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12,48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길 가다 어깨 부딪혀 상대방 흉기 살해 40대男 징역 25년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길을 가다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평균)는 살해 혐의로 기소된 마모(4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살인죄를 적용,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피해자와 몸싸움을 하다 뒷주머니에 있던 칼을 꺼내들고 피해자의 급소부위인 목과 가슴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목격자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 증거가 있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와 수사기관을 탓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 어머니가 자식을 잃은 고통과 슬픔을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2 14:16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논란 페스트균까지.. 보건당국 6개월간 쉬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는 지난해 주한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반입당시 페스트균까지 함께 반입된 사실을 알고서도 6개월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6월, 주한미군에서 통관 문서를 받아 페스트균이 함께 배송된 사실을 알고도 지난달 '한미 합동실무단' 발표 때까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민변은 국방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정보공개 청구 답변을 받아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국민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정확한 결과를 알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탄저균 배달사고를 조사하면서 페스트균 반입 사실을 인지했다"면서도 "한미 합의간에 충분한 조사를 통해 국민 혼란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6-01-22 13:51 필리핀 ‘골프 접대 검찰’ 사직 처리 논란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필리핀에서 기업체 대표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검사들을 징계하는 대신 사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돼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013년 7월 필리핀에서 골프 접대 등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내부 감찰을 받은 울산지검 소속 A(42) 검사 등 2명이 사직했다.당시 투서에는 A검사는 울산에서 함께 근무하던 B검사와 함께 2013년 7월 3박4일 일정으로 김해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중소기업 대표도 동행했고 이들은 같은 호텔에 머물면서 골프장과 술집 등을 드나들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르면 중징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는 경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2 13:38 ‘부천 초등학생 시신훼손’ 사건 아버지 살인혐의 적용..검찰 송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의 피의자인 아버지가 살인혐의가 적용돼 검찰로 송치됐다.경찰은 22일 아버지 최모(34)씨와 함께 아들 시신을 훼손·유기한 어머니 한모(34)씨에 대해선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추가했다.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22일 오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최군(2012년 당시 7세)의 아버지 최모씨(34)와 어머니 한씨(34)를 살인 및 사체 훼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모씨는 2012년 10월쯤 욕실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했다. 또 같은 해 11월 7일 자신의 전 주거지에서 2시간 넘게 최군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과 발로 수십여 차례 폭행했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2 13:16 출산 후 영아 화장실 방치해 살해한 20대女 징역 2년 구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은 재래식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은 후 아이를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21일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26·여)씨에게 이 같은 형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집과 분리된 재래식 화장실에서 출산하면서 인분 속으로 갓난 아이를 빠뜨려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중절 수술을 하려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이 사실을 알렸다.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계획적, 의도적이 아닌 미필적 고의로 이 사건에 이르게된 점,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7:42 사업가 행새 50대女, 노인 등 접근 23억여원 가로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독거 노인등에게 접근해 2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단장 백찬하)은 사기 등의 혐의로 김모(58·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2014년 2~11월 사토장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독거 노인, 이혼녀 등 9명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2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서장으로 퇴직한 피해자 A(67)씨는 "평생 먹여살리겠다.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하는 김씨의 말에 넘어가 평생 모은 전재산 4억1200만원을 잃었다.실직한 아들을 둔 B(73)씨는 "투자하면 자녀를 사업가로 키워주겠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사채를 빌려 김씨에게 6억1900만원을 맡겼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7:15 법원 “노동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정당”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법원은 고용노동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게 법외노조 통보를 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항소심에서도 유지했다.고용노동부의 처분은 적법절차에 따라 이뤄진 행정규제라는 것이다.이로써 법외노조 통보 효력 정지가 본안사건 항소심 선고까지 한시적으로 인정됐던 전교조는 노동조합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황병하)는 21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전교조는 2013년 10월 2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이후 그동안 3번의 법외노조 지위와 4번의 합법노조 지위를 오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헌재는 지난해 5월 교원노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6:27 조건만남 미끼..성매수남 유인해 금품 훔친 10대들 적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건만남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의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A(18)양과 B(15)양 등 2명을 이같은(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45분께 '조건만남을 하자'며 C(29)씨를 전주시내 한 주차장으로 유인한 뒤, C씨의 차량에서 통장과 현금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훔친 C씨의 지갑에 들어 있는 현금카드를 이용해 총 7회에 걸쳐 현금 21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양은 B양이 C씨와 대화하고 있는 틈을 타 차 안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청소년과 유사 성행위를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6:20 또래 여고생 때려 숨지게한 10대 장기 5년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또래 여고생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들이 재판에 올랐다.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정선오)는 21일 이같은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A(18)군에게 장기 5년에 단기 4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18)양 등 2명은 소년부로 송치했다.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군에게 징역 장기 7년·단기 5년을, B양에게 장기 5년 6개월·단기 4년 6개월, C양에게 장기 5년·단기 4년을 각각 구형했다.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들은 범행을 자백하고 있지만 유족과 합의하지 못했고 위험한 행위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은 엄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서로 잘 알고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5:33 SNS 통해 한의사협회장에 욕설한 양의사 100만원 벌금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신의 SNS에 한의사협회장에 대한 욕설을 게재한 양의사가 벌금을 선고받았다.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필건 회장과 관련된 욕설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양의사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고 밝혔다.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며 14일에 걸쳐 단식농성을 진행한 뒤 건강에 이상을 느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에 후속됐다.이와관련 양의사 O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방병원 가시지 왜 병원에 가세요?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응급실 없다고 했는데 그럼 의사한테 갔구나. 산삼 녹용이나 드시지 왜 의사한테 가고 XX이야? 너가 싫어하는 의사한테 진료받는 못난 X 같으니라고"하는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5:20 인터넷 물품사기 혐의 전과 9범 20대 또다시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인터넷 물품사기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20대가 또 다시 구속됐다.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물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물품 사이트에 음악CD나 휴대전화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30명으로부터 총 36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A씨는 물품 사진과 우편 등기 영수증을 촬영해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A씨는 이 같은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서 실형을 사는 등 인터넷 물품 사기 관련 전과만 9범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 전과가 있어 취업도 안 되고, 생활비도 필요해 그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5:07 경찰, 자살 시도한 40대 男 극적 구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연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김모(49·무직)씨를 출동 경찰이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15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친구 박모씨에게 전화해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죽으려 한다. 지금 연탄 두 장을 피워놨다"고 말했다.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신원과 휴대전화 발신위치를 조회해 당일 오후 8시35분께 서울 중구 필동 소재 자택에서 쓰러진 김씨를 찾아냈다.발견 당시 연탄 한 장이 완전히 불에 타 있었으며 김씨는 연탄가스에 중독돼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김씨는 곧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4:56 뺑소니 및 상습적 위협운전 일삼은 전직 미국 군인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상습적으로 보복 운전을 일삼고 택시기사를 치고 달아난 전직 미국 군인이 구속됐다.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1일 이같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미국 국적의 A(3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45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48)씨를 자신의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다.B씨는 당시 차선 변경 문제로 A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자 차에서 내려 이를 항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천안지역에서도 차를 이용해 보복운전을 일삼아 특수 협박 혐의로 이미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경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4:13 자녀 담임 속여 5억여원 가로챈 40대 학부모 2심서 감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남편이 삼성전자 임원이라며 승용차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속여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43·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실제로 남편이 삼성전자에 다니지 않고 남편의 지인이 기아자동차에 다니지 않는데도 자신의 남편이나 남편의 지인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승용차를 편법적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속였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이어 "구입대금 등의 명목으로 89회에 걸쳐 5억5700여만원을 가로챘고 범행 경위나 수법,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3:40 40대 가장, 부인·자녀 3명 살해 뒤 투신해 숨져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기 광주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21일 오전 9시께 40대 가장이 부인과 자녀 2명 등 3명을 살해한 뒤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가장 A(48)씨는 광주시에 있는 24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부인(42)과 부인과 아들(18), 딸(11)을 살해한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투신 직전 112로 전화를 걸어 부인을 망치로 때린 뒤 아이 2명도 살해했다고 신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0:38 재산 상속하려 80대 노모 정신병원 입원시키려한 아들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재산상속으로 인해 갈등을 빚자 40년 동안 부양한 80대 노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한 아들과 손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0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4남 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난 양모(67)씨는 40년 가까이 어머니를 모셨다.양씨는 그러나 부친이 사망한 뒤 남긴 토지와 보상금을 형제들과 배분하는 문제로 어머니 A(89·여)씨와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급기야 지난 2014년 7월부턴 함께 살던 어머니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 양씨는 아들과 함께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양씨는 2014년 10월 2일 한의원을 찾아가 "어머니가 급격한 인격 변화를 보인다. 병원에 모시고 싶으니 진료의뢰서를 작성해달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6:21 아내 괴롭힐 목적..반찬에 살균제 넣은 남편 실형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가정폭력을 휘두르다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반찬에 살균제를 넣은 남편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 이효두 부장판사는 상해미수와 살인미수로 기소된 장모(43)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장씨는 지난 2006년 11월 박모(39·여)씨와 결혼했으나 아내를 야구방망이로 구타하는 등 가정폭력을 휘둘렀다.그러다 지난해 5월, 급기야 아내가 즐겨 먹는 고추볶음 반찬에 살균방부제로 쓰이는 붕산 1.8g을 집어넣기까지 했다.붕산은 섭취 시 설사, 구토, 발작을 일으키는 걸로 알려져있다.이를 먹은 박씨는 곧바로 이상한 냄새를 맡고는 음식물을 뱉었으나 이 일로 장씨와 별거에 들어갔다.이후 장씨는 이혼을 요구하는 박씨 집에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5:04 ‘마포구 가방 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DNA 검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마포구에서 가방에 든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신에서 동거남의 DNA가 검출됐다. 해당 남성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경찰조사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0일 마포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긴급감정 결과 숨진 김모(23·여)씨 시신의 오른팔 상처에서 유력 용의자인 정모(32)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또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통화기록을 분석해 정씨가 지난 16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소재 아파트에서 친구 조모(31)씨를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조씨가 "지난 16일 저녁때 정씨를 만나 술을 마셨고, 정씨로부터 17일 새벽에 '여자 친구 김씨와 집에서 말다툼 하다가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해 옷을 벗긴 후 가방에 담아서 버렸다'는 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0 14:46 아파트 단지 내.. 운전 중 7세 아동 치어 숨지게 한 50대男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차를 몰다 7세 아동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이같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A(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자신이 몰던 승합차로 길을 걷던 B(7)군을 친 혐의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군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광주 모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전기사인 A씨는 귀갓길에 주차할 공간을 찾으려고 아파트 단지 내 한 동의 주변 모퉁이를 돌던 중 B군을 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모퉁이를 돌면서 B군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0 13:43 여고생 꼬드겨 성관계 가진 40대男 무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여고생을 꼬드겨 성관계를 가진 4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영학)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간호학원 행정원장으로 일하던 2014년 4월16일 오후 9시30분께 A(17·여)양에게 수업 후 남아서 실습실 청소를 하라고 했다.김씨는 청소를 마친 A양과 음식을 시켜먹으면서 "나랑 사귀면 용돈도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옷도 사주겠다"며 "또 좋은 곳에 취직을 시켜주고 기숙사가 딸린 좋은 취업 자리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이어 A양에게 "내가 남자친구가 되어줄까? 우리 오늘 사귀는 거다"라고 말한 김씨는 "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3:25 ‘인분 교수’ 항소심 “부재시 발생한 폭행 내 책임 아냐”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른바 '인분교수' 사건으로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혐의로 기소돼 12년을 선고받은 전직 대학 교수 장모(53)씨가 항소심에서 “현장에 없을 때 발생한 폭행에 대한 공동정범 책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시철) 심리로 20일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서 장씨 측은 항소장을 통해 "일부 폭행 혐의의 경우, 당시 사무실에 있지 않아 공동정범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장씨와 함께 기소된 제자 장모(25)씨 역시 라섹 수술로 휴가 중일 때 발생한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소했다.재판부는 "이들은 1심에서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인정했었지만 항소 이유서에는 기본적인 큰 틀은 인정하지만 세부적인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3:12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출입통제, 위반시 과태료 부과 '조난사고 잇따라' [한강타임즈] 설악산에서 조난사고가 잇따라 등산객 한 명이 숨졌다.설악산은 19일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0조에 의거 악기상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고지대 탐방로 출입통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고지대 탐방로 출입통제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1차 위반 10만원, 2차 위반 20만원, 3차 위반 30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특히 지난 1월 18일 악기상으로 인해 탐방객 1명 사망(탈진 및 저체온증), 1명 조난 소식을 전했다.눈 쌓인 겨울산은 평소보다 산행시간이 더 걸리고 체력소모가 크며, 결빙된 탐방로는 산악지형 특성 상 장기간 결빙상태가 유지되므로 미끄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김현 사건/사고 | 김지수 기자 | 2016-01-19 21:31 치매 노인, 실종된지 10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치매 노인이 실종된지 10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은 19일 오후 1시 50분께 울산시 북구 중산동 동해남부선 철길 인근에서 김모(76)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김씨의 아들 신고 전화를 받고 기동대와 타격대 등이 일대 수색에 나선 끝에 집에서 100여m 떨어진 북구 중산동 철길 인근에서 옷을 벗고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옷을 벗은 상태로 발견된 것은 저체온증이 오면 무의식적으로 옷을 벗는 이상탈의 현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치매를 앓던 김씨가 집을 나온 뒤 헤매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9 17:43 수입 족발 국내산 속여 유통시킨 일당 무더기 적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수입 족발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수입 족발 1978t을 국내산으로 속여 수도권 음식점에 유통 시킨 유통업체 대표 A(44)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유통업체 직원 B(42)씨와 음식점 업주 C(45)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칠레산과 스페인산 냉동 족발 1978t 시가 109억원 상당을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의 음식점 200여곳에 유통시켜 12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조카 명의로 족발업체를 내고 수입한 족발을 국내산과 섞어 원산지를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9 17:34 도봉구 창동 초안산 근린공원서 삐라 4만여장 발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수만여장의 삐라가 발견됐다.서울 도봉경찰서는 18일 오후 9시50분께 도봉구 창동 초안산 근린공원 족구장에서 삐라 4만여장이 발견돼 육군에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공원 족구장에서 족구를 하던 주민으로부터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족구장 인근에서 삐라를 찾았다.경찰은 현장조치를 마무리한 후 인계했고 육군 측에서 최종적으로 삐라를 수거했다.삐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북한에서 보낸 삐라가 총망라돼 날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보통 삐라는 화약 장치가 공중에서 잘 터지면 넓은 지역으로 산개한다"며 "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9 16: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91492493494495496497498499500다음다음끝끝
길 가다 어깨 부딪혀 상대방 흉기 살해 40대男 징역 25년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길을 가다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평균)는 살해 혐의로 기소된 마모(4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살인죄를 적용,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피해자와 몸싸움을 하다 뒷주머니에 있던 칼을 꺼내들고 피해자의 급소부위인 목과 가슴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목격자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 증거가 있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와 수사기관을 탓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 어머니가 자식을 잃은 고통과 슬픔을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2 14:16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논란 페스트균까지.. 보건당국 6개월간 쉬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정부는 지난해 주한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반입당시 페스트균까지 함께 반입된 사실을 알고서도 6개월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6월, 주한미군에서 통관 문서를 받아 페스트균이 함께 배송된 사실을 알고도 지난달 '한미 합동실무단' 발표 때까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민변은 국방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정보공개 청구 답변을 받아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국민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정확한 결과를 알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탄저균 배달사고를 조사하면서 페스트균 반입 사실을 인지했다"면서도 "한미 합의간에 충분한 조사를 통해 국민 혼란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6-01-22 13:51 필리핀 ‘골프 접대 검찰’ 사직 처리 논란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필리핀에서 기업체 대표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검사들을 징계하는 대신 사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돼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013년 7월 필리핀에서 골프 접대 등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내부 감찰을 받은 울산지검 소속 A(42) 검사 등 2명이 사직했다.당시 투서에는 A검사는 울산에서 함께 근무하던 B검사와 함께 2013년 7월 3박4일 일정으로 김해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중소기업 대표도 동행했고 이들은 같은 호텔에 머물면서 골프장과 술집 등을 드나들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르면 중징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는 경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2 13:38 ‘부천 초등학생 시신훼손’ 사건 아버지 살인혐의 적용..검찰 송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의 피의자인 아버지가 살인혐의가 적용돼 검찰로 송치됐다.경찰은 22일 아버지 최모(34)씨와 함께 아들 시신을 훼손·유기한 어머니 한모(34)씨에 대해선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추가했다.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22일 오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최군(2012년 당시 7세)의 아버지 최모씨(34)와 어머니 한씨(34)를 살인 및 사체 훼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모씨는 2012년 10월쯤 욕실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했다. 또 같은 해 11월 7일 자신의 전 주거지에서 2시간 넘게 최군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과 발로 수십여 차례 폭행했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2 13:16 출산 후 영아 화장실 방치해 살해한 20대女 징역 2년 구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은 재래식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은 후 아이를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21일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26·여)씨에게 이 같은 형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집과 분리된 재래식 화장실에서 출산하면서 인분 속으로 갓난 아이를 빠뜨려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중절 수술을 하려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이 사실을 알렸다.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계획적, 의도적이 아닌 미필적 고의로 이 사건에 이르게된 점,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7:42 사업가 행새 50대女, 노인 등 접근 23억여원 가로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독거 노인등에게 접근해 2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단장 백찬하)은 사기 등의 혐의로 김모(58·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2014년 2~11월 사토장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독거 노인, 이혼녀 등 9명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2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서장으로 퇴직한 피해자 A(67)씨는 "평생 먹여살리겠다.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하는 김씨의 말에 넘어가 평생 모은 전재산 4억1200만원을 잃었다.실직한 아들을 둔 B(73)씨는 "투자하면 자녀를 사업가로 키워주겠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사채를 빌려 김씨에게 6억1900만원을 맡겼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7:15 법원 “노동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정당”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법원은 고용노동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게 법외노조 통보를 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항소심에서도 유지했다.고용노동부의 처분은 적법절차에 따라 이뤄진 행정규제라는 것이다.이로써 법외노조 통보 효력 정지가 본안사건 항소심 선고까지 한시적으로 인정됐던 전교조는 노동조합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황병하)는 21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전교조는 2013년 10월 2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이후 그동안 3번의 법외노조 지위와 4번의 합법노조 지위를 오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헌재는 지난해 5월 교원노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6:27 조건만남 미끼..성매수남 유인해 금품 훔친 10대들 적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건만남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의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A(18)양과 B(15)양 등 2명을 이같은(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45분께 '조건만남을 하자'며 C(29)씨를 전주시내 한 주차장으로 유인한 뒤, C씨의 차량에서 통장과 현금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훔친 C씨의 지갑에 들어 있는 현금카드를 이용해 총 7회에 걸쳐 현금 21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양은 B양이 C씨와 대화하고 있는 틈을 타 차 안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청소년과 유사 성행위를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6:20 또래 여고생 때려 숨지게한 10대 장기 5년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또래 여고생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들이 재판에 올랐다.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정선오)는 21일 이같은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A(18)군에게 장기 5년에 단기 4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18)양 등 2명은 소년부로 송치했다.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군에게 징역 장기 7년·단기 5년을, B양에게 장기 5년 6개월·단기 4년 6개월, C양에게 장기 5년·단기 4년을 각각 구형했다.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들은 범행을 자백하고 있지만 유족과 합의하지 못했고 위험한 행위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은 엄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서로 잘 알고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5:33 SNS 통해 한의사협회장에 욕설한 양의사 100만원 벌금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신의 SNS에 한의사협회장에 대한 욕설을 게재한 양의사가 벌금을 선고받았다.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필건 회장과 관련된 욕설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양의사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고 밝혔다.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며 14일에 걸쳐 단식농성을 진행한 뒤 건강에 이상을 느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에 후속됐다.이와관련 양의사 O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방병원 가시지 왜 병원에 가세요?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응급실 없다고 했는데 그럼 의사한테 갔구나. 산삼 녹용이나 드시지 왜 의사한테 가고 XX이야? 너가 싫어하는 의사한테 진료받는 못난 X 같으니라고"하는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5:20 인터넷 물품사기 혐의 전과 9범 20대 또다시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인터넷 물품사기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20대가 또 다시 구속됐다.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물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물품 사이트에 음악CD나 휴대전화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30명으로부터 총 36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A씨는 물품 사진과 우편 등기 영수증을 촬영해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A씨는 이 같은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서 실형을 사는 등 인터넷 물품 사기 관련 전과만 9범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 전과가 있어 취업도 안 되고, 생활비도 필요해 그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5:07 경찰, 자살 시도한 40대 男 극적 구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연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김모(49·무직)씨를 출동 경찰이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15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친구 박모씨에게 전화해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죽으려 한다. 지금 연탄 두 장을 피워놨다"고 말했다.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신원과 휴대전화 발신위치를 조회해 당일 오후 8시35분께 서울 중구 필동 소재 자택에서 쓰러진 김씨를 찾아냈다.발견 당시 연탄 한 장이 완전히 불에 타 있었으며 김씨는 연탄가스에 중독돼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김씨는 곧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4:56 뺑소니 및 상습적 위협운전 일삼은 전직 미국 군인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상습적으로 보복 운전을 일삼고 택시기사를 치고 달아난 전직 미국 군인이 구속됐다.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1일 이같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미국 국적의 A(3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45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48)씨를 자신의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다.B씨는 당시 차선 변경 문제로 A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자 차에서 내려 이를 항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천안지역에서도 차를 이용해 보복운전을 일삼아 특수 협박 혐의로 이미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경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4:13 자녀 담임 속여 5억여원 가로챈 40대 학부모 2심서 감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남편이 삼성전자 임원이라며 승용차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속여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43·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실제로 남편이 삼성전자에 다니지 않고 남편의 지인이 기아자동차에 다니지 않는데도 자신의 남편이나 남편의 지인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승용차를 편법적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속였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이어 "구입대금 등의 명목으로 89회에 걸쳐 5억5700여만원을 가로챘고 범행 경위나 수법,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1 13:40 40대 가장, 부인·자녀 3명 살해 뒤 투신해 숨져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기 광주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21일 오전 9시께 40대 가장이 부인과 자녀 2명 등 3명을 살해한 뒤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가장 A(48)씨는 광주시에 있는 24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부인(42)과 부인과 아들(18), 딸(11)을 살해한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투신 직전 112로 전화를 걸어 부인을 망치로 때린 뒤 아이 2명도 살해했다고 신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1 10:38 재산 상속하려 80대 노모 정신병원 입원시키려한 아들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재산상속으로 인해 갈등을 빚자 40년 동안 부양한 80대 노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한 아들과 손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0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4남 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난 양모(67)씨는 40년 가까이 어머니를 모셨다.양씨는 그러나 부친이 사망한 뒤 남긴 토지와 보상금을 형제들과 배분하는 문제로 어머니 A(89·여)씨와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급기야 지난 2014년 7월부턴 함께 살던 어머니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 양씨는 아들과 함께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양씨는 2014년 10월 2일 한의원을 찾아가 "어머니가 급격한 인격 변화를 보인다. 병원에 모시고 싶으니 진료의뢰서를 작성해달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6:21 아내 괴롭힐 목적..반찬에 살균제 넣은 남편 실형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가정폭력을 휘두르다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반찬에 살균제를 넣은 남편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 이효두 부장판사는 상해미수와 살인미수로 기소된 장모(43)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장씨는 지난 2006년 11월 박모(39·여)씨와 결혼했으나 아내를 야구방망이로 구타하는 등 가정폭력을 휘둘렀다.그러다 지난해 5월, 급기야 아내가 즐겨 먹는 고추볶음 반찬에 살균방부제로 쓰이는 붕산 1.8g을 집어넣기까지 했다.붕산은 섭취 시 설사, 구토, 발작을 일으키는 걸로 알려져있다.이를 먹은 박씨는 곧바로 이상한 냄새를 맡고는 음식물을 뱉었으나 이 일로 장씨와 별거에 들어갔다.이후 장씨는 이혼을 요구하는 박씨 집에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5:04 ‘마포구 가방 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DNA 검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마포구에서 가방에 든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신에서 동거남의 DNA가 검출됐다. 해당 남성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경찰조사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0일 마포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긴급감정 결과 숨진 김모(23·여)씨 시신의 오른팔 상처에서 유력 용의자인 정모(32)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또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통화기록을 분석해 정씨가 지난 16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소재 아파트에서 친구 조모(31)씨를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조씨가 "지난 16일 저녁때 정씨를 만나 술을 마셨고, 정씨로부터 17일 새벽에 '여자 친구 김씨와 집에서 말다툼 하다가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해 옷을 벗긴 후 가방에 담아서 버렸다'는 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0 14:46 아파트 단지 내.. 운전 중 7세 아동 치어 숨지게 한 50대男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차를 몰다 7세 아동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이같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A(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자신이 몰던 승합차로 길을 걷던 B(7)군을 친 혐의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군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광주 모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전기사인 A씨는 귀갓길에 주차할 공간을 찾으려고 아파트 단지 내 한 동의 주변 모퉁이를 돌던 중 B군을 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모퉁이를 돌면서 B군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20 13:43 여고생 꼬드겨 성관계 가진 40대男 무죄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여고생을 꼬드겨 성관계를 가진 4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영학)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간호학원 행정원장으로 일하던 2014년 4월16일 오후 9시30분께 A(17·여)양에게 수업 후 남아서 실습실 청소를 하라고 했다.김씨는 청소를 마친 A양과 음식을 시켜먹으면서 "나랑 사귀면 용돈도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옷도 사주겠다"며 "또 좋은 곳에 취직을 시켜주고 기숙사가 딸린 좋은 취업 자리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이어 A양에게 "내가 남자친구가 되어줄까? 우리 오늘 사귀는 거다"라고 말한 김씨는 "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3:25 ‘인분 교수’ 항소심 “부재시 발생한 폭행 내 책임 아냐”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른바 '인분교수' 사건으로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혐의로 기소돼 12년을 선고받은 전직 대학 교수 장모(53)씨가 항소심에서 “현장에 없을 때 발생한 폭행에 대한 공동정범 책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시철) 심리로 20일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서 장씨 측은 항소장을 통해 "일부 폭행 혐의의 경우, 당시 사무실에 있지 않아 공동정범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장씨와 함께 기소된 제자 장모(25)씨 역시 라섹 수술로 휴가 중일 때 발생한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소했다.재판부는 "이들은 1심에서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인정했었지만 항소 이유서에는 기본적인 큰 틀은 인정하지만 세부적인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20 13:12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출입통제, 위반시 과태료 부과 '조난사고 잇따라' [한강타임즈] 설악산에서 조난사고가 잇따라 등산객 한 명이 숨졌다.설악산은 19일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0조에 의거 악기상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고지대 탐방로 출입통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고지대 탐방로 출입통제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1차 위반 10만원, 2차 위반 20만원, 3차 위반 30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특히 지난 1월 18일 악기상으로 인해 탐방객 1명 사망(탈진 및 저체온증), 1명 조난 소식을 전했다.눈 쌓인 겨울산은 평소보다 산행시간이 더 걸리고 체력소모가 크며, 결빙된 탐방로는 산악지형 특성 상 장기간 결빙상태가 유지되므로 미끄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김현 사건/사고 | 김지수 기자 | 2016-01-19 21:31 치매 노인, 실종된지 10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치매 노인이 실종된지 10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은 19일 오후 1시 50분께 울산시 북구 중산동 동해남부선 철길 인근에서 김모(76)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김씨의 아들 신고 전화를 받고 기동대와 타격대 등이 일대 수색에 나선 끝에 집에서 100여m 떨어진 북구 중산동 철길 인근에서 옷을 벗고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옷을 벗은 상태로 발견된 것은 저체온증이 오면 무의식적으로 옷을 벗는 이상탈의 현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치매를 앓던 김씨가 집을 나온 뒤 헤매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9 17:43 수입 족발 국내산 속여 유통시킨 일당 무더기 적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수입 족발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수입 족발 1978t을 국내산으로 속여 수도권 음식점에 유통 시킨 유통업체 대표 A(44)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유통업체 직원 B(42)씨와 음식점 업주 C(45)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칠레산과 스페인산 냉동 족발 1978t 시가 109억원 상당을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의 음식점 200여곳에 유통시켜 12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조카 명의로 족발업체를 내고 수입한 족발을 국내산과 섞어 원산지를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9 17:34 도봉구 창동 초안산 근린공원서 삐라 4만여장 발견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수만여장의 삐라가 발견됐다.서울 도봉경찰서는 18일 오후 9시50분께 도봉구 창동 초안산 근린공원 족구장에서 삐라 4만여장이 발견돼 육군에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공원 족구장에서 족구를 하던 주민으로부터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족구장 인근에서 삐라를 찾았다.경찰은 현장조치를 마무리한 후 인계했고 육군 측에서 최종적으로 삐라를 수거했다.삐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북한에서 보낸 삐라가 총망라돼 날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보통 삐라는 화약 장치가 공중에서 잘 터지면 넓은 지역으로 산개한다"며 "이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9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