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민주-더민련 합당 마무리 수순...민주 총 171석 전망, 용혜인 등 4명은 원대복귀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의석수가 비례 10석을 더해 총 171석이 될 전망이다. 총선 전 주도했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더민련)과의 합당 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다. 다만 더민련 소속이었던 용혜인 의원 등 4명은 제명돼 각각 새진보연합과...
기사 (1,2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치 대통령실 국회 정당 행정/지자체 외교/국방 북한 정치일반 선거 검찰, 보라매사업 관련 자료 방사청서 입수...18조원 건군 이래 최대 무기개발사업 [한강타임즈]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형 전투기(KF-X·보라매)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라매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박근혜정부에서 결정돼 추진되고 있다. 사업 규모가 무려 18조원에 달해 건군 이래 최대 무기개발사업으로 꼽힌다. 검찰 수사가 수리온 관련 경영비리에서 역대 최대 방위사업인 보라매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3일 검찰 등에 따르면 KAI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최근 방위사업청에 두 차례에 걸쳐 보라매 사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각종 서류와 파일을 입수했다. 검찰이 방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13 09:42 대북제재 12일 오전 표결 결정... 김정은 자산 동결조치 삭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표결에 부치기로 확정했다.그러나 제재 강도는 다소 완화돼 김정은 자산 동결조치 등은 삭제 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AFP 통신은 미국 대표부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초안 보다 다소 제재 강도를 완화한 수정안을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배포했다고 보도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제재안의 강도는 완화됐지만 원유 및 정제유 등 석유제품들에 대한 금수를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에서는 원유, 정제유,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전면 금수됐지만 수정안에서는 전면 금수인지, 아니면 일부 제한조치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산 섬유 수입 금지는 초안 그대로 들어갔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11 14:13 美, ‘석유 판매 금지’ 대북제제안 11일 표결 촉구... 주말 교섭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국이 석유와 천연가스의 판매를 금지하는 대북 추가 제재안에 대해 국제사회에 오는 11일 표결할 것을 촉구했다.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이같은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오는 11일 표결하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촉구했다고 밝혔다.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교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미국이 작성한 유엔 결의안 초안은 북한은 원유와 응축액, 정제된 석유제품 및 천연가스 액체를 수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또한 북한 경제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직물의 수출도 금지된다. LAT는 제재 결의안이 승인되고 집행된다면 완벽한 격리는 아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9 11:16 문재인 대통령 "전쟁 막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 더 미룰 수 없어" [한강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잔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의 배치 강행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면으로 밝힌 대국민 입장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막고 비핵화 대화의 조건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며 "그러나 북한은 정부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와 경고를 묵살한 채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6차 핵실험까지 감행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9 07:48 러 푸틴 선물에 文대통령 ‘깜놀’... 1800년대 조선후기 검(檢)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첫 한러 정상회담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푸틴 대통령의 기념 선물에 깜짝 놀랐다.1800년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검(檢)을 선물 받은 것. 이 검은 1950년대 미국으로 반출됐다 한 러시아 인이 개인적으로 사들여 러시아 정부가 확보해 둔 것을 이번에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년 휘호를 선물해 깜짝놀라게 했었다. 이 휘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9년 생전 마지막으로 쓴 것으로 '화합하여 같이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의미의 '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7 13:46 소성리 경찰 VS 주민 사드배치 “대충돌”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밤새 경찰과 주민의 충돌로 부상자가 25명이 속출한 경북 성주군 초정면 소성리 사드 배치 예정 지역에선 지난 6일 국방부가 7일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 기지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대를 임시 배치키로 발표한 가운데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지역 주민들이 “결사항전”을 선언한 가운데 수천명의 경찰이 튀입돼 물리적 충돌 상황이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국방부가 7일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배치 시간을 명시하지 않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주민들은 지난 6일 오후부터 소성리 마을 회관 근처 도로를 막고 몸으로 경찰의 사드 진입 도로 확보를 저지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주민들을 강제로 해산시키려는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물리적 외교/국방 | 박귀성 기자 | 2017-09-07 07:06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순방 시작...러시아·일본·몽골 정상회담 [한강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55분(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같은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한지 약 3시간만이다. 공항에는 박노벽 주러시아대사,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내외, 이경종 연해주한인회장, 윤창현 지상사협의회장 등이 마중 나왔다. 러시아측에서는 폴랸스키 연해주부지사, 메쥐노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대행, 티모닌 주한대사,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차관 등이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7일까지 1박2일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며 러시아 순방일정을 소화한다. 한·러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한·몽골 정상회담 등 3개국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문 대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6 10:34 北, 대북제재 7개월 사이 3070억원 수출... 최대 수출국 ‘중국’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엔의 대북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7개월 만에 천연자원 수출로 2억7160만달러(307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최대 수출국은 ‘중국’ 이었다.5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최근 공표한 중간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유엔 안보리는 지난해에만 3월과 11월 두 차례나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3월 결의에서는 생계 목적을 제외한 석탄과 철·철광석 수출을 금지했으며 11월 결의에서는 북한의 은과 구리, 아연 등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석탄 수출에 상한선을 설정했다.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라 지난 8월 채택된 결의에서는 석탄과 철·철광석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생계 목적이라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5 17:04 트럼프의 한미FTA 폐기 착수 하루 앞으로...협상 카드? [한강타임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이미 물밑에서 FTA에 대한 일부 조항 수정과 재협상을 넘어 폐기까지 준비한 셈인데 우리는 이에 비하면 주먹구구 식으로 대처해온 셈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금은 북한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오른 상황이다.우리 입장에서는 안보적으로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FTA 논의가 이뤄지면 우리가 미국 측에 제목소리를 내기 힘든 것은 당연하다. 미국의 FTA 전략에 우왕좌왕 끌려다니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여전히 "한미FTA는 양국에 호혜적이며 이번 개정협상에 모든 가능성을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5 09:32 송영무 장관, "北, 핵탄두 소형화 성공 추정"... 전술적 이용 수준은 안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를 500㎏ 이하로 소형화·경량화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술적으로 이용할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이번 핵실험으로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 능력을 500㎏ 이하로 했다고 보느냐”고 질문했다이에 송 장관은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핵무기를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준에 이를 정도라고는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6:31 軍, “北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도발 가능성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3일 6차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추가 발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장경수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는 4일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 브리핑을 갖고 핵 도발 과시로 향후 유리한 국면 전환을 위해 다시 한번 추가 도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현재 우리 군이 북한의 핵 실험에 대응한 우리군 단독의 육군, 공군 훈련과 앞으로 예정돼 있는 우리 군 나우러스 사격 훈련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이날 브리핑에서 장 직무대리는 “북한의 이번 6차 핵실험은 지난 4차, 5차 실험보다 그 위력이 훨씬 증가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진도 5.7 규모로 평가할 때 50kt 급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5:39 日 "북한 미사일 요격 능력 주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일본이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북한 미사일 요격 능력의 급격한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북 압력 강화에 대한 각국의 협력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당정회의에 참석해 지상 배치형 신형 요격 미사일 시스템 도입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폭거를 중지 할 수 있을지 여부는 국제 사회의 협력과 연대에 달렸다"며 유엔 총회에 참석해 대북 압력 강화를 위해 각국에 협력을 요구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제72차 유엔 총회는 오는 12일 개막한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5:07 북한 6차 핵실험, 나가사키 원폭 7.8배... 中 과기대 “최대 156.43kt” 발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폭발 위력이 역대 최대 규모인 나사사키 원폭의 7.8배에 달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중국 과학기술대(과기대)의 지진 및 지구내부물리연구실 원롄싱(溫聯星) 교수 연구팀은 이날 북한 6차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8.3±48.13kt(1kt은 TNT폭약 1000t)으로 분석했다. 즉, 최저 60.17kt, 최대 156.43kt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앞서 3일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지진과 핵실험을 탐지하는 기구인 '노르사르(NORSAR)'는 이번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120kt(킬로톤)으로 측정한 것보다 약 40kt 높은 수치다.폭발이 일어난 지점은 북위 41.17도, 동경 129.4도로, 2016년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4:20 WP "트럼프, 서울과 워싱턴 간 관계 찢어놓는 꿈 꿔온 김정은에 선물" [한강타임즈]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화염,분노-그리고 혼란(Fire, fury-and confusion)'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했으며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이끌고 있는 세계의 대응은 '덜컹거리고 엉망( a shambling mess)' 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와중에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거론해 김정은에게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그리고 전 세계가 이전에는 결코 보지못했던 분명한 힘"을 선언했지만 북한 위기에 대한 군사적 솔루션은 없으며, 북한은 물론 남한에도 엄청난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4 10:07 중국 외교부 북한 핵실험 강도 높게 비난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중국이 북한이 3일 정오쯤 핵실험한 것을 두고 매우 빠르게 분개한 반응 내놨다. 북한 핵실험이 있은 이날 중국이 평소 북한 핵실험에 대한 입장을 여유있게 내놓은 것과 달리 북한 제6차 핵실험에 대해선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날 핵실험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중국 외무부의 이날 성명은 중국 대표 관방 통신사인 신화사와,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각 인터넷 매체들이 앞을 다투어 중국 외교부 성명을 일제히 타전했다. 중국은 이날 외교부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3일 6차 핵실험을 단행한 데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북한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 의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외교/국방 | 박귀성 기자 | 2017-09-04 04:44 이낙연 총리, 軍 공관병 폐지... 골프장 인력도 즉각 철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군 공관병 제도가 폐지된다. 국방부는 오는 10월까지 공관병 122명을 전투부대 등으로 모두 전환배치하는 한편 테니스장과 골프장에 배치된 인력 59명도 즉각 철수키로 했다.이낙연 총리는 31일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공관병 제도의 문제 소지를 없애겠다"며 이같이 지시했다.이날 이 총리는 또 처벌 강화를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과 운영규정도 손 볼 예정이며 피해자를 위한 신고 제도도 마련키로 했다.앞서 정부는 8월 한 달 동안 45개 중앙행정기관 전체의 공관, 관사 근무자들과 의무복무 군인, 의무경찰 지휘관 차량 운전요원까지 총 2972명에 대한 피해점검을 실시했다. 해외 근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31 13:09 국방장관, “사드배치 이해 바란다” 편지 전달... 주민대표, 편지 반송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김천·성주지역 주민대표에게 이해를 바라는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 대표들은 송 장관의 편지를 그대로 반송키로 했다.30일 사드반대 소성리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송 장관의 편지는 A4 용지 2장 분량으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이 구구절절 적혀 있다.이 편지는 23일경 국방부 관계자들이 김천·성주군 7개 마을 이장과 부녀·노인회장 등 20여명의 집을 직접 찾아 전달한 것이다. 송 장관은 편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서 정부의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서신을 보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30 13:36 文', 4m 콘크리트 관통 ‘MK-84’ 실전 투하 공개... 北 도발 맞대응 의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m 콘크리트를 관통해 벙커 등 북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MK-84’ 실전 투하 장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지속적인 대화 메시지 발신에도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자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맞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경고 차원으로 풀이된다.윤성찬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도발 관련 사실을 보고받고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문 대통령의 지시의 일환으로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가 MK-84 폭탄을 무장한 채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실전 투하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에서 출격한 F-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29 17:48 병장 월급 40만 5,700원으로 인상···2020년까지 최저임금 50%수준까지!! [한강타임즈]군 복무중인 장병(병장기준)의 월급이 내년부터 최저임금의 30% 수준인 40만5,700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의 50%수준까지 월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획재정부가 29일 공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6.9% 증가한 43조 1177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09년 이후 최대치 증가율이다. 그간 북 핵미사일 위협과 주변국간 긴장 고조 등 엄중한 안보상황으로 인해 대폭적인 국방예산 증액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병력운영비와 전력유지비를 포함한 전력운영비는 올해 대비 5.3%증가한 29조 6352억원이 편성됐다. 현재 병장기준 급여 21만 6000원을 내년부터 20만 5700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최저임금의 30%수준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8-29 09:14 靑 “北 발사체, 개량 300㎜ 방사포 추정”... 한미 UFG 연습 항의 차원 무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와대가 2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체는 개량된 300㎜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성과 제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정밀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8시30분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1시간 동안 북한의 발사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NSC 상임위는 현재 진행 중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2부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UFG 1부 연습은 25일부로 종료됐다. 군이 진행하는 2부 연습은 28일부터 31일까지 진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26 13:22 북한 "동해상으로 불상단거리 발사체 발사"...합참 '대통령 즉시 보고" [한강타임즈]합동참모본부는 26일 "북한이 이날 오전 6시49분께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방향 김책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대통령께 관련사항이 즉시 보고 됐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km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미는 지난 21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실시 중이다.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8-26 08:38 K-9사고 “폐쇄기 닫은 직후에 연기와 스파크”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군은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지포리 사격장에서 발생한 K-9자주포 폭발 사고에 대해 자주포 내부의 장약이 연소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 밝혔다.“자주포에서 포탄 장전 후 폐쇄기를 닫은 직후에 연기와 스파크가 나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나온 결과다.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사단이 현장감식한 결과 화포내부에 총 6발 중 남아있던 3발이 흔적 없이 연소됐고 수많은 부품들이 외부로 튕겨져 나간 상태였다"며 "내부는 전형적인 화재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사고 전후인지는 모르지만 포차 내부 폐쇄기의 뇌관집이 압력에 의해 벌어진 형태로 약간의 변형이 있어 민관군 합동조사단이 기술검사와 정밀검사를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3:15 뉴욕타임스 "'문재인 대통령' 한국 동의없는 美 군사행동 반대 경고" [한강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강조한데 대해 미국 언론들이 관심을 나타내며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문 대통령의 위와같은 언급에 대해 "미국을 향한 질책으로, 한국이 자국의 동의없는 군사행동에 대한 반대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문대통령이 축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군사옵션에서 대해 가장 강하게 반대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했다. NBC 뉴스도 "한국 대통령이 한반도에서의 그 어떤 군사행동에 대해서 거부권(veto power)을 주장했다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08-16 07:57 던퍼드 美 합참의장 "한국·괌 지킬 능력 갖고 있지만 외교·경제수단 통해 해결" [한강타임즈]방한 중인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14일 북한의 괌 타격 위협과 관련 "우리는 미국의 괌과 한국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외교적이고 경제적인 수단을 통해 위기를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북한이) 괌을 타격하면 나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두 가지 임무가 있다. 하나는 방어, 또 하나는 대응"이라며 "군사적 수단은 현재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경제·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오늘날 군사적인 측면은 경제·외교적 수단을 보조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위기를 평화적으로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8-15 08:56 軍 “4개부대서 공관병에 호출벨 착용 확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방부가 최근 논란이 된 공관병 전수조사결과 4개 부대에서 호출벨을 착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이 밖에도 일부 관사에서는 토마토와 상추 등 텃밭을 경작케 하고 가축도 사육하게 하는 등 공공연하게 불합리한 업무지시가 내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현안 보고자료에서 이같이 말하며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고자료에 따르면 공관병은 육군은 정원 137명에 88명이 공관병으로, 해군은 10명에 5명, 공군은 43명에 13명 해병대는 8명에 7명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중 4개 부대에서는 일반 호출벨, 유선전화, 핸드폰 등을 이용해 병사들을 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14 15: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50끝끝
검찰, 보라매사업 관련 자료 방사청서 입수...18조원 건군 이래 최대 무기개발사업 [한강타임즈]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형 전투기(KF-X·보라매)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라매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박근혜정부에서 결정돼 추진되고 있다. 사업 규모가 무려 18조원에 달해 건군 이래 최대 무기개발사업으로 꼽힌다. 검찰 수사가 수리온 관련 경영비리에서 역대 최대 방위사업인 보라매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3일 검찰 등에 따르면 KAI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최근 방위사업청에 두 차례에 걸쳐 보라매 사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각종 서류와 파일을 입수했다. 검찰이 방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13 09:42 대북제재 12일 오전 표결 결정... 김정은 자산 동결조치 삭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표결에 부치기로 확정했다.그러나 제재 강도는 다소 완화돼 김정은 자산 동결조치 등은 삭제 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AFP 통신은 미국 대표부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초안 보다 다소 제재 강도를 완화한 수정안을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배포했다고 보도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제재안의 강도는 완화됐지만 원유 및 정제유 등 석유제품들에 대한 금수를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에서는 원유, 정제유,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전면 금수됐지만 수정안에서는 전면 금수인지, 아니면 일부 제한조치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산 섬유 수입 금지는 초안 그대로 들어갔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11 14:13 美, ‘석유 판매 금지’ 대북제제안 11일 표결 촉구... 주말 교섭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국이 석유와 천연가스의 판매를 금지하는 대북 추가 제재안에 대해 국제사회에 오는 11일 표결할 것을 촉구했다.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이같은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오는 11일 표결하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촉구했다고 밝혔다.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교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미국이 작성한 유엔 결의안 초안은 북한은 원유와 응축액, 정제된 석유제품 및 천연가스 액체를 수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또한 북한 경제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직물의 수출도 금지된다. LAT는 제재 결의안이 승인되고 집행된다면 완벽한 격리는 아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9 11:16 문재인 대통령 "전쟁 막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 더 미룰 수 없어" [한강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잔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의 배치 강행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면으로 밝힌 대국민 입장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막고 비핵화 대화의 조건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며 "그러나 북한은 정부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와 경고를 묵살한 채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6차 핵실험까지 감행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9 07:48 러 푸틴 선물에 文대통령 ‘깜놀’... 1800년대 조선후기 검(檢)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첫 한러 정상회담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푸틴 대통령의 기념 선물에 깜짝 놀랐다.1800년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검(檢)을 선물 받은 것. 이 검은 1950년대 미국으로 반출됐다 한 러시아 인이 개인적으로 사들여 러시아 정부가 확보해 둔 것을 이번에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년 휘호를 선물해 깜짝놀라게 했었다. 이 휘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9년 생전 마지막으로 쓴 것으로 '화합하여 같이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의미의 '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7 13:46 소성리 경찰 VS 주민 사드배치 “대충돌”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밤새 경찰과 주민의 충돌로 부상자가 25명이 속출한 경북 성주군 초정면 소성리 사드 배치 예정 지역에선 지난 6일 국방부가 7일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 기지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대를 임시 배치키로 발표한 가운데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지역 주민들이 “결사항전”을 선언한 가운데 수천명의 경찰이 튀입돼 물리적 충돌 상황이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국방부가 7일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배치 시간을 명시하지 않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주민들은 지난 6일 오후부터 소성리 마을 회관 근처 도로를 막고 몸으로 경찰의 사드 진입 도로 확보를 저지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주민들을 강제로 해산시키려는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물리적 외교/국방 | 박귀성 기자 | 2017-09-07 07:06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순방 시작...러시아·일본·몽골 정상회담 [한강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55분(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같은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한지 약 3시간만이다. 공항에는 박노벽 주러시아대사,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내외, 이경종 연해주한인회장, 윤창현 지상사협의회장 등이 마중 나왔다. 러시아측에서는 폴랸스키 연해주부지사, 메쥐노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대행, 티모닌 주한대사,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차관 등이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7일까지 1박2일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며 러시아 순방일정을 소화한다. 한·러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한·몽골 정상회담 등 3개국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문 대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6 10:34 北, 대북제재 7개월 사이 3070억원 수출... 최대 수출국 ‘중국’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엔의 대북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7개월 만에 천연자원 수출로 2억7160만달러(307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최대 수출국은 ‘중국’ 이었다.5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최근 공표한 중간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유엔 안보리는 지난해에만 3월과 11월 두 차례나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3월 결의에서는 생계 목적을 제외한 석탄과 철·철광석 수출을 금지했으며 11월 결의에서는 북한의 은과 구리, 아연 등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석탄 수출에 상한선을 설정했다.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라 지난 8월 채택된 결의에서는 석탄과 철·철광석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생계 목적이라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5 17:04 트럼프의 한미FTA 폐기 착수 하루 앞으로...협상 카드? [한강타임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이미 물밑에서 FTA에 대한 일부 조항 수정과 재협상을 넘어 폐기까지 준비한 셈인데 우리는 이에 비하면 주먹구구 식으로 대처해온 셈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금은 북한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오른 상황이다.우리 입장에서는 안보적으로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FTA 논의가 이뤄지면 우리가 미국 측에 제목소리를 내기 힘든 것은 당연하다. 미국의 FTA 전략에 우왕좌왕 끌려다니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여전히 "한미FTA는 양국에 호혜적이며 이번 개정협상에 모든 가능성을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5 09:32 송영무 장관, "北, 핵탄두 소형화 성공 추정"... 전술적 이용 수준은 안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를 500㎏ 이하로 소형화·경량화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술적으로 이용할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이번 핵실험으로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 능력을 500㎏ 이하로 했다고 보느냐”고 질문했다이에 송 장관은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핵무기를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준에 이를 정도라고는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6:31 軍, “北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도발 가능성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3일 6차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추가 발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장경수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는 4일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 브리핑을 갖고 핵 도발 과시로 향후 유리한 국면 전환을 위해 다시 한번 추가 도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현재 우리 군이 북한의 핵 실험에 대응한 우리군 단독의 육군, 공군 훈련과 앞으로 예정돼 있는 우리 군 나우러스 사격 훈련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이날 브리핑에서 장 직무대리는 “북한의 이번 6차 핵실험은 지난 4차, 5차 실험보다 그 위력이 훨씬 증가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진도 5.7 규모로 평가할 때 50kt 급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5:39 日 "북한 미사일 요격 능력 주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일본이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북한 미사일 요격 능력의 급격한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북 압력 강화에 대한 각국의 협력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당정회의에 참석해 지상 배치형 신형 요격 미사일 시스템 도입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폭거를 중지 할 수 있을지 여부는 국제 사회의 협력과 연대에 달렸다"며 유엔 총회에 참석해 대북 압력 강화를 위해 각국에 협력을 요구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제72차 유엔 총회는 오는 12일 개막한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5:07 북한 6차 핵실험, 나가사키 원폭 7.8배... 中 과기대 “최대 156.43kt” 발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폭발 위력이 역대 최대 규모인 나사사키 원폭의 7.8배에 달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중국 과학기술대(과기대)의 지진 및 지구내부물리연구실 원롄싱(溫聯星) 교수 연구팀은 이날 북한 6차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8.3±48.13kt(1kt은 TNT폭약 1000t)으로 분석했다. 즉, 최저 60.17kt, 최대 156.43kt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앞서 3일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지진과 핵실험을 탐지하는 기구인 '노르사르(NORSAR)'는 이번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120kt(킬로톤)으로 측정한 것보다 약 40kt 높은 수치다.폭발이 일어난 지점은 북위 41.17도, 동경 129.4도로, 2016년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9-04 14:20 WP "트럼프, 서울과 워싱턴 간 관계 찢어놓는 꿈 꿔온 김정은에 선물" [한강타임즈]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화염,분노-그리고 혼란(Fire, fury-and confusion)'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했으며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이끌고 있는 세계의 대응은 '덜컹거리고 엉망( a shambling mess)' 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와중에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거론해 김정은에게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그리고 전 세계가 이전에는 결코 보지못했던 분명한 힘"을 선언했지만 북한 위기에 대한 군사적 솔루션은 없으며, 북한은 물론 남한에도 엄청난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9-04 10:07 중국 외교부 북한 핵실험 강도 높게 비난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중국이 북한이 3일 정오쯤 핵실험한 것을 두고 매우 빠르게 분개한 반응 내놨다. 북한 핵실험이 있은 이날 중국이 평소 북한 핵실험에 대한 입장을 여유있게 내놓은 것과 달리 북한 제6차 핵실험에 대해선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날 핵실험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중국 외무부의 이날 성명은 중국 대표 관방 통신사인 신화사와,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각 인터넷 매체들이 앞을 다투어 중국 외교부 성명을 일제히 타전했다. 중국은 이날 외교부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3일 6차 핵실험을 단행한 데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북한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 의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외교/국방 | 박귀성 기자 | 2017-09-04 04:44 이낙연 총리, 軍 공관병 폐지... 골프장 인력도 즉각 철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군 공관병 제도가 폐지된다. 국방부는 오는 10월까지 공관병 122명을 전투부대 등으로 모두 전환배치하는 한편 테니스장과 골프장에 배치된 인력 59명도 즉각 철수키로 했다.이낙연 총리는 31일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공관병 제도의 문제 소지를 없애겠다"며 이같이 지시했다.이날 이 총리는 또 처벌 강화를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과 운영규정도 손 볼 예정이며 피해자를 위한 신고 제도도 마련키로 했다.앞서 정부는 8월 한 달 동안 45개 중앙행정기관 전체의 공관, 관사 근무자들과 의무복무 군인, 의무경찰 지휘관 차량 운전요원까지 총 2972명에 대한 피해점검을 실시했다. 해외 근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31 13:09 국방장관, “사드배치 이해 바란다” 편지 전달... 주민대표, 편지 반송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김천·성주지역 주민대표에게 이해를 바라는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 대표들은 송 장관의 편지를 그대로 반송키로 했다.30일 사드반대 소성리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송 장관의 편지는 A4 용지 2장 분량으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이 구구절절 적혀 있다.이 편지는 23일경 국방부 관계자들이 김천·성주군 7개 마을 이장과 부녀·노인회장 등 20여명의 집을 직접 찾아 전달한 것이다. 송 장관은 편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서 정부의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서신을 보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30 13:36 文', 4m 콘크리트 관통 ‘MK-84’ 실전 투하 공개... 北 도발 맞대응 의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m 콘크리트를 관통해 벙커 등 북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MK-84’ 실전 투하 장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지속적인 대화 메시지 발신에도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자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맞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경고 차원으로 풀이된다.윤성찬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도발 관련 사실을 보고받고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문 대통령의 지시의 일환으로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가 MK-84 폭탄을 무장한 채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실전 투하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에서 출격한 F-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29 17:48 병장 월급 40만 5,700원으로 인상···2020년까지 최저임금 50%수준까지!! [한강타임즈]군 복무중인 장병(병장기준)의 월급이 내년부터 최저임금의 30% 수준인 40만5,700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의 50%수준까지 월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획재정부가 29일 공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6.9% 증가한 43조 1177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09년 이후 최대치 증가율이다. 그간 북 핵미사일 위협과 주변국간 긴장 고조 등 엄중한 안보상황으로 인해 대폭적인 국방예산 증액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병력운영비와 전력유지비를 포함한 전력운영비는 올해 대비 5.3%증가한 29조 6352억원이 편성됐다. 현재 병장기준 급여 21만 6000원을 내년부터 20만 5700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최저임금의 30%수준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8-29 09:14 靑 “北 발사체, 개량 300㎜ 방사포 추정”... 한미 UFG 연습 항의 차원 무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와대가 2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체는 개량된 300㎜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성과 제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정밀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8시30분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1시간 동안 북한의 발사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NSC 상임위는 현재 진행 중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2부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UFG 1부 연습은 25일부로 종료됐다. 군이 진행하는 2부 연습은 28일부터 31일까지 진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26 13:22 북한 "동해상으로 불상단거리 발사체 발사"...합참 '대통령 즉시 보고" [한강타임즈]합동참모본부는 26일 "북한이 이날 오전 6시49분께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방향 김책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대통령께 관련사항이 즉시 보고 됐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km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미는 지난 21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실시 중이다.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8-26 08:38 K-9사고 “폐쇄기 닫은 직후에 연기와 스파크”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군은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지포리 사격장에서 발생한 K-9자주포 폭발 사고에 대해 자주포 내부의 장약이 연소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 밝혔다.“자주포에서 포탄 장전 후 폐쇄기를 닫은 직후에 연기와 스파크가 나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나온 결과다.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사단이 현장감식한 결과 화포내부에 총 6발 중 남아있던 3발이 흔적 없이 연소됐고 수많은 부품들이 외부로 튕겨져 나간 상태였다"며 "내부는 전형적인 화재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사고 전후인지는 모르지만 포차 내부 폐쇄기의 뇌관집이 압력에 의해 벌어진 형태로 약간의 변형이 있어 민관군 합동조사단이 기술검사와 정밀검사를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21 13:15 뉴욕타임스 "'문재인 대통령' 한국 동의없는 美 군사행동 반대 경고" [한강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강조한데 대해 미국 언론들이 관심을 나타내며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문 대통령의 위와같은 언급에 대해 "미국을 향한 질책으로, 한국이 자국의 동의없는 군사행동에 대한 반대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문대통령이 축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군사옵션에서 대해 가장 강하게 반대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했다. NBC 뉴스도 "한국 대통령이 한반도에서의 그 어떤 군사행동에 대해서 거부권(veto power)을 주장했다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08-16 07:57 던퍼드 美 합참의장 "한국·괌 지킬 능력 갖고 있지만 외교·경제수단 통해 해결" [한강타임즈]방한 중인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14일 북한의 괌 타격 위협과 관련 "우리는 미국의 괌과 한국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외교적이고 경제적인 수단을 통해 위기를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북한이) 괌을 타격하면 나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두 가지 임무가 있다. 하나는 방어, 또 하나는 대응"이라며 "군사적 수단은 현재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경제·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오늘날 군사적인 측면은 경제·외교적 수단을 보조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위기를 평화적으로 외교/국방 | 김재태 기자 | 2017-08-15 08:56 軍 “4개부대서 공관병에 호출벨 착용 확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방부가 최근 논란이 된 공관병 전수조사결과 4개 부대에서 호출벨을 착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이 밖에도 일부 관사에서는 토마토와 상추 등 텃밭을 경작케 하고 가축도 사육하게 하는 등 공공연하게 불합리한 업무지시가 내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현안 보고자료에서 이같이 말하며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고자료에 따르면 공관병은 육군은 정원 137명에 88명이 공관병으로, 해군은 10명에 5명, 공군은 43명에 13명 해병대는 8명에 7명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중 4개 부대에서는 일반 호출벨, 유선전화, 핸드폰 등을 이용해 병사들을 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국방 | 윤종철 기자 | 2017-08-1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