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제 일본 중국 아시아 미국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영어뉴스 해외화제 국제일반 두테르테 대통령, 유럽에도 막말.. “빌어먹을 왜 간섭하려고 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유럽을 상대로도 막말을 일삼아 논란이 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이날 미얀마 순방일정 중 진행된 연설에서 "우리에게 당신의 문화와 신념을 강요하지 말라"며 "당신들 국가에나 신경써라. 빌어먹을, 왜 필리핀에 간섭하려고 하냐(Why do you have to fuck with us, goddamn it?)"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는 최근 유럽의회가 필리핀의 사형제 부활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반응이다. 최근 마약 관련 범죄에 사형 처벌을 부활하는 법안이 필리핀 하원을 통과했다. 법안은 상원의 투표를 앞두고 있다. 유럽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사형은 잔인하고 비인간적인데다 범죄를 저지하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20 16:38 인도네시아 군대 "우스꽝 외모 호랑이 동상" 철거...SNS 놀림거리!! [한강타임즈]인도네시아 군대가 우스꽝스러운 외모로 웃음을 자아낸 호랑이 동상을 철거했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서부 자바기지에 있는 육군 부대 앞의 호랑이 동상을 치웠다. 실리왕이 육군부대의 마스코트로 지난 6년 동안 자리를 지켰으나 만화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최근 SNS 상에서 놀림거리가 된 탓이다.트위터를 통해 호랑이 동상 놀리기를 시작한 빈센트 칸드라는 BBC에 "처음 동상의 사진을 보고 너무 재미가 있어서 SNS에 공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렇게 널리 퍼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각종 영화 포스터 등에 합성돼 수많은 패러디 사진이 양산되기도 했다.지역 군 대변인은 AFP통신에 "호랑이는 용감함과 민첩함, 치열함을 나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19 07:58 말레이시아 정부, 비자 만료 北 노동자 50명 추방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취업 비자가 만료된 사라왁주(州)의 북한 노동자 50명이 곧 북한으로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14일 더스타에 따르면 아맛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그러나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말레이시아에 머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라왁주에는 주로 광산과 수력발전소 등에서 일하는 170여 명의 북한인 노동자들이 거주 중이다.앞서 북한이 평양 주재 말레이시아 공관원 3명과 그 가족 6명 등 말레이시아 국민 9명의 출국을 막자 말레이시아도 자국에 있는 북한 국민 315명의 출국을 금지했다.이 중 191명이 '제2의 고향’(MM2H)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살고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14 14:35 말레이시아 검찰 “北과 긍정적 협상 진행 중”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검찰이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북한에 억류된 자국인 9명의 석방을 위해 북한과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현지시간) 더스타에 따르면 모하메드 아판디 알리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은 이날 "긍정적인 것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든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협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또 "매우 민감한 문제라서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하게 할 만한 어떤 요소도 원하지 않는다"며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나와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에게만 언론에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당한 뒤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단교 직전까지 치닫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13 13:07 인도, IS 소행 추정 ‘열차 폭파 테러’ 발생.. 용의자 사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했다.인도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다.8일 인도 경찰은 하루 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에서 발생한 열차 폭파 테러 용의자를 사살했다. 이 테러로 승객 최소 8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 대테러부대는 이날 러크나우시에 위치한 용의자의 은신처를 급습한 뒤 11시간 동안 총격적을 벌이다 용의자가 항복하지 않아 결국 사살했다고 밝혔다.은신처에서는 IS 깃발, 휴대전화 6대, 뉴델리와 러크나우·아그라·방갈로르의 철도역 세부 스케치 등이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사살된 용의자 사이풀라가 IS의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이었다"며 "러크나우의 무슬림 지역에서 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8 17:29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재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필리핀이 한인 살해사건을 계기로 잠정 중단했던 ‘마약과의 전쟁’을 한달 만에 재개하고 나섰다.6일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로널드 델라 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새 마약단속반(DEG) 출범을 밝히고 구성원을 발표할 예정이다.델라 로사 청장은 기자들에게 "부패한 사람은 새 구성원에 넣지 않을 것"이라며 "(공식 출범을)기다려 달라. 우리의 적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그라시아노 자일로 미하레스 총경이 DEG의 수장으로 임명됐다.미하레스 총경은 ABS-CBN과의 인터뷰에서 "일할 준비가 됐다"며 "불법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두 번째 기회에 두 배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패 이력이 없는 유능한 경찰들로 팀을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6 13:31 말레이 보건장관 “김정남 시신 신원확인 위해 DNA 확인 필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보건장관이 암살된 김정남 시신의 신원확인을 위해 DNA 확인은 필수라고 밝혔다.5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다툭 세리 수브라마니암 말레이 보건장관은 하루 전 말라카 부킷 베루앙에서 열린 교육복지기금 출범식에서 "치아 기록 등 2차 증거가 시신의 신원확인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유족과의 연락이 닿지 못해 김정남의 신원확인에 난항을 겪자 2차 증거나 문신, 구두 진술 등을 통해서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은 여전히 사망자가 김정남이 아니라 북한의 외교여권을 가진 국민 '김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수브라마니암 장관은 "DNA 검사가 결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5 13:55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마약 전쟁 계속.. 더 많은 살인 발생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잔인한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마약단속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3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이날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세부-코르도바 고속도로 개통 기념식’에서 "마약을 근절하겠다.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더 많은 살인이 발생할 것을 의미한다"고 연설했다.그는 "6000여명의 경찰과 40%의 마을 지도자가 불법 마약 거래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이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마약 용의자를 불법 사살하고 증거를 조작하는 데 필리핀 경찰이 계획적으로 개입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3 15:16 말레이시아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정보 UN과 공유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VX에 대한 정보를 "기꺼이 유엔(UN)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28일 더스타에 따르면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 경찰청장은 "말레이 외교부가 동의한다면 경찰은 유엔과 VX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며 "김정남 암살에 관한 우리의 조사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꺼릴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앞서 지난 27일 매슈 라이크로프트 주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말레이 당국에 "김정남 암살에 쓰인 VX 관련 증거를 화학무기금지지구(OPCW)에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일단 정보를 받으면 우리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진전할 수 있을 것"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28 16:07 대만, 유례없는 강추위 영상 7~8도 한파.. 154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에 유례없는 강추위가 불어 닥쳤다. 평년보다 7∼8도가량 낮은 영상 7∼8도의 '한파'로 인해 지난 12일까지 나흘간 154명이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했다고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이 1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다.12일 오전 대만 중부 장화(彰化)현에서는 잠자던 예(葉)모(23) 씨가 숨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만은 겨울에 습도가 높고, 실내에 보통 난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체감온도가 낮은 편이다.대만 신문과 방송들은 각 지역 병원에 구급차로 긴급하게 이송된 노인 환자들의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이 기간 대만 전 지역의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3 16:56 필리핀 지진, 항공기 이착륙 금지 '심각한 피해' 발생 [한강타임즈] 필리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지진은 주도인 수리가오 북서쪽 14km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1㎞다.이번 지진으로 땅이 심하게 흔들리며 넓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 일으켰다. 여진도 100여 차례 발생했다. 이에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다쳤다.지진으로 인해 공항도 폐쇄됐다. 수리가오 공항은 활주로에 균열이 생겨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솔 마투가스 주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진이 충격으로 극심한 혼란이 생겼다"며 "많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필리핀 군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아시아 | 김지수 기자 | 2017-02-11 23:10 로드리고 두테르테 2라운드 ‘도박과의 전쟁 선포’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에 이어 불법 도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지난 2일 불법 도박을 금지하고 법 집행 기관과 관련 정부 기관에 단속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 13호에 서명했다.그는 행정명령을 통해 "필리핀은 인내와 희생의 가치를 훼손하며 사회적으로 부패의 원천이 되는 불법 도박을 비난한다"며 경찰 등 수사당국 뿐 아니라 법무부, 내무부, 정보통신부 등 다른 정부기관까지 협력해 각 관할 구역에서 불법 도박 행위를 신속히 근절할 것을 명령했다.행정명령에 따르면 불법 도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직간접적으로 돈이나 귀중품 등을 걸고 진행되는 게임"을 모두 포함한다. 또 해외 서버를 통해 이뤄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0 15:50 UN, 태국 왕실모독죄 폐지 촉구 “표현의 자유 보장하라”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유엔이 태국 왕실모독죄를 폐지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7일(현지시간) 유엔뉴스센터에 따르면 표현의자유 특별조사위원 데이비드 케이는 "태국의 왕실모독죄는 국제 인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며 "민주적인 나라에서 왕실 모독 조항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국왕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공인을 모욕한다는 이유로 형벌을 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이는 비판적 발언을 억제하는 정치적 도구"라고 비판했다.태국은 왕실의 명예를 모독한 사람에게 왕실모독죄를 적용해 최소 3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다.유엔의 이번 요구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에 마하 와치랄롱꼰 새 국왕에 관한 비판적인 뉴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08 14:03 “문화다” VS “동물학대” 인도서 전통 투우 금지반대 시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전통 투우 경기로 알려진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주 정부가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의 진압 시도에 맞서 경찰서를 공격하고 경찰차와 오토바이 등을 불에 태우는 등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백명이 체포됐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종교 의식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며 "대법원의 (금지)판결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잘리카투는 인도의 전통 투우 경기로 황소에게 술을 먹인 뒤 취해서 달리는 황소를 제압하는 게임이다. 남부 타밀나두 주와 중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22 “불치병 걸린 아들·손자 안락사 시켜달라” 방글라데시 안락사 찬반 논쟁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불치병에 걸린 두 아들과 손자의 안락사를 청원한 가난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토파잘 호사인은 최근 더이상 아픈 가족들을 돌볼 수 없다며 국가에 이들을 안락사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아들은 침대 신세만 지고 있고, 어린 손자는 겨우 화장실만 오갈 수 있는 상태다.그는 가디언에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병원을 오가며 지난 수년 동안 아들들과 손자를 뒷바라지 했다"며 "치료비 때문에 가게도 팔았고 현재는 파산한 상태다. 이제는 견딜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아들들과 손자가 고통을 겪고 있으며 회복할 희망이 없다"며 "나 역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08 두테르테 대통령 “한인 살해사건 관련.. 경찰청장 믿는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의 사의를 반려했다.23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찰본부 캠프 크라메에서 열린 델라로사 청장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델라로사는 경찰청장직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나는 델라로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그를 끌어낸다면 우리 역시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해 10월18일 필리핀에서 인력송출업을 하던 지모(53)씨가 납치·살해된 사건에 전·현직 경찰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델라로사 청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판탈레온 알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3 17:48 ‘요구르트·주사기 미리 준비’ 대만 택시기사, 한국 여성 성폭행.. '계획된 범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관광객을 성폭행한 현지 택시운영사 제리(Jerry)택시투어 기사가 사전에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대만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범인 잔(詹·39)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주사기 상자와 요구르트 구매 영수증 등을 발견했다.대만 검찰은 잔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준비한 요구르트에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마시도록 유도한 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만 검찰은 특히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잔씨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지난 12일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6 13:15 日 아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고향 집 방문.. 이색 행보 눈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3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등 이색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아베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전날 수도 마닐라에서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필리핀에 향후 5년간 1조엔(약10조원)에 달하는 경제협력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방문 이틀째인 13일 아침에는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친밀감 구축에 나섰다. 두테르테 대통령 고향 집을 방문한 외국정상은 아베 총리가 처음이다.이후 이들은 다바오 시내의 한 호텔로 장소를 옮겨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한 국제 정세 및 지역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두테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3 16:26 태국, ‘졸음 운전이 부른 참사’ 25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2일 태국 동부 촌부리주에서 밴이 픽업 트럭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화재 진압 후 구조대는 밴에서 14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픽업 트럭에서는 11명이 숨졌다.현지 언론들은 단 2명만이 사고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이날 사고는 현지 시간 오후 2시에 났으며 당국은 밴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03 15:20 인도네시아, 비좁은 화장실에 11명 감금.. 6명 무더기 질식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급주택에서 무장강도에 의해 비좁은 화장실에 감금된 11명이 무더기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자카르타 동부 풀로 마스 지역의 한 고급주택에서 집주인 도디 트리오노(59)와 각각 16살, 9살인 도디의 두 딸, 딸의 친구(10·여) 등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넓이가 2㎡에 불과한 가정부용 화장실에 장시간 감금되는 바람에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갇혀 있던 도디의 둘째 딸(13)과 가정부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28 17:06 터키 美 대사관 앞 총격.. 러시아 대사 피살 이후 불안 ↑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20일(현지시간) 터키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총격을 가한 괴한이 붙잡혔다. 터키에서 러시아 대사가 총격 살해된 지 몇 시간 만에 미 대사관에서도 발생해 불안감은 더 컸다.ABC뉴스는 미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3시55분께 터키 수도 앙카라 주재 미국 대사관 입구 근처에서 총을 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국무부 관계자는 이번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터키에서는 전날 오후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현직 터키 경찰관인 메블루트 메르트 알틴타스(22)다.알틴타스는 총을 쏜 뒤 아랍어로 '알라 아시아 | 김진아 기자 | 2016-12-20 15:29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사람 죽여 본 적 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나도 사람을 죽여 본 적이 있다"는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2일 사업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은 강경한 마약 퇴치 정책과 관련된 대화에서 "나도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범죄 용의자를 살해한 적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시를 순찰하다가 범죄자로 추측되는 사람들을 죽였다"며 "경찰들에게 나도 죽이는데 왜 (경찰들은)죽이지 못하는지 묻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는 지난 6월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무자비한 마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판매자와 이용자를 불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14 16:28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탑승자 48명 전원 사망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파키스탄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파키스탄 민간항공국(CAA)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42명과 승무원 5명, 지상직 엔지니어 1명까지 모두 48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여객기는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국내선 PK-661 여객기로 오후 4시 반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뒤 이슬라마바드에서 75km정도 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현장에 도착한 하벨리안 지역 공무원 타지 무함마드 칸은 “희생자 시신이 모두 불에 타 알아볼 수 없고 비행기 잔해가 흩어져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민간항공 아시아 | 김진아 기자 | 2016-12-08 13:23 파키스탄 4성급 호텔 대형화재 발생.. 70명 부상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 있는 4성급 호텔에서 5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적어도 11명이 목숨을 잃고 70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세미 자말리 지나병원 의료 책임자는 이날 새벽 호텔에서 일어난 불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지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시신 11구가 영안실에 안치됐다고 전했다.자말리는 사망자 중에는 여성 4명이 포함됐으며 부상자 가운데 일부가 외국인이라고 설명했지만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또한 자말리는 부상자 30명이 위중한 상태여서 희생자 수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사상자 대부분 화재로 생긴 연기에 질식돼 변을 당했다고 자말리는 덧붙였다.생존자 하미드 알리는 TV 방송에 투숙객들이 아시아 | 김진아 기자 | 2016-12-05 15:10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노동착취 논란.. 노동자들 절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의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 노동 착취, 임금체불 등에 시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대부분인 이들은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와 계약한 인력공급업체 휴먼커넥션HR에 소속돼 있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네팔에서 약속받은 돈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 외국인 노동자 징수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명시돼 있는 계약서와 다르게 월급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 매달 공제됐다. 임금 체불은 상습적으로 이뤄졌고 먹을 것도 살 수 없고 네팔의 가족들에게 돈도 보낼 수 없었다면서 한 이주노동자는 "우리가 어떻게 공복으로 일을 할 수 있겠냐. 나는 맥도날드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1-29 16:1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다음다음끝끝
두테르테 대통령, 유럽에도 막말.. “빌어먹을 왜 간섭하려고 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유럽을 상대로도 막말을 일삼아 논란이 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이날 미얀마 순방일정 중 진행된 연설에서 "우리에게 당신의 문화와 신념을 강요하지 말라"며 "당신들 국가에나 신경써라. 빌어먹을, 왜 필리핀에 간섭하려고 하냐(Why do you have to fuck with us, goddamn it?)"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는 최근 유럽의회가 필리핀의 사형제 부활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반응이다. 최근 마약 관련 범죄에 사형 처벌을 부활하는 법안이 필리핀 하원을 통과했다. 법안은 상원의 투표를 앞두고 있다. 유럽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사형은 잔인하고 비인간적인데다 범죄를 저지하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20 16:38 인도네시아 군대 "우스꽝 외모 호랑이 동상" 철거...SNS 놀림거리!! [한강타임즈]인도네시아 군대가 우스꽝스러운 외모로 웃음을 자아낸 호랑이 동상을 철거했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서부 자바기지에 있는 육군 부대 앞의 호랑이 동상을 치웠다. 실리왕이 육군부대의 마스코트로 지난 6년 동안 자리를 지켰으나 만화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최근 SNS 상에서 놀림거리가 된 탓이다.트위터를 통해 호랑이 동상 놀리기를 시작한 빈센트 칸드라는 BBC에 "처음 동상의 사진을 보고 너무 재미가 있어서 SNS에 공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렇게 널리 퍼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각종 영화 포스터 등에 합성돼 수많은 패러디 사진이 양산되기도 했다.지역 군 대변인은 AFP통신에 "호랑이는 용감함과 민첩함, 치열함을 나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19 07:58 말레이시아 정부, 비자 만료 北 노동자 50명 추방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취업 비자가 만료된 사라왁주(州)의 북한 노동자 50명이 곧 북한으로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14일 더스타에 따르면 아맛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그러나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말레이시아에 머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라왁주에는 주로 광산과 수력발전소 등에서 일하는 170여 명의 북한인 노동자들이 거주 중이다.앞서 북한이 평양 주재 말레이시아 공관원 3명과 그 가족 6명 등 말레이시아 국민 9명의 출국을 막자 말레이시아도 자국에 있는 북한 국민 315명의 출국을 금지했다.이 중 191명이 '제2의 고향’(MM2H)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살고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14 14:35 말레이시아 검찰 “北과 긍정적 협상 진행 중”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검찰이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북한에 억류된 자국인 9명의 석방을 위해 북한과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현지시간) 더스타에 따르면 모하메드 아판디 알리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은 이날 "긍정적인 것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든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협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또 "매우 민감한 문제라서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하게 할 만한 어떤 요소도 원하지 않는다"며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나와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에게만 언론에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당한 뒤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단교 직전까지 치닫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13 13:07 인도, IS 소행 추정 ‘열차 폭파 테러’ 발생.. 용의자 사살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했다.인도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다.8일 인도 경찰은 하루 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에서 발생한 열차 폭파 테러 용의자를 사살했다. 이 테러로 승객 최소 8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 대테러부대는 이날 러크나우시에 위치한 용의자의 은신처를 급습한 뒤 11시간 동안 총격적을 벌이다 용의자가 항복하지 않아 결국 사살했다고 밝혔다.은신처에서는 IS 깃발, 휴대전화 6대, 뉴델리와 러크나우·아그라·방갈로르의 철도역 세부 스케치 등이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사살된 용의자 사이풀라가 IS의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이었다"며 "러크나우의 무슬림 지역에서 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8 17:29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재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필리핀이 한인 살해사건을 계기로 잠정 중단했던 ‘마약과의 전쟁’을 한달 만에 재개하고 나섰다.6일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로널드 델라 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새 마약단속반(DEG) 출범을 밝히고 구성원을 발표할 예정이다.델라 로사 청장은 기자들에게 "부패한 사람은 새 구성원에 넣지 않을 것"이라며 "(공식 출범을)기다려 달라. 우리의 적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그라시아노 자일로 미하레스 총경이 DEG의 수장으로 임명됐다.미하레스 총경은 ABS-CBN과의 인터뷰에서 "일할 준비가 됐다"며 "불법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두 번째 기회에 두 배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패 이력이 없는 유능한 경찰들로 팀을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6 13:31 말레이 보건장관 “김정남 시신 신원확인 위해 DNA 확인 필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보건장관이 암살된 김정남 시신의 신원확인을 위해 DNA 확인은 필수라고 밝혔다.5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다툭 세리 수브라마니암 말레이 보건장관은 하루 전 말라카 부킷 베루앙에서 열린 교육복지기금 출범식에서 "치아 기록 등 2차 증거가 시신의 신원확인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유족과의 연락이 닿지 못해 김정남의 신원확인에 난항을 겪자 2차 증거나 문신, 구두 진술 등을 통해서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은 여전히 사망자가 김정남이 아니라 북한의 외교여권을 가진 국민 '김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수브라마니암 장관은 "DNA 검사가 결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5 13:55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마약 전쟁 계속.. 더 많은 살인 발생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잔인한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마약단속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3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이날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세부-코르도바 고속도로 개통 기념식’에서 "마약을 근절하겠다.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더 많은 살인이 발생할 것을 의미한다"고 연설했다.그는 "6000여명의 경찰과 40%의 마을 지도자가 불법 마약 거래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이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마약 용의자를 불법 사살하고 증거를 조작하는 데 필리핀 경찰이 계획적으로 개입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3-03 15:16 말레이시아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정보 UN과 공유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VX에 대한 정보를 "기꺼이 유엔(UN)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28일 더스타에 따르면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 경찰청장은 "말레이 외교부가 동의한다면 경찰은 유엔과 VX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며 "김정남 암살에 관한 우리의 조사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꺼릴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앞서 지난 27일 매슈 라이크로프트 주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말레이 당국에 "김정남 암살에 쓰인 VX 관련 증거를 화학무기금지지구(OPCW)에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일단 정보를 받으면 우리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진전할 수 있을 것"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28 16:07 대만, 유례없는 강추위 영상 7~8도 한파.. 154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에 유례없는 강추위가 불어 닥쳤다. 평년보다 7∼8도가량 낮은 영상 7∼8도의 '한파'로 인해 지난 12일까지 나흘간 154명이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했다고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이 1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다.12일 오전 대만 중부 장화(彰化)현에서는 잠자던 예(葉)모(23) 씨가 숨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만은 겨울에 습도가 높고, 실내에 보통 난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체감온도가 낮은 편이다.대만 신문과 방송들은 각 지역 병원에 구급차로 긴급하게 이송된 노인 환자들의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이 기간 대만 전 지역의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3 16:56 필리핀 지진, 항공기 이착륙 금지 '심각한 피해' 발생 [한강타임즈] 필리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지진은 주도인 수리가오 북서쪽 14km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1㎞다.이번 지진으로 땅이 심하게 흔들리며 넓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 일으켰다. 여진도 100여 차례 발생했다. 이에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다쳤다.지진으로 인해 공항도 폐쇄됐다. 수리가오 공항은 활주로에 균열이 생겨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솔 마투가스 주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진이 충격으로 극심한 혼란이 생겼다"며 "많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필리핀 군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아시아 | 김지수 기자 | 2017-02-11 23:10 로드리고 두테르테 2라운드 ‘도박과의 전쟁 선포’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에 이어 불법 도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지난 2일 불법 도박을 금지하고 법 집행 기관과 관련 정부 기관에 단속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 13호에 서명했다.그는 행정명령을 통해 "필리핀은 인내와 희생의 가치를 훼손하며 사회적으로 부패의 원천이 되는 불법 도박을 비난한다"며 경찰 등 수사당국 뿐 아니라 법무부, 내무부, 정보통신부 등 다른 정부기관까지 협력해 각 관할 구역에서 불법 도박 행위를 신속히 근절할 것을 명령했다.행정명령에 따르면 불법 도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직간접적으로 돈이나 귀중품 등을 걸고 진행되는 게임"을 모두 포함한다. 또 해외 서버를 통해 이뤄지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10 15:50 UN, 태국 왕실모독죄 폐지 촉구 “표현의 자유 보장하라”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유엔이 태국 왕실모독죄를 폐지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7일(현지시간) 유엔뉴스센터에 따르면 표현의자유 특별조사위원 데이비드 케이는 "태국의 왕실모독죄는 국제 인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며 "민주적인 나라에서 왕실 모독 조항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국왕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공인을 모욕한다는 이유로 형벌을 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이는 비판적 발언을 억제하는 정치적 도구"라고 비판했다.태국은 왕실의 명예를 모독한 사람에게 왕실모독죄를 적용해 최소 3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다.유엔의 이번 요구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에 마하 와치랄롱꼰 새 국왕에 관한 비판적인 뉴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2-08 14:03 “문화다” VS “동물학대” 인도서 전통 투우 금지반대 시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전통 투우 경기로 알려진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주 정부가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잘리카투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의 진압 시도에 맞서 경찰서를 공격하고 경찰차와 오토바이 등을 불에 태우는 등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백명이 체포됐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종교 의식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며 "대법원의 (금지)판결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잘리카투는 인도의 전통 투우 경기로 황소에게 술을 먹인 뒤 취해서 달리는 황소를 제압하는 게임이다. 남부 타밀나두 주와 중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22 “불치병 걸린 아들·손자 안락사 시켜달라” 방글라데시 안락사 찬반 논쟁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불치병에 걸린 두 아들과 손자의 안락사를 청원한 가난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토파잘 호사인은 최근 더이상 아픈 가족들을 돌볼 수 없다며 국가에 이들을 안락사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아들은 침대 신세만 지고 있고, 어린 손자는 겨우 화장실만 오갈 수 있는 상태다.그는 가디언에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병원을 오가며 지난 수년 동안 아들들과 손자를 뒷바라지 했다"며 "치료비 때문에 가게도 팔았고 현재는 파산한 상태다. 이제는 견딜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아들들과 손자가 고통을 겪고 있으며 회복할 희망이 없다"며 "나 역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4 16:08 두테르테 대통령 “한인 살해사건 관련.. 경찰청장 믿는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의 사의를 반려했다.23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찰본부 캠프 크라메에서 열린 델라로사 청장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델라로사는 경찰청장직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나는 델라로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그를 끌어낸다면 우리 역시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해 10월18일 필리핀에서 인력송출업을 하던 지모(53)씨가 납치·살해된 사건에 전·현직 경찰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델라로사 청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판탈레온 알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23 17:48 ‘요구르트·주사기 미리 준비’ 대만 택시기사, 한국 여성 성폭행.. '계획된 범죄'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관광객을 성폭행한 현지 택시운영사 제리(Jerry)택시투어 기사가 사전에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대만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범인 잔(詹·39)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주사기 상자와 요구르트 구매 영수증 등을 발견했다.대만 검찰은 잔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준비한 요구르트에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마시도록 유도한 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만 검찰은 특히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잔씨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지난 12일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6 13:15 日 아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고향 집 방문.. 이색 행보 눈길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3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등 이색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아베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전날 수도 마닐라에서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필리핀에 향후 5년간 1조엔(약10조원)에 달하는 경제협력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방문 이틀째인 13일 아침에는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 집을 방문해 친밀감 구축에 나섰다. 두테르테 대통령 고향 집을 방문한 외국정상은 아베 총리가 처음이다.이후 이들은 다바오 시내의 한 호텔로 장소를 옮겨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한 국제 정세 및 지역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두테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13 16:26 태국, ‘졸음 운전이 부른 참사’ 25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2일 태국 동부 촌부리주에서 밴이 픽업 트럭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화재 진압 후 구조대는 밴에서 14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픽업 트럭에서는 11명이 숨졌다.현지 언론들은 단 2명만이 사고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다.이날 사고는 현지 시간 오후 2시에 났으며 당국은 밴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7-01-03 15:20 인도네시아, 비좁은 화장실에 11명 감금.. 6명 무더기 질식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급주택에서 무장강도에 의해 비좁은 화장실에 감금된 11명이 무더기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자카르타 동부 풀로 마스 지역의 한 고급주택에서 집주인 도디 트리오노(59)와 각각 16살, 9살인 도디의 두 딸, 딸의 친구(10·여) 등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넓이가 2㎡에 불과한 가정부용 화장실에 장시간 감금되는 바람에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갇혀 있던 도디의 둘째 딸(13)과 가정부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28 17:06 터키 美 대사관 앞 총격.. 러시아 대사 피살 이후 불안 ↑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20일(현지시간) 터키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총격을 가한 괴한이 붙잡혔다. 터키에서 러시아 대사가 총격 살해된 지 몇 시간 만에 미 대사관에서도 발생해 불안감은 더 컸다.ABC뉴스는 미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3시55분께 터키 수도 앙카라 주재 미국 대사관 입구 근처에서 총을 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국무부 관계자는 이번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터키에서는 전날 오후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현직 터키 경찰관인 메블루트 메르트 알틴타스(22)다.알틴타스는 총을 쏜 뒤 아랍어로 '알라 아시아 | 김진아 기자 | 2016-12-20 15:29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사람 죽여 본 적 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나도 사람을 죽여 본 적이 있다"는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2일 사업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은 강경한 마약 퇴치 정책과 관련된 대화에서 "나도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범죄 용의자를 살해한 적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시를 순찰하다가 범죄자로 추측되는 사람들을 죽였다"며 "경찰들에게 나도 죽이는데 왜 (경찰들은)죽이지 못하는지 묻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는 지난 6월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무자비한 마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판매자와 이용자를 불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2-14 16:28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탑승자 48명 전원 사망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파키스탄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파키스탄 민간항공국(CAA)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42명과 승무원 5명, 지상직 엔지니어 1명까지 모두 48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여객기는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국내선 PK-661 여객기로 오후 4시 반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뒤 이슬라마바드에서 75km정도 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현장에 도착한 하벨리안 지역 공무원 타지 무함마드 칸은 “희생자 시신이 모두 불에 타 알아볼 수 없고 비행기 잔해가 흩어져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민간항공 아시아 | 김진아 기자 | 2016-12-08 13:23 파키스탄 4성급 호텔 대형화재 발생.. 70명 부상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 있는 4성급 호텔에서 5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적어도 11명이 목숨을 잃고 70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세미 자말리 지나병원 의료 책임자는 이날 새벽 호텔에서 일어난 불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지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시신 11구가 영안실에 안치됐다고 전했다.자말리는 사망자 중에는 여성 4명이 포함됐으며 부상자 가운데 일부가 외국인이라고 설명했지만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또한 자말리는 부상자 30명이 위중한 상태여서 희생자 수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사상자 대부분 화재로 생긴 연기에 질식돼 변을 당했다고 자말리는 덧붙였다.생존자 하미드 알리는 TV 방송에 투숙객들이 아시아 | 김진아 기자 | 2016-12-05 15:10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노동착취 논란.. 노동자들 절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말레이시아의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 노동 착취, 임금체불 등에 시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대부분인 이들은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와 계약한 인력공급업체 휴먼커넥션HR에 소속돼 있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네팔에서 약속받은 돈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 외국인 노동자 징수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명시돼 있는 계약서와 다르게 월급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 매달 공제됐다. 임금 체불은 상습적으로 이뤄졌고 먹을 것도 살 수 없고 네팔의 가족들에게 돈도 보낼 수 없었다면서 한 이주노동자는 "우리가 어떻게 공복으로 일을 할 수 있겠냐. 나는 맥도날드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 아시아 | 김미향 기자 | 2016-11-2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