옐런 시론 | 정오영 | 2016-11-21 09:55 [종목분석] POSCO [한강타임즈] 시장의 분위기가 참 묘하게 흘러간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하락과 반등을 지속했던 시장이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1,900선이 조금 깨지는 것이 한계이고 재반등을 예상할 것이다. 이른바 학습효과에 의한 착각이 큰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시기라는 생각이다. 현재 흐름은 매우 좋지 않다. 비단, 해외증시와의 다른 흐름을 얘기하는 것만은 아니고 전체적인 흐름이 그렇다. 현재 한국증시는 총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경제의 이상 흐름이 나온 것은 이미 오래전이고 증시의 흐름이 이상하게 변한 것도 오래전이다. 다만, 지수가 고점 부근에 머물러 있으면서 체감하지 못 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뿐이다. 어쨌든 지금 시장은 눈에 보이는 지수보다 좋지 시론 | 정오영 | 2016-11-16 09:25 [종목분석] 한화테크윈 [한강타임즈]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시점과 맞물려 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 업종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수급 이탈이 나오는 상황이다. 아직 본격적인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행보를 볼 때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먼저 트럼프 당선인의 강한 미국과 미국 우선주의, 보호무역 강화 등의 정책은 수출 중심 국가인 우리나라에는 무조건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안보 문제도 생각해봐야 한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 북한에 대해서 매우 강한 어조로 발언하곤 했다. 일각에선 북한의 수뇌부와 일대일로 면담을 하겠다는 계 시론 | 정오영 | 2016-11-14 09:45 [주간시황]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정책 점검 [한강타임즈] 한 주간 국내외 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로 울고 웃는 일이 반복되었다. 대다수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미 대선 투표 당일까지만 해도 힐러리 클린턴의 압승을 전망했다. 증시 역시 클린턴 당선 이후 무난한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에 매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막상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은 공황에 빠졌다. 결과가 나온 11월 9일, 코스피는 1,930선까지 하락했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하지만, 막상 당선 이후 수락 연설에서 트럼프가 너무나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우리 시간 지난 금요일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매우 이상한 움직임 시론 | 정오영 | 2016-11-14 09:26 [종목분석] 한전KPS [한강타임즈] 글로벌금융시장이 이번 주 빅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보통 이벤트는 단기 영향력이 크고 중기는 조금 덜 한 것이 많은데 미국 대선 결과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특히, 성향이 전혀 다른 듯 보이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어서 쉽게 예측하기도 어렵다. 트럼프의 당선은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고 힐러리가 당선된다면 그나마 조금 덜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도저히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의 입장에선 누가 되더라도 지금보다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다.한국의 상황이 이미 좋지 않은 흐름이기 때문이다. 단지, 이 흐름이 더 가속될 것인지와 아닌지 정도의 문제로 보인다. 악화되는 경제 흐름을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어쨌든 우리 시론 | 정오영 | 2016-11-09 09:14 [종목분석] 용평리조트 [한강타임즈]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안개 속에서 운전할 때는 안개등과 전조등을 켠 뒤 속도를 줄여서 조심조심 운전해야 한다. 현재 주식 시장의 대응도 이 상황과 마찬가지이다. 이번 한주는 우리 시간 화요일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양일간 걸쳐 발생하는 미국 대선 투표 결과에 따라 매우 심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핵심만 전달하면 이렇다. 클린턴 당선 시 소폭 상승, 트럼프 당선 시 급격한 하락이다. 현재 지지율 조사 속에 앞서고 있는 클린턴이 승리할 경우 시장은 안도 랠리를 보일 것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며 불확실성에 매우 강력한 투매가 나올 것이란 것이다.따라서 이번 주는 결과를 떠나서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인,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러운 대응을 하는 것을 권한다. 과정 시론 | 정오영 | 2016-11-07 08:58 [주간시황] 보수적인 전략으로 대응하자. [한강타임즈] 지난주 칼럼에서 정치적인 이슈가 주식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했는데 이번주 역시 같다. 해외에서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간 격차가 줄어들며 트럼프 당선에 대한 공포감이 영향을 끼쳤다. 국내는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이 현실로 나타나며 특정 인물이 구속되고 그 과정에 내각 변경이 악수가 되었다. 우리 시간 4일 오전, 대통령이 2번째 사과를 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지지율이 5%까지 떨어지는 등 쉽지는 않아 보인다.국내 증시는 한 주동안 삼성전자 홀로 외롭게 버티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고 그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기업에 특별한 악재가 없음에도 잘해야 박스권을 보였다. 특히 주 후반인 금요일에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시가총액 10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 중 한국전력은 겨울 시론 | 정오영 | 2016-11-07 08:50 [종목분석] 현대건설 [한강타임즈] 주식시장은 참 복잡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식시장이라는 분명한 선이 있지만 복합적인 요소가 시장의 움직임을 만들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의 움직임도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는 정치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내 정치 상황과 미국의 대선 결과에 대한 전망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와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현재 시장은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한국시장은 물론 미국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다.해외 증시 중, 한국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미국시장의 움직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두 시장의 흐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시장이고 그 다음이 미국시장으로 볼 수 있다. 아무리 해외증시가 강해도 한 시론 | 정오영 | 2016-11-02 09:08 [종목분석] JW생명과학 [한강타임즈] 국내와 해외 모두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을 약 일주일 앞두고 나온 최근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간 격차가 1% 차이로 좁혀졌다. 이유는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사건을 연방조사국이 다시 조사한다는 것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둘의 지지율이 역전되는 결과도 나오는 등 미국 대선은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우리나라도 최근 대통령과 그 주변인의 스캔들이 터지며 정치적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주말 사이 청와대 내부에서 내각을 재편성 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어 쉽게 진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주말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치와 경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한동안은 개 시론 | 정오영 | 2016-10-31 09:13 [주간시황] 개별주 단기 대응 위주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는 한 주간 특별한 이벤트 없이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여전히 추세 없는 박스권을 보인다. 11월 들어 또다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관련 뉴스가 이곳저곳에서 나올 것이다. 확실한 것은 FRB에서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고 미국 대선이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안정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란 것이다.우리나라는 삼성전자의 3분기 확정 실적이 나왔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결정되었다. 주주에 대한 환원정책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단기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160만 원을 회복했다. 한 주간 국내 시장을 정리하면, 여전히 지수와 종목 간 괴리감이 있다. 특히 코스닥은 바이오와 제약 등 그동안 상대적인 강세를 시론 | 정오영 | 2016-10-31 08:53 [종목분석] 현대중공업 [한강타임즈] 세상사를 둘러보면 사이클이라는 것을 자주 접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고 부동산과 경제 등에서 예외 없이 사이클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주식시장에도 이런 사이클에 의한 이론이 존재하고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기도 한다. 경제에도 이런 사이클은 존재한다. 다만, 이론과 실제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주요 산업들은 최근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해왔다.중간에 작은 부침도 있었지만 대부분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정신을 바싹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긴 오르막의 끝을 맞이하느냐와 잠시 주춤하느냐는 이제부터의 준비에 달려있다. 아무래도 힘겨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론 | 정오영 | 2016-10-26 09:07 [종목분석] LG전자 [한강타임즈] 굵직한 이벤트가 있었던 지난 한 주는 글로벌 증시나 국내 증시 모두 별다른 추세 없이 박스권 마감했다. 미국 대선 3차 토론회 이후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오며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큰 격차는 없으므로 투표 결과가 나오는 당일엔 만약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전달하기로 하고, 이번 한주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무난한 일주일이 될 전망이다.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이 연초부터 꾸준히 순매수 행진을 지속한 가운데 코스피 삼성전자,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 코스닥 이렇게 3개 그룹이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이번 주도 관전 포인트는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급 이탈과 신규 유입 두 가지가 핵심이고 현물은 테마주 시론 | 정오영 | 2016-10-24 09:19 [주간시황] 미 대선 3차 토론회 리뷰와 시장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 한주는 미국 대선 3차 TV 토론회,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유럽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연달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악재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해외 증시는 눈치 보기 장세 속에 박스권을 보이며 마감했다.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을 줄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미국 대선 3차 TV 토론회였다. 마지막 TV 토론회를 앞두고 앞선 두 번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압승을 거두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번에도 트럼프 후보는 해서는 안 될 저속한 표현을 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다. 토론 결과는 힐러리 클린턴 우세 52 vs 트럼프 우세 38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무난한 승리로 마감되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여전히 최종 결과는 안갯속이라고 본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시론 | 정오영 | 2016-10-24 09:15 [종목분석] 동서 [한강타임즈] 기본적으로 정경 분리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기본으로 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다. 경제를 움직이는 정책이나 법을 정치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특히 그런 면이 강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미국도 이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 한다. 현재 주식 시장이 미국의 대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향후 미국 대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들이 증시에 큰 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11월 초의 미국 대선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주목하는 거대 이벤트로 번진 상태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커진 것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 과거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직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는 상태지만 경제가 아무 탈 없이 잘 돌아가던 시절과는 시론 | 정오영 | 2016-10-19 09:12 [종목분석] 삼성전자 [한강타임즈] 이번 한주는 수요일 예정된 미국 대선후보 3차 토론,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목요일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연달아 있다. 미국 대선후보 3차 토론은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 우세 전망 속에 트럼프의 마지막 반격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가 관건이다. 주식 시장은 지난번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힐러리 우세 시 긍정, 트럼프 우세 시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단종과 환불 정책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기 소지 후 비행기 탑승 시 연방법에 의해 범죄자로 처벌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외적인 이미지 손상이 심각하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전 세계에 판매된 제품에서 간헐적인 발화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이슈가 장기화 시론 | 정오영 | 2016-10-17 09:31 [주간시황] 현명한 투자자와 우매한 투자자 [한강타임즈] 오늘은 시황이나 국내외 이슈가 아닌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직 간접 투자자들에게 당부하려고 한다. 누군가에겐 쓴소리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개인 투자자를 접하면서 '저는 원금이 무조건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주식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은행 이자 이상의 이익을 얻고 싶어요' '그냥 한번 사서 묻어두면 수익이 나는 종목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단호하게 '리스크를 감내하지 않는 투자는 없다.'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를 원하면, 은행에 적금을 넣어라' '그런 종목은 없다.' 거절하곤 했 시론 | 정오영 | 2016-10-17 08:49 [종목분석] 삼성물산 [한강타임즈] 미국 대선의 1차 토론회 결과를 봤던 분들은 2차 역시 힐러리의 완승으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더구나 토론회를 앞두고 트럼프의 악성 스캔들이 터졌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결과도 이런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론 조사 결과 힐러리가 잘했다는 쪽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힐러리가 대선에서 확실히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직 대선까지는 시간이 있고, 여전히 부동층을 생각하면 박빙이라는 생각이다. 결국, 힐러리의 악재가 얼마나 더 생길지의 문제와 트럼프가 실수를 덜 하느냐가 이번 대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지도자는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다. 시장은 이제 악재가 터질 지와 그냥 지나 시론 | 정오영 | 2016-10-12 09:08 [종목분석] 우리들휴브레인 [한강타임즈] 이번 주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이벤트가 몇 가지 있다. 먼저 오늘 월요일 오전 미국 대선 2차 토론회가 있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압승이란 결과와 함께 전 세계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상승했다. 현재까지 주식 시장엔 힐러리 클린턴 우세 시 호재, 반대일 때 악재로 인지하고 있다. 두 번째는 독일 도이치뱅크와 미국 법무부의 벌금 협상이다. 우리 시간 주말 사이 첫 협상이 실패로 끝났는데, 우리 돈 15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대두하고 있어 향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오늘은 국내 정치인 테마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대선은 아직 1년 이상 남았지만 벌써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후보가 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론 | 정오영 | 2016-10-10 09:54 [주간시황] 미 대선 후보의 정책 비교 [한강타임즈] 글로벌 증시는 별다른 이슈 없이 한 주간 고점 박스권을 보였다.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이 되는 경기지표가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주 언급했던 도이치뱅크 이슈,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브렉시트 등 유럽발 악재는 여전히 해결이 안 되었다. 따라서 한동안은 표면적으로 찍히는 지수의 수치보다는 대내외 위험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금요일 아침, 지난 2분기 대비 선방한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실적발표 직전인 목요일 삼성전자 지분 0.62%를 보유한 글로벌 헤지펀드 엘리엇이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인적 분할요구를 했다. 실적과 엘리엇 영향에 삼성전자는 역사상 최고가를 다시 갱신하며 170만 원을 넘어섰다. 주 후반 삼성전 시론 | 정오영 | 2016-10-10 08:55 [종목분석] 한미약품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미국 대선 TV 토론회로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론회 전부터 시장은 결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조정을 받았고 토론회가 끝난 후 결과에 대한 반응으로 반등했다. 한국시장도 이런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누가 되더라도 지금보다 나을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조금 더 좋지 못 하거나 크게 못 하거나의 차이로 생각한다. 미국의 입장이 오바마 정부보다 한국에 유리할 것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어쨌든 시장은 트럼프보다는 힐러리를 반기는 모양새다. 미국을 비롯해서 글로벌 증시가 공통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한국의 자체적인 흐름이다. 이는 이미 좋지 않게 흘러간다는 것을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다. 지난 주 금요일 하나의 종목이 시장의 시론 | 정오영 | 2016-10-05 12:54 [주간시황] 도이치뱅크의 위기, 제2의 리먼브라더스가 될 것인가? [한강타임즈] 독일 도이치뱅크 위기설이 다시 재점화 되며 주 후반 해외증시가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도이치뱅크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중순 주말 칼럼으로 전달했었다. 오늘은 그 당시와 달라진 점과 최근 발생한 우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단기적으로 국내외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도이치뱅크는 1870년 설립된 독일의 최대 은행으로 금융회사 중 자산규모 세계 12위, 전 세계 70개 국가에 10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올 해 들어서만 2월, 6월, 7월 그리고 9월에 걸쳐 도이치뱅크의 위기 관련 소식이 있었다. 위기설이 제기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세계 각국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예대마진이 나빠지며 은행의 수익성이 하락했다. 2015년 리보금 시론 | 정오영 | 2016-10-03 09:02 [종목분석] 삼성에스디에스 [한강타임즈] FOMC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시장은 금리 인상이 미뤄지면서 한 숨 돌렸지만 연이은 난관들에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의 결과를 유추할 수 있는 2,3차 TV 토론회가 기다리고 있으며 유가에 대한 불안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금리 인상 압박에 시달릴 것이 뻔하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으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현재 지수대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한국시장은 대외 악재 만 해도 머리가 아픈데 가까운 이웃이 불안감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북한 관련 문제는 발생 가능성은 가늠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악재가 되기 때문에 시장엔 굉장한 부담이 된다. 일단, 발생하면 단기 혹은 중기 하락도 가 시론 | 정오영 | 2016-09-28 10:22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한강타임즈] 지난주 최대 화두는 FOMC 회의였다. 기준금리 동결이란 결정이 나왔는데, 금리 동결은 악재 해소가 아니고 발생할 악재의 시기가 연장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옐런 의장이 올해 한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늦어도 12월에는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이다. 만약, 올 해를 넘기게 되면 미국 경제에 대한 불 확실성이 증가하며 금리 인상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이번 주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현재 힐러리는 상수이고 트럼프는 변수인 상황에서 트럼프의 추격이 점점 좁혀지면, 주식 시장은 악재로 인식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이번 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의 재채기가 국내 주식시장에 태풍으로 올 시론 | 정오영 | 2016-09-26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