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3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개인연금 연금수령도 전략이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누구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 연금수령을 계획하게 된다.연금수령을 계획할 때 대부분은 연금계좌에 쌓여있는 적립금을 확인하고 받고 싶은 기간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매월 또는 매년 얼마를 수령할 수 있는 지를 계산하고 이에 맞춰서 은퇴계획을 수립한다.하지만 위의 계산법은 상당히 오차도 많고 합리적이지 않은 계산법이다.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아주 간단한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한다.보다 정확한 연금수령액 계산을 하려면 연금수령 후 남아있는 적립금에 대한 기대수익을 계산해야 한다.예를 들어 연금계좌에 적립되어 있는 금액이 1억이라고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5:47 [한강T-지식IN] 재판상 이혼 -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한강타임즈] 배우자에 대한 불만, 어디까지 이혼사유로 인정될까? 저번 글에서 민법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여, 이른바 상대적 이혼원인을 규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살펴봤다. 이하에서는 저번 시간에 이어서 대표적인 ‘기타 사유’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혼이 가능한지 여부 : 배우자가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것만으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배우자가 특정 종교에 심취해 자신의 본분을 소홀히 한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7-12 15:0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국내 증시를 좌우한 주요 이슈는 ‘코로나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상향’ 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하면서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나왔고, 미국과 중국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수급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3200선까지 장중에 이탈했고 결국 금요일 3220선에서 마감했다.두 가지를 점검해보려고 한다. 먼저 실적, 그리고 두 번째는 거리두기 상향이다. 지난 수요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0:15 [기고]요양보호사의 “나이팅게일 선서” [한강타임즈]“마치 내가 식모가 되겠다고 말한 것 같은 반응이었다” 나이팅게일이 17세때 가난하고 병든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다며 간호사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가족들이 보인 반응이라고 훗날 설명한다.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로 간호사는 비천하고 부도덕한 직업으로 여겨졌지만 참고 간호사가 되어 런던의 작은 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해서 현대 간호의 선구자로 칭송을 받게된다.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마지막 구절로 간호사들의 좌우명이다.요양보호사도 치매· 중풍 등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7-09 10:43 [기고] 실향민 어르신의 애환 서린 지팡이 [한강타임즈] “내 죽거덜랑 내가 쓰던 헌 지팡이들은 모두 버리지 말고 싸가지고 가서 내 고향땅 여기저기에 놓아두거라 죽어서라도 그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고향땅 이곳저곳을 구경해야 내 한이 풀리겠구나”어머니가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며 무심코 던지신 이 한마디가 자식들의 가슴을 쾅! 하고 내리친다.첫번째 지팡이를 짚고 다닐때만 해도 머잖아 내 고향을 갈수 있겠지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네번째 지팡이를 사게 되었다며 설마 이 지팡이가 닳고 닳을 때까지도 내 고향을 가지 못하지는 않겠지? 하시면서 92세 실향민이신 어머니는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7-08 17:11 [기고] 명목등록금을 올리고 실질등록금을 낮추자 [한강타임즈] 2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가장학금 예산에 2조 8,500억 원 규모를 보태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한, 실질적 '반값 등록금'을 이룩하겠다고 발표했다.고등교육 역시 국가의 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유은혜 총리의 이 같은 목소리는 반갑다.특히 국가장학금을 이용해 명목등록금이 아닌 '실질등록금'을 인하하겠다는 정부 정책 기조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우리나라의 명목등록금은 벌써 10년 이상 동결됐다. 반면 학교법인의 등록금 의존도는 70%에 다다른다.등록 사설 | 이설아 | 2021-07-02 12:58 [기고]90세 실향민의 자전거의 꿈 [한강타임즈]“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어요. 70년동안 기다려 오면서 내 고향을 이 자전거를 타고가면 4시간 이면 충분 한데 여기서 주저 앉으면 그걸로 끝이예요....” 일산에 사시는 어느 90세 실향민은 매일 자전거를 타고 하루에 50Km를 동호회원들과 함께 달린다.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어김없이 부르는 노래가 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고향의 봄 동요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마치 내 고향으로 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지고 힘든 줄도 모른다며 오른팔을 불끈 쥐며 근육 자랑까지 하신다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6-30 07:34 [기고] 칡과 등나무 [한강타임즈] 밤 9시 30분. 목욕을 끝낸 6살 막내아이가 기분이 좋은지 온 집안을 뛰어 다닌다.'쿵쾅' 거리는 발자국 소리에 아래층 이웃에게 피해를 줄까 노심초사하며 주의를 주지만 신난 아이는 멈출 기미가 없어 보인다. 행여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발생 될까 염려스럽다가도 ‘이 정도는 이해해 주겠지’ 라는 다소 개인적이고 위험한(?)생각도 해본다.갈등조정관으로서 갈등조정을 실시한 필자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당사자가 될 수도 있는 찰나의 순간이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갈등(葛藤)’은 칡 갈(葛)과 등나무 등 사설 | 한강타임즈 | 2021-06-29 12:5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종가상 3300선을 돌파하며 역사상 신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는 뉴욕 증시도 주간으로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FOMC 이후 연준 위원들의 불확실한 발언에 잠시 주춤했던 증시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안 합의 소식에 환호했다. 인프라 투자가 현실화 되면 미국 GDP 생산량이 약 1%이상 추가 상승이 가능할 거란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이 글을 읽은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것은 과연 코스피 지수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하는 점일 것이다. 결론부터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6-28 09:59 [기고] 코로나19 시대 늘어나는 ‘외로운 늑대’ [한강타임즈] 영화 “늑대소년” 은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야생의 늑대소년에게 먹을 것, 옷 입는 법과 기다리는 법 등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씩 가르쳐 주는 내용이다.늑대소년처럼 우리 사회는 ‘은둔형 외톨이’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집안에만 하루종일 틀어박혀 대인관계도 맺지 않고 아예 접촉도 하지 않는다.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사회성이 결여되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타인의 감정은 무시한 채 자신만이 무조건 옳다고 여기고 이것이 지나치게 되면 성격장애, 우울증,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6-25 11:12 [기고]알콜성 치매 와 “술 권하는 사회” [한강타임즈]“누가 이렇게 술을 권했는가” 새벽 2시에 술에 잔뜩 취해서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물으니 “이 사회란것이 내게 술을 권했다”고 푸념하자 아내는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 하고 절망을 되씹었다. 이는 작가현진건의 단편소설 “술 권하는 사회”의 한 대목이다. 당시 일제치하에서 많은 애국적 지성들이 어찌할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술을 벗삼게 되고 주정꾼 으로 전락하지만 그 책임은 술 권하는 사회에 있다고 자백하는 1인칭 소설이다. 대입시험에 자주 출제되서 우리모두 잘 알지만 순수한 문학작품으로만 알고 있어야 하는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6-24 08:43 [기고]노인과 꼰데 [한강타임즈]노인은 오랜 세월을 살면서 인생의 지혜를 터득한 사람을 상징하는 반면 꼰데는 나이가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는 비하하는 은어다. 요즘에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직장상사나 나이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꼰데 정치라는 말이 정치권의 화두다. 야당의 당 대표로 30대가 선출되자 이변을 넘어서 가히 혁명수준 이라는 평가로 기성 정치권에 대한 젊은층의 일대반란이 시작되었다며 여당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국정농단이라고 시민들이 반발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권의 주된 지지층인 젊은층이 다시 시대교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6-24 08:26 [머니트렌드] 퇴직연금DC/IRP수익률이 낮은 이유가 무엇일까? [한강타임즈] DB형이나 퇴직금의 경우 연봉상승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익이라는 것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DC와 IRP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수익률의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다.하지만 과거 10년간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의 수익률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해도 DB형보다는 유리할 수 밖에 없다.그런데 최근 퇴직연금 수익률이 형편없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평균수익률이 1%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대부분의 기사들을 살펴보면 그 원인을 정기예금과 같은 금리연동형으로 얘기하고 있으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6-21 15:54 [한강T-지식IN] 재판상 이혼 -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한강타임즈] 배우자에 대한 불만, 어디까지 이혼사유로 인정될까? 우리나라 민법은 부정행위가 있었을 때, 악의의 유기를 당한 때,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할 때와 같이 그 이혼 사유를 정형화 하고 있다. 그러나 민법에서 마지막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혼 사유를 보면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여, 상대적 이혼원인을 규정하고 있다.즉 법률에 예시된 이혼 사유 외의 어떠한 사유를 들어 이혼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법관은 구체적 사실을 참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6-21 13:28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적발과 조사 협조” [한강타임즈] “음주단속 질문에 적극 답변하세요.”음주운전에 적발되면 반드시 거치는 과정이 있다. 경찰조사와 검찰처분이다. 음주운전 사건은 적발되자마자 조사하지 않고, 특정 일자에 다시 경찰서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다. 단속 현장에서 술 취한 사람을 상대로 조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단속 현장에서 피의자 상태, 음주 경위 등을 간단히 작성하는데, 이를 주취운전자 정황진술 보고서라고 한다.주취운전 보고서는 음주적발 및 측정 시각, 음주동기, 음주량, 운전동기, 운전한 거리 등 주요 사항들이 기재된다. 경찰이 묻고 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6-21 11:34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이번 주 우리나라 시장은 한마디로 ‘성장주의 새로운 도약, 테마주의 강세’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는 과정에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주춤했다. 그럼에도 카카오, 네이버 등 성장주의 대표 종목이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올라오며 변화가 나타났다. HTS에서 ‘시가총액’ 이라고 검색을 하면 시가총액 비중 화면을 볼 수 있고 전기전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2등이고 3등과 4등 자리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자리한 생소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5등인 LG화학은 2차전지 관련, 6등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6-21 10:0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는 지난 7일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50선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고점 부담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잡음에 3,210선까지 물러났다. 주 후반, 인플레이션 우려속 관심을 모았던 미국 5월 CPI는 전년비 5%의 상승률을 보이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우려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안도했다. 중고차 가격 상승이 반도체 품귀 현상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시장에서 제시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안정을 찾을 것이란 것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보다는 경제 회복과 성장에 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6-14 09:49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자산배분 생애주기와 은퇴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한강타임즈] 예전보다는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인지 자산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분명 관심이 없던 시절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상황인 것은 확실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은퇴시기나 생애주기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원하는 목표수익률만 맞추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이다.퇴직시기가 10년이 넘게 남은 사람과 1년도 남지 않은 사람의 상황은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원한다는 것이다.자산시장이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등락을 반복한다는 전제로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6-07 14:38 [한강T-지식IN] 면접교섭권, 이혼 후 아이를 만나는 방법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제 아이인데도 제가 마음대로 볼 수 없나요?”부부가 이혼을 하면 혼인관계가 해소되고, 법적으로도 남남이 된다. 그러나 이혼한 부부 사이에 자녀가 있다면 부부가 이혼을 하였다고 부모와 자식 사이도 남남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이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비양육자는 자녀와 상호 접촉할 수 있는 권리인 ‘면접교섭권’을 보장받게 된다.부부가 협의이혼을 하든, 재판상 이혼을 하든 이혼을 할 당시에 미성년자녀가 있다면 양육자, 양육비, 면접교섭권 등 미성년자녀의 양육에 관한 내용이 반드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6-07 11:50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측정거부와 처벌” [한강타임즈] “음주측정할 때 절대 거부하지 마세요”음주운전 처벌은 2가지 유형이 있다. 음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른 처벌과 음주측정요구 거부에 따른 처벌이다. 둘 다 처벌받는다는 것과 형량이 서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 그런데 현장 출동 경찰관 등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음주측정거부다. 측정거부는 기본적으로 경찰관과 실랑이를 동반한다. 심하면 폭력까지 발생한다. 측정거부는 수사 단계서 정상을 참작할 여지가 없다. 음주운전보다 공권력 협조 거부행위를 탓하는 성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음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6-07 11:04 [안병욱의 세상보기] 민주당, 임종석 586세대가 이끌고...김한규 등 ”젊은피“가 따라가고 한강타임즈 안병욱 대표=최근 정치권에 ‘이준석 돌풍’이 불고 있어 놀랍다. 이준석이라서가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부터 불어왔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동안 우리 정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줄 세우기, 세 과시, 계파정치 등 소위 ‘꼰대 정치’로 민심을 잃은지 오래다.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대승과 2020년 21대 총선에서의 민주당의 압승도 결국은 이같은 ‘꼰대 정치’의 정점을 찍었던 보수당을 외면한 대표적인 결과물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30세대의 삶의 방식과 경향을 서술한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을 청와대 모든 직원들에게 선물 데스크칼럼 | 안병욱 발행인 | 2021-06-03 15:34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 주말 칼럼에서 확인 매매에 대한 조언과 접근 가능한 테마를 전달했다. 시장은 박스권 흐름 속에 상승 마감했고 칼럼에서 언급했던 한미 정상회담 관련 테마를 중심으로 종목별로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원전, 미사일,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강한 탄력을 보였다. 돌아오는 한주도 이런 종목들의 움직임은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백신 접종 증가와 잔여백신 접종 정책 등으로 여행, 항공, 면세 관련 종목들도 기대감에 접근해 볼 수 있겠다.이번 주는 예정된 뉴스나 이슈가 상당수 있다. 일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5-31 09:59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자산배분이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자산시장 폭락 뒤에 이어진 급상승장으로 인해 퇴직연금을 비롯한 자산관리에 자신이 붙은 투자자들이 많아졌다.사기만 하면 오르는 시장이 다소 무모한(?) 접근을 하는 투자자들에게 손을 들어준 것이다.적지 않은 수익을 맛 본 탓에 현실을 깨닫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그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단기간에 급상승한 자산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회복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누구나 쉽게 예측 가능한 이런 상황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해의 영광(?)은 뒤로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5-24 14:09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단속과 도주의 위험성”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단속할 때 도망가도 되나요?”세간에 우스갯소리로 음주운전 걸리면 무조건 도망가라는 말이 있다. 음주 측정만 안 하면 절대 걸릴 일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 연예인이 차를 버리고 도망갔다가 다음 날 나타났는데,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음주운전은 도망이 상책이라는 말이 통했다는 현실이 너무나 부끄러웠다.음주운전을 단속하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사고 방지에 있지만, 사고 후 도주를 막기 위한 것도 있다. 음주운전 하다가 조금만 잘못돼도 도망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 더 큰 2차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5-24 13:29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하며 지수가 장중 큰 변동성을 계속하여 보이고 있다. 일봉 흐름으로 보면 여전히 박스권 움직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장 초반과 장 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개인 투자자의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런 시기는 예측 매매 보다는 확인 매매로 보수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즉, 어떤 종목을 신규로 매수할 때 지수와 업종의 대표 종목이 저점을 기록하고 반등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1차만 매수 후 종가 무렵 보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장중에 8만 원을 회복했을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5-24 11:0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개인연금 연금수령도 전략이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누구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 연금수령을 계획하게 된다.연금수령을 계획할 때 대부분은 연금계좌에 쌓여있는 적립금을 확인하고 받고 싶은 기간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매월 또는 매년 얼마를 수령할 수 있는 지를 계산하고 이에 맞춰서 은퇴계획을 수립한다.하지만 위의 계산법은 상당히 오차도 많고 합리적이지 않은 계산법이다.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아주 간단한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한다.보다 정확한 연금수령액 계산을 하려면 연금수령 후 남아있는 적립금에 대한 기대수익을 계산해야 한다.예를 들어 연금계좌에 적립되어 있는 금액이 1억이라고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5:47 [한강T-지식IN] 재판상 이혼 -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한강타임즈] 배우자에 대한 불만, 어디까지 이혼사유로 인정될까? 저번 글에서 민법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여, 이른바 상대적 이혼원인을 규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살펴봤다. 이하에서는 저번 시간에 이어서 대표적인 ‘기타 사유’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혼이 가능한지 여부 : 배우자가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것만으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배우자가 특정 종교에 심취해 자신의 본분을 소홀히 한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7-12 15:0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국내 증시를 좌우한 주요 이슈는 ‘코로나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상향’ 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하면서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나왔고, 미국과 중국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수급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3200선까지 장중에 이탈했고 결국 금요일 3220선에서 마감했다.두 가지를 점검해보려고 한다. 먼저 실적, 그리고 두 번째는 거리두기 상향이다. 지난 수요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0:15 [기고]요양보호사의 “나이팅게일 선서” [한강타임즈]“마치 내가 식모가 되겠다고 말한 것 같은 반응이었다” 나이팅게일이 17세때 가난하고 병든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다며 간호사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가족들이 보인 반응이라고 훗날 설명한다.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로 간호사는 비천하고 부도덕한 직업으로 여겨졌지만 참고 간호사가 되어 런던의 작은 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해서 현대 간호의 선구자로 칭송을 받게된다.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마지막 구절로 간호사들의 좌우명이다.요양보호사도 치매· 중풍 등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7-09 10:43 [기고] 실향민 어르신의 애환 서린 지팡이 [한강타임즈] “내 죽거덜랑 내가 쓰던 헌 지팡이들은 모두 버리지 말고 싸가지고 가서 내 고향땅 여기저기에 놓아두거라 죽어서라도 그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고향땅 이곳저곳을 구경해야 내 한이 풀리겠구나”어머니가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며 무심코 던지신 이 한마디가 자식들의 가슴을 쾅! 하고 내리친다.첫번째 지팡이를 짚고 다닐때만 해도 머잖아 내 고향을 갈수 있겠지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네번째 지팡이를 사게 되었다며 설마 이 지팡이가 닳고 닳을 때까지도 내 고향을 가지 못하지는 않겠지? 하시면서 92세 실향민이신 어머니는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7-08 17:11 [기고] 명목등록금을 올리고 실질등록금을 낮추자 [한강타임즈] 2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가장학금 예산에 2조 8,500억 원 규모를 보태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한, 실질적 '반값 등록금'을 이룩하겠다고 발표했다.고등교육 역시 국가의 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유은혜 총리의 이 같은 목소리는 반갑다.특히 국가장학금을 이용해 명목등록금이 아닌 '실질등록금'을 인하하겠다는 정부 정책 기조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우리나라의 명목등록금은 벌써 10년 이상 동결됐다. 반면 학교법인의 등록금 의존도는 70%에 다다른다.등록 사설 | 이설아 | 2021-07-02 12:58 [기고]90세 실향민의 자전거의 꿈 [한강타임즈]“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어요. 70년동안 기다려 오면서 내 고향을 이 자전거를 타고가면 4시간 이면 충분 한데 여기서 주저 앉으면 그걸로 끝이예요....” 일산에 사시는 어느 90세 실향민은 매일 자전거를 타고 하루에 50Km를 동호회원들과 함께 달린다.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어김없이 부르는 노래가 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고향의 봄 동요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마치 내 고향으로 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지고 힘든 줄도 모른다며 오른팔을 불끈 쥐며 근육 자랑까지 하신다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6-30 07:34 [기고] 칡과 등나무 [한강타임즈] 밤 9시 30분. 목욕을 끝낸 6살 막내아이가 기분이 좋은지 온 집안을 뛰어 다닌다.'쿵쾅' 거리는 발자국 소리에 아래층 이웃에게 피해를 줄까 노심초사하며 주의를 주지만 신난 아이는 멈출 기미가 없어 보인다. 행여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발생 될까 염려스럽다가도 ‘이 정도는 이해해 주겠지’ 라는 다소 개인적이고 위험한(?)생각도 해본다.갈등조정관으로서 갈등조정을 실시한 필자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당사자가 될 수도 있는 찰나의 순간이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갈등(葛藤)’은 칡 갈(葛)과 등나무 등 사설 | 한강타임즈 | 2021-06-29 12:5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가 종가상 3300선을 돌파하며 역사상 신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는 뉴욕 증시도 주간으로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FOMC 이후 연준 위원들의 불확실한 발언에 잠시 주춤했던 증시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안 합의 소식에 환호했다. 인프라 투자가 현실화 되면 미국 GDP 생산량이 약 1%이상 추가 상승이 가능할 거란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이 글을 읽은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것은 과연 코스피 지수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하는 점일 것이다. 결론부터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6-28 09:59 [기고] 코로나19 시대 늘어나는 ‘외로운 늑대’ [한강타임즈] 영화 “늑대소년” 은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야생의 늑대소년에게 먹을 것, 옷 입는 법과 기다리는 법 등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씩 가르쳐 주는 내용이다.늑대소년처럼 우리 사회는 ‘은둔형 외톨이’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집안에만 하루종일 틀어박혀 대인관계도 맺지 않고 아예 접촉도 하지 않는다.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사회성이 결여되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타인의 감정은 무시한 채 자신만이 무조건 옳다고 여기고 이것이 지나치게 되면 성격장애, 우울증,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6-25 11:12 [기고]알콜성 치매 와 “술 권하는 사회” [한강타임즈]“누가 이렇게 술을 권했는가” 새벽 2시에 술에 잔뜩 취해서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물으니 “이 사회란것이 내게 술을 권했다”고 푸념하자 아내는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 하고 절망을 되씹었다. 이는 작가현진건의 단편소설 “술 권하는 사회”의 한 대목이다. 당시 일제치하에서 많은 애국적 지성들이 어찌할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술을 벗삼게 되고 주정꾼 으로 전락하지만 그 책임은 술 권하는 사회에 있다고 자백하는 1인칭 소설이다. 대입시험에 자주 출제되서 우리모두 잘 알지만 순수한 문학작품으로만 알고 있어야 하는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6-24 08:43 [기고]노인과 꼰데 [한강타임즈]노인은 오랜 세월을 살면서 인생의 지혜를 터득한 사람을 상징하는 반면 꼰데는 나이가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는 비하하는 은어다. 요즘에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직장상사나 나이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꼰데 정치라는 말이 정치권의 화두다. 야당의 당 대표로 30대가 선출되자 이변을 넘어서 가히 혁명수준 이라는 평가로 기성 정치권에 대한 젊은층의 일대반란이 시작되었다며 여당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국정농단이라고 시민들이 반발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권의 주된 지지층인 젊은층이 다시 시대교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6-24 08:26 [머니트렌드] 퇴직연금DC/IRP수익률이 낮은 이유가 무엇일까? [한강타임즈] DB형이나 퇴직금의 경우 연봉상승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익이라는 것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DC와 IRP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수익률의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다.하지만 과거 10년간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의 수익률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해도 DB형보다는 유리할 수 밖에 없다.그런데 최근 퇴직연금 수익률이 형편없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평균수익률이 1%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대부분의 기사들을 살펴보면 그 원인을 정기예금과 같은 금리연동형으로 얘기하고 있으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6-21 15:54 [한강T-지식IN] 재판상 이혼 -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한강타임즈] 배우자에 대한 불만, 어디까지 이혼사유로 인정될까? 우리나라 민법은 부정행위가 있었을 때, 악의의 유기를 당한 때,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할 때와 같이 그 이혼 사유를 정형화 하고 있다. 그러나 민법에서 마지막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혼 사유를 보면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여, 상대적 이혼원인을 규정하고 있다.즉 법률에 예시된 이혼 사유 외의 어떠한 사유를 들어 이혼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법관은 구체적 사실을 참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6-21 13:28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적발과 조사 협조” [한강타임즈] “음주단속 질문에 적극 답변하세요.”음주운전에 적발되면 반드시 거치는 과정이 있다. 경찰조사와 검찰처분이다. 음주운전 사건은 적발되자마자 조사하지 않고, 특정 일자에 다시 경찰서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다. 단속 현장에서 술 취한 사람을 상대로 조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단속 현장에서 피의자 상태, 음주 경위 등을 간단히 작성하는데, 이를 주취운전자 정황진술 보고서라고 한다.주취운전 보고서는 음주적발 및 측정 시각, 음주동기, 음주량, 운전동기, 운전한 거리 등 주요 사항들이 기재된다. 경찰이 묻고 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6-21 11:34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이번 주 우리나라 시장은 한마디로 ‘성장주의 새로운 도약, 테마주의 강세’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는 과정에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주춤했다. 그럼에도 카카오, 네이버 등 성장주의 대표 종목이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올라오며 변화가 나타났다. HTS에서 ‘시가총액’ 이라고 검색을 하면 시가총액 비중 화면을 볼 수 있고 전기전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2등이고 3등과 4등 자리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자리한 생소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5등인 LG화학은 2차전지 관련, 6등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6-21 10:0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코스피 지수는 지난 7일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50선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고점 부담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잡음에 3,210선까지 물러났다. 주 후반, 인플레이션 우려속 관심을 모았던 미국 5월 CPI는 전년비 5%의 상승률을 보이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우려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안도했다. 중고차 가격 상승이 반도체 품귀 현상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시장에서 제시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안정을 찾을 것이란 것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보다는 경제 회복과 성장에 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6-14 09:49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자산배분 생애주기와 은퇴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한강타임즈] 예전보다는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인지 자산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분명 관심이 없던 시절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상황인 것은 확실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은퇴시기나 생애주기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원하는 목표수익률만 맞추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이다.퇴직시기가 10년이 넘게 남은 사람과 1년도 남지 않은 사람의 상황은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원한다는 것이다.자산시장이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등락을 반복한다는 전제로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6-07 14:38 [한강T-지식IN] 면접교섭권, 이혼 후 아이를 만나는 방법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제 아이인데도 제가 마음대로 볼 수 없나요?”부부가 이혼을 하면 혼인관계가 해소되고, 법적으로도 남남이 된다. 그러나 이혼한 부부 사이에 자녀가 있다면 부부가 이혼을 하였다고 부모와 자식 사이도 남남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이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비양육자는 자녀와 상호 접촉할 수 있는 권리인 ‘면접교섭권’을 보장받게 된다.부부가 협의이혼을 하든, 재판상 이혼을 하든 이혼을 할 당시에 미성년자녀가 있다면 양육자, 양육비, 면접교섭권 등 미성년자녀의 양육에 관한 내용이 반드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6-07 11:50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측정거부와 처벌” [한강타임즈] “음주측정할 때 절대 거부하지 마세요”음주운전 처벌은 2가지 유형이 있다. 음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른 처벌과 음주측정요구 거부에 따른 처벌이다. 둘 다 처벌받는다는 것과 형량이 서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 그런데 현장 출동 경찰관 등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음주측정거부다. 측정거부는 기본적으로 경찰관과 실랑이를 동반한다. 심하면 폭력까지 발생한다. 측정거부는 수사 단계서 정상을 참작할 여지가 없다. 음주운전보다 공권력 협조 거부행위를 탓하는 성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음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6-07 11:04 [안병욱의 세상보기] 민주당, 임종석 586세대가 이끌고...김한규 등 ”젊은피“가 따라가고 한강타임즈 안병욱 대표=최근 정치권에 ‘이준석 돌풍’이 불고 있어 놀랍다. 이준석이라서가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부터 불어왔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동안 우리 정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줄 세우기, 세 과시, 계파정치 등 소위 ‘꼰대 정치’로 민심을 잃은지 오래다.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대승과 2020년 21대 총선에서의 민주당의 압승도 결국은 이같은 ‘꼰대 정치’의 정점을 찍었던 보수당을 외면한 대표적인 결과물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30세대의 삶의 방식과 경향을 서술한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을 청와대 모든 직원들에게 선물 데스크칼럼 | 안병욱 발행인 | 2021-06-03 15:34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 주말 칼럼에서 확인 매매에 대한 조언과 접근 가능한 테마를 전달했다. 시장은 박스권 흐름 속에 상승 마감했고 칼럼에서 언급했던 한미 정상회담 관련 테마를 중심으로 종목별로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원전, 미사일,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강한 탄력을 보였다. 돌아오는 한주도 이런 종목들의 움직임은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백신 접종 증가와 잔여백신 접종 정책 등으로 여행, 항공, 면세 관련 종목들도 기대감에 접근해 볼 수 있겠다.이번 주는 예정된 뉴스나 이슈가 상당수 있다. 일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5-31 09:59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자산배분이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자산시장 폭락 뒤에 이어진 급상승장으로 인해 퇴직연금을 비롯한 자산관리에 자신이 붙은 투자자들이 많아졌다.사기만 하면 오르는 시장이 다소 무모한(?) 접근을 하는 투자자들에게 손을 들어준 것이다.적지 않은 수익을 맛 본 탓에 현실을 깨닫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그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단기간에 급상승한 자산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회복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누구나 쉽게 예측 가능한 이런 상황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해의 영광(?)은 뒤로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5-24 14:09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단속과 도주의 위험성”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단속할 때 도망가도 되나요?”세간에 우스갯소리로 음주운전 걸리면 무조건 도망가라는 말이 있다. 음주 측정만 안 하면 절대 걸릴 일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 연예인이 차를 버리고 도망갔다가 다음 날 나타났는데,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음주운전은 도망이 상책이라는 말이 통했다는 현실이 너무나 부끄러웠다.음주운전을 단속하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사고 방지에 있지만, 사고 후 도주를 막기 위한 것도 있다. 음주운전 하다가 조금만 잘못돼도 도망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 더 큰 2차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5-24 13:29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하며 지수가 장중 큰 변동성을 계속하여 보이고 있다. 일봉 흐름으로 보면 여전히 박스권 움직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장 초반과 장 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개인 투자자의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런 시기는 예측 매매 보다는 확인 매매로 보수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즉, 어떤 종목을 신규로 매수할 때 지수와 업종의 대표 종목이 저점을 기록하고 반등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1차만 매수 후 종가 무렵 보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장중에 8만 원을 회복했을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5-24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