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신간] 부자아빠가 들려주는 제시 리버모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제시 리버모어는 체계적인 엘리트 교육과정이나 제도권의 경험 없이 개인투자자의 자격으로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큰 승리를 거둔 인물이다. 이 책은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와 투자철학을 소개한 국내외 서적들을 종합하여 새롭게 재편집하면서, 리버모어가 제시하는 투자기법을 국내 차트를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책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었다. 첫 단원은 리버모어의 생애를 위주로 구성하였고, 두 번째 단원은 리버모어의 투자철학을 위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단원은 먼저 리버모어의 투자기법의 핵심을 요약한 후에 실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6 13:16 [신간] 식당, 생각을 깨야 이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의 일화이다. 한겨울에 초보 식당 주인이 별생각 없이 보일러를 끄고 퇴근을 했다. 결국 보일러가 얼어 다음 날 식당이 냉골이 되었다. 그 식당은 좌식이었는데 큰일이 난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식당 사장이 난로를 빌려오고 신문지와 방석을 방바닥에 깔았다. 오픈 이벤트로 음식을 할인한다는 전단지를 돌린 터라 전날도 손님이 몰렸는데 걱정이 컸다.발 빠른 대처로 시베리아 같은 날씨에서 쌀쌀한 늦가을 날씨 정도까지는 만들었다. 하지만 손님들이 불편해하는 모습에 식당 주인과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2 11:08 [신간] 달빛 아래, 영화 한 잔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총 15명의 저자가 각자 자신들이 선정한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에 빗대어 풀어낸다. 온라인 영화 매거진 '씨네리와인드' 1기 기자단으로 활동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제와 심층 리뷰 기사, 칼럼을 주로 다루는 매거진의 주요 기사들을 선별해 담은 만큼 영화에 녹아 있는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때론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룬다. 한재훈 지음 / 부크크(bookk) 펴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2 11:08 [신간] 수학을 알면 보이는 세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수학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이상세계를 탐구하는 도구 일 뿐이다. 수학은 현실세계와 이상세계를 연결하는 ‘다리Bridge’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변하지 않는 수학의 가치와 의미에 주목하고 있는데 미래사회를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과로 ‘수학’을 꼽고 있다. 우리도 수학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가진 인재’를 말하고 있다. 올바른 수학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교육을 통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2 11:08 [신간] 최고는 무엇이 다른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수천 년이나 된 경구이지만 이 말을 따르기는 사실상 매우 어렵다. 인간은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고 있고, 이에 따라 자신이 누구인지를 잃어버릴 때가 많다. 어떤 야망을 가지고 있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진솔하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은 어렵다.이런 맥락에서 자기인식은 자신의 인생 역정과 시련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그런 다음 자신의 경험 및 성찰을 통해 반성하고 타인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경력을 쌓던 초기에 리더들은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갖기 힘들다. 어느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13 12:44 [신간] 스물다섯 영업으로 길을 찾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럼 나는 아무것도 잃을 게 없다.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가 위대한 일이라 믿는 일을 하는 것이고,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매일 잠자리에 들 때마다 ‘오늘 정말 멋진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 하다.” (p31)저자는 자신이 관심 있고 끌리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잘하게 되고, 그것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말한다.고등학교 때 류머티스 강직성척추염에 걸려 꼼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13 12:44 [신간] 건빵바지와 앞치마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상 속의 참 아름다운 쉼터 같은 에세이. 이승일의 는 자극적인 요리보다 정갈한 집밥 같은 맛깔난 글을 모은 책이다. 일상 속에 숨겨진 쉼터인 글들은 읽는 이에게 웃음과 위안을 동시에 안겨준다. 그것이 오래 전 이야기이든, 아니면 최근의 이야기이든 사람 사이의 정이 듬뿍 담겨 있기에 나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게다가 웃음을 놓치지 않는 글솜씨는 마치 고향집처럼 푸근하다. 꺼내볼 때마다 저자를 미소 짓게 만드는 ‘작은 티파니블루 상자’와 같이 읽는 이에게 흐뭇함을 안겨준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8 09:44 [신간] 선택 설계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팔리지 않으면 사업자는 망한다.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누구나 알아주는 제품을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나이키, 코카콜라, 맥도널드, 애플, 삼성 등 초일류기업들 대부분이 마케팅에 수십억의 비용을 소모한다. 세월이 흘러도 마케팅은 기법과 매체만 달라졌을 뿐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임은 틀림없다. 특히 온라인 기반 마케팅은 고객 구매율이 가장 중요하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구매를 하지 않으면 홈페이지의 의미가 없다. 이런 맥락에서 심미적으로 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8 09:44 [신간] 메이드 인 코리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창 세계를 누비며 무역에 열중하던 시절, 나는 우리나라 청춘들이 마치 새장 속 파랑새와 같이 느껴졌다. 다른 나라에 비해 땅덩이가 턱없이 좁은 나라, 그것도 전쟁을 갓 지나온 소위 개발도상국의 입장이었던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갇혀 있기에는 그들의 열정과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났기 때문이다.” (p30)또 ‘꼰대’의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생각할 만한 이 조언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말에 녹아 있는 실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스물네 살의 나이에 단돈 200달러만 들고 훌쩍 캐나다로 떠난 이영현 회장은 수많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7 12:47 [신간] 창조하는 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파블로 피카소는 여자들의 머리와 몸, 과일 등을 목탄화로 스케치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창조 세계를 열었다. 수백 장을 스케치한 뒤에야 그는 본격적으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느 날에는 자신의 정부와 친구 몇 명에게 작업 중인 그림을 보여준 뒤 그들의 반응에 실망해 그림을 옆으로 치워버리기도 했지만, 그러다가 몇 달 후 아무도 모르게 다시 작업에 착수했다.피카소는 매춘부들의 초상화를 통해 이전 그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그림을 그리는 데 시간을 쏟으면 쏟을수록 그의 명성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7 12:47 [신간]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는 게르만인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진다고 로마인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었음에도 로마가 1000년 동안 번영할 수 있었던 것은 타민족에 대한 개방성과 유연함 때문이었다.” ( 저자 시오노 나나미)이탈리아 반도의 작고 보잘 것 없는 촌락에서 출발한 로마가 세계 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개방성이었다. 개방성이야말로 로마인이 역사상 수없이 태어나고 사라졌던 전투 민족 중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7 12:47 [신간] 운이 좋다고 말해야 운이 좋아진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언어를 잘 사용하면 결과 기대형에서 결과 행동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말기 암 환자임에도 “암이 나으면 현장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열정은 있으나 사실 좀 아쉬운 표현이다. 사업을 통해 삶의 목적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이나, ‘암이 나으면’이란 조건을 만족해야 행동을 옮기는 결과 기대형이기 때문이다.이때에는 ‘비지니스를 통해 삶의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서, 암을 언제까지 이겨 내겠다’라는 생각하는 결과 행동형 패턴으로 전환하면 좋다.구체적으로 “나는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2 09:57 [신간]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적이 강할수록 나는 더 강해진다.”로마의 방식은 철저하게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전통을 고수하기보다 지금 도움이 된다면 바로 오늘이라도 바꿔버리는 것이다. 이는 로마가 치른 전쟁에서도 그대로 통용된다.로마는은 카르타고와 앙숙 관계였는데 로마의 정치가 카토는 원로원에서 어떤 연설을 하든 마지막에는 항상 “카르타고는 사라져야 한다”고 경고를 덧붙였다는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결과는 알다시피 로마의 승리였다. 3차에 이르는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거둔다.모든 사람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2 09:57 [신간] 다이소가 돈 버는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01년 3월 30일. NHK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다이소에 대한 취재를 대대적으로 방영했다.“밑바닥에서 기어 올라와 야노가 만든 것은 100엔 숍 거대 체인점. 현재 전국에 약 2000점포를 전개 중입니다. 입버릇처럼 ‘우리 회사는 언제 망할지 몰라!’라고 말하던 야노가 이제는 최고의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불황 속에서 폭발적으로 성장을 계속한 야노 밑으로 지금 대규모 슈퍼와 백화점 경영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지금은 우리나라 곳곳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2 09:57 [신간]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은 자타 공인 뉴욕 양키스이다. 양키스는 뉴욕을 연고지로 1901년 창단됐다. 팀 명칭은 1902년까지 볼티모어 올리올스였다가 1903~1912년에 뉴욕 하이랜더스를 거쳐 1913년에 지금의 팀 명칭으로 바뀌었다. ‘양키스’라는 뜻은 ‘북부지방 사람들’이란 뜻으로 본래 남북전쟁 당시 남군들이 북군을 낮춰 부르던 속어였다.양키스는 강하다. 양키스의 전통은 개인보다 팀워크, 철저한 규율, 불굴의 투지로 미국의 정신을 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유니폼에 등번호를 처음 붙인 팀도 양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30 13:40 [신간] 월급쟁이 부자되는 재테크 첫걸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떤 사람들은 통장을 잘 쪼개도 돈이 모인다고 주장하지만, 통장만 잘 쪼갠다고 정말 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다. 통장 쪼개기도 일종의 관리이기 때문이다. 관리를 안 하다가 관리를 시작하니 그동안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던 돈이 쌓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소비를 줄이는 일은 다이어트와 비슷한데, 노력 없이 약이나 다이어트 보조제 등으로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효과가 탁월하다고 광고하는 수많은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시장에 넘쳐나지만 그것을 먹고 살을 뺀 사람은 극히 드물다. 만약 보조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30 13:40 [신간] 어떻게 말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정치인이나 기업가 또는 유명 연예인 등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검찰에 출두할 때 검찰청 입구에는 늘 기자들이 밤새 진을 치고 기다린다.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검찰청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며 마이크와 녹음기를 들이대고 질문 공세를 한다.“어떻게 된 겁니까? 한 말씀 해주십시오.”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은 고개만 푹 숙이고 아무 말 없이 검찰청 안으로 들어가는데 기자들은 집요하게 묻는다.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말없이 검찰청 안으로 들어가던 사람의 발걸음이 포토라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30 13:40 [신간] 수돗물을 생수병에 담으면 얼마에 팔 수 있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람들은 건강에 나쁜 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비만을 일으키는 줄 알면서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기존의 경제학은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라는 전제로 이론을 구축했으나 이런 현상을 설명하지 못했다. 그래서 합리적이지 않은 인간의 행동을 밝혀내려는 행동경제학이 각광을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행동경제학에 자주 등장하는 ‘앵커링 효과’에서 ‘앵커’는 닻을 의미하며 앵커링은 닻을 내린다는 뜻이다. 즉 앵커링 효과란 닻처럼 사람의 마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9 10:28 [신간] 이것이 경영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경영은 종합 학문인 동시에 학문이 아니다. 공학이나 의학은 이론이 있고 실체가 있으며, 배운 것을 그대로 활용해도 문제가 없다. ‘입증’이라는 과정이 전제가 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영은 ‘입증’은 있어도 ‘적용’이 어렵다. 한 번 성공한 방식이라고 해서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상황과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경영업무는 이런 맥락에서 막상 실천해보기 전에는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은 물론, 확실히 이론으로 정립하기도 어렵다. 경영학이라는 독자적인 학문이 있긴 하지만 실상은 이 영역 저 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9 10:28 [신간]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매일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일은 사라지지 않는다. 더 늘어날 뿐이다. 그래서 일이 힘든 것이다. 사람의 집중력과 체력은 유한하지만 일은 무한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일종의 한계선이라는 게 필요한데, 이는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라 완벽주의를 탈피하자는 것이다. 세상에는 지나칠 정도로 성실한 사람이 많은데, 너무 성실한 나머지 완벽하게 일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 자신의 한계선이 어느 정도인지를 생각해보는 게 오랫동안 자신의 성공 목표를 유지하는 길이기도 하다.소나 말을 한 번 생각해보자.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9 10:28 [신간] 따라하며 배우는 알지오매스 3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알지오매스(AlgeoMath)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가 힘을 합쳐 대수(Algebra)부터 기하(Geometry)까지 수학의 각 교육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소프트웨어이다. 알지오매스 3 , 지오지브라 4를 활용하여 거북 기하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최경식 지음 / 지오북스 펴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2 11:24 [신간] 암을 이기는 행복한 항암밥상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암 환우들이 추천하는 암 요양원 ‘숲속고요마을(구, 황토옥구들방) 자연치유센터’. 그곳에서 암 환우들을 위해 매일 밥을 짓는 여자가 있다. 박경자 원장이다. 그녀가 차린 밥상은 일류 요리사가 만든 음식처럼 멋스럽지는 않지만, 아픈 가족이 어서 건강해지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청정 자연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수제 양념으로 정성 들여 만드는 음식들은 항암치료로 입맛이 깔깔해진 암 환우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하며 위축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안아준다.저자 박경자는 ‘항암밥상’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2 11:24 [신간] 율곡의 상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오늘날의 정치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나라의 세금 제도는 연산군 때 백성을 괴롭히던 제도를 그대로 따르고 있고, 관리의 임용은 권세를 쥔 간신들이 청탁하는 관습을 그대로 따릅니다. 문예를 덕행보다도 우선시하여 덕행이 뛰어난 자는 끝내 하찮은 벼슬에 머물고, 문벌을 중시하여 어진 인재는 경시하고, 집안이 하찮은 자들은 자신의 재능과 기예를 펼칠 수조차 없습니다. 또 승지(왕명의 출납을 맡은 관직)가 임금 앞에 나아가 아뢸 수 없기에 임금께서 원래 가까웠던 신하들과는 관계가 소원해지고 환관들과 더 친하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2 11:24 [신간] 로케이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매년 수많은 가게가 생겼다가 폐업을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게에서 일자리를 얻었다가 다시 실업자가 된다. 가령 일본의 경우에는 현재 약 67만 개의 음식점이 있다. 일하는 사람의 수는 440만 명이다. 적지 않은 숫자이다. 장사가 잘 되어야 이들도 먹고 살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가게를 살리고 죽이는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맛, 서비스, 분위기 그리고 ‘장소’이다. 이 중 앞에 2가지는 노력으로 어떻게든 극복이나 개선이 가능하지만 ‘장소’는 좀처럼 극복하기가 힘들다. 한 번 정해지면 바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10 14:11 [신간]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8년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들 엄마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묘한 공통점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목소리다. 아들 엄마는 목소리가 크다. 주위의 5살 이상 여자아이들의 경우 잘못을 했을 때 엄마가 불러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그 말을 이해하고 잘못을 고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아들인 첫째에게 여러 차례 같은 방법을 시도해봤으나 매번 실패다. 조용한 목소리로 아이를 부르면 아무 반응이 없다가 목소리가 커지면 그제서야 반응한다. 다른 아들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런 경우는 비단 나에게만 해당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10 14:1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신간] 부자아빠가 들려주는 제시 리버모어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제시 리버모어는 체계적인 엘리트 교육과정이나 제도권의 경험 없이 개인투자자의 자격으로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큰 승리를 거둔 인물이다. 이 책은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와 투자철학을 소개한 국내외 서적들을 종합하여 새롭게 재편집하면서, 리버모어가 제시하는 투자기법을 국내 차트를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책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었다. 첫 단원은 리버모어의 생애를 위주로 구성하였고, 두 번째 단원은 리버모어의 투자철학을 위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단원은 먼저 리버모어의 투자기법의 핵심을 요약한 후에 실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6 13:16 [신간] 식당, 생각을 깨야 이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의 일화이다. 한겨울에 초보 식당 주인이 별생각 없이 보일러를 끄고 퇴근을 했다. 결국 보일러가 얼어 다음 날 식당이 냉골이 되었다. 그 식당은 좌식이었는데 큰일이 난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식당 사장이 난로를 빌려오고 신문지와 방석을 방바닥에 깔았다. 오픈 이벤트로 음식을 할인한다는 전단지를 돌린 터라 전날도 손님이 몰렸는데 걱정이 컸다.발 빠른 대처로 시베리아 같은 날씨에서 쌀쌀한 늦가을 날씨 정도까지는 만들었다. 하지만 손님들이 불편해하는 모습에 식당 주인과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2 11:08 [신간] 달빛 아래, 영화 한 잔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총 15명의 저자가 각자 자신들이 선정한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에 빗대어 풀어낸다. 온라인 영화 매거진 '씨네리와인드' 1기 기자단으로 활동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제와 심층 리뷰 기사, 칼럼을 주로 다루는 매거진의 주요 기사들을 선별해 담은 만큼 영화에 녹아 있는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때론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룬다. 한재훈 지음 / 부크크(bookk) 펴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2 11:08 [신간] 수학을 알면 보이는 세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수학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이상세계를 탐구하는 도구 일 뿐이다. 수학은 현실세계와 이상세계를 연결하는 ‘다리Bridge’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변하지 않는 수학의 가치와 의미에 주목하고 있는데 미래사회를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과로 ‘수학’을 꼽고 있다. 우리도 수학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가진 인재’를 말하고 있다. 올바른 수학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교육을 통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22 11:08 [신간] 최고는 무엇이 다른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수천 년이나 된 경구이지만 이 말을 따르기는 사실상 매우 어렵다. 인간은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고 있고, 이에 따라 자신이 누구인지를 잃어버릴 때가 많다. 어떤 야망을 가지고 있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진솔하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은 어렵다.이런 맥락에서 자기인식은 자신의 인생 역정과 시련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그런 다음 자신의 경험 및 성찰을 통해 반성하고 타인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경력을 쌓던 초기에 리더들은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갖기 힘들다. 어느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13 12:44 [신간] 스물다섯 영업으로 길을 찾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럼 나는 아무것도 잃을 게 없다.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가 위대한 일이라 믿는 일을 하는 것이고,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매일 잠자리에 들 때마다 ‘오늘 정말 멋진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 하다.” (p31)저자는 자신이 관심 있고 끌리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잘하게 되고, 그것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말한다.고등학교 때 류머티스 강직성척추염에 걸려 꼼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13 12:44 [신간] 건빵바지와 앞치마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상 속의 참 아름다운 쉼터 같은 에세이. 이승일의 는 자극적인 요리보다 정갈한 집밥 같은 맛깔난 글을 모은 책이다. 일상 속에 숨겨진 쉼터인 글들은 읽는 이에게 웃음과 위안을 동시에 안겨준다. 그것이 오래 전 이야기이든, 아니면 최근의 이야기이든 사람 사이의 정이 듬뿍 담겨 있기에 나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게다가 웃음을 놓치지 않는 글솜씨는 마치 고향집처럼 푸근하다. 꺼내볼 때마다 저자를 미소 짓게 만드는 ‘작은 티파니블루 상자’와 같이 읽는 이에게 흐뭇함을 안겨준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8 09:44 [신간] 선택 설계 마케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팔리지 않으면 사업자는 망한다.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누구나 알아주는 제품을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나이키, 코카콜라, 맥도널드, 애플, 삼성 등 초일류기업들 대부분이 마케팅에 수십억의 비용을 소모한다. 세월이 흘러도 마케팅은 기법과 매체만 달라졌을 뿐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임은 틀림없다. 특히 온라인 기반 마케팅은 고객 구매율이 가장 중요하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구매를 하지 않으면 홈페이지의 의미가 없다. 이런 맥락에서 심미적으로 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8 09:44 [신간] 메이드 인 코리아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창 세계를 누비며 무역에 열중하던 시절, 나는 우리나라 청춘들이 마치 새장 속 파랑새와 같이 느껴졌다. 다른 나라에 비해 땅덩이가 턱없이 좁은 나라, 그것도 전쟁을 갓 지나온 소위 개발도상국의 입장이었던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갇혀 있기에는 그들의 열정과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났기 때문이다.” (p30)또 ‘꼰대’의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생각할 만한 이 조언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말에 녹아 있는 실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스물네 살의 나이에 단돈 200달러만 들고 훌쩍 캐나다로 떠난 이영현 회장은 수많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7 12:47 [신간] 창조하는 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파블로 피카소는 여자들의 머리와 몸, 과일 등을 목탄화로 스케치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창조 세계를 열었다. 수백 장을 스케치한 뒤에야 그는 본격적으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느 날에는 자신의 정부와 친구 몇 명에게 작업 중인 그림을 보여준 뒤 그들의 반응에 실망해 그림을 옆으로 치워버리기도 했지만, 그러다가 몇 달 후 아무도 모르게 다시 작업에 착수했다.피카소는 매춘부들의 초상화를 통해 이전 그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그림을 그리는 데 시간을 쏟으면 쏟을수록 그의 명성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7 12:47 [신간]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는 게르만인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진다고 로마인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었음에도 로마가 1000년 동안 번영할 수 있었던 것은 타민족에 대한 개방성과 유연함 때문이었다.” ( 저자 시오노 나나미)이탈리아 반도의 작고 보잘 것 없는 촌락에서 출발한 로마가 세계 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개방성이었다. 개방성이야말로 로마인이 역사상 수없이 태어나고 사라졌던 전투 민족 중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7 12:47 [신간] 운이 좋다고 말해야 운이 좋아진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언어를 잘 사용하면 결과 기대형에서 결과 행동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말기 암 환자임에도 “암이 나으면 현장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열정은 있으나 사실 좀 아쉬운 표현이다. 사업을 통해 삶의 목적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이나, ‘암이 나으면’이란 조건을 만족해야 행동을 옮기는 결과 기대형이기 때문이다.이때에는 ‘비지니스를 통해 삶의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서, 암을 언제까지 이겨 내겠다’라는 생각하는 결과 행동형 패턴으로 전환하면 좋다.구체적으로 “나는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업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2 09:57 [신간]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적이 강할수록 나는 더 강해진다.”로마의 방식은 철저하게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전통을 고수하기보다 지금 도움이 된다면 바로 오늘이라도 바꿔버리는 것이다. 이는 로마가 치른 전쟁에서도 그대로 통용된다.로마는은 카르타고와 앙숙 관계였는데 로마의 정치가 카토는 원로원에서 어떤 연설을 하든 마지막에는 항상 “카르타고는 사라져야 한다”고 경고를 덧붙였다는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결과는 알다시피 로마의 승리였다. 3차에 이르는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거둔다.모든 사람이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2 09:57 [신간] 다이소가 돈 버는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2001년 3월 30일. NHK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다이소에 대한 취재를 대대적으로 방영했다.“밑바닥에서 기어 올라와 야노가 만든 것은 100엔 숍 거대 체인점. 현재 전국에 약 2000점포를 전개 중입니다. 입버릇처럼 ‘우리 회사는 언제 망할지 몰라!’라고 말하던 야노가 이제는 최고의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불황 속에서 폭발적으로 성장을 계속한 야노 밑으로 지금 대규모 슈퍼와 백화점 경영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지금은 우리나라 곳곳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8-02 09:57 [신간]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은 자타 공인 뉴욕 양키스이다. 양키스는 뉴욕을 연고지로 1901년 창단됐다. 팀 명칭은 1902년까지 볼티모어 올리올스였다가 1903~1912년에 뉴욕 하이랜더스를 거쳐 1913년에 지금의 팀 명칭으로 바뀌었다. ‘양키스’라는 뜻은 ‘북부지방 사람들’이란 뜻으로 본래 남북전쟁 당시 남군들이 북군을 낮춰 부르던 속어였다.양키스는 강하다. 양키스의 전통은 개인보다 팀워크, 철저한 규율, 불굴의 투지로 미국의 정신을 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유니폼에 등번호를 처음 붙인 팀도 양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30 13:40 [신간] 월급쟁이 부자되는 재테크 첫걸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떤 사람들은 통장을 잘 쪼개도 돈이 모인다고 주장하지만, 통장만 잘 쪼갠다고 정말 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다. 통장 쪼개기도 일종의 관리이기 때문이다. 관리를 안 하다가 관리를 시작하니 그동안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던 돈이 쌓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소비를 줄이는 일은 다이어트와 비슷한데, 노력 없이 약이나 다이어트 보조제 등으로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효과가 탁월하다고 광고하는 수많은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시장에 넘쳐나지만 그것을 먹고 살을 뺀 사람은 극히 드물다. 만약 보조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30 13:40 [신간] 어떻게 말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정치인이나 기업가 또는 유명 연예인 등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검찰에 출두할 때 검찰청 입구에는 늘 기자들이 밤새 진을 치고 기다린다.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검찰청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며 마이크와 녹음기를 들이대고 질문 공세를 한다.“어떻게 된 겁니까? 한 말씀 해주십시오.”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은 고개만 푹 숙이고 아무 말 없이 검찰청 안으로 들어가는데 기자들은 집요하게 묻는다.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말없이 검찰청 안으로 들어가던 사람의 발걸음이 포토라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30 13:40 [신간] 수돗물을 생수병에 담으면 얼마에 팔 수 있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람들은 건강에 나쁜 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비만을 일으키는 줄 알면서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기존의 경제학은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라는 전제로 이론을 구축했으나 이런 현상을 설명하지 못했다. 그래서 합리적이지 않은 인간의 행동을 밝혀내려는 행동경제학이 각광을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행동경제학에 자주 등장하는 ‘앵커링 효과’에서 ‘앵커’는 닻을 의미하며 앵커링은 닻을 내린다는 뜻이다. 즉 앵커링 효과란 닻처럼 사람의 마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9 10:28 [신간] 이것이 경영이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경영은 종합 학문인 동시에 학문이 아니다. 공학이나 의학은 이론이 있고 실체가 있으며, 배운 것을 그대로 활용해도 문제가 없다. ‘입증’이라는 과정이 전제가 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영은 ‘입증’은 있어도 ‘적용’이 어렵다. 한 번 성공한 방식이라고 해서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상황과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경영업무는 이런 맥락에서 막상 실천해보기 전에는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은 물론, 확실히 이론으로 정립하기도 어렵다. 경영학이라는 독자적인 학문이 있긴 하지만 실상은 이 영역 저 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9 10:28 [신간]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매일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일은 사라지지 않는다. 더 늘어날 뿐이다. 그래서 일이 힘든 것이다. 사람의 집중력과 체력은 유한하지만 일은 무한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일종의 한계선이라는 게 필요한데, 이는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라 완벽주의를 탈피하자는 것이다. 세상에는 지나칠 정도로 성실한 사람이 많은데, 너무 성실한 나머지 완벽하게 일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 자신의 한계선이 어느 정도인지를 생각해보는 게 오랫동안 자신의 성공 목표를 유지하는 길이기도 하다.소나 말을 한 번 생각해보자.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9 10:28 [신간] 따라하며 배우는 알지오매스 3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알지오매스(AlgeoMath)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가 힘을 합쳐 대수(Algebra)부터 기하(Geometry)까지 수학의 각 교육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소프트웨어이다. 알지오매스 3 , 지오지브라 4를 활용하여 거북 기하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최경식 지음 / 지오북스 펴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2 11:24 [신간] 암을 이기는 행복한 항암밥상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암 환우들이 추천하는 암 요양원 ‘숲속고요마을(구, 황토옥구들방) 자연치유센터’. 그곳에서 암 환우들을 위해 매일 밥을 짓는 여자가 있다. 박경자 원장이다. 그녀가 차린 밥상은 일류 요리사가 만든 음식처럼 멋스럽지는 않지만, 아픈 가족이 어서 건강해지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청정 자연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수제 양념으로 정성 들여 만드는 음식들은 항암치료로 입맛이 깔깔해진 암 환우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하며 위축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안아준다.저자 박경자는 ‘항암밥상’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2 11:24 [신간] 율곡의 상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오늘날의 정치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나라의 세금 제도는 연산군 때 백성을 괴롭히던 제도를 그대로 따르고 있고, 관리의 임용은 권세를 쥔 간신들이 청탁하는 관습을 그대로 따릅니다. 문예를 덕행보다도 우선시하여 덕행이 뛰어난 자는 끝내 하찮은 벼슬에 머물고, 문벌을 중시하여 어진 인재는 경시하고, 집안이 하찮은 자들은 자신의 재능과 기예를 펼칠 수조차 없습니다. 또 승지(왕명의 출납을 맡은 관직)가 임금 앞에 나아가 아뢸 수 없기에 임금께서 원래 가까웠던 신하들과는 관계가 소원해지고 환관들과 더 친하게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22 11:24 [신간] 로케이션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매년 수많은 가게가 생겼다가 폐업을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게에서 일자리를 얻었다가 다시 실업자가 된다. 가령 일본의 경우에는 현재 약 67만 개의 음식점이 있다. 일하는 사람의 수는 440만 명이다. 적지 않은 숫자이다. 장사가 잘 되어야 이들도 먹고 살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가게를 살리고 죽이는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맛, 서비스, 분위기 그리고 ‘장소’이다. 이 중 앞에 2가지는 노력으로 어떻게든 극복이나 개선이 가능하지만 ‘장소’는 좀처럼 극복하기가 힘들다. 한 번 정해지면 바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10 14:11 [신간]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8년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들 엄마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묘한 공통점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목소리다. 아들 엄마는 목소리가 크다. 주위의 5살 이상 여자아이들의 경우 잘못을 했을 때 엄마가 불러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그 말을 이해하고 잘못을 고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아들인 첫째에게 여러 차례 같은 방법을 시도해봤으나 매번 실패다. 조용한 목소리로 아이를 부르면 아무 반응이 없다가 목소리가 커지면 그제서야 반응한다. 다른 아들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런 경우는 비단 나에게만 해당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10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