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라이프 생활정보 뷰티/패션 건강 도서/출판 음식/맛집 이벤트 성인정보 동영상 [신간] 글쓰기 꼬마 참고서 첫 문장부터 퇴고까지(개정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기자들끼리 하는 말로 ‘초친다’는 말이 있다. 형용사나 부사를 너무 많이 쓰거나 심하게 과장하는 것을 가리킨다. 초를 잘 치는 기자에게 ‘김초’ ‘이초’처럼 별명을 붙이기도 하는데, 이는 결국 수식어를 줄이고 사실에 입각해 기사를 담백하게 쓰자는 이야기로 귀결된다.사실 형용사나 부사는 본연의 역할이 있다. 문장을 다채롭게 하고,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꾸민다. 지나치게 사용하면 문제가 된다. 포토샵을 심하게 해서 원본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은 격이다. 그래서 좋은 글이란 쉽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8 09:05 [신간] 무의식적 편견 - 뇌를 속이는 편견의 함정과 탈출법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기차가 얼마나 빠른지를 묻는 중학교 단어 문제가 있다. 미국 연구자들은 한 무리의 개인에게 이와 유사한 단어 문제를 제시했다. 수학 실력을 측정하는 기본 문제를 낸 다음 피부관리에 대한 문제와 총기 규제에 대한 문제를 냈다. 결과는 놀라웠다. 총기 규제 관련 문제의 경우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반대 성향에 있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풀 수 없었다. 결국 신념에 따라 문제 해결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수학 문제는 가치 중립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서도 인간의 편견 구조가 작동하는 셈이다. 이러한 편견을 갖게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8 09:05 [신간]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 고명환의 장사 내공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고명환 작가는 이전 저서를 통해 많이 알려진 바 있다. 그의 경영은 ‘독서 경영’이다.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거기서 성공을 길어 올렸다.수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독서’였다고 그는 조언한다. 특히 세계적인 아이디어 뱅커 ‘세스 고딘’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나는 인생 작전 3번을 실행하기 위해 이왕이면 요리 재능을 살려서 요식업으로 가닥을 잡았다. 세스 고딘의 조언대로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빌리기로 했다. 그래서 시간만 나면, 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6 15:30 [주목할 책] 초역 니체의 말 2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자신의 행위를 관철하기 위해서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일까?바로 의심이다. 행동하면서 그 행위에 조금이라도 의심을 품는다면 행동은 불완전한 것이 되고, 행동이 관철되려면 조금도 주저해선 안 된다.니체의 말이다. 도전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젊은이는 그저 그런 승리가 보장된 인생을 탐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이 보장된 미래를 꿈꾸지도 말아야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라.” 2010년 일본 출간 이래 200만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오른 은 일본은 물론 국내에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6 15:30 [신간]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현대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바로 의자이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최대한 바르게 앉도록 해야 한다. 먼저 궁둥뼈 결절을 찾아야 한다. 의자에 앉아서 엉덩이 아래에 손을 넣었을 때 좌우로 만져지는 작은 동전 크기의 돌출부이다. 이 뼈가 바닥과 닿도록 앉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그럼 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설 때는 이 자세에서 그대로 고관절과 무릎을 펴주면 된다. 그리고 턱을 당긴다. 목덜미에 갈고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갈고리가 내 머리를 앞과 위로 당긴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6 15:30 [신간] 1일 1잔 혈액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수프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혈액 청소로 혈류를 개선하는 것은 피부나 머리카락, 손톱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지름길이다. 고가의 화장품과 미용 기구를 사용해도 혈액이 더러운 상태에서는 일시적인 효과뿐이다. 아름다운 피부와 머릿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혈액 청소를 해야 한다.이를 위해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프를 만들어 먹어보자. 이 수프의 특징은 혈액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소 2주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더러워진 혈액, 막힌 혈관은 상태가 웬만큼 심각하지 않은 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병원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2 14:42 [신간] 한국인의 탄생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한국인의 특징 중 하나가 ‘쓸모’에 대한 증명이 있다. 쓸모인 것에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쓸모를 증명하기 위해 고통을 겪고 있어야 비로소 만족을 하는 것이다.한국인이 늘상 입에 달고 사는 말 중에 하나는 ‘혈세’인데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게으름을 피운다면 자신의 피가 빠져나간다고 느낀다. 그런데 관료사회나 경찰조직이 아무리 바로 서도 늘 똑바로 돌아가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이 논리대로라면 한국인은 매일 피를 줄줄 흘리고 있는 셈이다. 이를 조선 시대에 대입해보자. 이상적으로 제시된 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2 14:42 [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현직 치과의사의 쓴소리를 담은 책이다.먼저 ‘덤핑 치과’를 경계하라고 그는 조언한다.비싼 금을 가지고도 엉망진창으로 해줄 수도 있는데 환자들은 모른다는 거다. 설사 잘못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도 당장 눈에 띌 만큼 불편하게 크라운을 만들었다면 당연히 다시 만들어줘야 하지만 대부분 당장은 괜찮고 문제가 되는 것은 속으로 치아가 썩어서 탈이 나는 3~4년 후이다. 소위 덤핑 치과에서 이런 일이 많은데, 역설적으로도 덤핑 치과일수록 환자가 많다. 이런 치과에서는 진료 자체도 불성실하다. 싸다는 이유로 환자가 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2 14:42 [신간]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정자와 난자 중 어느 것이 생명의 탄생에 더 중요할까?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남성의 정액이 아기의 모든 형상을 결정하고 여성은 단지 아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이와 반대로 정자가 아닌 난자에 생명의 원형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다.혈액 순환 이론으로 유명한 영국 의학자 윌리엄 하비가 대표적이다. 그는 모든 생명은 하나의 ‘알’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자냐 난자냐의 논쟁은 1875년 독일 생물학자 오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0 09:04 [신간] 역전하는 법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모든 생명체는 단순히 ‘생존’ 그 자체만 원하지는 않는다. 생존에서 나아가 ‘번영’을 욕망한다. 하지만 최고의 삶을 누리려는 우리의 노력은 생존 본능만큼 강력하진 않다. 일단 살고 보자는 게 최우선 과제이며 동시에 모든것을 압도하는 단일 목표이기 때문이다.이런 맥락에서 인간의 뇌는 죽음에 관해서만큼은 비합리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꺼리고 죽음이 절대로 자기와는 무관한 것처럼 행동한다. 그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도 같은 무늬이다. 죽음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는 그토록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0 09:04 [신간] 백만장자 작가수업 - 책쓰기 책출간 로드맵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런 책의 홍수 속에 조용히 입소문만 타고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있다. 라는 책인데 이 책에는 작가가 3년 동안 무려 68kg을 뺀 눈물겨운 과정이 담겨 있다. 건강한 식단에 익숙해지는 법, 무리하지 않고 운동량을 늘리는 법 등과 같이 일상 속에서 살이 빠지는 습관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인기는 이런 콘텐츠만으로 설명할 순 없다. 이 책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방법을 전하는 게 아니라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0 09:04 [신간]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생물체의 진화는 늘 놀랍다. 살아남은 생물은 환경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하기 때문이다. 사막에 사는 설치류의 콩팥을 보자. 그들은 사막이란 환경에 적응해 수분 보유 능력이 그 어떤 동물보다 뛰어나다. 목이 긴 기린은 심장과 뇌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심장이 뇌까지 피를 펌프해 올릴 수 있도록 진화했다. 코끼리는 또 어떤가. ‘코끼리 다리’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그만큼 무거운 몸뚱아리를 지탱할 수 있도록 다리가 튼튼하다. 우리에게 중요한 점은 자연선택이라는 이 진리가 생물체의 구조와 생리에만 작용하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9 09:09 [신간] 들끓는 꿈의 바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많은 것들을 상실해간다.애나, 토미, 터조 세 남매와 그들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소설에서 어머니 프랜시는 80대로 늙고 병이 들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삶의 끈을 잡으려고 했던 그녀도 누구나 그렇듯 입원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끝없는 고통에 죽음을 바라게 된다. 그러나 그런 바람과 달리 애나와 터조는 끝까지 엄마의 생을 연명할 수 있도록 강제한다. 토미만이 엄마의 고통을 끊어주고 싶지만 반대로 그럴 수 없다. 소설의 서사는 불친절하다. 심리묘사가 심연의 끝자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8 16:47 [신간] 완벽한 대화의 비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소크라테스의 질문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데 혜안이 있었다. 도덕적인 사람은 거짓말을 해서은 안 된다고 말하는 청년과의 대화는 이런 일면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소크라테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적군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도덕적인 일인가?”청년 “네, 적군을 속이는 것은 괜찮지만 자기편을 속이는 것은 부도덕한 일입니다.” 소크라테스 “전쟁 중 포위를 당해 사기가 떨어진 아군에게 사기를 돋우고자 지원군이 오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면, 그 덕분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 이는 도덕적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8 16:22 [신간] 30초 위스키 - 30초마다 쌓이는 위스키 핵심 지식 50가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위스키 종류 중 '버번'이 어떻게 생산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가 않다.추정만 할 수 있는데 컨테키 주 바즈타운은 버전 증류의 기원을 1776년이라고 주장한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버번을 처음 만든 이는 일라이저 크레이그라는 침례교회 전도사였다. 그가 인근 스콧 카운티에서 증류한 원액을 불에 태운 화이트 오크 캐스크 안에서 숙성시키자 진한 색상과 목당(나무의 가수분해로 생성되는 당분)에서 비롯된 단맛이 특징인 술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버번은 51% 이상의 옥수수를 함유해야 하는데, 옥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8 09:15 [신간] 초역 니체의 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최대의 오만은 무엇인가?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이다. 거기에는 자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 강하게 내재돼 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높은 곳에 있는 특별한 존재라 생각한다. 자신만은 특별히 평가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믿는 차별주의자다."20~30대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인스타그램에는 '사랑을 받고 싶다'는 여성들의 정서가 그득하게 자리잡고 있다. 자신의 빛나는 리즈 시절을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는 한편 도를 넘어서서 자신을 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5 16:42 [신간] 초역 괴테의 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괴테의 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그때 그때 유행이나 풍조만을 따르며 살아간다면 인생은 삽시간에 흘러가 버린다. 삶을 제대로 음미하고 싶다면 보다 근본적인 세상의 구조와 이치를 배우라. 그리한다면 시대를 초월해 인간으로서 더 잘 살아갈 방도를 반드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시대의 트렌드에 휩쓸려 유행을 좇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이 되는 문장이다. 이처럼 시대가 흘러도 대문호의 철학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삶의 철학으로 자리매김한다.괴테는 인간 내면과 삶, 세상을 깊이 탐구하고 성찰함으로써 창조한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5 16:42 [신간] 고양이 안내서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고양이들이 배출하는 대변과 섭취하는 먹이는 사실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고양이 먹이를 생산하고 수확하며 유통하는 데에는 많은 에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의 저자인 로버트와 브렌다 배일 부부는 연간 고양이 1마리의 생태 발자국은 주행거리 10000km인 폭스바겐 골프 차종의 생태발자국과 같다고 서술한다.2017년도의 한 UCLA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이 섭취하는 식이 에너지 총량의 19% 정도를 미국의 개와 고양이가 섭취한다. 이는 인구 6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4 13:10 [신간] 개 안내서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강아지는 눈곱이 많이 생기는 생물이다.약간의 눈곱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며 조심스럽게 제거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만약에 반려견이 평상시보다 더 많은 눈곱이 꼈거나 눈곱에 고름이 섞여 있다면 그걸 만진 손에 점액 농즙성 분비물이 묻게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보호자가 알레르기 결막염에 걸릴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그런가 하면 강아지의 입냄새로 반려견의 건강을 살필 수도 있다.반려견의 입냄새는 매우 변화가 크고 이는 대부분 구강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다. 개의 고약한 입냄새는 인간의 것과 무척 비슷한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4 13:10 [신간] 가격 결정의 기술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미국의 인기 가수인 '프린스'가 내놓은 2007년 앨범 가 영국에서 발매될 당시 3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그 앨범을 구했다. 그런데 당시 이 앨범은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에 끼워져서 무료로 제공이 됐다.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앨범 자체의 수익을 따져본다면 프린스는 하나도 돈을 벌지 못했다. 당시 앨범의 가치는 약 20달러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나중에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킨 것을 보고 모두가 놀랐다. 프린스가 런던 21박 콘서트에서 티켓을 판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4 13:10 [신간] 일터의 작문법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읽다 보면 재밌는 글"이라는 건 사실 실패한 작문이다. 아마추어의 글은 서서히 스며들 찬스를 얻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상업적 글쓰기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작문에서도 적용되는 전제이다.우리에게 별다른 호의가 없을 상사나 채용담당자는 결국엔 임팩트가 없는 글은 기껏 몇 줄 읽고 글 전반의 퀄리티를 판단하게 된다.따라서 첫머리 부분에 힘을 바짝 주어야 한다. 그들이 마지못해 곁눈질할 서두의 5초 안에 승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어떤 문장이든 괜찮다. 독자가 이어지는 내용에 줄곧 호기심을 품도록 유도하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3 16:55 [신간]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어떤 음악이 좋은 음악인지는 듣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좋은 음악을 판단하기는 쉽지만 실제로는 음악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그 음악을 듣고 있는지가 크게 작용한다.만일 어떤 음악이 하루 종일 포로수용소에서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매일 아침 강제노동이 시작될 때 그 음악이 나오게 되면 아무리 밝고 씩씩한 곡이라도 소름이 돋을 것이다. 특히 나치 수용소에서 가스실에 보낼 사람을 소집할 때에도 음악을 틀었다고 한다. 그 음악이 나올 때 불려나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3 16:42 [신간] 김미경의 마흔 수업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과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다. 실제로 많은 40대들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을 대체한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더욱 위기감이 발동된다.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기술이 발전되면 나는 혹시 '잉여인간'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공포감에서다.이 모든 불확실성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그것을 이 책의 저자 김미경 강사는 '인간의 수명'이라고 직시한다.모든 암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암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췌장암인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3 16:30 [신간] 거인의 힘 무한능력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는 꿈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각인해야 한다. 성공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변덕이 많다. 자주 변하지만 목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계속 같은 성과를 원하는지를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몇 달에 한 번씩 자신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나열한 다음에 1년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일지를 작성해보는 게 좋다고 이 책의 저자는 추천한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행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2 09:10 [신간] 노벨상 0순위 137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중력과 엔트로피를 연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상은 블랙홀이다. 블랙홀은 시간반전, 곧 순환 반복 개념에 반드시 필요한 물리량이다. 우리 우주가 하나의 거대한 블랙홈임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 이 문제를 뒤로 하고 먼저 양자역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파동함수의 붕괴'에 대해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양자역학에서 중요한 용어 중에 중첩이 있다. 이 중첩은 관측자가 개입하는 측정 순간 확률 개념을 남기면서 사라지는데 관측 순간 파동함수가 붕괴되고 이 파동함수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2 09:1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
[신간] 글쓰기 꼬마 참고서 첫 문장부터 퇴고까지(개정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기자들끼리 하는 말로 ‘초친다’는 말이 있다. 형용사나 부사를 너무 많이 쓰거나 심하게 과장하는 것을 가리킨다. 초를 잘 치는 기자에게 ‘김초’ ‘이초’처럼 별명을 붙이기도 하는데, 이는 결국 수식어를 줄이고 사실에 입각해 기사를 담백하게 쓰자는 이야기로 귀결된다.사실 형용사나 부사는 본연의 역할이 있다. 문장을 다채롭게 하고,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꾸민다. 지나치게 사용하면 문제가 된다. 포토샵을 심하게 해서 원본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은 격이다. 그래서 좋은 글이란 쉽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8 09:05 [신간] 무의식적 편견 - 뇌를 속이는 편견의 함정과 탈출법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기차가 얼마나 빠른지를 묻는 중학교 단어 문제가 있다. 미국 연구자들은 한 무리의 개인에게 이와 유사한 단어 문제를 제시했다. 수학 실력을 측정하는 기본 문제를 낸 다음 피부관리에 대한 문제와 총기 규제에 대한 문제를 냈다. 결과는 놀라웠다. 총기 규제 관련 문제의 경우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반대 성향에 있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풀 수 없었다. 결국 신념에 따라 문제 해결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수학 문제는 가치 중립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서도 인간의 편견 구조가 작동하는 셈이다. 이러한 편견을 갖게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8 09:05 [신간]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 고명환의 장사 내공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고명환 작가는 이전 저서를 통해 많이 알려진 바 있다. 그의 경영은 ‘독서 경영’이다.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거기서 성공을 길어 올렸다.수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독서’였다고 그는 조언한다. 특히 세계적인 아이디어 뱅커 ‘세스 고딘’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나는 인생 작전 3번을 실행하기 위해 이왕이면 요리 재능을 살려서 요식업으로 가닥을 잡았다. 세스 고딘의 조언대로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빌리기로 했다. 그래서 시간만 나면, 아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6 15:30 [주목할 책] 초역 니체의 말 2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자신의 행위를 관철하기 위해서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일까?바로 의심이다. 행동하면서 그 행위에 조금이라도 의심을 품는다면 행동은 불완전한 것이 되고, 행동이 관철되려면 조금도 주저해선 안 된다.니체의 말이다. 도전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젊은이는 그저 그런 승리가 보장된 인생을 탐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이 보장된 미래를 꿈꾸지도 말아야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라.” 2010년 일본 출간 이래 200만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오른 은 일본은 물론 국내에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6 15:30 [신간]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현대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바로 의자이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최대한 바르게 앉도록 해야 한다. 먼저 궁둥뼈 결절을 찾아야 한다. 의자에 앉아서 엉덩이 아래에 손을 넣었을 때 좌우로 만져지는 작은 동전 크기의 돌출부이다. 이 뼈가 바닥과 닿도록 앉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그럼 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설 때는 이 자세에서 그대로 고관절과 무릎을 펴주면 된다. 그리고 턱을 당긴다. 목덜미에 갈고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갈고리가 내 머리를 앞과 위로 당긴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6 15:30 [신간] 1일 1잔 혈액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수프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혈액 청소로 혈류를 개선하는 것은 피부나 머리카락, 손톱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지름길이다. 고가의 화장품과 미용 기구를 사용해도 혈액이 더러운 상태에서는 일시적인 효과뿐이다. 아름다운 피부와 머릿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혈액 청소를 해야 한다.이를 위해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프를 만들어 먹어보자. 이 수프의 특징은 혈액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소 2주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더러워진 혈액, 막힌 혈관은 상태가 웬만큼 심각하지 않은 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병원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2 14:42 [신간] 한국인의 탄생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한국인의 특징 중 하나가 ‘쓸모’에 대한 증명이 있다. 쓸모인 것에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쓸모를 증명하기 위해 고통을 겪고 있어야 비로소 만족을 하는 것이다.한국인이 늘상 입에 달고 사는 말 중에 하나는 ‘혈세’인데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게으름을 피운다면 자신의 피가 빠져나간다고 느낀다. 그런데 관료사회나 경찰조직이 아무리 바로 서도 늘 똑바로 돌아가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이 논리대로라면 한국인은 매일 피를 줄줄 흘리고 있는 셈이다. 이를 조선 시대에 대입해보자. 이상적으로 제시된 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2 14:42 [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현직 치과의사의 쓴소리를 담은 책이다.먼저 ‘덤핑 치과’를 경계하라고 그는 조언한다.비싼 금을 가지고도 엉망진창으로 해줄 수도 있는데 환자들은 모른다는 거다. 설사 잘못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도 당장 눈에 띌 만큼 불편하게 크라운을 만들었다면 당연히 다시 만들어줘야 하지만 대부분 당장은 괜찮고 문제가 되는 것은 속으로 치아가 썩어서 탈이 나는 3~4년 후이다. 소위 덤핑 치과에서 이런 일이 많은데, 역설적으로도 덤핑 치과일수록 환자가 많다. 이런 치과에서는 진료 자체도 불성실하다. 싸다는 이유로 환자가 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2 14:42 [신간]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정자와 난자 중 어느 것이 생명의 탄생에 더 중요할까?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남성의 정액이 아기의 모든 형상을 결정하고 여성은 단지 아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이와 반대로 정자가 아닌 난자에 생명의 원형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다.혈액 순환 이론으로 유명한 영국 의학자 윌리엄 하비가 대표적이다. 그는 모든 생명은 하나의 ‘알’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자냐 난자냐의 논쟁은 1875년 독일 생물학자 오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0 09:04 [신간] 역전하는 법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모든 생명체는 단순히 ‘생존’ 그 자체만 원하지는 않는다. 생존에서 나아가 ‘번영’을 욕망한다. 하지만 최고의 삶을 누리려는 우리의 노력은 생존 본능만큼 강력하진 않다. 일단 살고 보자는 게 최우선 과제이며 동시에 모든것을 압도하는 단일 목표이기 때문이다.이런 맥락에서 인간의 뇌는 죽음에 관해서만큼은 비합리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꺼리고 죽음이 절대로 자기와는 무관한 것처럼 행동한다. 그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도 같은 무늬이다. 죽음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는 그토록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0 09:04 [신간] 백만장자 작가수업 - 책쓰기 책출간 로드맵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런 책의 홍수 속에 조용히 입소문만 타고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있다. 라는 책인데 이 책에는 작가가 3년 동안 무려 68kg을 뺀 눈물겨운 과정이 담겨 있다. 건강한 식단에 익숙해지는 법, 무리하지 않고 운동량을 늘리는 법 등과 같이 일상 속에서 살이 빠지는 습관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인기는 이런 콘텐츠만으로 설명할 순 없다. 이 책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방법을 전하는 게 아니라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20 09:04 [신간]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생물체의 진화는 늘 놀랍다. 살아남은 생물은 환경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하기 때문이다. 사막에 사는 설치류의 콩팥을 보자. 그들은 사막이란 환경에 적응해 수분 보유 능력이 그 어떤 동물보다 뛰어나다. 목이 긴 기린은 심장과 뇌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심장이 뇌까지 피를 펌프해 올릴 수 있도록 진화했다. 코끼리는 또 어떤가. ‘코끼리 다리’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그만큼 무거운 몸뚱아리를 지탱할 수 있도록 다리가 튼튼하다. 우리에게 중요한 점은 자연선택이라는 이 진리가 생물체의 구조와 생리에만 작용하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9 09:09 [신간] 들끓는 꿈의 바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많은 것들을 상실해간다.애나, 토미, 터조 세 남매와 그들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소설에서 어머니 프랜시는 80대로 늙고 병이 들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삶의 끈을 잡으려고 했던 그녀도 누구나 그렇듯 입원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끝없는 고통에 죽음을 바라게 된다. 그러나 그런 바람과 달리 애나와 터조는 끝까지 엄마의 생을 연명할 수 있도록 강제한다. 토미만이 엄마의 고통을 끊어주고 싶지만 반대로 그럴 수 없다. 소설의 서사는 불친절하다. 심리묘사가 심연의 끝자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8 16:47 [신간] 완벽한 대화의 비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소크라테스의 질문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데 혜안이 있었다. 도덕적인 사람은 거짓말을 해서은 안 된다고 말하는 청년과의 대화는 이런 일면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소크라테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적군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도덕적인 일인가?”청년 “네, 적군을 속이는 것은 괜찮지만 자기편을 속이는 것은 부도덕한 일입니다.” 소크라테스 “전쟁 중 포위를 당해 사기가 떨어진 아군에게 사기를 돋우고자 지원군이 오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면, 그 덕분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 이는 도덕적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8 16:22 [신간] 30초 위스키 - 30초마다 쌓이는 위스키 핵심 지식 50가지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위스키 종류 중 '버번'이 어떻게 생산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가 않다.추정만 할 수 있는데 컨테키 주 바즈타운은 버전 증류의 기원을 1776년이라고 주장한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버번을 처음 만든 이는 일라이저 크레이그라는 침례교회 전도사였다. 그가 인근 스콧 카운티에서 증류한 원액을 불에 태운 화이트 오크 캐스크 안에서 숙성시키자 진한 색상과 목당(나무의 가수분해로 생성되는 당분)에서 비롯된 단맛이 특징인 술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버번은 51% 이상의 옥수수를 함유해야 하는데, 옥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8 09:15 [신간] 초역 니체의 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최대의 오만은 무엇인가?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이다. 거기에는 자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 강하게 내재돼 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높은 곳에 있는 특별한 존재라 생각한다. 자신만은 특별히 평가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믿는 차별주의자다."20~30대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인스타그램에는 '사랑을 받고 싶다'는 여성들의 정서가 그득하게 자리잡고 있다. 자신의 빛나는 리즈 시절을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는 한편 도를 넘어서서 자신을 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5 16:42 [신간] 초역 괴테의 말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괴테의 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그때 그때 유행이나 풍조만을 따르며 살아간다면 인생은 삽시간에 흘러가 버린다. 삶을 제대로 음미하고 싶다면 보다 근본적인 세상의 구조와 이치를 배우라. 그리한다면 시대를 초월해 인간으로서 더 잘 살아갈 방도를 반드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시대의 트렌드에 휩쓸려 유행을 좇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이 되는 문장이다. 이처럼 시대가 흘러도 대문호의 철학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삶의 철학으로 자리매김한다.괴테는 인간 내면과 삶, 세상을 깊이 탐구하고 성찰함으로써 창조한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5 16:42 [신간] 고양이 안내서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고양이들이 배출하는 대변과 섭취하는 먹이는 사실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고양이 먹이를 생산하고 수확하며 유통하는 데에는 많은 에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의 저자인 로버트와 브렌다 배일 부부는 연간 고양이 1마리의 생태 발자국은 주행거리 10000km인 폭스바겐 골프 차종의 생태발자국과 같다고 서술한다.2017년도의 한 UCLA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이 섭취하는 식이 에너지 총량의 19% 정도를 미국의 개와 고양이가 섭취한다. 이는 인구 6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4 13:10 [신간] 개 안내서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강아지는 눈곱이 많이 생기는 생물이다.약간의 눈곱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며 조심스럽게 제거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만약에 반려견이 평상시보다 더 많은 눈곱이 꼈거나 눈곱에 고름이 섞여 있다면 그걸 만진 손에 점액 농즙성 분비물이 묻게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보호자가 알레르기 결막염에 걸릴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그런가 하면 강아지의 입냄새로 반려견의 건강을 살필 수도 있다.반려견의 입냄새는 매우 변화가 크고 이는 대부분 구강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다. 개의 고약한 입냄새는 인간의 것과 무척 비슷한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4 13:10 [신간] 가격 결정의 기술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미국의 인기 가수인 '프린스'가 내놓은 2007년 앨범 가 영국에서 발매될 당시 3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그 앨범을 구했다. 그런데 당시 이 앨범은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에 끼워져서 무료로 제공이 됐다.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앨범 자체의 수익을 따져본다면 프린스는 하나도 돈을 벌지 못했다. 당시 앨범의 가치는 약 20달러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나중에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킨 것을 보고 모두가 놀랐다. 프린스가 런던 21박 콘서트에서 티켓을 판매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4 13:10 [신간] 일터의 작문법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읽다 보면 재밌는 글"이라는 건 사실 실패한 작문이다. 아마추어의 글은 서서히 스며들 찬스를 얻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상업적 글쓰기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작문에서도 적용되는 전제이다.우리에게 별다른 호의가 없을 상사나 채용담당자는 결국엔 임팩트가 없는 글은 기껏 몇 줄 읽고 글 전반의 퀄리티를 판단하게 된다.따라서 첫머리 부분에 힘을 바짝 주어야 한다. 그들이 마지못해 곁눈질할 서두의 5초 안에 승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어떤 문장이든 괜찮다. 독자가 이어지는 내용에 줄곧 호기심을 품도록 유도하는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3 16:55 [신간]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어떤 음악이 좋은 음악인지는 듣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좋은 음악을 판단하기는 쉽지만 실제로는 음악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그 음악을 듣고 있는지가 크게 작용한다.만일 어떤 음악이 하루 종일 포로수용소에서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매일 아침 강제노동이 시작될 때 그 음악이 나오게 되면 아무리 밝고 씩씩한 곡이라도 소름이 돋을 것이다. 특히 나치 수용소에서 가스실에 보낼 사람을 소집할 때에도 음악을 틀었다고 한다. 그 음악이 나올 때 불려나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3 16:42 [신간] 김미경의 마흔 수업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과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다. 실제로 많은 40대들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을 대체한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더욱 위기감이 발동된다.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기술이 발전되면 나는 혹시 '잉여인간'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공포감에서다.이 모든 불확실성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그것을 이 책의 저자 김미경 강사는 '인간의 수명'이라고 직시한다.모든 암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암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췌장암인데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3 16:30 [신간] 거인의 힘 무한능력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우리는 꿈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각인해야 한다. 성공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변덕이 많다. 자주 변하지만 목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계속 같은 성과를 원하는지를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몇 달에 한 번씩 자신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나열한 다음에 1년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일지를 작성해보는 게 좋다고 이 책의 저자는 추천한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행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2 09:10 [신간] 노벨상 0순위 137 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중력과 엔트로피를 연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상은 블랙홀이다. 블랙홀은 시간반전, 곧 순환 반복 개념에 반드시 필요한 물리량이다. 우리 우주가 하나의 거대한 블랙홈임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 이 문제를 뒤로 하고 먼저 양자역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파동함수의 붕괴'에 대해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양자역학에서 중요한 용어 중에 중첩이 있다. 이 중첩은 관측자가 개입하는 측정 순간 확률 개념을 남기면서 사라지는데 관측 순간 파동함수가 붕괴되고 이 파동함수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도서/출판 | 손우현 기자 | 2023-12-12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