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정치 경제 IT/모바일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지방 서울자치구 라이프 여론조사 포토 알림 오피니언 인터뷰 시민기자 [신간] 깨는 사키루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키루의 본명은 최상현이다. 예명은 스스로 쉬운 발음을 찾아 고민한 끝에 사키루(SAKIROO)로 정했다. 그는 미대도 나오지 않았고, 미술학원조차 다닌 적이 없으며 그 흔한 자격증도 없다. 그런 그가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고,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어도비,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기업과도 작업을 했다. 독특한 그의 그림만큼이나 그의 인생도 독특함으로 채워져 있다.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의 대표적인 선수 5명씩을 골라서 캐리커처를 그렸다. 무려 160명을 그린 방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10 14:11 [신간] 100년 후의 도시를 설계하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댈러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한 시카고에 인접한 지역이다. 21세기 도시 만들기의 화두인 ‘지속 가능한 도시’는 환경 조성이나 테크놀로지 제공과 함게 역사적인 요소의 보존과 재창조를 결합시키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시카고 스쿨이 주목을 받고 있고, 시카고에 인접한 댈러스는 시카고 스쿨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들이 세워졌다.20세기 도시건축 문명의 변화를 이끈 루이스 설리번이 세운 건축물과 그 영향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창조된 건물들이 독특한 가로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웨스트 엔드는 도시가 과거를 빚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9 15:03 [신간] 영양듬뿍 다이어트 레시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각자 다른 영양소를 가진 다섯 가지 색의 재료를 활용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담았다. 빨강(항산화), 노랑(활력), 초록(디톡스), 보라(동안), 하양(면역력)에 해당하는 재료를 이용하여 예쁘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거를 수 없는 끼니는 통밀을 이용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낮추고, 닭 가슴살, 두부 등 다양한 재료로 단백질 섭취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침, 점심, 저녁, 디저트 등 일상에서 언제든 꺼내 펼치면 맛있고 예쁜 다이어트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바쁜 일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9 15:03 [신간] 고급스럽게 즐기는 일본 가정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본 요리라고 하면 호텔이나 고급 다이닝 식당에서의 요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주재료가 생선이다 보니 입맛에 맞는 생선을 구하기도 어렵고, 다루기도 힘들어, 일본 요리를 하는 것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진다.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일본 요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이 책은 집에서 일본 요리를 한다는 것이 녹록하지 않다는 상식을 파하고 있다.기존의 일본 가정식과 달리 좀 더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했다. 일본 반찬이나 덮밥 등의 간단한 일본 요리뿐만 아니라 실제 손님을 접대하거나 격식이 필요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9 15:03 [신간] 스타트업 1년 차입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업을 한다는 것은 마치 잠시라도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건 문제가 없다. 진짜 문제는 오르막길이다. 아무리 발을 굴러도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다. 그런가 하면 펑크라도 나면 이제는 정말 주저앉을 수밖에 없게 된다. 때로는 누군가가 뒤에서 자전거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기도 하며, 옆에서 들이받기도 한다. 런 맥락에서 사업이란 자전거 타기와 같다. 하지만 위기를 넘기면 그것은 그대로 경쟁력으로 흡수된다.이케아가 그렇다.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8 09:21 [신간]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진짜 힘들다.”“근데 원래 다 그런 거야. 나도 말이지….”친구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다.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에게 나는 최선을 다해, 열과 성을 다해, 해결책을 말해주거나 또는 내가 겪은 비슷한 고민을 말해준다. 과연 친구의 마음은 좀 괜찮아졌을까?아니올시다. 더 심난해진다. 푸념을 늘어놓거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이 바라는 것은 그저 ‘공감’이다. 공감을 얻어 조금이라도 마음을 추스르고 싶은 것뿐이다.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 그걸 제일 바라는 것이다.그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8 09:21 [신간] 사업을 한다는 것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밀고 나가라. 세상의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재능으로는 안 된다. 재능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널렸다. 천재성도 소용없다. 이름값을 못하는 천재가 수두룩하다. 교육으로는 안 된다. 세상은 고학력의 낙오자로 가득하다. 전능의 힘을 가진 것은 끈기와 투지뿐이다.” (p340)맥도널드의 창업자 레이 크록의 말이다.맥도널드는 시작부터 도전의 연속이었다. 밀크쉐이크용 믹서기 판매 사원에서 사장으로 올라선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 시골 마을에서 햄버거를 팔고 있는 맥도널드 형제를 만난 것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8 09:21 [신간] 사장을 위한 심리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소설 에 등장하는 제갈공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역사적 인물이다. 유비가 패업을 달성하도록 보좌하며 죽는 날까지 충성을 다했다. 이에 사람들은 굉장한 지략가를 칭찬할 때 그를 지칭하며 ‘00의 제갈량’이라고 칭찬하기도 하는데 이는 적들조차 그의 존재를 두려워 할 정도로 지략이 뛰어났기 때문이다.그러나 제갈량을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낙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먼저 그는 50대 초반의 나이에 죽었는데 물론 당시 수명으로 볼 때 적은 나이는 아니었으나 오래 살았던 것은 아닌 게 분명하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4 09:45 [신간]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자녀도 없다.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는 과학이나 수학처럼 딱 답이 맞아 떨어지진 않는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는 자신이 누구이고, 가족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부모에게 제각기 다르게 반응하는데, 부모는 똑같은 반응을 보여도 아이들이 자신의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모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슈퍼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다.이들은 완벽한 부모, 완벽한 아내 또는 남편, 완벽한 직장인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4 09:45 [신간] 부자 아이로 키우는 엄마들의 비밀 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부자 부모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본다. 세상의 규칙성을 깨뜨리기도 하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며 다른 방식으로 사물과 현상을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하고 함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부자 부모들은 현실의 구조와 시스템, 미래의 연결성을 명확히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는데 이 힘으로 현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10년 뒤 미래까지 내다보게 된다. 부자 부모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자녀에게 가르쳐주어 스스로 생각해 노하우를 익히게 한다.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처럼 ‘부자’가 되는 인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4 09:45 [신간] 장사의 기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그런 술집이 있다. 특별히 다른 건 없는데, 나한테는 특별한 술집. 천천히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이 향하는 곳. 요란한 프렌차이즈에는 없는 소박한 정성이 있는 곳.사실 음식맛이 특출 나서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사람을 보려고 간다.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에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이자카야 그룹 이 그런 케이스이다. 휘황찬란한 간판도 없이 홍보도 전혀 하지 않고, 입구조차 찾기가 힘든 아주 불편한 이런 가게를 사람들은 늘 찾는다. 은 대박 가게로 자리매김했다.“나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3 13:44 [신간] 제대로 배우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비트코인은 암호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화폐를 총망라하는 복잡한 실체이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살펴봐서는 비트코인의 본질과 그것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따라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전문가에게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들이 이 기술의 장점을 평가할 수 있게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먼저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디지털 통화로 어떤 사람이니 가긴와 비트코인의 배후에서 그것을 후원하거나 통제하는 건 불가능하다. 또한 비트코인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3 13:44 [신간] 백년 건강의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발생하는 감염증상이다. 많은 사람이 일 년에 한 두 번은 걸리는 흔한 질환인기도 한데, 사계절 중에서 환절기에 특히 겨울철이면 많이 걸리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감기가 걸리면 흔히 며칠 쉬면 낫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만만하게 볼 만한 질병이 아니다. 만병의 근원이 감기이기 때문이다. 의학이 발달되었어도 엄밀하게 감기는 ‘불치병’이다. 아직은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치료약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3 13:44 [신간]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생산성이란 무엇일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역설적으로 많은 것을 동시에 돌려야 할 거 같지만 답은 간단하다. 단순하게 하면 된다. 뭘 해야 할지 해야 하지 말지가 단순하고 명확하면 생산성은 올라간다는 뜻이다. 반대로 복잡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미국 CIA는 적국에 침투한 스파이가 적국의 생산성을 어떻게 하면 크게 떨어뜨릴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고 한다. 바로 망가뜨리는 게 아니라, 생산성을 떨어뜨려 서서히 무너지게 하는 전략이다. 그 결과로 복잡하면 모든 게 무너진다는 결론이 나왔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7 13:28 [신간] 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너한테 한 말도 아닌데, 왜 자격지심을 갖는 거야?”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내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저 사람 말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든 신경이 쓰인다는 이야기이다.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을 하는 게 좋을까? 대다수는 이렇다.“난 그런 적 없어. 내가 언제 그렇게 예민하게 굴었다고 그래?”한편으로는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한다. 죄의 화살을 반대로 돌리는 것이다. “너야 말로 네가 더 예민한 거 아냐?”합리화는 가능하다. 그가 그런 식으로 먼저 이야기하지 않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7 13:28 [신간] 협상가를 위한 감정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워싱턴에 위치한 연구소의 연구자 필립 키퍼와 스티븐 낵은 한 연구 조사에서 사람들이 낯선 사람들을 어느 정도 믿는지에 대한 결과를 내놓았다.연구자들은 수십여 나라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개인에게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데이터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우 다양한 직업군을 실험에 참여시켰다. 이 연구에서 나온 특이한 결과는 낯선 사람에게 보내는 신뢰와 국가의 국내총생산 사이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었다.낯선 사람에게 높은 신뢰를 보이는 나라는 이에 비례해 GDP도 높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7 13:28 [신간]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심리적 공간은 물리적 공간이 확보되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서구의 근대 부르주아 출연 이후에 생긴 가장 큰 주거상의 변화는 ‘남자의 방’의 출현이다. 취향과 관심이 공간으로 구체화되었기 때문이다. 내 실존은 ‘공간’으로 확인된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자에게도 남자들처럼 ‘자기만의 방’이 있다면 얼마든지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공간이 의식을 결정한다.” (p11)공간이 의식을 창조한다는 것은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담론을 이끌어낸다. 넓은 서재 같은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공간까지는 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6 13:12 [신간] 외식업 2호점 성공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 개의 점포가 성공하면, 반드시 2번째 점포에 대한 유혹이 따르기 마련이다. 한 개 더 내면 두 배 더 벌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두 번째 출점을 하다가 패가망신하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다점포 경영은 한 매장만 운영할 때와 비교하면 막대한 위험이 따른다. 실패하면 가족이나 직원들의 생활마저 위태롭게 된다. 그래서 두 번째 출점 이유가 나 외에 누군가를 위함이라도 한 번쯤은 멈추고 생각을 해봐야 한다.현재 매장의 미래를 고민할 때에는 매장 자체를 확장하는 방법과, 다른 지역에 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6 13:12 [신간] 탈무드는 어떻게 유대인들의 생존 무기가 되었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느 날 랍비가 자기의 하인에게 시장에 가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사오라고 시켰다. 그런데 하인이 사온 것들은 모두 혀뿐이었다.며칠 뒤 랍비는 같은 하인에게 또다시 장에 가서 심부름을 시키며 이번에는 좀 값이 싼 것을 사오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가 사온 것은 모두 혀뿐이었다.랍비가 언짢은 기색으로 그 이유를 물었다.“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해도 혀를 사오고, 싼 것을 사오라고 해도 혀를 사온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 그러자 심부름을 하던 하인이 이렇게 대답했다.“맛있고 좋은 것이라면 물론 좋은 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6 13:12 [신간]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글로 채워나가는 에세이스트 조연주 에세이. 우리는 매 순간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떠 학교나 회사로 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이 드는 반복 속에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너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마저 모른 채 지내는 것은 아닌 지 돌아보게 된다.는 오늘을 바쁘게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마음이 어떤지를 고민하게 한다. 누군가에게 상처입고 위로받고 기쁘고 슬프고 불안하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0 13:15 [신간]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생각이란 무엇일까? 생각은 우리 두뇌에 저장돼 있는 기억 조각들의 총합이다. 기억의 연결이 생각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머릿속에 있는 기존 지식들을 길에 따라 잘 이어준다면 생각을 훨씬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코딩한다는 말의 뜻은 바로 이 지점에서 빛난다.기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이름이나 영어단어, 전화번호 등을 외우는 행위를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기억 자체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가족과의 좋았던 일을 떠올리거나, 예전에 애인과 갔던 추억이 아로새겨진 장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0 13:15 [신간]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해부학 이야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성인의 뼈 개수는 206개이다. 그렇다면 근육의 개수는 총 몇 개일까? 400개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800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근육도 뼈처럼 명칭이 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사람마다 다르게 이야기를 한다. 근육의 개수는 어떻게 세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등에 있는 근육이 특히 그렇다. 추골과 추골 사이를 잇는 근육에는 일일이 명칭이 붙어 있지는 않다. 아래쪽 횡돌기에서 위쪽 극돌기까지 사선으로 이어진 근육이 경계 없이 척추를 따라 쭉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를 일일이 다른 근육으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8 13:51 [신간] 최고의 리더는 반드시 답을 찾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레고그룹은 레고와 관련된 영화를 만들 때 2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먼저는 레고그룹이 영화 제작과 관련된 권한을 모두 갖는 것이다.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 감독을 직접 고용하고 이들이 기업의 비전에 충실한 영화를 제작하게 하는 구상이 이에 해당된다. 레고그룹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그러나 리스크가 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인재를 끌어모으기가 쉽지 않다. 뛰어난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자신에게 아무런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영화 제작에 별 흥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8 13:51 [신간]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대표적인 작가는 누구나 알다시피 김은숙이다. 김은숙이 작품은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로맨스 스토리는 전통적인 로맨스가 갖는 엄숙함과 현대 로맨틱 코미디가 갖는 발랄함을 함께 담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김은숙의 작품을 설명하기에는 모자라다.그가 왜 작가로서 탁월한지는 그가 쓴 작품을 들여다봐야 한다.김은숙은 데뷔 이래 출석부에 도장을 찍듯이 한 해도 빠짐없이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 작가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8 13:51 [신간] 이토록 멋진 기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본에서 TOTO 비데가 개발된 것이 1980년대이다. 비데는 우리 상식과는 다르게 가장 먼저 일반 주택에 보급이 되었다. 당시 일본은 버블 경제에 힘입어 신축 주택 건설 붐이 일었다. 이 시기 신축 주택은 120만~170만 채에 달했다. 일반 주택에 비데 공급을 하기만 해도 생산 물량이 모자랄 정도였던 셈이다.그러나 신규 주택 착공은 우리가 알다시피 거품경제가 붕괴되면서 크게 줄었다. 다만 이후에는 사무실이나 호텔 등 공공시설에 비데가 공급되면서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한다.일본의 이런 시장 상황과 달리 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3 17:4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신간] 깨는 사키루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키루의 본명은 최상현이다. 예명은 스스로 쉬운 발음을 찾아 고민한 끝에 사키루(SAKIROO)로 정했다. 그는 미대도 나오지 않았고, 미술학원조차 다닌 적이 없으며 그 흔한 자격증도 없다. 그런 그가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고,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어도비,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기업과도 작업을 했다. 독특한 그의 그림만큼이나 그의 인생도 독특함으로 채워져 있다.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의 대표적인 선수 5명씩을 골라서 캐리커처를 그렸다. 무려 160명을 그린 방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10 14:11 [신간] 100년 후의 도시를 설계하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댈러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한 시카고에 인접한 지역이다. 21세기 도시 만들기의 화두인 ‘지속 가능한 도시’는 환경 조성이나 테크놀로지 제공과 함게 역사적인 요소의 보존과 재창조를 결합시키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시카고 스쿨이 주목을 받고 있고, 시카고에 인접한 댈러스는 시카고 스쿨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들이 세워졌다.20세기 도시건축 문명의 변화를 이끈 루이스 설리번이 세운 건축물과 그 영향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창조된 건물들이 독특한 가로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웨스트 엔드는 도시가 과거를 빚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9 15:03 [신간] 영양듬뿍 다이어트 레시피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각자 다른 영양소를 가진 다섯 가지 색의 재료를 활용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담았다. 빨강(항산화), 노랑(활력), 초록(디톡스), 보라(동안), 하양(면역력)에 해당하는 재료를 이용하여 예쁘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거를 수 없는 끼니는 통밀을 이용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낮추고, 닭 가슴살, 두부 등 다양한 재료로 단백질 섭취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침, 점심, 저녁, 디저트 등 일상에서 언제든 꺼내 펼치면 맛있고 예쁜 다이어트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바쁜 일상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9 15:03 [신간] 고급스럽게 즐기는 일본 가정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본 요리라고 하면 호텔이나 고급 다이닝 식당에서의 요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주재료가 생선이다 보니 입맛에 맞는 생선을 구하기도 어렵고, 다루기도 힘들어, 일본 요리를 하는 것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진다.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일본 요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이 책은 집에서 일본 요리를 한다는 것이 녹록하지 않다는 상식을 파하고 있다.기존의 일본 가정식과 달리 좀 더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했다. 일본 반찬이나 덮밥 등의 간단한 일본 요리뿐만 아니라 실제 손님을 접대하거나 격식이 필요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9 15:03 [신간] 스타트업 1년 차입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사업을 한다는 것은 마치 잠시라도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건 문제가 없다. 진짜 문제는 오르막길이다. 아무리 발을 굴러도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다. 그런가 하면 펑크라도 나면 이제는 정말 주저앉을 수밖에 없게 된다. 때로는 누군가가 뒤에서 자전거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기도 하며, 옆에서 들이받기도 한다. 런 맥락에서 사업이란 자전거 타기와 같다. 하지만 위기를 넘기면 그것은 그대로 경쟁력으로 흡수된다.이케아가 그렇다.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8 09:21 [신간]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진짜 힘들다.”“근데 원래 다 그런 거야. 나도 말이지….”친구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다.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에게 나는 최선을 다해, 열과 성을 다해, 해결책을 말해주거나 또는 내가 겪은 비슷한 고민을 말해준다. 과연 친구의 마음은 좀 괜찮아졌을까?아니올시다. 더 심난해진다. 푸념을 늘어놓거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이 바라는 것은 그저 ‘공감’이다. 공감을 얻어 조금이라도 마음을 추스르고 싶은 것뿐이다.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 그걸 제일 바라는 것이다.그런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8 09:21 [신간] 사업을 한다는 것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밀고 나가라. 세상의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재능으로는 안 된다. 재능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널렸다. 천재성도 소용없다. 이름값을 못하는 천재가 수두룩하다. 교육으로는 안 된다. 세상은 고학력의 낙오자로 가득하다. 전능의 힘을 가진 것은 끈기와 투지뿐이다.” (p340)맥도널드의 창업자 레이 크록의 말이다.맥도널드는 시작부터 도전의 연속이었다. 밀크쉐이크용 믹서기 판매 사원에서 사장으로 올라선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 시골 마을에서 햄버거를 팔고 있는 맥도널드 형제를 만난 것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8 09:21 [신간] 사장을 위한 심리학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소설 에 등장하는 제갈공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역사적 인물이다. 유비가 패업을 달성하도록 보좌하며 죽는 날까지 충성을 다했다. 이에 사람들은 굉장한 지략가를 칭찬할 때 그를 지칭하며 ‘00의 제갈량’이라고 칭찬하기도 하는데 이는 적들조차 그의 존재를 두려워 할 정도로 지략이 뛰어났기 때문이다.그러나 제갈량을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낙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먼저 그는 50대 초반의 나이에 죽었는데 물론 당시 수명으로 볼 때 적은 나이는 아니었으나 오래 살았던 것은 아닌 게 분명하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4 09:45 [신간]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자녀도 없다.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는 과학이나 수학처럼 딱 답이 맞아 떨어지진 않는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는 자신이 누구이고, 가족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부모에게 제각기 다르게 반응하는데, 부모는 똑같은 반응을 보여도 아이들이 자신의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모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슈퍼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다.이들은 완벽한 부모, 완벽한 아내 또는 남편, 완벽한 직장인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4 09:45 [신간] 부자 아이로 키우는 엄마들의 비밀 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부자 부모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본다. 세상의 규칙성을 깨뜨리기도 하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며 다른 방식으로 사물과 현상을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하고 함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부자 부모들은 현실의 구조와 시스템, 미래의 연결성을 명확히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는데 이 힘으로 현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10년 뒤 미래까지 내다보게 된다. 부자 부모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자녀에게 가르쳐주어 스스로 생각해 노하우를 익히게 한다.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처럼 ‘부자’가 되는 인생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4 09:45 [신간] 장사의 기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그런 술집이 있다. 특별히 다른 건 없는데, 나한테는 특별한 술집. 천천히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이 향하는 곳. 요란한 프렌차이즈에는 없는 소박한 정성이 있는 곳.사실 음식맛이 특출 나서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사람을 보려고 간다.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에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이자카야 그룹 이 그런 케이스이다. 휘황찬란한 간판도 없이 홍보도 전혀 하지 않고, 입구조차 찾기가 힘든 아주 불편한 이런 가게를 사람들은 늘 찾는다. 은 대박 가게로 자리매김했다.“나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3 13:44 [신간] 제대로 배우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비트코인은 암호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화폐를 총망라하는 복잡한 실체이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살펴봐서는 비트코인의 본질과 그것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따라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전문가에게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들이 이 기술의 장점을 평가할 수 있게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먼저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디지털 통화로 어떤 사람이니 가긴와 비트코인의 배후에서 그것을 후원하거나 통제하는 건 불가능하다. 또한 비트코인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3 13:44 [신간] 백년 건강의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발생하는 감염증상이다. 많은 사람이 일 년에 한 두 번은 걸리는 흔한 질환인기도 한데, 사계절 중에서 환절기에 특히 겨울철이면 많이 걸리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감기가 걸리면 흔히 며칠 쉬면 낫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만만하게 볼 만한 질병이 아니다. 만병의 근원이 감기이기 때문이다. 의학이 발달되었어도 엄밀하게 감기는 ‘불치병’이다. 아직은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치료약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7-03 13:44 [신간]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생산성이란 무엇일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역설적으로 많은 것을 동시에 돌려야 할 거 같지만 답은 간단하다. 단순하게 하면 된다. 뭘 해야 할지 해야 하지 말지가 단순하고 명확하면 생산성은 올라간다는 뜻이다. 반대로 복잡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미국 CIA는 적국에 침투한 스파이가 적국의 생산성을 어떻게 하면 크게 떨어뜨릴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고 한다. 바로 망가뜨리는 게 아니라, 생산성을 떨어뜨려 서서히 무너지게 하는 전략이다. 그 결과로 복잡하면 모든 게 무너진다는 결론이 나왔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7 13:28 [신간] 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너한테 한 말도 아닌데, 왜 자격지심을 갖는 거야?”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내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저 사람 말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든 신경이 쓰인다는 이야기이다.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을 하는 게 좋을까? 대다수는 이렇다.“난 그런 적 없어. 내가 언제 그렇게 예민하게 굴었다고 그래?”한편으로는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한다. 죄의 화살을 반대로 돌리는 것이다. “너야 말로 네가 더 예민한 거 아냐?”합리화는 가능하다. 그가 그런 식으로 먼저 이야기하지 않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7 13:28 [신간] 협상가를 위한 감정수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워싱턴에 위치한 연구소의 연구자 필립 키퍼와 스티븐 낵은 한 연구 조사에서 사람들이 낯선 사람들을 어느 정도 믿는지에 대한 결과를 내놓았다.연구자들은 수십여 나라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개인에게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데이터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우 다양한 직업군을 실험에 참여시켰다. 이 연구에서 나온 특이한 결과는 낯선 사람에게 보내는 신뢰와 국가의 국내총생산 사이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었다.낯선 사람에게 높은 신뢰를 보이는 나라는 이에 비례해 GDP도 높았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7 13:28 [신간]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심리적 공간은 물리적 공간이 확보되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서구의 근대 부르주아 출연 이후에 생긴 가장 큰 주거상의 변화는 ‘남자의 방’의 출현이다. 취향과 관심이 공간으로 구체화되었기 때문이다. 내 실존은 ‘공간’으로 확인된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자에게도 남자들처럼 ‘자기만의 방’이 있다면 얼마든지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공간이 의식을 결정한다.” (p11)공간이 의식을 창조한다는 것은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담론을 이끌어낸다. 넓은 서재 같은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공간까지는 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6 13:12 [신간] 외식업 2호점 성공법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 개의 점포가 성공하면, 반드시 2번째 점포에 대한 유혹이 따르기 마련이다. 한 개 더 내면 두 배 더 벌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두 번째 출점을 하다가 패가망신하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다점포 경영은 한 매장만 운영할 때와 비교하면 막대한 위험이 따른다. 실패하면 가족이나 직원들의 생활마저 위태롭게 된다. 그래서 두 번째 출점 이유가 나 외에 누군가를 위함이라도 한 번쯤은 멈추고 생각을 해봐야 한다.현재 매장의 미래를 고민할 때에는 매장 자체를 확장하는 방법과, 다른 지역에 진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6 13:12 [신간] 탈무드는 어떻게 유대인들의 생존 무기가 되었을까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어느 날 랍비가 자기의 하인에게 시장에 가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사오라고 시켰다. 그런데 하인이 사온 것들은 모두 혀뿐이었다.며칠 뒤 랍비는 같은 하인에게 또다시 장에 가서 심부름을 시키며 이번에는 좀 값이 싼 것을 사오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가 사온 것은 모두 혀뿐이었다.랍비가 언짢은 기색으로 그 이유를 물었다.“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해도 혀를 사오고, 싼 것을 사오라고 해도 혀를 사온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 그러자 심부름을 하던 하인이 이렇게 대답했다.“맛있고 좋은 것이라면 물론 좋은 혀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6 13:12 [신간]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글로 채워나가는 에세이스트 조연주 에세이. 우리는 매 순간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떠 학교나 회사로 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이 드는 반복 속에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너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마저 모른 채 지내는 것은 아닌 지 돌아보게 된다.는 오늘을 바쁘게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마음이 어떤지를 고민하게 한다. 누군가에게 상처입고 위로받고 기쁘고 슬프고 불안하고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0 13:15 [신간]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생각이란 무엇일까? 생각은 우리 두뇌에 저장돼 있는 기억 조각들의 총합이다. 기억의 연결이 생각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머릿속에 있는 기존 지식들을 길에 따라 잘 이어준다면 생각을 훨씬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코딩한다는 말의 뜻은 바로 이 지점에서 빛난다.기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이름이나 영어단어, 전화번호 등을 외우는 행위를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기억 자체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가족과의 좋았던 일을 떠올리거나, 예전에 애인과 갔던 추억이 아로새겨진 장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20 13:15 [신간]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해부학 이야기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성인의 뼈 개수는 206개이다. 그렇다면 근육의 개수는 총 몇 개일까? 400개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800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근육도 뼈처럼 명칭이 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사람마다 다르게 이야기를 한다. 근육의 개수는 어떻게 세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등에 있는 근육이 특히 그렇다. 추골과 추골 사이를 잇는 근육에는 일일이 명칭이 붙어 있지는 않다. 아래쪽 횡돌기에서 위쪽 극돌기까지 사선으로 이어진 근육이 경계 없이 척추를 따라 쭉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를 일일이 다른 근육으로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8 13:51 [신간] 최고의 리더는 반드시 답을 찾는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레고그룹은 레고와 관련된 영화를 만들 때 2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먼저는 레고그룹이 영화 제작과 관련된 권한을 모두 갖는 것이다.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 감독을 직접 고용하고 이들이 기업의 비전에 충실한 영화를 제작하게 하는 구상이 이에 해당된다. 레고그룹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그러나 리스크가 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인재를 끌어모으기가 쉽지 않다. 뛰어난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자신에게 아무런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영화 제작에 별 흥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8 13:51 [신간]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대표적인 작가는 누구나 알다시피 김은숙이다. 김은숙이 작품은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로맨스 스토리는 전통적인 로맨스가 갖는 엄숙함과 현대 로맨틱 코미디가 갖는 발랄함을 함께 담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김은숙의 작품을 설명하기에는 모자라다.그가 왜 작가로서 탁월한지는 그가 쓴 작품을 들여다봐야 한다.김은숙은 데뷔 이래 출석부에 도장을 찍듯이 한 해도 빠짐없이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 작가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8 13:51 [신간] 이토록 멋진 기업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일본에서 TOTO 비데가 개발된 것이 1980년대이다. 비데는 우리 상식과는 다르게 가장 먼저 일반 주택에 보급이 되었다. 당시 일본은 버블 경제에 힘입어 신축 주택 건설 붐이 일었다. 이 시기 신축 주택은 120만~170만 채에 달했다. 일반 주택에 비데 공급을 하기만 해도 생산 물량이 모자랄 정도였던 셈이다.그러나 신규 주택 착공은 우리가 알다시피 거품경제가 붕괴되면서 크게 줄었다. 다만 이후에는 사무실이나 호텔 등 공공시설에 비데가 공급되면서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한다.일본의 이런 시장 상황과 달리 미 문화일반 | 송범석 기자 | 2019-06-13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