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종목분석] 롯데푸드 [한강타임즈] 지난 주 시장의 흐름이 지뢰밭을 지나온 느낌이라면 이번 주 시장은 끝나지 않고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꿈을 꾸는 듯하다. 그만큼 장이 지루하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옵션 만기 주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흐름보다는 지금과 같은 이런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번 주는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다. 옵션 만기일까지 이틀이 남았지만 이번 주의 흐름은 현재 흐름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보통 연 초에는 각종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하리라 다짐하곤 한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올 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받아들 것을 다짐하곤 한다. 이제, 출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결과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생 시론 | 정오영 | 2016-01-13 09:39 [종목분석] 코오롱생명과학 [한강타임즈] 연말을 보내면서 '다사다난'이란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올해는 연초부터 '다난'한 날이 지속하고 있다. 중국발 지표 악화와 저유가, 중동의 종교갈등, 북한의 핵실험,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 등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은 상황이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섣불리 예측 대응했다가는 손실 볼 확률이 높은 시장이다. 한동안은 당일 매수하여 수익과 손실 상관없이 당일 매도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이는 것을 권한다.주말 칼럼과 주간 종목점검 기사를 통해 시장의 힘을 판단하는 3가지 기준을 전달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 동향, 프로그램 동향, 외국인 매매동향이 그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의 수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말 주주친화정책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10:18 [주간시황] 국내외 주요 이슈 점검 [한강타임즈] 2016년 새해 들어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장 악화의 근원지는 중국으로 12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48.2로 발표되며 실망감에 매물이 대량 나왔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위안화 고시 환율 절하까지 겹치며 중국 증시는 지난 월요일 -5%까지 하락했고, 그 후 새롭게 도입된 서킷브레이커제도에(일시적 시장 중단 정책) 투자자들의 심리가 무너지며 결국 -7.0%까지 급락 후 조기 폐장했다. 여기에 지난 목요일, 중국 정부 당국의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에 수요일 있었던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까지 악재가 연이어 나오며 하루 차이로 두 번의 조기 폐장을 경험했다.중국에서 발화된 악재는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지역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켰는데, 국제유가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09:12 [종목분석] 현대제철 [한강타임즈] 2016년 증시의 출발은 좋지 못 했다. 중국증시의 급락과 수급의 불안으로 인해 크게 하락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12월부터 이어진 박스권 흐름의 연장선이었지만 예상보다 큰 하락으로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들 마음속으로 시작이 어떻든 끝이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끝이 좋으면 즉,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됐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주식시장은 과정이 좋지 못 하면 결과도 좋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시작과 끝의 중간 과정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많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펀드에 가입해 본 사람들이 자주 느꼈을 그런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분명 시작과 끝의 지수는 비 시론 | 정오영 | 2016-01-06 09:44 [종목분석] 오스템임플란트 [한강타임즈] 2015년 어려웠던 한 해를 이겨내고 맞이한 2016년 역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알려진 악재이고 여기에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원자재 가격 급락에 브라질, 남아공 등 신흥국들의 경제위기설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큰 흐름에서는 박스권이고 그동안 한국 시장을 버텨왔던 제조업 중심의 코스피 4대 업종의 전망이 흐림에 따라 작년 고점을 넘어서는 거대한 상승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국내 주식 시장의 3대 매매주체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고 기관의 연기금을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계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 없이는 모두가 원하는 고점 돌파 시나리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6-01-04 10:33 [종목분석] 2016년 경제 전망과 투자전략 [한강타임즈] 2016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 보다는 하향국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본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치킨게임 속에 공급 과잉 현상의 지속으로 배럴당 40달러~35달러 수준의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확률이 높다.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은 지난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했지만, 여전히 실질 물가 지수가 목표치에 근접하지 못한 상황이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점진적이고 천천히 인상하여 연말에는 0.75~1% 정도까지 근접할 것으로 본다.유럽은 대규모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대규모 난민사태에 따른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이해 상충과 내년 여름 영국연합의 유로존 탈퇴 관련 투표가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심리 시론 | 정오영 | 2016-01-04 09:16 [종목분석] 삼성물산 [한강타임즈] 2015년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2016년이 시작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식시장은 다시 똑같은 일상을 보내겠지만, 같은 시간이라도 2016년의 느낌은 많이 다를 것이란 생각이다. 특히 2016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아무 생각 없이 맞이한 자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는 한 해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개인적 바램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늘 그렇듯이 주식시장의 영원한 플랑크톤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성공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마다의 역량에 따라 크게 웃을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시론 | 정오영 | 2015-12-30 11:12 [종목분석] 주성엔지니어링 [한강타임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은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월 들어 종목 기사와 일요 칼럼에서 지속 전달한 것처럼 전 세계적인 주식 호황기보다는 박스권 장세 속에 하방 압력이 높은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박스권이라는 생각으로 보수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자.오늘 소개할 종목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다. 동사는 반도체, 태양전지, 신재생에너지, LED 장비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1993년 설립되었다. 매출 구성은 반도체 76.75%, 태양전지 9.78%, FPD(평판디스플레이) 13.47%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수년간 시론 | 정오영 | 2015-12-28 10:16 [주간시황]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을 보는 관점 [한강타임즈] 지난주 우리나라 경제 이슈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관련된 소식이었다. 간단히 정리하면, 현지시각 지난 18일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을 기존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했고 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신용 등급을 21단계로 구분하는데 이 중 Aa2는 3번째 수준으로 등급 내용은 신용등급 최우수 상태이다. 국가 신용 등급은 한 국가가 채무를 이행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신용 등급이 올라가면 국외에서 자금을 빌릴 때 금리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우리가 주목할 것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한 주 동안 이곳저곳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나타내 시론 | 정오영 | 2015-12-28 09:11 [종목분석] CJ CGV [한강타임즈] 매년 말이면 그 해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곤 할 것이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한 해의 투자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기약할 것이다. 올 해는 시작부터 매우 불안한 출발이었던 것 같다. 연초부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과 이후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그리스 사태 등 조용한 시기가 없었던 한 해였다. 그리고 12월 드디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됐다.조용한 연못에 돌을 던진 연준의 정책이 어떤 나라에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다가오는 2016년은 매우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수년간 이어진 횡보장세에서 기진맥진한 투자자들은 내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론 | 정오영 | 2015-12-23 10:43 [종목분석] 파라다이스 [한강타임즈] 2015년도 이제 7거래일만 남겨놓았다. 올 한해는 국내의 이슈보다는 해외 경제 상황과 뉴스에 의해 시장의 변동이 발생한 모습이었다. 1년 가까이 매월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한 차례 인상되었고 이에 따라 각 국가의 손익 계산이 복잡해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은 호재보다는 악재로 다가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미 일요일 칼럼에서도 전달했듯 국외 자본의 이탈은 기정사실이고 중요한 것은 그 규모와 속도일 것이다. 여기에 최근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원자재 수출을 주 업으로 하는 중동과 남미 국가의 경제 상황 악화는 내년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우리나라 증시는 당분간은 코스피, 코스닥, 파생시장이 제각기 움직이는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41 [주간시황]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점검과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한 자세 [한강타임즈] 근 1년 넘게 매월 FOMC 회의 할 때마다 글로벌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인상되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열린 FOMC 회의 결과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를 0.25% 인상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비록 목표로 했던 물가 2% 달성은 못 하고 있지만, 나머지 지표인 노동지표와 실업률, 주택구매 등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물가 역시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비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준은 앞으로 그들의 목표인 최대 고용과 실질 물가 2% 달성이 되는지 살펴보면서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하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앞으로는 각종 데이터를 참조하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27 [종목분석] BGF리테일 [한강타임즈]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FOMC의 시기가 다가와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던 글로벌 증시가 미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묘하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움직임이 커 보이기도 한다. 유럽 증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도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물론, 최근 하락이 유가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약9년 간 이어오던 확장적 금융 정책을 마감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파장은 있을 것으로 본다.특히, 자주 언급했듯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더불어 국내외 경제 연구소 등에서 한국의 2017년 경제위기를 자주 언급하는 시점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결코 좋지 못 한 결과를 낳을 것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2-16 09:53 [종목분석] CJ E&M [한강타임즈] 국제유가의 연이은 하락에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 와중에 현지시각 내일과 모레는 이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된 상태이다. 막판 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우려인데, 만약 이번에도 기준금리 동결이 된다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가중되며 시장은 한차례 혼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필자가 보는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이론적으로는 1900선 아래에서 움직이는 게 맞다. 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외인 자금의 연이은 이탈이 일어나고 있고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 증가 등의 내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불거지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고군분투 속에 박스권을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5-12-14 10:55 [주간시황]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연말이후의 전략 [한강타임즈] 2015년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를 마치고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열릴 FOMC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및 옐런 의장의 발언 등으로 보았을 때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한 상태이다. 관건은 역시 속도이고 그간 옐런 의장의 발언이나 FOMC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인상 속도는 가파르게 진행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기준금리 인상은 다행스럽게도 시장 참여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돌발 악재로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 속에 관망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기대를 모았던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했고, 중국은 위안화 추가 절하를 단행했는데, 이는 달러 강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 시론 | 정오영 | 2015-12-14 09:36 [종목분석] 삼성생명 [한강타임즈] 평생을 살면서 보내는 하루의 시간은 같지만, 각각의 날이 가지는 가치는 다르다는 생각이다. 주식시장에도 평범한 하루가 있는 반면에 평소의 몇 배의 가치가 있는 날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앞으로 몇 개월의 하루는 중요한 가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서 이런 생각이 틀렸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지 않나 생각한다.다음 주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FOMC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의 예상은 대체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떤 이는 금리인상이 큰 악재가 되지 못 할 것이라 하고, 어떤 이는 대형 악재가 될 것이라 말한다. 개인적인 생각에 분명해 보이는 건 한국시장에 악재가 시론 | 정오영 | 2015-12-09 09:31 [종목분석] 하이트진로홀딩스 [한강타임즈]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구었던 해외의 여러 이슈가 모두 발표되었다. 먼저 IMF는 중국의 SDR 편입을 승인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인정받으며 위안화의 국제적인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옐런 FRB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을 충족했다면서 다음 주 있을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을 높이 시사했다.이미 수차례 언급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속도와 그 정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유럽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가 말을 바꾸었는데, 그 여파에 지난주 후반 세계 증시는 단기 하락과 상승을 모두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간 지 시론 | 정오영 | 2015-12-07 10:05 [주간시황]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임하는 준비자세 [한강타임즈] 지난번 칼럼을 통해 이번 한 주는 12월의 첫 주이기도 하면서 각종 해외 이슈가 있으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달했다. 오늘은 지난주 언급한 해외 이슈를 점검하고 개인 투자자가 하루에 매매에 임하면서 확인해야 할 지표나 뉴스 등에 대해 알아본다.IMF는 위안화의 SDR(긴급인출자금) 편입을 확정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비율을 결정했다. 상해 종합 지수는 이미 선 반영된 여파에 큰 폭의 상승은 없었고 오히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심리를 더 크게 좌우한 모습이다. 옐런 의장은 미국 의회 증언에서 '추가 인상은 경제 데이터에 달려있다.' 라는 논지로 15일 있을 FOMC에서 소폭 인상을 거의 확정하는 발언을 했다. 여기에 유럽 시론 | 정오영 | 2015-12-07 09:13 [종목분석] SK하이닉스 [한강타임즈]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이 결정됐다. 최근 중국증시의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던 호재는 일단 현실이 됐다. 따라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중국 경제엔 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각종 분야에서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는 한국으로선 악재가 더해진 모양새가 되었다. 최근 시장엔 호재와 악재가 산재해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생긴 불안한 마음과 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재라 할 수 있다.반대로 ECB의 추가 양적완화 움직임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호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호재와 악재가 함께한 상황에서 시장은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달리 표현하면 악재를 애써 외면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개 시론 | 정오영 | 2015-12-02 10:49 [종목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강타임즈]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동남아시아와 남미를 중심으로 한 K-POP 열풍 속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대 기획사가 방송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데, 양현석 대표가 이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대표의 에스엠, 박진영 대표가 이끄는 JYP가 기존의 3대 기획사였고 여기에 최근 무한도전과 런닝맨등 인기 프로그램의 주축인 유재석, 정형돈, 지석진 등을 영입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FNC 엔터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오늘 점검할 종목은 위에 언급한 기획사 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다. 동사는 9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대표가 그룹 해체 이후 1인 기획사로 시작했고, 지누션, 원 타임 등의 성공에 힘입어 2001년 법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38 [주간시황] 해외 이슈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번 해외 증시와 주요 이벤트를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번 12월 첫주는 다른 때보다는 해외에서 벌어질 이벤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단, 당장 월요일에 IMF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지위 부여를 결정한다. 그리고 12월 2일과 3일은 미국 FOMC 옐런의장의 연설이 연달아 있다. 그리고 12월 3일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이번 회의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 완화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요일인 12월 4일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5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몹시 나쁘지 않으면,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무리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본다.이처럼 12월 첫주는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25 [종목분석] 삼성SDI [한강타임즈] 현재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혼조한 상태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12월 예정된 FOMC에서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의 쇼핑시즌을 맞은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상황이다. 또한, 시장외적인 변수들이 불안감을 주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항상 지정한적인 변수를 안고 있기 때문에 큰 불안감을 안고 가는 상황이다.어쨌든 최근 글로벌증시는 프랑스 테러와 같은 악재를 딛고 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오히려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예상치 못 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따라서,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한가지는 명심해야한다. 현재 지수가 절대 낮지 않은 고점 부근이라는 것이다. 노력한 만큼 실익 시론 | 정오영 | 2015-11-25 10:39 [종목분석] 계룡건설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는 유럽 중앙은행의 드라기 총재가 12월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천천히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도 상승에 일조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한 고용의 증가가 다음 달 15일 예정된 FOMC 회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당분간은 테러 같은 극단적인 이슈가 없는 한 해외 증시는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시장도 지난 일주일 동안은 단기 급락을 멈추고 다시 2000선을 향해 반등했다. 외국인들은 11월 들어 꾸준히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시장은 1940선을 지지하며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6 [주간시황] 신규상장 종목을 투자하는 방법 [한강타임즈] 오늘은 신규상장 종목에 접근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올해 코스피에서 15개, 코스닥에서 47개 종목이 신규상장했다. 그리고 이 중 코스피에서 약 66%, 코스닥에서 약 48% 정도만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이고 나머지는 공모가 이하에서 가격이 형성 중이다. 물론 최근의 장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약 절반 가까운 종목이 공모가 이하에서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규 상장 첫날 공모가 이상의 가격대에서 매수에 가담하기 때문이다.결론부터 전달하면, 필자는 신규 상장되는 종목들은 이론적인 적정주가보다 저평가된 경우에만 공모가 이하의 가격에서 수익과 손실 폭을 매우 짧게 설정하여 당일 매매용으로 조언하고 있다. 신규 상장되는 종목에 신중하게 접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1 [종목분석] 무학 [한강타임즈]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매우 불안한 며칠을 보냈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테러가 발생했지만,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러 여파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를 제외하면 시장의 이슈는 역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세계 경기 둔화가 될 것이다. 지난주 시장은 이러한 불안감에 내림세를 보였고, 한국시장도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이제, 시장은 테러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다시 시장 본연의 이슈들에 의해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12월 예정된 FOMC까지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부터의 시장은 추세적 약세 속에서 가끔 제한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장은 전체적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1-18 10:3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종목분석] 롯데푸드 [한강타임즈] 지난 주 시장의 흐름이 지뢰밭을 지나온 느낌이라면 이번 주 시장은 끝나지 않고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꿈을 꾸는 듯하다. 그만큼 장이 지루하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옵션 만기 주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흐름보다는 지금과 같은 이런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데, 이번 주는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다. 옵션 만기일까지 이틀이 남았지만 이번 주의 흐름은 현재 흐름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보통 연 초에는 각종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하리라 다짐하곤 한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올 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받아들 것을 다짐하곤 한다. 이제, 출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결과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생 시론 | 정오영 | 2016-01-13 09:39 [종목분석] 코오롱생명과학 [한강타임즈] 연말을 보내면서 '다사다난'이란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올해는 연초부터 '다난'한 날이 지속하고 있다. 중국발 지표 악화와 저유가, 중동의 종교갈등, 북한의 핵실험,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 등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은 상황이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섣불리 예측 대응했다가는 손실 볼 확률이 높은 시장이다. 한동안은 당일 매수하여 수익과 손실 상관없이 당일 매도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이는 것을 권한다.주말 칼럼과 주간 종목점검 기사를 통해 시장의 힘을 판단하는 3가지 기준을 전달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 동향, 프로그램 동향, 외국인 매매동향이 그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의 수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말 주주친화정책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10:18 [주간시황] 국내외 주요 이슈 점검 [한강타임즈] 2016년 새해 들어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장 악화의 근원지는 중국으로 12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48.2로 발표되며 실망감에 매물이 대량 나왔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위안화 고시 환율 절하까지 겹치며 중국 증시는 지난 월요일 -5%까지 하락했고, 그 후 새롭게 도입된 서킷브레이커제도에(일시적 시장 중단 정책) 투자자들의 심리가 무너지며 결국 -7.0%까지 급락 후 조기 폐장했다. 여기에 지난 목요일, 중국 정부 당국의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에 수요일 있었던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까지 악재가 연이어 나오며 하루 차이로 두 번의 조기 폐장을 경험했다.중국에서 발화된 악재는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지역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켰는데, 국제유가의 시론 | 정오영 | 2016-01-11 09:12 [종목분석] 현대제철 [한강타임즈] 2016년 증시의 출발은 좋지 못 했다. 중국증시의 급락과 수급의 불안으로 인해 크게 하락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12월부터 이어진 박스권 흐름의 연장선이었지만 예상보다 큰 하락으로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들 마음속으로 시작이 어떻든 끝이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끝이 좋으면 즉,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됐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주식시장은 과정이 좋지 못 하면 결과도 좋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시작과 끝의 중간 과정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많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펀드에 가입해 본 사람들이 자주 느꼈을 그런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분명 시작과 끝의 지수는 비 시론 | 정오영 | 2016-01-06 09:44 [종목분석] 오스템임플란트 [한강타임즈] 2015년 어려웠던 한 해를 이겨내고 맞이한 2016년 역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알려진 악재이고 여기에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원자재 가격 급락에 브라질, 남아공 등 신흥국들의 경제위기설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큰 흐름에서는 박스권이고 그동안 한국 시장을 버텨왔던 제조업 중심의 코스피 4대 업종의 전망이 흐림에 따라 작년 고점을 넘어서는 거대한 상승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국내 주식 시장의 3대 매매주체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고 기관의 연기금을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계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 없이는 모두가 원하는 고점 돌파 시나리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6-01-04 10:33 [종목분석] 2016년 경제 전망과 투자전략 [한강타임즈] 2016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 보다는 하향국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본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치킨게임 속에 공급 과잉 현상의 지속으로 배럴당 40달러~35달러 수준의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확률이 높다.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은 지난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했지만, 여전히 실질 물가 지수가 목표치에 근접하지 못한 상황이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점진적이고 천천히 인상하여 연말에는 0.75~1% 정도까지 근접할 것으로 본다.유럽은 대규모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대규모 난민사태에 따른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이해 상충과 내년 여름 영국연합의 유로존 탈퇴 관련 투표가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심리 시론 | 정오영 | 2016-01-04 09:16 [종목분석] 삼성물산 [한강타임즈] 2015년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2016년이 시작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식시장은 다시 똑같은 일상을 보내겠지만, 같은 시간이라도 2016년의 느낌은 많이 다를 것이란 생각이다. 특히 2016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아무 생각 없이 맞이한 자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는 한 해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개인적 바램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늘 그렇듯이 주식시장의 영원한 플랑크톤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성공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마다의 역량에 따라 크게 웃을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시론 | 정오영 | 2015-12-30 11:12 [종목분석] 주성엔지니어링 [한강타임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은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월 들어 종목 기사와 일요 칼럼에서 지속 전달한 것처럼 전 세계적인 주식 호황기보다는 박스권 장세 속에 하방 압력이 높은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박스권이라는 생각으로 보수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자.오늘 소개할 종목은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다. 동사는 반도체, 태양전지, 신재생에너지, LED 장비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1993년 설립되었다. 매출 구성은 반도체 76.75%, 태양전지 9.78%, FPD(평판디스플레이) 13.47%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수년간 시론 | 정오영 | 2015-12-28 10:16 [주간시황]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을 보는 관점 [한강타임즈] 지난주 우리나라 경제 이슈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관련된 소식이었다. 간단히 정리하면, 현지시각 지난 18일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을 기존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했고 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신용 등급을 21단계로 구분하는데 이 중 Aa2는 3번째 수준으로 등급 내용은 신용등급 최우수 상태이다. 국가 신용 등급은 한 국가가 채무를 이행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신용 등급이 올라가면 국외에서 자금을 빌릴 때 금리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우리가 주목할 것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한 주 동안 이곳저곳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나타내 시론 | 정오영 | 2015-12-28 09:11 [종목분석] CJ CGV [한강타임즈] 매년 말이면 그 해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곤 할 것이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한 해의 투자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기약할 것이다. 올 해는 시작부터 매우 불안한 출발이었던 것 같다. 연초부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과 이후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그리스 사태 등 조용한 시기가 없었던 한 해였다. 그리고 12월 드디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됐다.조용한 연못에 돌을 던진 연준의 정책이 어떤 나라에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다가오는 2016년은 매우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수년간 이어진 횡보장세에서 기진맥진한 투자자들은 내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론 | 정오영 | 2015-12-23 10:43 [종목분석] 파라다이스 [한강타임즈] 2015년도 이제 7거래일만 남겨놓았다. 올 한해는 국내의 이슈보다는 해외 경제 상황과 뉴스에 의해 시장의 변동이 발생한 모습이었다. 1년 가까이 매월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한 차례 인상되었고 이에 따라 각 국가의 손익 계산이 복잡해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은 호재보다는 악재로 다가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미 일요일 칼럼에서도 전달했듯 국외 자본의 이탈은 기정사실이고 중요한 것은 그 규모와 속도일 것이다. 여기에 최근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원자재 수출을 주 업으로 하는 중동과 남미 국가의 경제 상황 악화는 내년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우리나라 증시는 당분간은 코스피, 코스닥, 파생시장이 제각기 움직이는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41 [주간시황]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점검과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한 자세 [한강타임즈] 근 1년 넘게 매월 FOMC 회의 할 때마다 글로벌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드디어 인상되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열린 FOMC 회의 결과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를 0.25% 인상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비록 목표로 했던 물가 2% 달성은 못 하고 있지만, 나머지 지표인 노동지표와 실업률, 주택구매 등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물가 역시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비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준은 앞으로 그들의 목표인 최대 고용과 실질 물가 2% 달성이 되는지 살펴보면서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하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앞으로는 각종 데이터를 참조하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론 | 정오영 | 2015-12-21 09:27 [종목분석] BGF리테일 [한강타임즈]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FOMC의 시기가 다가와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던 글로벌 증시가 미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묘하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움직임이 커 보이기도 한다. 유럽 증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도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물론, 최근 하락이 유가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약9년 간 이어오던 확장적 금융 정책을 마감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파장은 있을 것으로 본다.특히, 자주 언급했듯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더불어 국내외 경제 연구소 등에서 한국의 2017년 경제위기를 자주 언급하는 시점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결코 좋지 못 한 결과를 낳을 것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2-16 09:53 [종목분석] CJ E&M [한강타임즈] 국제유가의 연이은 하락에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 와중에 현지시각 내일과 모레는 이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된 상태이다. 막판 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우려인데, 만약 이번에도 기준금리 동결이 된다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가중되며 시장은 한차례 혼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필자가 보는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이론적으로는 1900선 아래에서 움직이는 게 맞다. 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외인 자금의 연이은 이탈이 일어나고 있고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 증가 등의 내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불거지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고군분투 속에 박스권을 보인다 시론 | 정오영 | 2015-12-14 10:55 [주간시황]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연말이후의 전략 [한강타임즈] 2015년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를 마치고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열릴 FOMC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및 옐런 의장의 발언 등으로 보았을 때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한 상태이다. 관건은 역시 속도이고 그간 옐런 의장의 발언이나 FOMC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인상 속도는 가파르게 진행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기준금리 인상은 다행스럽게도 시장 참여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돌발 악재로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 속에 관망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기대를 모았던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했고, 중국은 위안화 추가 절하를 단행했는데, 이는 달러 강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 시론 | 정오영 | 2015-12-14 09:36 [종목분석] 삼성생명 [한강타임즈] 평생을 살면서 보내는 하루의 시간은 같지만, 각각의 날이 가지는 가치는 다르다는 생각이다. 주식시장에도 평범한 하루가 있는 반면에 평소의 몇 배의 가치가 있는 날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앞으로 몇 개월의 하루는 중요한 가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서 이런 생각이 틀렸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지 않나 생각한다.다음 주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FOMC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의 예상은 대체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떤 이는 금리인상이 큰 악재가 되지 못 할 것이라 하고, 어떤 이는 대형 악재가 될 것이라 말한다. 개인적인 생각에 분명해 보이는 건 한국시장에 악재가 시론 | 정오영 | 2015-12-09 09:31 [종목분석] 하이트진로홀딩스 [한강타임즈]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구었던 해외의 여러 이슈가 모두 발표되었다. 먼저 IMF는 중국의 SDR 편입을 승인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인정받으며 위안화의 국제적인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옐런 FRB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을 충족했다면서 다음 주 있을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을 높이 시사했다.이미 수차례 언급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속도와 그 정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유럽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가 말을 바꾸었는데, 그 여파에 지난주 후반 세계 증시는 단기 하락과 상승을 모두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간 지 시론 | 정오영 | 2015-12-07 10:05 [주간시황]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임하는 준비자세 [한강타임즈] 지난번 칼럼을 통해 이번 한 주는 12월의 첫 주이기도 하면서 각종 해외 이슈가 있으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달했다. 오늘은 지난주 언급한 해외 이슈를 점검하고 개인 투자자가 하루에 매매에 임하면서 확인해야 할 지표나 뉴스 등에 대해 알아본다.IMF는 위안화의 SDR(긴급인출자금) 편입을 확정하며 달러, 유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비율을 결정했다. 상해 종합 지수는 이미 선 반영된 여파에 큰 폭의 상승은 없었고 오히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심리를 더 크게 좌우한 모습이다. 옐런 의장은 미국 의회 증언에서 '추가 인상은 경제 데이터에 달려있다.' 라는 논지로 15일 있을 FOMC에서 소폭 인상을 거의 확정하는 발언을 했다. 여기에 유럽 시론 | 정오영 | 2015-12-07 09:13 [종목분석] SK하이닉스 [한강타임즈]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이 결정됐다. 최근 중국증시의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던 호재는 일단 현실이 됐다. 따라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중국 경제엔 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각종 분야에서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는 한국으로선 악재가 더해진 모양새가 되었다. 최근 시장엔 호재와 악재가 산재해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생긴 불안한 마음과 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재라 할 수 있다.반대로 ECB의 추가 양적완화 움직임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호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호재와 악재가 함께한 상황에서 시장은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달리 표현하면 악재를 애써 외면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개 시론 | 정오영 | 2015-12-02 10:49 [종목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강타임즈]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동남아시아와 남미를 중심으로 한 K-POP 열풍 속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대 기획사가 방송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데, 양현석 대표가 이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대표의 에스엠, 박진영 대표가 이끄는 JYP가 기존의 3대 기획사였고 여기에 최근 무한도전과 런닝맨등 인기 프로그램의 주축인 유재석, 정형돈, 지석진 등을 영입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FNC 엔터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오늘 점검할 종목은 위에 언급한 기획사 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다. 동사는 9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대표가 그룹 해체 이후 1인 기획사로 시작했고, 지누션, 원 타임 등의 성공에 힘입어 2001년 법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38 [주간시황] 해외 이슈 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번 해외 증시와 주요 이벤트를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번 12월 첫주는 다른 때보다는 해외에서 벌어질 이벤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단, 당장 월요일에 IMF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지위 부여를 결정한다. 그리고 12월 2일과 3일은 미국 FOMC 옐런의장의 연설이 연달아 있다. 그리고 12월 3일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이번 회의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양적 완화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요일인 12월 4일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5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몹시 나쁘지 않으면,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무리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본다.이처럼 12월 첫주는 시론 | 정오영 | 2015-11-30 09:25 [종목분석] 삼성SDI [한강타임즈] 현재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혼조한 상태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12월 예정된 FOMC에서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 대한 우려감과 미국의 쇼핑시즌을 맞은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상황이다. 또한, 시장외적인 변수들이 불안감을 주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항상 지정한적인 변수를 안고 있기 때문에 큰 불안감을 안고 가는 상황이다.어쨌든 최근 글로벌증시는 프랑스 테러와 같은 악재를 딛고 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오히려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예상치 못 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따라서,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한가지는 명심해야한다. 현재 지수가 절대 낮지 않은 고점 부근이라는 것이다. 노력한 만큼 실익 시론 | 정오영 | 2015-11-25 10:39 [종목분석] 계룡건설 [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는 유럽 중앙은행의 드라기 총재가 12월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천천히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도 상승에 일조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한 고용의 증가가 다음 달 15일 예정된 FOMC 회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당분간은 테러 같은 극단적인 이슈가 없는 한 해외 증시는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본다.우리나라 시장도 지난 일주일 동안은 단기 급락을 멈추고 다시 2000선을 향해 반등했다. 외국인들은 11월 들어 꾸준히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시장은 1940선을 지지하며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6 [주간시황] 신규상장 종목을 투자하는 방법 [한강타임즈] 오늘은 신규상장 종목에 접근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올해 코스피에서 15개, 코스닥에서 47개 종목이 신규상장했다. 그리고 이 중 코스피에서 약 66%, 코스닥에서 약 48% 정도만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이고 나머지는 공모가 이하에서 가격이 형성 중이다. 물론 최근의 장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약 절반 가까운 종목이 공모가 이하에서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신규 상장 첫날 공모가 이상의 가격대에서 매수에 가담하기 때문이다.결론부터 전달하면, 필자는 신규 상장되는 종목들은 이론적인 적정주가보다 저평가된 경우에만 공모가 이하의 가격에서 수익과 손실 폭을 매우 짧게 설정하여 당일 매매용으로 조언하고 있다. 신규 상장되는 종목에 신중하게 접 시론 | 정오영 | 2015-11-23 10:31 [종목분석] 무학 [한강타임즈]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매우 불안한 며칠을 보냈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테러가 발생했지만,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러 여파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를 제외하면 시장의 이슈는 역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세계 경기 둔화가 될 것이다. 지난주 시장은 이러한 불안감에 내림세를 보였고, 한국시장도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이제, 시장은 테러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다시 시장 본연의 이슈들에 의해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12월 예정된 FOMC까지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부터의 시장은 추세적 약세 속에서 가끔 제한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장은 전체적으로 시론 | 정오영 | 2015-11-18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