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화 생활정보 연극/뮤지컬 영화 공연/전시 콘서트 여행/레져 종교 문화일반 “1천억원 받는다면 살인 가능하시겠어요?”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지난 8일부터 시작한 ‘가을타는 빛고을 썸타는 페스티벌’이 연극 ‘노부인의 방문’을 남겨두고 행사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빛고을시민문화관 상주단체 페스티벌인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 등 2회에 걸쳐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피 뒤렌마크의 대표작인 ‘노부인의 방문’을 공연한다. ‘노부인의 방문’은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크의 대표작을 표현한 작품으로 주인공 차하나시안은 실연의 아픔을 딛고 고향을 떠나 45년 만에 큰 부자가 돼 금의환향을 한다. 그녀는 고향 사람들에게 자신을 배신했던 옛 애인을 살해하면 1천억 원을 내놓겠다고 제안하고, 사람들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점점 돈에 현혹돼 사람을 죽이는 일에 연극/뮤지컬 | 박해진 기자 | 2016-10-19 21:48 모던보이 ‘백석’으로 오종혁·강필석·이상이 합류,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백석의 시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뮤지컬은 자야와 백석의 사랑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자야 김영한 여사가 죽기 전, 백석을 만나 안타깝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그때 그 과거로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작품은 올 초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진행됐고, 당시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인터파크 평점 9.5를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후 트라이아웃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상이, 정인지, 유승현 배우의 출연과 함께 실력파 배우 강필석, 오종혁, 최연우, 안재영의 합류를 알리며 공식 공연으로 찾아 올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9 15:16 의문의 고양이 연쇄 살인사건.. 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싸이코패스를 잡기 위한 위험한 진실게임이 시작된다.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는 빌라의 고양이들이 소리 없이 죽어나가자 주민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미스터리 블랙코미디이다. 대책회의에 모인 주민들은 때마침 옆 동네에서 끔찍한 여대생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범인을 찾아 빌라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수색을 한다. 사람들은 빌라 주변의 고양이를 죽인 싸이코패스가 바로 그 살인자라고 추측하며 불안해하고 대책 모임에 오지 않은 301호 빌라의 혼자 사는 수상한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연극은 치밀한 구성과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팽팽한 긴장감과 거듭되는 반전, 그 사이를 비집고 터져 나오는 정신없는 웃음으로 누구나 싸이코패스로 취급될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7 14:14 다시 돌아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전 시즌 멤버 출연 확정 ‘의리의 총각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꿈꾸는 청춘들의 희망과 도전을 담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2016년 공연 제작 발표와 함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2008년 초연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해 일본과 중국 라이선스 투어에서 전 회차 매진 행렬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중일 전역에 ‘총각네’ 열풍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뮤지컬이기도 하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야채를 파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판매 버전과 일상에서 벗어나 별난 야채가게의 즐거운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6 07:11 문근영-박정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캐스팅.. 12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배우 문근영과 충무로 블루칩 박정민 표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했다.2016년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극으로 찾아온다.‘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손에서 탄생한 이래,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의 장르를 뛰어넘어 수없이 변용돼왔다. 두 남녀가 보여준 순수한 사랑과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죽음까지 불사하는 불꽃 같은 열정은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스로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인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3 13:23 아이들 시선에서 본 어른들의 모순된 삶, 연극 ‘바른생활’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어린이의 시선에서 어른들의 모순된 삶을 지적하는 연극 ‘바른생활’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초등학교 시절 누구나 배웠던 바른 생활 교과서. 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을 어른이 된 우리가 잘 지키고 있는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연극 ‘바른생활은’ 티없이 맑은 9살 소녀를 납치한 고아원 출신 전과자 남매들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다. 윤리, 정치와 같은 사회 문제의 거창한 이야기에 앞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기초적인 도덕과 ‘정’을 동화처럼 풀어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2016 서울 메세나 지원 사업 선정 작인 대학로 연극 ‘바른생활’은 연극 ‘흉터’,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1 14:41 뮤지컬로 돌아온 ‘마당을 나온 암탉’, 11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2016년 초 국악이 가미된 가족음악극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극단민들레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11월 새 단장한 모습으로 찾아온다.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재공연 제작지원 선정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동안 주 관람 대상이었던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그 대상을 넓혔다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은 방황하는 청소년과 그 아이가 자기 꿈을 이뤄가게끔 돕는 어미의 진한 모성애를 그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군상들이 나타나는 극 속에서 관객들에게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질문을 던진다. 극단민들레 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국내 관객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공연한다. 극단민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0 16:06 방화범에게 우리 집만 아니면 괜찮다고? 연극 ‘싸지르는 것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극단 작은신화가 정기공연으로 ‘싸지르는 것들 (원작 :비더만과 방화범들)’을 선보인다.전후 독일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하나인 막스프리쉬가 1953년 선보인 ‘비더만과 방화범’을 새롭게 번역, 각색한 ‘싸지르는 것들’은 현대사회 중산층의 속물근성과 이기주의를 이야기한다.공장을 운영하며 물질적 어려움이 없이 안정적인 사회계층에 탄탄히 안주해 있는 비더만은 해고된 직원 크네히틀링의 죽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는 오로지 돈과 사업과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만 관심 있다.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집에 들이고 위험하다고 느끼면서 ‘우리 집만 아니면 괜찮다’고 치부하면서 그와 친해져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비더만의 모습은 처량할 정도로 우스꽝스럽고 경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06 15:44 "우리의 예술에 맘대로 값 매길 수 없다" 연극 '피카소 훔치기'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예술의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산하기 급급한 오늘, 예술이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연극 ‘피카소 훔치기’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피카소 훔치기’는 어느 날 디트로이트 미술관에서 피카소 작품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한때 각기 다른 예술적 신념으로 다투고 멀어졌던 한 가족이 다시 모였다. 천재 짝퉁 화가였지만 이제는 변호사가 된 아들, 사회주의 예술가인 쌍둥이 누나, 미술상을 받음으로써 재기하려는 원로 화백 아버지, 예술에 대한 로망을 철석같이 믿는 엄마 그리고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술관 관장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일어나는 구성원 간의 소통의 부재와 그로 인한 고독, 상실감 등을 과감 없이 적나라하게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05 17:40 배호·남진·현인·장미화 '6070 클럽 음악 속으로' 뮤지컬 '천변카바레'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1970년 서울, 6070 클럽음악이 흐르는 뮤지컬 ‘천변카바레’가 청춘의 거리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천변카바레’는 1960~70년대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가는 서울의 이면을 시골에서 상경한 주인공 춘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춘식은 서울의 공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다 우연히 놀러간 천변카바레에서 파란만장한 웨이터 생활을 시작한다.동경하던 배호를 만나고 밤무대 가수 미미를 만나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지만, 배호는 병에 걸려 일찍 생을 마감하고 미미는 조지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실망에 빠져 있는 춘식에게 들어온 제안은 바로 배호 모창 가수이다. 1970년 청계천변에 있는 ‘천변카바레’에서 엮어가는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05 14:59 “누구나 나만의 이야기를 갖고 싶어하지” 청소년극 ‘무무’ 12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극단 더 켠(THE KYUN)의 다섯 번째 정기공연 연극 '무무'가 12월 8일부터 12월 31까지 소극장 THE켠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무무’는 ‘더 켠’의 창작뮤지컬 ‘니고데모’의 작가 문한나의 두 번째 작품으로, 나의 이야기를 찾고 싶은 소년 무무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는 산 할아버지의 대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청소년 극이다.‘무무’라는 이름처럼, 출생에서부터 자신의 의미를 부여받지 못한 소년은 세상 모든 이야기를 수집하며 영웅처럼, 소설 속 주인공처럼, 혹은 길거리를 지나가는 여느 사람들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싶어한다.“내 이야기는 아직도 태어나지 않은 걸까요?” “네가 있던 곳에서 나와야 비로소 너의 이야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9 17:02 “17세였던 우리 엄마 만나다” 모녀 위한 창작뮤지컬 ‘17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엄마와 딸이 함께 손잡고 울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뮤지컬 ‘17세’의 앙코르 공연이 펼쳐진다.뮤지컬 ‘17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문학도서로 선정된 이근미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가 경험했던 17세 시절의 방황, 가족과의 갈등, 첫사랑의 설렘과 같은 청소년기 성장통을 17세의 딸에게 들려주며 펼쳐지는 창작뮤지컬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17세의 순수한 감성이 담겨 입소문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17세’를 관람한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은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은경 이사장도 관람 후 “17세의 추억, 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8 14:34 창작뮤지컬 ‘그날들’, 日 진출 확정 ‘김광석 노래 울려퍼진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姑(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누적관객 30만을 돌파하며 일본진출에 나섰다.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그날들’은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있는 전개로 초-재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그 해 열린 뮤지컬 전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분을 모두 석권했다. 리얼리티를 보강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돌아온 이번 삼연은 누적관객 3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은 고 김광석 20주기를 맞이하는 해로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뮤지컬 ‘그날들’은 내년 2월 일본에 진출한다. 대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8 11:17 가슴시린 모정의 이야기 연극 ‘후레자식’, 여성연출가전 피날레 장식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여성 연출가의 섬세한 표현과 과감한 시선이 담긴 연극 ‘후레자식’이 여성연출가전에서 막을 올린다.‘여성연출가전’은 매년 새로운 하나의 주제를 정해 여성 연출가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안녕하신家’라는 제목 아래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옛날 옛적에-훠어이 훠이(연출 이슬기)’ ‘소년, 문턱에 서서(연출 성화숙)’ ‘용서(연출 이수임)’이 공연됐으며 ‘후레자식(연출 박아롱)’이 마지막을 장식한다.‘후레자식’은 214년 영남문학상작품 선정작인 ‘면회’를 리뉴얼한 작품으로 이시대가 안고 있는 상실의 아픔과 고통을 가족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다는 가슴시린 모정의 이야기를 다뤘다.이번 작품은 20년 경력의 배우 겸 극단느낌 대표 박아롱 씨가 연출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3 14:36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앙코르 확정.. 전 출연진 무대인사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창작뮤지컬 ‘페스트’가 이달 30일 마지막 피날레를 앞두고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23일 뮤지컬 ‘페스트’의 제작사 스포트라이트 측에 따르면 ‘페스트’는 다음 달 1일, 2일 양일간 팬들을 위한 앙코르 공연을 연다. 2회에 걸친 앙코르 공연에서는 당일 출연진 뿐 아니라 당일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 배우들까지 공연 직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뮤지컬 ‘페스트’는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서태지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가상의 미래도시 오랑시티를 배경으로 기존 뮤지컬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하고 웅장한 무대, 처음 시도되는 다양한 특수효과와 영상, 감각적인 비주얼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3 11:03 연극 '짬뽕' 연출가 윤정환의 신작 '선물', 섬세한 심리묘사 눈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연극 ‘짬뽕’의 연출가 윤정환의 신작 ‘선물’이 다음달 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작가 겸 연출가 윤정환은 연극과 뮤지컬,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재미와 감동,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선물’은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6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에 선정되기도 했다.서로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세 인물이 함께 같은 교도소에서 수감돼 벌어지는 연극 ‘선물’은 배임·횡령등 혐의로 복역 중인 김태수와 살인 혐의로 5년 형을 선고 받은 뇌병변장애인 강우람, 절도로 들어온 조한수가 매주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교정 프로그램인 연극 교실에 참석해 치료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교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1 14:09 “비가와도 눈이와도 내가 다 막아줄겨” 연극 ‘아버지의 선물’, 10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늘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산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내가 다 막아줄겨” 라며 언제나 자식걱정만 하는 우리네 아버지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재산도 명예도 아닌 자식이 올바른 삶을 가도록 지켜봐주는 게 아닐까?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연극 ‘아버지의 선물’이 다음달 1일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아버지의 선물’은 할머니가 떠난 후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생전에 아내와 약속했던 막내아들의 급한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귀신(저승사자)이 할머니 곁으로 가자며 데리러 오자 할아버지는 귀신에게 40일만 기다려달라며 말하며, 두 사람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자식걱정에 떠나지 못하는 아버지 역할에는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1 13:40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한국식 로맨틱 코미디로 재해석.. 10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코믹 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10월 8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개막한다.코믹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5대 희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식 로맨틱코미디’로 재해석한 시대극이다. 사극은 다소 지루할 것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춤과 음악을 더해 한층 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한양 내 유명한 원수집안인 노진사댁의 ‘노미오’와 주진사댁의 ‘주리애’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배우 박광용, 방희진, 전종희, 유인상, 전하연, 민선경, 이환, 권현진이 출연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진 측은 "한국식 로맨틱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한편 연극 ‘로미오와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9 17:25 8세부터 88세까지 함께보는 가족음악극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극단 진일보의 가족 음악극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가 오는 15일 대학로 예술공간혜화에서 개막한다.이번 작품은 칠레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Luis Sepulveda)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한국을 포함한 10여개국에 번역 출판되며, 출판 당시 유럽의 언론들로부터 ‘8세부터 88세까지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가족 음악극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폐유 유출로 죽어가며 낳게 된 갈매기 알을 우연히 전해 받은 고양이 ‘모모’가 아기 갈매기를 성장 시킨다는 내용으로, 전혀 섞일 수 없는 이종(異種)의 동물들이 한 가족을 이루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3 15:14 ‘테러’라는 사건을 바라보는 세 개의 관점, 연극 ‘두 개의 방’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1988년 초연 이후 30년 가까이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연극 ‘두 개의 방’이 다음달 10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두 개의 방’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작품에 투영하고 있는 극작가 리 블레싱(Lee Blessing)의 작품이다. 이 작품이 쓰여진 1980년대는 미국인들이 중동지역에서 빈번히 납치를 당해 희생당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당시 미국 정부는 테러리스트와는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사람들은 더 이상 정부를 믿지 않게 됐다. 작가 리 블레싱은 이런 현실을 ‘두 개의 방’에 고스란히 녹여냈다.연극 ‘두 개의 방’은 인질로 잡혀간 남편을 둔 레이니와 그녀를 통제하려는 주변 인물들에 의해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2 18:04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 연극으로 재탄생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연극으로 재탄생됐다.극단 산수유는 제 8회 정기 공연으로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동명의 연극으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고전 명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감독 시드니 루멧)은 1957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OCIC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프롤로그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배심원실 안에서 일어난 일만을 다루고 있다. 치밀한 극적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언쟁 장면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이 작품은 16세 소년이 친아버지의 살해범으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2 17:14 연극 ‘오백에 삼십’, 추석 맞이 1+1 할인 이벤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연극 ‘오백에삼십’이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 회차 당 1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30만원 상당의 랜덤박스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연극 ‘오백에삼십’은 제목 그대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이웃주민들간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린 연극이다. 없이 살아도 서로 도우며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돼지빌라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50, 60대 중장년층에게도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극단 돼지는 “하루하루 삭막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즐겁게 공연도 보고 선물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1 09:48 브로드웨이를 향한 꿈과 열정 뮤지컬 ‘구텐버그’, 2인 20역 눈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뮤지컬 ‘구텐버그’가 오는 11월 13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구텐버그’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해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 협회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선보인바 있다.뮤지컬 ‘구텐버그’는 버드와 더그라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구조의 2인극으로 이들은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임시로 빌린 극장에 유명 프로듀서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전문 배우가 아닌 자신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며 리딩 공연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09 17:00 광주문화재단, 지난 8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속 여인들’ 공연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16년 목요상설무대로 오페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속 여인들’을 공연했다.광주문화재단은 ‘I CANTANTI(이 깐딴띠)’를 초청해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여자는 다 그래)’와 ‘Le nozze di Figaro(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들 중 소프라노의 아리아만을 골라 논스톱으로 재구성하여 갈라로 선보였다.‘I CANTANTI’는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이한나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성악 전공자 전문 연주단체다. 이날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 맞게 ‘모차르트의 오페라 속 여인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여자는 다 연극/뮤지컬 | 박해진 기자 | 2016-09-09 14:43 뮤지컬 '국화꽃 향기', 시한부 여주 떠나보내는 남주 시선으로 각색 '눈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뮤지컬 ‘국화꽃향기’가 더욱 보강된 스토리라인과 캐스팅으로 오는 9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2011년 연극을 시작해 2014년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당차고 멋진 여대생 ‘미주’, 그런 ‘미주’를 보고 지하철에서 첫눈에 반한 ‘승우’가 키워나가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낸 '국화꽃 향기'는 마치 기억의 저 편의 한 조각처럼 애틋한 첫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따뜻한 뮤지컬이다.지난 2014년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뮤지컬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 라인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에서는 떠나야 하는 시한부 여자주인공 ‘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07 17:5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1천억원 받는다면 살인 가능하시겠어요?”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지난 8일부터 시작한 ‘가을타는 빛고을 썸타는 페스티벌’이 연극 ‘노부인의 방문’을 남겨두고 행사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빛고을시민문화관 상주단체 페스티벌인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 등 2회에 걸쳐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피 뒤렌마크의 대표작인 ‘노부인의 방문’을 공연한다. ‘노부인의 방문’은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크의 대표작을 표현한 작품으로 주인공 차하나시안은 실연의 아픔을 딛고 고향을 떠나 45년 만에 큰 부자가 돼 금의환향을 한다. 그녀는 고향 사람들에게 자신을 배신했던 옛 애인을 살해하면 1천억 원을 내놓겠다고 제안하고, 사람들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점점 돈에 현혹돼 사람을 죽이는 일에 연극/뮤지컬 | 박해진 기자 | 2016-10-19 21:48 모던보이 ‘백석’으로 오종혁·강필석·이상이 합류,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백석의 시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뮤지컬은 자야와 백석의 사랑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자야 김영한 여사가 죽기 전, 백석을 만나 안타깝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그때 그 과거로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작품은 올 초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진행됐고, 당시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인터파크 평점 9.5를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후 트라이아웃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상이, 정인지, 유승현 배우의 출연과 함께 실력파 배우 강필석, 오종혁, 최연우, 안재영의 합류를 알리며 공식 공연으로 찾아 올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9 15:16 의문의 고양이 연쇄 살인사건.. 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싸이코패스를 잡기 위한 위험한 진실게임이 시작된다.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는 빌라의 고양이들이 소리 없이 죽어나가자 주민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미스터리 블랙코미디이다. 대책회의에 모인 주민들은 때마침 옆 동네에서 끔찍한 여대생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범인을 찾아 빌라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수색을 한다. 사람들은 빌라 주변의 고양이를 죽인 싸이코패스가 바로 그 살인자라고 추측하며 불안해하고 대책 모임에 오지 않은 301호 빌라의 혼자 사는 수상한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연극은 치밀한 구성과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팽팽한 긴장감과 거듭되는 반전, 그 사이를 비집고 터져 나오는 정신없는 웃음으로 누구나 싸이코패스로 취급될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7 14:14 다시 돌아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전 시즌 멤버 출연 확정 ‘의리의 총각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꿈꾸는 청춘들의 희망과 도전을 담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2016년 공연 제작 발표와 함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2008년 초연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해 일본과 중국 라이선스 투어에서 전 회차 매진 행렬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중일 전역에 ‘총각네’ 열풍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뮤지컬이기도 하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야채를 파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판매 버전과 일상에서 벗어나 별난 야채가게의 즐거운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6 07:11 문근영-박정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캐스팅.. 12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배우 문근영과 충무로 블루칩 박정민 표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했다.2016년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극으로 찾아온다.‘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손에서 탄생한 이래,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의 장르를 뛰어넘어 수없이 변용돼왔다. 두 남녀가 보여준 순수한 사랑과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죽음까지 불사하는 불꽃 같은 열정은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스로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인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3 13:23 아이들 시선에서 본 어른들의 모순된 삶, 연극 ‘바른생활’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어린이의 시선에서 어른들의 모순된 삶을 지적하는 연극 ‘바른생활’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초등학교 시절 누구나 배웠던 바른 생활 교과서. 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을 어른이 된 우리가 잘 지키고 있는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연극 ‘바른생활은’ 티없이 맑은 9살 소녀를 납치한 고아원 출신 전과자 남매들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다. 윤리, 정치와 같은 사회 문제의 거창한 이야기에 앞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기초적인 도덕과 ‘정’을 동화처럼 풀어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2016 서울 메세나 지원 사업 선정 작인 대학로 연극 ‘바른생활’은 연극 ‘흉터’,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1 14:41 뮤지컬로 돌아온 ‘마당을 나온 암탉’, 11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2016년 초 국악이 가미된 가족음악극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극단민들레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11월 새 단장한 모습으로 찾아온다.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재공연 제작지원 선정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동안 주 관람 대상이었던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그 대상을 넓혔다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은 방황하는 청소년과 그 아이가 자기 꿈을 이뤄가게끔 돕는 어미의 진한 모성애를 그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군상들이 나타나는 극 속에서 관객들에게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질문을 던진다. 극단민들레 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국내 관객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공연한다. 극단민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10 16:06 방화범에게 우리 집만 아니면 괜찮다고? 연극 ‘싸지르는 것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극단 작은신화가 정기공연으로 ‘싸지르는 것들 (원작 :비더만과 방화범들)’을 선보인다.전후 독일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하나인 막스프리쉬가 1953년 선보인 ‘비더만과 방화범’을 새롭게 번역, 각색한 ‘싸지르는 것들’은 현대사회 중산층의 속물근성과 이기주의를 이야기한다.공장을 운영하며 물질적 어려움이 없이 안정적인 사회계층에 탄탄히 안주해 있는 비더만은 해고된 직원 크네히틀링의 죽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는 오로지 돈과 사업과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만 관심 있다.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집에 들이고 위험하다고 느끼면서 ‘우리 집만 아니면 괜찮다’고 치부하면서 그와 친해져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비더만의 모습은 처량할 정도로 우스꽝스럽고 경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06 15:44 "우리의 예술에 맘대로 값 매길 수 없다" 연극 '피카소 훔치기'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예술의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산하기 급급한 오늘, 예술이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연극 ‘피카소 훔치기’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피카소 훔치기’는 어느 날 디트로이트 미술관에서 피카소 작품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한때 각기 다른 예술적 신념으로 다투고 멀어졌던 한 가족이 다시 모였다. 천재 짝퉁 화가였지만 이제는 변호사가 된 아들, 사회주의 예술가인 쌍둥이 누나, 미술상을 받음으로써 재기하려는 원로 화백 아버지, 예술에 대한 로망을 철석같이 믿는 엄마 그리고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술관 관장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일어나는 구성원 간의 소통의 부재와 그로 인한 고독, 상실감 등을 과감 없이 적나라하게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05 17:40 배호·남진·현인·장미화 '6070 클럽 음악 속으로' 뮤지컬 '천변카바레'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1970년 서울, 6070 클럽음악이 흐르는 뮤지컬 ‘천변카바레’가 청춘의 거리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천변카바레’는 1960~70년대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가는 서울의 이면을 시골에서 상경한 주인공 춘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춘식은 서울의 공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다 우연히 놀러간 천변카바레에서 파란만장한 웨이터 생활을 시작한다.동경하던 배호를 만나고 밤무대 가수 미미를 만나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지만, 배호는 병에 걸려 일찍 생을 마감하고 미미는 조지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실망에 빠져 있는 춘식에게 들어온 제안은 바로 배호 모창 가수이다. 1970년 청계천변에 있는 ‘천변카바레’에서 엮어가는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10-05 14:59 “누구나 나만의 이야기를 갖고 싶어하지” 청소년극 ‘무무’ 12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극단 더 켠(THE KYUN)의 다섯 번째 정기공연 연극 '무무'가 12월 8일부터 12월 31까지 소극장 THE켠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무무’는 ‘더 켠’의 창작뮤지컬 ‘니고데모’의 작가 문한나의 두 번째 작품으로, 나의 이야기를 찾고 싶은 소년 무무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는 산 할아버지의 대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청소년 극이다.‘무무’라는 이름처럼, 출생에서부터 자신의 의미를 부여받지 못한 소년은 세상 모든 이야기를 수집하며 영웅처럼, 소설 속 주인공처럼, 혹은 길거리를 지나가는 여느 사람들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싶어한다.“내 이야기는 아직도 태어나지 않은 걸까요?” “네가 있던 곳에서 나와야 비로소 너의 이야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9 17:02 “17세였던 우리 엄마 만나다” 모녀 위한 창작뮤지컬 ‘17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엄마와 딸이 함께 손잡고 울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뮤지컬 ‘17세’의 앙코르 공연이 펼쳐진다.뮤지컬 ‘17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문학도서로 선정된 이근미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가 경험했던 17세 시절의 방황, 가족과의 갈등, 첫사랑의 설렘과 같은 청소년기 성장통을 17세의 딸에게 들려주며 펼쳐지는 창작뮤지컬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17세의 순수한 감성이 담겨 입소문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17세’를 관람한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은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은경 이사장도 관람 후 “17세의 추억, 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8 14:34 창작뮤지컬 ‘그날들’, 日 진출 확정 ‘김광석 노래 울려퍼진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姑(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누적관객 30만을 돌파하며 일본진출에 나섰다.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그날들’은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있는 전개로 초-재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그 해 열린 뮤지컬 전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분을 모두 석권했다. 리얼리티를 보강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돌아온 이번 삼연은 누적관객 3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은 고 김광석 20주기를 맞이하는 해로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뮤지컬 ‘그날들’은 내년 2월 일본에 진출한다. 대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8 11:17 가슴시린 모정의 이야기 연극 ‘후레자식’, 여성연출가전 피날레 장식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여성 연출가의 섬세한 표현과 과감한 시선이 담긴 연극 ‘후레자식’이 여성연출가전에서 막을 올린다.‘여성연출가전’은 매년 새로운 하나의 주제를 정해 여성 연출가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안녕하신家’라는 제목 아래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옛날 옛적에-훠어이 훠이(연출 이슬기)’ ‘소년, 문턱에 서서(연출 성화숙)’ ‘용서(연출 이수임)’이 공연됐으며 ‘후레자식(연출 박아롱)’이 마지막을 장식한다.‘후레자식’은 214년 영남문학상작품 선정작인 ‘면회’를 리뉴얼한 작품으로 이시대가 안고 있는 상실의 아픔과 고통을 가족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다는 가슴시린 모정의 이야기를 다뤘다.이번 작품은 20년 경력의 배우 겸 극단느낌 대표 박아롱 씨가 연출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3 14:36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앙코르 확정.. 전 출연진 무대인사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창작뮤지컬 ‘페스트’가 이달 30일 마지막 피날레를 앞두고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23일 뮤지컬 ‘페스트’의 제작사 스포트라이트 측에 따르면 ‘페스트’는 다음 달 1일, 2일 양일간 팬들을 위한 앙코르 공연을 연다. 2회에 걸친 앙코르 공연에서는 당일 출연진 뿐 아니라 당일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 배우들까지 공연 직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뮤지컬 ‘페스트’는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서태지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가상의 미래도시 오랑시티를 배경으로 기존 뮤지컬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하고 웅장한 무대, 처음 시도되는 다양한 특수효과와 영상, 감각적인 비주얼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3 11:03 연극 '짬뽕' 연출가 윤정환의 신작 '선물', 섬세한 심리묘사 눈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연극 ‘짬뽕’의 연출가 윤정환의 신작 ‘선물’이 다음달 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작가 겸 연출가 윤정환은 연극과 뮤지컬,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재미와 감동,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선물’은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6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에 선정되기도 했다.서로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세 인물이 함께 같은 교도소에서 수감돼 벌어지는 연극 ‘선물’은 배임·횡령등 혐의로 복역 중인 김태수와 살인 혐의로 5년 형을 선고 받은 뇌병변장애인 강우람, 절도로 들어온 조한수가 매주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교정 프로그램인 연극 교실에 참석해 치료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교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1 14:09 “비가와도 눈이와도 내가 다 막아줄겨” 연극 ‘아버지의 선물’, 10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늘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산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내가 다 막아줄겨” 라며 언제나 자식걱정만 하는 우리네 아버지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재산도 명예도 아닌 자식이 올바른 삶을 가도록 지켜봐주는 게 아닐까?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연극 ‘아버지의 선물’이 다음달 1일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아버지의 선물’은 할머니가 떠난 후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생전에 아내와 약속했던 막내아들의 급한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귀신(저승사자)이 할머니 곁으로 가자며 데리러 오자 할아버지는 귀신에게 40일만 기다려달라며 말하며, 두 사람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자식걱정에 떠나지 못하는 아버지 역할에는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21 13:40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한국식 로맨틱 코미디로 재해석.. 10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코믹 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10월 8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개막한다.코믹밀당사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5대 희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식 로맨틱코미디’로 재해석한 시대극이다. 사극은 다소 지루할 것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춤과 음악을 더해 한층 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한양 내 유명한 원수집안인 노진사댁의 ‘노미오’와 주진사댁의 ‘주리애’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배우 박광용, 방희진, 전종희, 유인상, 전하연, 민선경, 이환, 권현진이 출연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진 측은 "한국식 로맨틱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한편 연극 ‘로미오와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9 17:25 8세부터 88세까지 함께보는 가족음악극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극단 진일보의 가족 음악극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가 오는 15일 대학로 예술공간혜화에서 개막한다.이번 작품은 칠레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Luis Sepulveda)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한국을 포함한 10여개국에 번역 출판되며, 출판 당시 유럽의 언론들로부터 ‘8세부터 88세까지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가족 음악극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폐유 유출로 죽어가며 낳게 된 갈매기 알을 우연히 전해 받은 고양이 ‘모모’가 아기 갈매기를 성장 시킨다는 내용으로, 전혀 섞일 수 없는 이종(異種)의 동물들이 한 가족을 이루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3 15:14 ‘테러’라는 사건을 바라보는 세 개의 관점, 연극 ‘두 개의 방’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1988년 초연 이후 30년 가까이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연극 ‘두 개의 방’이 다음달 10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두 개의 방’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작품에 투영하고 있는 극작가 리 블레싱(Lee Blessing)의 작품이다. 이 작품이 쓰여진 1980년대는 미국인들이 중동지역에서 빈번히 납치를 당해 희생당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당시 미국 정부는 테러리스트와는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사람들은 더 이상 정부를 믿지 않게 됐다. 작가 리 블레싱은 이런 현실을 ‘두 개의 방’에 고스란히 녹여냈다.연극 ‘두 개의 방’은 인질로 잡혀간 남편을 둔 레이니와 그녀를 통제하려는 주변 인물들에 의해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2 18:04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 연극으로 재탄생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연극으로 재탄생됐다.극단 산수유는 제 8회 정기 공연으로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동명의 연극으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고전 명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감독 시드니 루멧)은 1957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OCIC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프롤로그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배심원실 안에서 일어난 일만을 다루고 있다. 치밀한 극적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언쟁 장면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이 작품은 16세 소년이 친아버지의 살해범으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2 17:14 연극 ‘오백에 삼십’, 추석 맞이 1+1 할인 이벤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연극 ‘오백에삼십’이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 회차 당 1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30만원 상당의 랜덤박스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연극 ‘오백에삼십’은 제목 그대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이웃주민들간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린 연극이다. 없이 살아도 서로 도우며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돼지빌라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50, 60대 중장년층에게도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극단 돼지는 “하루하루 삭막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즐겁게 공연도 보고 선물도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11 09:48 브로드웨이를 향한 꿈과 열정 뮤지컬 ‘구텐버그’, 2인 20역 눈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뮤지컬 ‘구텐버그’가 오는 11월 13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구텐버그’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해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 협회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선보인바 있다.뮤지컬 ‘구텐버그’는 버드와 더그라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구조의 2인극으로 이들은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임시로 빌린 극장에 유명 프로듀서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전문 배우가 아닌 자신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며 리딩 공연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09 17:00 광주문화재단, 지난 8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속 여인들’ 공연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16년 목요상설무대로 오페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속 여인들’을 공연했다.광주문화재단은 ‘I CANTANTI(이 깐딴띠)’를 초청해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여자는 다 그래)’와 ‘Le nozze di Figaro(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들 중 소프라노의 아리아만을 골라 논스톱으로 재구성하여 갈라로 선보였다.‘I CANTANTI’는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이한나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성악 전공자 전문 연주단체다. 이날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 맞게 ‘모차르트의 오페라 속 여인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여자는 다 연극/뮤지컬 | 박해진 기자 | 2016-09-09 14:43 뮤지컬 '국화꽃 향기', 시한부 여주 떠나보내는 남주 시선으로 각색 '눈길'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뮤지컬 ‘국화꽃향기’가 더욱 보강된 스토리라인과 캐스팅으로 오는 9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2011년 연극을 시작해 2014년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당차고 멋진 여대생 ‘미주’, 그런 ‘미주’를 보고 지하철에서 첫눈에 반한 ‘승우’가 키워나가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낸 '국화꽃 향기'는 마치 기억의 저 편의 한 조각처럼 애틋한 첫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따뜻한 뮤지컬이다.지난 2014년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뮤지컬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 라인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에서는 떠나야 하는 시한부 여자주인공 ‘ 연극/뮤지컬 | 김슬아 기자 | 2016-09-07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