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당분간 어렵다... 압수물ㆍ참고인 조사 불충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변호인과 협의 절차를 거쳐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공수처는...
기사 (12,48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 사건/사고 노동 환경 복지 여성 교육 미디어 인물 사회일반 지역일반 민주노총 “경찰 과잉수사 인권침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난해 11월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한 경찰의 과잉수사로 인해 인권침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민중총궐기국가폭력조사단(조사단)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경찰의 과잉수사를 파헤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조사단은 총궐기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도한 소환 ▲과도한 정보수집 ▲온라인 사찰 등을 통해 집회 참가자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단일 사건으로 지나치게 많은 소환을 하고 있다"며 "현재 알려진 수사 대상자만 1531명"이라고 밝혔다.조사단은 "집회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까지 조사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6-01-11 16:59 ‘성폭행 당했다’ 무고죄 혐의 20대女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돈을 빌린 채권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신고한 2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주영)은 무고죄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에 출석해 B씨가 1800만원을 빌려 준 것을 빌미로 자신을 위협해 4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고 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박주영 판사는 "B씨를 형사처벌받게 하기 위해 무고해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이 사건으로 40여일 구금돼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6:09 버스기사 폭행.. 20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술에 취해 버스기사를 폭행한것은 물론 버스 내에 구토와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행패를 부린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주영)은 상해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술에 취해 달리는 버스 안에 구토를 한 뒤 문을 열어달라며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버스 유리창을 발로 차 깬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2주의 상해를 입히고 사무용 책상을 발로 차 훼손시키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박주영 부장판사는 "버스기사를 폭행한데 이어 파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11 15:30 경찰, 한상균 위원장 검거 방해 금속노조 조합원 2명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은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당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검거를 방해한 혐의로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을 구속했다.경찰청은 금속노조 GM지부 조직부장 최모씨와 쌍용차 노조원 이모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와 이씨는 집회 당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검거를 방해한 혐의(범인도피 등)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기준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등에서 폭력 시위를 벌이거나 이를 주도한 혐의, 또 한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총 1097명을 수사 중이다.이중 21명이 구속됐으며 구속영장 신청 대상은 1명이다. 722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대상은 2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5:12 사무장 병원 36곳 차린 후 200억 받아 챙긴 일당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사무장 병원을 수십 곳 차리고 요양급여 등 명목으로 수백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전국에 사무장 병원 36곳을 차린 뒤 요양급여 등 명목으로 20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한의사 A(45)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또한 한의사들에게 병원을 운영할 비의료인 등을 소개한 의료기관 사무장 B(47)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허위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1개와 비영리법인 2개 등 25개 의료기관을 차린 뒤 요양급여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등 11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A씨와 구속된 나머지 4명은 A씨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4:29 ‘밀린 월급 지급요구’..흉기 휘두른 불법체류 중국인 감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밀린 월급을 달라며 흉기를 휘둘러 기소된 불법체류중인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모(30)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방법이 매우 위험한 점, 피해자가 입은 상처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다만 "조씨는 불법체류 중국인으로서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피해자로부터 갑자기 뒤통수를 맞고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범행을 유발한 측면도 없지 않은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11 13:36 등록금 마련위해 보이스피싱 가담한 대학생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등록금을 마련한다는 이유로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대학 휴학생 한모(2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고 속여 이달 4일 구모(34·여)씨로부터 4400만원을 건네받아 공범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모(29·여)씨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8000만원을 받아 챙기려 한 혐의다.한씨는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 등을 사칭해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된 계좌의 돈을 전액 현금으로 찾아 전달하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고 구씨와 김씨를 속였다.한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받은 가짜 금융감독원 사원증을 보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2:59 현행범 체포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 [한강타임즈] 현행범 체포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한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경찰과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35분께 서모(63)씨가 불을 붙인 화염병을 들고 별관 후문에서 정문쪽으로 걸어가다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현행범 체포 당시 서씨는 승복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서씨는 "현 정부에 불만이 많아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월 30일 방송된 MBN ‘뉴스 BIG5’에서 있었던 표창원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김형오 앵커와 문재인 더불어민주 사건/사고 | 김지수 기자 | 2016-01-08 19:53 근무하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40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한 40대 남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채대원)은 이같은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4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법원은 또 사회봉사 80시간과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자신의 일하는 회사 내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들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사생활 영역을 침해한 정도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정도가 커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등 재범을 하지 않기로 다짐한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7:24 청와대 경호원 행세 수억원 가로챈 30대 실형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청와대 경호원으로 신분을 속이고 교제하던 여성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채대원)은 사기죄 등으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청와대 경호원 행세를 하며 사귀던 여성 4명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뜯어내는 등 2011년 3월에서 2015년 7월 사이에 상습적인 사기행각으로 피해자 16명으로부터 총 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상당 기간에 걸쳐 청와대 경호원을 사칭하고 재력가 행세를 하며 사귀던 여성 등으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편취해 범행수법과 죄질이 나쁘다"며 "그럼에도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6:58 비상계엄령 선포..포고령 위반 혐의 70대 40년만에 무죄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당시 지인들과 도박을 해 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70대가 재심 신청을 통해 40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허모(74)씨는 비상계엄령이 선포된지 한달이 지난 1972년 11월5일 오후 1시께 한 지인의 집에서 지인 4명과 함께 5시간가량 일명 '도리짓고땡'이라는 도박을 했다.이러한 이유로 허씨는 불법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계엄사령관 포고령을 위반했다며 기소됐다.허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한 허씨는 2심에서 징역 8월로 감형됐고 대법원 상고가 기각되면서 판결이 확정됐다.하지만 허씨는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13년 "애초 포고령 제1호는 위헌·무효이기 때문에 무죄"라고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6:51 시민단체 “홈플러스 개인정보 판매행위 무죄.. 상식 벗어난 판결“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홈플러스 개인정보 판매 행위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 13개 소비자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법원이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이번 판결은 개인정보보호법 입법취지를 무시하고, 상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손을 들어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소비자단체들은 "법원은 경품 응모자 중 30%가 동의사항에 체크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경품행사 응모자들이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1㎜의 글씨는 복권이나 다른 약관에서도 사용되는 크기로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비상식적인 판단을 내놓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6:29 자살 여행 떠난 남녀 3명 경찰 추적 통해 구조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살을 결심하고 여행을 떠난 20~30대 남녀 3명이 경찰의 신속한 수색작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8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남자친구 A(37)가 차량 내에 연탄을 피워 놓고 자살을 하려는 듯한 사진을 보내왔다"는 A씨의 여자친구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여주시 산북면 용담리 부근을 수색, 12분여 만에 용담천 산기슭 막다른 곳에서 브레이크등이 켜진 상태의 승합차량을 발견했다.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안에서는 A씨를 포함해 B(27)씨와 C(31·여)씨 등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연탄과 갈탄이 놓여 있었다.구조된 A씨 등은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6:06 출근길 시내버스서 여성 추행..40대 영장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출근길 시내버스에서 여성을 잇따라 추행한 사건이 벌어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이같은 혐의(강제추행)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8시12분께 광주 남구에서 북구 살레시오고 방향으로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같은 날 오전 7시20분께 다른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 C씨의 몸을 40여분간 강제로 만진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옆 좌석에 앉은 여성의 몸을 생활정보지로 가린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6:00 거동 불편한 80대 노인..16일째 행방묘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뇌졸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이 집을 나선 후 16일째 행방이 묘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시 용산동에 사는 정현채(85)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CCTV를 통해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정씨가 나주 죽림동 삼성아파트 인근을 지나가는 모습까지는 확인했지만 이후 행방은 찾지 못하고 있다.정씨는 10년 전 앓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다 언어장애 증세와 가까운 지인들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체적 특징으론 양손 엄지에 육손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가출 당시 검정색 모자를 쓰고 파란색 패딩 조끼 상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5:44 소개팅女 알몸 촬영 후 전송..대학병원 의사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의 알몸을 촬영해 친구들에게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병원 의사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수원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임재훈)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의사 류모(27)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강의 80시간 수강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에게 1억원을 지급해 피해가 상당부분 변상됐다"며 "피고인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것 외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앞서 류씨는 지난 해 2월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5:17 트램펄린 이용 중 부상..서울시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승소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서울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30대 남성이 트램펄린을 이용해 스노보드 훈련을 하다 부상을 당해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부장판사 이은희)는 A(30)씨가 서울 소재 B중학교 시설 설치·관리자인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에게 4억53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트램펄린은 선수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탄성이 높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음에도 비트스폰지와 매트 외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다"며 "트램펄린을 관리하던 B중학교 체육교사는 학생들의 운동을 관리·감독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사용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5:06 교통카드 마일리지 미끼..수십억 가로챈 40대男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교통카드 마일리지 활용을 미끼로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속인 뒤 피해자들에게 수십억원을 가로채고 중국으로 도피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김모(49)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람들이 교통카드를 쓰면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제도를 몰라 수십조의 현금이 교통카드 회사에 쌓여 있다"며 "이를 활용하면 원금에 30%를 얹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65명을 속여 2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65명을 상대로 총 107억 원의 투자금을 받았다.김씨는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받은 돈 일부를 피해자에게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4:04 일본행 국제여객선, 고래 추정 물체 충돌..승객 4명 부상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福岡)하카타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이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해 승객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부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8마일 해상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고속여객선 비틀호(164t)가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했다.사고 충격으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3명과 선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비틀호는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자력 항해로 부산항으로 회항했다. 비틀호에는 출항 당시 승무원 7명과 승객 184명이 타고 있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3:35 ‘장례 비용없어’..숨진 어머니 옆에서 1주일 생활한 40대男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숨을 거둔 어머니 B(76) 옆에서 1주일 동안 함께 생활한 40대 아들이 발견됐다. 평소 아들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정확한 경위조사에 나섰다.8일 대구지방경찰청과 달서구청에 따르면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던 B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자신의 집에서 숨졌다.아들 A씨는 어머니 B씨가 숨진 사실을 알았지만 바로 경찰이나 달서구청, 주민센터에 신고하지 않았고, 사고가 발생한지 1주일이 지난 7일 오후 2시15분께 달서구청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숨진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달서구청은 이 사실을 주민센터와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은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A씨의 집을 방문 후 B씨의 시신을 수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1:37 '동국대사태'..총장 이사장 사퇴 요구 한 교수 2명 중징계 검토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동국대 이사회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한 교수 2명에게 중징계를 검토할 방침을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동국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동국대 이사회가 오는 11일 열리는 이사회에 정창근 전 총장직무대행과 한만수 교수협의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안건으로 올렸다고 7일 밝혔다.해당 교수들은 탱화절도 의혹을 받고있는 전 동국대 이사장 일면스님과 논문 표절 논란을 빚은 총장 보광스님의 사퇴를 요구한 '동국대사태'의 중심 인물로 알려진다.이사회의 중징계 논의 계획에 비대위는 보복성 징계라며 징계요구안을 즉시 기각할 것을 요구했다.비대위는 "한 회장이 총장과 이사장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확산시키는 등 대학에 대한 비방행위를 일삼은 점을 징계 사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6-01-08 11:25 정신분열증 아들, 70세 노모 살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정신분열증을 앓던 아들이 70세 노모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어머니 A(75)씨를 나무의자로 내려쳐 숨지게 한 조모(47)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조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 오금동 자신의 집에서 집에 있던 나무의자로 A씨의 머리를 수 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 있었던 조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칼을 들고 저항했지만 체포됐다.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정신분열증을 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1:03 금천구 독산동 원룸서 화재..40대女 숨져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50분께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A(44·여)씨는 상체를 포함한 얼굴 부분만 불에 탄 채로 뒤늦게 발견됐다.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50분께 집에 들어온 뒤 외부로 나간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신은 A씨가 며칠째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장동료가 A씨를 찾아 나서면서 발견됐다.경찰은 유서나 약물 등 자살 정황이 없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는 점을 고려해 화재로 인한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7 17:56 뎅기열 집단감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 실시' [한강타임즈] 뎅기열 집단감염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 뎅기열 의심증상'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집단감염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감염 사례를 확인했다.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감염자 및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동일 자원봉사단 27명 대상 추가 사건/사고 | 김지수 기자 | 2016-01-07 17:55 납치사건 잇달아…양평 여대생 납치사건 또 발생 보름 전 원주 30대 부녀자 납치사건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와 비슷한 사건으로 20대 여대생 납치사건이 지난달 30일 양평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신고자 이모씨에 따르면 실종된 박양(23)이 지난달 30일 콘서트를 보러간다고 한 후 연락 두절된 상태로, 박양은 실종되기 전 자신의 신변보호요청 동영상을 찍어 이씨에게 전달했다. 이는 평소 부모님과의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던 박양이 가족관계가 아니면 실종신고 및 수사의뢰에 제한이 있을 것을 걱정한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이씨는 말했다.이씨는 부모에 의한 납치로 보고 먼저 양평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으나 경찰측의 답변은 이씨는 가족이 아니라서 실종신고 할 수 있는 자격자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경찰에 신변보호요청서 동영상을 보여주고 나서야 수사 사건/사고 | 장수아 기자 | 2016-0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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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찰 과잉수사 인권침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난해 11월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한 경찰의 과잉수사로 인해 인권침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민중총궐기국가폭력조사단(조사단)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경찰의 과잉수사를 파헤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조사단은 총궐기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과도한 소환 ▲과도한 정보수집 ▲온라인 사찰 등을 통해 집회 참가자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단일 사건으로 지나치게 많은 소환을 하고 있다"며 "현재 알려진 수사 대상자만 1531명"이라고 밝혔다.조사단은 "집회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까지 조사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6-01-11 16:59 ‘성폭행 당했다’ 무고죄 혐의 20대女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돈을 빌린 채권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신고한 2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주영)은 무고죄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에 출석해 B씨가 1800만원을 빌려 준 것을 빌미로 자신을 위협해 4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고 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박주영 판사는 "B씨를 형사처벌받게 하기 위해 무고해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이 사건으로 40여일 구금돼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6:09 버스기사 폭행.. 20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술에 취해 버스기사를 폭행한것은 물론 버스 내에 구토와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행패를 부린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주영)은 상해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술에 취해 달리는 버스 안에 구토를 한 뒤 문을 열어달라며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버스 유리창을 발로 차 깬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2주의 상해를 입히고 사무용 책상을 발로 차 훼손시키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박주영 부장판사는 "버스기사를 폭행한데 이어 파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11 15:30 경찰, 한상균 위원장 검거 방해 금속노조 조합원 2명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은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당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검거를 방해한 혐의로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을 구속했다.경찰청은 금속노조 GM지부 조직부장 최모씨와 쌍용차 노조원 이모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와 이씨는 집회 당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검거를 방해한 혐의(범인도피 등)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기준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등에서 폭력 시위를 벌이거나 이를 주도한 혐의, 또 한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총 1097명을 수사 중이다.이중 21명이 구속됐으며 구속영장 신청 대상은 1명이다. 722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대상은 2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5:12 사무장 병원 36곳 차린 후 200억 받아 챙긴 일당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사무장 병원을 수십 곳 차리고 요양급여 등 명목으로 수백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전국에 사무장 병원 36곳을 차린 뒤 요양급여 등 명목으로 20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한의사 A(45)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또한 한의사들에게 병원을 운영할 비의료인 등을 소개한 의료기관 사무장 B(47)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허위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1개와 비영리법인 2개 등 25개 의료기관을 차린 뒤 요양급여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등 11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A씨와 구속된 나머지 4명은 A씨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4:29 ‘밀린 월급 지급요구’..흉기 휘두른 불법체류 중국인 감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밀린 월급을 달라며 흉기를 휘둘러 기소된 불법체류중인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모(30)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방법이 매우 위험한 점, 피해자가 입은 상처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다만 "조씨는 불법체류 중국인으로서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피해자로부터 갑자기 뒤통수를 맞고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범행을 유발한 측면도 없지 않은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11 13:36 등록금 마련위해 보이스피싱 가담한 대학생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등록금을 마련한다는 이유로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대학 휴학생 한모(2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고 속여 이달 4일 구모(34·여)씨로부터 4400만원을 건네받아 공범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모(29·여)씨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8000만원을 받아 챙기려 한 혐의다.한씨는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 등을 사칭해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된 계좌의 돈을 전액 현금으로 찾아 전달하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고 구씨와 김씨를 속였다.한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받은 가짜 금융감독원 사원증을 보여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11 12:59 현행범 체포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 [한강타임즈] 현행범 체포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한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경찰과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35분께 서모(63)씨가 불을 붙인 화염병을 들고 별관 후문에서 정문쪽으로 걸어가다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현행범 체포 당시 서씨는 승복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서씨는 "현 정부에 불만이 많아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월 30일 방송된 MBN ‘뉴스 BIG5’에서 있었던 표창원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김형오 앵커와 문재인 더불어민주 사건/사고 | 김지수 기자 | 2016-01-08 19:53 근무하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40대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한 40대 남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채대원)은 이같은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4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법원은 또 사회봉사 80시간과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자신의 일하는 회사 내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들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사생활 영역을 침해한 정도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정도가 커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등 재범을 하지 않기로 다짐한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7:24 청와대 경호원 행세 수억원 가로챈 30대 실형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청와대 경호원으로 신분을 속이고 교제하던 여성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채대원)은 사기죄 등으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청와대 경호원 행세를 하며 사귀던 여성 4명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뜯어내는 등 2011년 3월에서 2015년 7월 사이에 상습적인 사기행각으로 피해자 16명으로부터 총 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상당 기간에 걸쳐 청와대 경호원을 사칭하고 재력가 행세를 하며 사귀던 여성 등으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편취해 범행수법과 죄질이 나쁘다"며 "그럼에도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6:58 비상계엄령 선포..포고령 위반 혐의 70대 40년만에 무죄 선고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당시 지인들과 도박을 해 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70대가 재심 신청을 통해 40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허모(74)씨는 비상계엄령이 선포된지 한달이 지난 1972년 11월5일 오후 1시께 한 지인의 집에서 지인 4명과 함께 5시간가량 일명 '도리짓고땡'이라는 도박을 했다.이러한 이유로 허씨는 불법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계엄사령관 포고령을 위반했다며 기소됐다.허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한 허씨는 2심에서 징역 8월로 감형됐고 대법원 상고가 기각되면서 판결이 확정됐다.하지만 허씨는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13년 "애초 포고령 제1호는 위헌·무효이기 때문에 무죄"라고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6:51 시민단체 “홈플러스 개인정보 판매행위 무죄.. 상식 벗어난 판결“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홈플러스 개인정보 판매 행위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 13개 소비자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법원이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이번 판결은 개인정보보호법 입법취지를 무시하고, 상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손을 들어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소비자단체들은 "법원은 경품 응모자 중 30%가 동의사항에 체크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경품행사 응모자들이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1㎜의 글씨는 복권이나 다른 약관에서도 사용되는 크기로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비상식적인 판단을 내놓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6:29 자살 여행 떠난 남녀 3명 경찰 추적 통해 구조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살을 결심하고 여행을 떠난 20~30대 남녀 3명이 경찰의 신속한 수색작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8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남자친구 A(37)가 차량 내에 연탄을 피워 놓고 자살을 하려는 듯한 사진을 보내왔다"는 A씨의 여자친구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여주시 산북면 용담리 부근을 수색, 12분여 만에 용담천 산기슭 막다른 곳에서 브레이크등이 켜진 상태의 승합차량을 발견했다.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안에서는 A씨를 포함해 B(27)씨와 C(31·여)씨 등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연탄과 갈탄이 놓여 있었다.구조된 A씨 등은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6:06 출근길 시내버스서 여성 추행..40대 영장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출근길 시내버스에서 여성을 잇따라 추행한 사건이 벌어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이같은 혐의(강제추행)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8시12분께 광주 남구에서 북구 살레시오고 방향으로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같은 날 오전 7시20분께 다른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 C씨의 몸을 40여분간 강제로 만진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옆 좌석에 앉은 여성의 몸을 생활정보지로 가린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6:00 거동 불편한 80대 노인..16일째 행방묘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뇌졸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이 집을 나선 후 16일째 행방이 묘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시 용산동에 사는 정현채(85)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CCTV를 통해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정씨가 나주 죽림동 삼성아파트 인근을 지나가는 모습까지는 확인했지만 이후 행방은 찾지 못하고 있다.정씨는 10년 전 앓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다 언어장애 증세와 가까운 지인들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체적 특징으론 양손 엄지에 육손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가출 당시 검정색 모자를 쓰고 파란색 패딩 조끼 상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5:44 소개팅女 알몸 촬영 후 전송..대학병원 의사 집행유예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의 알몸을 촬영해 친구들에게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병원 의사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수원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임재훈)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의사 류모(27)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강의 80시간 수강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에게 1억원을 지급해 피해가 상당부분 변상됐다"며 "피고인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것 외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앞서 류씨는 지난 해 2월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5:17 트램펄린 이용 중 부상..서울시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승소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서울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30대 남성이 트램펄린을 이용해 스노보드 훈련을 하다 부상을 당해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부장판사 이은희)는 A(30)씨가 서울 소재 B중학교 시설 설치·관리자인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에게 4억53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트램펄린은 선수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탄성이 높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음에도 비트스폰지와 매트 외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다"며 "트램펄린을 관리하던 B중학교 체육교사는 학생들의 운동을 관리·감독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사용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 사건/사고 | 한동규 기자 | 2016-01-08 15:06 교통카드 마일리지 미끼..수십억 가로챈 40대男 구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교통카드 마일리지 활용을 미끼로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속인 뒤 피해자들에게 수십억원을 가로채고 중국으로 도피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김모(49)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람들이 교통카드를 쓰면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제도를 몰라 수십조의 현금이 교통카드 회사에 쌓여 있다"며 "이를 활용하면 원금에 30%를 얹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65명을 속여 2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65명을 상대로 총 107억 원의 투자금을 받았다.김씨는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받은 돈 일부를 피해자에게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4:04 일본행 국제여객선, 고래 추정 물체 충돌..승객 4명 부상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福岡)하카타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이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해 승객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부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8마일 해상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고속여객선 비틀호(164t)가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했다.사고 충격으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3명과 선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비틀호는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자력 항해로 부산항으로 회항했다. 비틀호에는 출항 당시 승무원 7명과 승객 184명이 타고 있었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3:35 ‘장례 비용없어’..숨진 어머니 옆에서 1주일 생활한 40대男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숨을 거둔 어머니 B(76) 옆에서 1주일 동안 함께 생활한 40대 아들이 발견됐다. 평소 아들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정확한 경위조사에 나섰다.8일 대구지방경찰청과 달서구청에 따르면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던 B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자신의 집에서 숨졌다.아들 A씨는 어머니 B씨가 숨진 사실을 알았지만 바로 경찰이나 달서구청, 주민센터에 신고하지 않았고, 사고가 발생한지 1주일이 지난 7일 오후 2시15분께 달서구청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숨진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달서구청은 이 사실을 주민센터와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은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A씨의 집을 방문 후 B씨의 시신을 수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1:37 '동국대사태'..총장 이사장 사퇴 요구 한 교수 2명 중징계 검토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동국대 이사회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한 교수 2명에게 중징계를 검토할 방침을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동국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동국대 이사회가 오는 11일 열리는 이사회에 정창근 전 총장직무대행과 한만수 교수협의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안건으로 올렸다고 7일 밝혔다.해당 교수들은 탱화절도 의혹을 받고있는 전 동국대 이사장 일면스님과 논문 표절 논란을 빚은 총장 보광스님의 사퇴를 요구한 '동국대사태'의 중심 인물로 알려진다.이사회의 중징계 논의 계획에 비대위는 보복성 징계라며 징계요구안을 즉시 기각할 것을 요구했다.비대위는 "한 회장이 총장과 이사장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확산시키는 등 대학에 대한 비방행위를 일삼은 점을 징계 사 사건/사고 | 이지연 기자 | 2016-01-08 11:25 정신분열증 아들, 70세 노모 살해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정신분열증을 앓던 아들이 70세 노모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어머니 A(75)씨를 나무의자로 내려쳐 숨지게 한 조모(47)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조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 오금동 자신의 집에서 집에 있던 나무의자로 A씨의 머리를 수 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 있었던 조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칼을 들고 저항했지만 체포됐다.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정신분열증을 앓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8 11:03 금천구 독산동 원룸서 화재..40대女 숨져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50분께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A(44·여)씨는 상체를 포함한 얼굴 부분만 불에 탄 채로 뒤늦게 발견됐다.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50분께 집에 들어온 뒤 외부로 나간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신은 A씨가 며칠째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장동료가 A씨를 찾아 나서면서 발견됐다.경찰은 유서나 약물 등 자살 정황이 없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는 점을 고려해 화재로 인한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건/사고 | 김영호 기자 | 2016-01-07 17:56 뎅기열 집단감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 실시' [한강타임즈] 뎅기열 집단감염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 뎅기열 의심증상'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집단감염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감염 사례를 확인했다.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감염자 및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동일 자원봉사단 27명 대상 추가 사건/사고 | 김지수 기자 | 2016-01-07 17:55 납치사건 잇달아…양평 여대생 납치사건 또 발생 보름 전 원주 30대 부녀자 납치사건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와 비슷한 사건으로 20대 여대생 납치사건이 지난달 30일 양평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신고자 이모씨에 따르면 실종된 박양(23)이 지난달 30일 콘서트를 보러간다고 한 후 연락 두절된 상태로, 박양은 실종되기 전 자신의 신변보호요청 동영상을 찍어 이씨에게 전달했다. 이는 평소 부모님과의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던 박양이 가족관계가 아니면 실종신고 및 수사의뢰에 제한이 있을 것을 걱정한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이씨는 말했다.이씨는 부모에 의한 납치로 보고 먼저 양평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으나 경찰측의 답변은 이씨는 가족이 아니라서 실종신고 할 수 있는 자격자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경찰에 신변보호요청서 동영상을 보여주고 나서야 수사 사건/사고 | 장수아 기자 | 2016-01-07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