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올 하반기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일 보육시스템’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강남구는 13일 2006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10월부터 32개 구립 보육시설에 ‘전일제 보육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남구에는 현재 169개의 보육시설이 있고, 여기에 6816명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으나 ‘전일제’나 ‘24시간’운영하고 있는 곳은 21개소 90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구는 정부시책에 맞춰 관내 민간 보육시설과 유치원까지 전일제 운영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과 유치원 시설의 활용 극대화, 우수한 교사 양성 및 안전한 육아교육 환경 제공 등의 보육시책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탁아·보육·간병·양로의 원-스톱 서비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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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웅 의장     © 한강타임즈 제7대 서울시의회가 12일 개원식을 열어 박주웅(64·동대문3·한나라당·사진)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16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출석의원 93명(총 1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88표를 얻은 박 의원을 전반기 2년간 의정을 이끌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박 의장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1991년 동대문구의원을 시작으로 구의회 운영위원장, 부의장, 의장 등을 역임했고, 2000년 6월(5대 의회·보궐선거)부터 3선 시의원으로 6대 의회 때는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시의회는 또 3선의 이종필(59·용산2·한나라당) 의원과 재선인 김기성(58·강북4·한나라당) 의원을 부의장으로, 운영위원장에는 김진수(54·강남2·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용산 일대 아파트는 왜 값이 안 떨어지죠?” “한남동 일대 재개발 지분을 구입하고 싶은데요.” 강남을 포함한 7개 지역이 버블세븐 지역으로 지목된 지 2개월째 접어들었다. 거품논란과 동시에 진행된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들 지역에 대한 매수 컨설팅 문의는 가뭄에 콩 나듯 하다. 하지만 강남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 될수록 반사이익을 보는 곳이 따로 있다. 특히 용산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전에 없이 줄을 서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강남, 용인, 분당 등이 아파트 가격을 선도했다. 하지만 올 들어선 오히려 용산 일대 부동산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형국이다. 고속철 역세권 개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공원조성, 한남 뉴타운 개발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용산구의 아파트 평당 가격이 2,000만원을 돌파

구로구가 관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활발한 대중국 외교를 전개하고 있다. 구로구는 11일 중국 심양시 대동구 대표단(단장 계건중 서기)의 방문을 맞았다.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방한 중인 대동구 대표단이 지난 3월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구로구를 찾았기 때문이다.  오전 9시경 구청사에 도착한 대동구 대표단을 위해 간단한 환영식을 거행한 후 구로구 보건소와 꿈나무장난감나라를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구로 디지털단지의 아파트형 공장과 기업체 현장시찰도 실시했다. 구로구는 이번 대동구 대표단의 방문이 관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로구 지역의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이루어지면 선진 기술의 수출을 통해 양 도시가 기술증진과 수익증대라는 윈윈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마포구가 FC서울 축구팬을 위한 서비스에 들어갔다.  마포구는 12일 ‘FC서울 깃발축제(Flag Festival)’ 발대식을 열고 마포구 내 101개 상점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FC 서울 깃발을 내건 곳을 팬들이 찾을 경우 5~10% 할인해 주는 행사다. FC서울과 마포구 상가가 축구팬과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찾아낸 공동 마케팅 방안이다.  FC서울 관계자는 “홈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한 마포구 내 상점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는 동시에 팬들과의 유대감과 일체감을 키운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망원동을 중심으로 하는 101개 상점이 우선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팬이나 경기장 티켓 혹은 멤버십카드를 갖고 있는 팬이다. 시즌티켓을 보유한

박성중(47) 서초구청장은 이 가운데에서도 한류의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건설을 특화 개발시책으로 내걸었다. “예술의전당 등 기존 문화 인프라의 바탕 위에 민족예술공원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해 신(新)한류를 주도하는 문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 구청장은 이를 위해 서초역에서부터 정보사 부지까지 신문화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서초동 정보사 부지를 종합 예술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정부와의 협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격조 있는 문화도시를 꾸미기 위해 예술의전당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고 활기찬 빛의 도시를 연출할 계획이다.  앞서가는 첨단도시 조성도 서초구의 핵심 시책. 박 구청장은 “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타운이 조성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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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맞벌이 부부에 대한 보육 지원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서민경제 회복추진위원회'는 12일 "맞벌이 부부나 외벌이 부부를 구별하지 않고 연간 보육료 2백만원 한도내에서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 보육료의 경우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액공제는 과세 소득금액에 세율을 적용해 산출된 세액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해 주는 것으로 세금 계산을 위해 소득액에서 법정 금액을 공제하는 소득 공제보다 상당한 세금감면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서민경제 회복추진위원회'는 또 맞벌이 부부들을 대상으로 출산과 육아와 관련한 휴가를 별도로 주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이와 함께 현재 대학생 학비면제자 가운데 생계곤란으로 인한 면제비율이 사립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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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8.7% 증가, 탄력세율로 주민 세부담은 감소  강남구 올해 재산세가 1981억원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적은 강북구(153억원)에 약 13배 많은 금액이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1138억원), 송파구(899억원), 중구(640억원), 영등포구(516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153억원), 금천구(171억원), 중랑구(172억원), 도봉구(183억원)로 나타났다.  이번 재산세는 7, 9월 두 차례에 부과되는데 7월분은 주택 50%와 상가 등 기타 건물, 선박ㆍ항공기에, 9월분의 경우 주택 50%와 주택부속토지 이외의 모든 토지에 부과된다.  강남구가 이번에 부과된 주택분 재산세는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아파트가격이 평균 25.3% 증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결승전이 열린 베를린경기장에서 만난 마라도나가 “이처럼 강한 수비력을 가진 팀은 본 적이 없다”라고 극찬했을 정도였다. 네스타, 데 로시 등이 부상 혹은 징계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서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시스템의 승리로 요약할 수 있다. 다변화된 공격루트는 상대 수비수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탈리아는 매 경기 득점을 뽑아냈다. 모두 12골을 성공시켰는데 흥미로운 것은 2골씩을 기록한 마테라찌와 루카 토니를 제외하고는 득점자가 매번 달랐다는 점이다. 기대를 모았던 질라르니노 등 스트라이커진의 부진을 원인으로 꼽을 수도 있으나 특정 플레이메이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공격루트에 의한 결과물이었다. ▲ 리피 감독의 과거로부터의 교훈 두 번째는 과거로부터의 교훈이다. 20

▲     © 5·31 지방선거 출마 당시 배포했던 선거홍보물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보육 문제에 봉착했고,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비리로 얼룩진 구립 어린이집을 개혁하겠다고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가 처참하게 깨졌고, 구청은 내 편이 아니라는 것을 처절하게 깨달았다. 그러고도 한참 후에야 구청을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한다는 구의원의 존재를 떠올렸다. 혹시 우리 동네 구의원은 나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고 나를 도와주지 않을까? 용기를 내어 두 분의 의원님께 전화를 해보았지만 권위적인 태도에 상처만 더 깊어졌다. 비리 원장이 부모들 앞에서 구청장은 물론 고위 공무원·지방의원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의기양양하던 모습은 지방자치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결국 비리 원장은 재위탁 심사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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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10일 새벽(한국시간) 베를린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이기고 우승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당직 개편 출처 : 열린우리당2006년07월09일-- 우상호 대변인 브리핑 - 안착단계에 있는 당 지도부와 당 활성화를 위한 역동적 당직인선▷ 일 시 : 2006년 7월 9일(일) 14:30▷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당직 개편지난 한달 동안 지도부는 당의 혼란을 정돈하고 안착단계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선거 직후의 공황상태를 정돈하고 당정청간의 갈등이 최소화되어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루어내는 등 개별정책에 대해 한목소리로 집중하고 있다. 서민경제회복추진위를 가동하면서 당이 나아갈 방향이 국민의 고단함을 도와주는 큰 방향임을 정해냈다. 이제 이러한 방향은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면서 각종 정책을 만들고 당을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당직개편을 했다. 주요 당직자는

▲     © 한강타임즈 7일(현지시간) 피파의 한 관계자가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사용키위해 특별 제작된 '골든 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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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 물고기가 부르는 환경하천 불광천으로 오세요"은평구(구청장 노재동(盧載東))에서는 꽃과 나비,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환경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불광천 산책로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걷는 '여름 맞이 은평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오는 7월 9(일) 오전 7시부터 펼친다.이번 걷기대회는 건강체조를 시발로 ▲역촌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하여 ▲응암교 우안 ▲신응교 ▲해담는다리 ▲응암교 좌안 등 약 5㎞구간에서 1,0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구에서는 가족단위 구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하여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체육활동 참여 동기를 유발하여 걷기 운동의 확산을 통한 걷기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한다.또한 환경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산책로의 쓰레기 및 폐휴지 줍기 등 환경보전 캠페

P2P(개인대 개인) 방식의 파일공유 서비스업체 소리바다는 8일 "10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이용료는 월 3천원으로 책정했으며 유료회원은 소리바다의 P2P서비스를 통해 MP3 파일을 무제한 내려받을 수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연말까지 현재 회원 1천500만 명 가운데 10%를 유료 회원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유료화를 계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미국 등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6개 음반제작사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소리바다를 경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 "지난해 1월 법원은 소리바다 운영자가 복제권 및 배포권 침해를 방조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며 "소리바다는 이번 유료화로 그 동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거둔 것은 성공한 것이다."차범근 MBC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대표팀이 비록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독일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8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차 해설위원은 "상대 팀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만만한 팀들이 아니었다. 승점 4점을 거둔 것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일부에서는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그것이 한국이 탈락하는데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은 아니다"고 심판 판정보다는 실력이 부족했음을 탓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시아 국가들의 16강 진출 실패에 대해 차 위원은 "아직 기량이 부족한 것은 인정한다.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기대했던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본선

가수 백지영이 후속곡 ‘이지 두 댄스’(EZ DO DANCE)로 백지영표 댄스의 완결편을 선보였다.애절한 발라드곡 ‘사랑 안해’로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백지영은 8일 오후 3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강한 비트의 댄스 후속곡 ‘이지 두 댄스’를 라이브로 소화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백지영이 선보인 ‘이지 두 댄스’의 무대는 그녀의 전성기 시절 ‘Dash'의 무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격렬한 댄스가 인상적이었다.여기에 발라드로 다져진 완벽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백지영의 진면목이 발휘된 순간이었다.그녀의 완벽한 라이브 무대에 시청자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가수로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후속 댄스곡도 발라드 못지않은 성공을 거둘 것 같은 예

(고뉴스=장태용 기자) 온라인에서 한 장의 사진이 종종 화제를 불러일으키곤 한다. 스타의 데뷔 전 사진, 운동선수의 어릴 적 모습, 정치인의 학창시절 등.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가족사진 역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경우가 있다. 김옥빈의 여동생, 세븐의 누나, 장미인애의 동생 등이다.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포탈사이트에 예림이 사진이 공개되자, 순식간에 검색 순위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너무 예쁘다' '新국민 여동생이다' '미스코리아 감이다' '똑똑하게 생겼다'라는 등, 저마다 의견을 내놨다. 대부분 칭찬 일색. 그러나 이 중에는 '아빠보다는 엄마를 닮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는 다소 짓궂은 의견 역시 있었다.한 네티즌은

[뉴스엔 김형우 기자]박명수가 노홍철을 의심했던 웃지못할 일화가 공개됐다.노홍철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김원희 유재석의 놀러와’에 출연해 박명수와 술자리에서 벌어졌던 헤프닝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노홍철은 박명수가 자신과 함께 술을 마시며 ‘사랑한다’‘우리는 형제’등의 말을 해 매우 감명받았다고 했다. 박명수를 다시 보게 된 노홍철은 박명수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됐으며 술에 취한 그를 정성을 다해 챙겨줬다고 한다. 결국 화장실이 급해진 박명수를 한쪽 손은 왼쪽 엉덩이쪽을, 다른 쪽은 어깨를 부축이며 길을 나섰는데 그렇게 자신을 아껴하던 박명수가 갑자기 돌변, 오른쪽 엉덩이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매만졌다. 알고보니 혹시나 노홍철이 자신의 지갑을 빼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그런 행동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