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경기 화성을, 이준석-공영운 격돌...공영운 '30억 주택 증여' 새 화두로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경기 화성을 후보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8일 경쟁 후보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의 어느 누가 아들에게 전역 선물로 30억 짜리 성수동 주택을 줄 수 있겠나"라고 포문을 열었다. 현재 해당 지역구 지지율 선두주자인 공 후보를 견제하며 판세...
기사 (2,25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치 대통령실 국회 정당 행정/지자체 외교/국방 북한 정치일반 선거 황주홍 "조작파문에 호남민심, 탈당-더불어민주당 합류 목소리까지 나온다" [한강타임즈]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29일 당 존립을 흔들고 있는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심지어 '너라도 빨리 판단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호남 민심을 전했다. 황 의원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지역구 민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작 파문으로 인해 당 바닥 민심에서 탈당 및 더불어민주당으로의 합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저희 지역구, 호남지역 여론이라고 해서 다를 수 있겠나"라며 "저에게 전화나 문자를 많이 주시는데 옹호하거나 격려하는 문자는 거의 없다. '창피하다', '당이 이래가지고 잘 되겠느냐'(라고 한다)"라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9 09:27 더불어민주당, “몸통은 국민의당, 이것은 대선공작 게이트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취업 특혜의혹 허위조작 사건의 몸통은 국민의당이라며 이번 사건을 ‘대선공작 게이트’로 명명했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실체도 근거도 없는 취업특혜 의혹을 국민의당이 조작된 제보를 동원해 국민을 호도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다”며 “몸통이 국민의당이라는 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사건을 ‘국민의당 대선공작 게이트’로 명명한다”고 밝혔다.이어 박 대변인은 “‘대선공작 게이트’ 상황에서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은 커녕 당원의 독단적 행동으로 축소하고 ‘꼬리 자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유감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국민의당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8 15:29 박주선, “검찰 수사 종결 후 ‘특검’ 여부 결정”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을 두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던 국민의당이 결국 특검 도입 여부를 검찰 수사 종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특검을 통해 제보조작 사건을 덮거나 또는 꼬리자르기 식 수사를 유도하는 등 국민의당이 난처한 상황 전환을 위한 술수로 특검을 주장한다는 비난이 역풍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8일 수원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나 준용 씨에 대한 특검 여부를 결정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준용씨 특혜 의혹 사건은 두 갈래의 사건이다. 하나는 취업특혜의 본질, 또 하나는 준용씨 취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8 14:45 김태일 "안철수, 선거 최종 책임자...당 조작증거로 선거전 펼쳤다" [한강타임즈]김태일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은 28일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 책임범위와 관련해 "당의 선거기구가 사실 이것을 소재로 해서 아주 강력한 선거전을 펼쳤다"며 조작 개입자들 뿐만아니라 당시 선대위 책임자들의 정치적 책임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조작에 직접적으로 가담하거나 그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문제가 선거대책기구 전반에 활용됐다는 점, 이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법정 최고형'을 거론하며 이유미씨에 대한 엄벌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법적으론 그렇게 문책할 수가 있지만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8 10:22 추락하는 '국민의당' 날개도 없다!!...특검 도입 주장 '역풍' [한강타임즈]국민의당 당원 및 전직 최고위원이 연루된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의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등 현직 당 지도부가 나서 사과하고 특검 도입까지 거론했지만 여론은 들끓고 있다. 28일 국민의당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자 자유게시판인 국민광장에는 항의글이 이어졌다. 이날 하루에만 오전 9시 기준으로 180여개의 비난글이 올라왔다. 전날에는 500여개의 항의성 글이 게시됐다. 국민광장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 누구나 글을 작성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게시판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선조작사건 꼬리 자르기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8 09:36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당내서도 "안철수, 정치적으로 책임 있어" 목소리 [한강타임즈]국민의당 당원 및 전직 최고위원이 연루된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파장이 27일 비대위원장의 공개사과에도 불구하고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당시 선대위를 이끌었던 박지원 전 대표는 물론,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급격히 대두되는 모양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야당이 준용씨 관련 의혹에 집중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런 엄청난 제보는 발표 전 당연히 선대위 최고위층이나 당 지도부에 보고가 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절차"라며 "안철수 전 대표와 당시 책임 있는 사람들은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장 수사선상에 오른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물론, 당 최대 주주이자 대선주자였던 안 전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06-28 06:31 홍준표 "朴 치마폭 잡은 친박" VS 원유철 "바른정당 합류 의사 밝혔던 洪"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26일 친박계를 겨냥해 "박근혜 치마폭 붙잡고 국회의원이 됐으면서 탄핵 때 나는 탄핵 반대한다고 하는 국회의원 한 명도 못 봤다. 비겁하게 침묵 지키고 이렇게 하니 당이 몰락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친박 원유철 후보는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의 책을 언급하며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 창당 당시 2심 무죄 결정이 나면 바른정당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너무나 서운하다"라고 공격하는 등 날선 신경전이 벌어졌다. 홍 후보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한국 보수 우파가 왜 몰락을 했나, 박근혜 정부가 들어왔을 때 4년 내내 친박과 비박이 싸웠다"며 "공천을 두고 끝까지 싸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7 07:40 장제원 인물난 지적에, 홍준표 "자중해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재 자유한국당이 처한 제일 큰 문제는 ‘인물난’이며 둘째는 현실을 외면하려는 ‘비겁함’이다"며 비수를 날렸다.이에 홍준표 후보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을 텐데 자중하라”며 반박하며 설전이 벌어졌다.26일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인 장 의원은 SNS를 통해 “당대표 후보의 면면이 경선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초라하다”며 “근본적이고도 구조적 위기이기에 암울함마저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처한 위기의 본질은 첫째 인물난”이라며 “한국당에는 다선 의원이 즐비하지만 정직하게 말해서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의 면면이 경선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초라하다”고 꼬집었다.또 장 의원은 “두번째 문제는 현실을 외면하려는 비겁함”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6 18:03 바른정당, 당대표에 이혜훈 선출... “용광로 대표 되겠다” [한강타임즈] 3선의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갑)이 26일 바른정당 당대표에 선출됐다.바른정당의 첫 선출직 당 대표이자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대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만큼 신임 이 대표는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 같은 대표가 되겠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바른정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열고 이혜훈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이 신임 당 대표는 1964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제일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미국 랜드(LAND)연구소 연구위원, 영국 레스터대학교 교수를 지냈고, 유엔정책자문위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한나라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6 15:24 홍준표 "주사파 운동권 세상, 우울한 6·25 기념일"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5일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 우울한 6·25 기념일"이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오늘은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됐던 6·25"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 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고 언급했다. 홍 전 지사는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25 13:28 '고액후원' 없는 심상정, 그래도 후원금은 ‘1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지난 19대 대선 당시 후보들 중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심 대표는 고액 후원자 없이도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대선에선 5개 정당 후보자 중 꼴찌였지만 후원금에서 만큼은 다른 후보자들보다 월등히 많은 지지를 받았던 셈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후원회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심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기명후원금으로 14억9763만원을 받았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13억7609만원 받아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8억9013만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억2044만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2억3866만원을 모았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4 11:07 우원식 원내대표 "여야 4당 회동에는 시간 필요" [한강타임즈]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향후 여야 4당 원내대표와의 다음 회동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염두해 둔 것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와 관련해 한 발도 물러설 뜻이 없음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반대해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이 결렬되자 “자유한국당이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대선 불복이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이날 김근태 기념치유센터 ‘숨’ 4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서도 우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실 정권교체가 됐지만 국회에서 정권교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을 계속 이어갔다.그러면서도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3 17:04 '그들만의 리그'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 [한강타임즈]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전과는 달리 흥행이 잘 되지 않는 모양새다. 대선 패배 직후 치러지는 전대라는 점과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제외하곤 경쟁력있는 후보가 부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연 것은 지난해 8월이다. 당시 총선 직후 치뤄진 전대였고, 친박과 비박이 패권을 놓고 싸웠기 때문에 흥행면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또 당시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 이정현 의원 등 인지도가 있는 당내 중진 다수가 당대표 후보로 나와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패배 직후 치러진다는 시기적 한계점이 있다. 국민들은 선거직후 문재인 대통령에 80%가 넘는 지지율을 보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23 07:03 홍준표 "朴정권, 내 낙선운동 직접 해…국정파탄 세력 정리해야"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0일 "어차피 이 정권은 주사파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이 인식하게 되면 오래 못 간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초·재선모임이 개최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당내) 투쟁하는 분들이 전부 사라졌다. 그래서 당을 혁신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는 엉겁결에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우파와 타협했다. 그런데 이 정부는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절대 타협은 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당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우리가 원내 투쟁만 제대로 해주면 연말이 지나서 국민들이 운동권 정부에 대해 등을 돌릴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주사파 운동권 정부에 맞서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20 16:13 지상욱,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직 사퇴···"가족 건강 이상 생겨 곁을 지켜야" [한강타임즈]바른정당 당권주자인 지상욱 의원이 20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지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저 지상욱은 오늘 이 시간부로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간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은 지 의원의 후보직 사퇴로 이혜훈·하태경·정운천·김영우 의원(기호순) 등 4명의 후보자가 선거를 치르게 됐다.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0 15:50 한국당 토론회 "文정부, 오래 못 갈 듯-나라 망하게 할 것 같다" 원색 비난!!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앞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진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특히 최고위원 후보자인 이철우 의원의 경우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사 발언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며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최고위원 후보자인 박맹우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전지전능한 정부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0 09:21 원유철 "홍준표, 친박 먹잇감으로 선거에 활용"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19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겨냥해 "친박을 희생양, 먹잇감으로 삼아 선거에 활용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인간적으로 도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홍 전 지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친박 핵심 인물로 불린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에 대해 징계를 해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보수는 그래도 따뜻한 인간미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이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자기의 정치적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사람을 활용하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한편 원 의원은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당연한 일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9 09:27 바른정당 차기 대표, '김영우·이혜훈·하태경' 3파전 양상···최고위원은 혼전 [한강타임즈]바른정당이 13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6·26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이번 전당대회에는 3선 김영우·이혜훈 의원, 재선 하태경 의원, 초선 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모두 3선 이내로 구성된 당내 '젊은 피'다.차기 당대표에 가장 유력한 주자로는 3선의 김영우 의원과 이혜훈 의원, 그리고 하태경 의원이 꼽힌다.가장 먼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김영우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를 하던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 김무성계로 분류돼왔다. 이후 바른정당 창당과 제19대 대선을 거치면서 유승민계로 분류되고 있다. 김 의원은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가 단일화 압박에 시달릴 때 &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6 07:00 원유철 "洪 24% 지지율 한계"에 홍준표 "元은 100% 하겠네" 응수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15일 당권 경쟁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친박계 원유철 의원의 신경전이 한층 격화되는 모양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여의도 서울시당 이전 개소식에서 "대선 때는 정말 지게 작대기도 필요해 모두 한 마음으로 대선에 임했지만 이 집단이 살기 위해선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외부혁신과 이념으로 무장해야한다"며 사실상 친박계 청산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잊혀진 세대가 될 가능성 짙어졌다. 대한민국 뇌리에서 잊혀진 세력이 될수 있다"며 "그래서 좀 더 우리 당원 동지들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그런 계기가 됐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전당대회 공식 출마를 선언한 원 의원은 "홍 전 지사는 우리당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갖고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5 16:23 박주선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설...본인이 판단 할 것" [한강타임즈]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5일 안철수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 "대선후보에게 지금 이 상황에서 서울시장 후보가 되어 달라 하는 건 예의에도 안 맞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본인이 판단과 고려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들이 안철수만 바라보는 정당이 아니지 않나"라며 "새로운 인물도 영입을 했고 자산은 자산대로 지키면서 경우에 따라선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 것인지 다 같이 검토를 해보고 판단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지사와 비교해 안 전 대표의 존재감이 없다는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06-15 13:37 “가깝고도 먼 사이” 민주당- 국민의당... 갈등점화 가능성?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서 흐르는 기류가 심상찮다. 유대감 있는 사이보다는 웬지 대립각이 날카롭게 세워지는 형국이다. 당초 양당은 같은 뿌리였기에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다른 보수정당과의 관계보다는 훨씬 우호적인 사이로 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요 공직자들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틈새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카드도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면서 점점 국민의당이 야성(野性)을 발휘하는 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일단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준(準)여당' 발언이 발단이 됐다. 추 대표는 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정부에 협조할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6-15 07:43 바른정당 이혜훈, 당대표 출마 "새로운 보수는 낡은 보수와 확연히 선 긋겠다" [한강타임즈]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13일 "새로운 보수는 낡은 보수와 확연히 선을 긋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낡은 보수와 완전히 차별화해 보수의 본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 이라는 바른정당의 담대한 가치정치가 젊은 유권자, 합리적이고 온건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기존의 낡은 보수로는 결코 다가갈 수 없었던 신세계"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선이 끝난 후 다음 대선을 걱정하는 보수층 사이에서 낡은 보수로는 미래가 없다는 자성이 일어나고 있다"며 "대구경북에서도 바른정당 지지율이 앞서고 있단 사실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3 15:46 홍준표 "'친박' 끌어안기엔 맹공'...내치기엔 '당권 도전' 불가능" [한강타임즈]대선 패배 후 미국에 머물러온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4일 귀국한 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당권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홍 지사의 정치 재개에 따라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 당권 경쟁도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홍 전 지사는 현재 당내 가장 유력한 당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홍 전 지사의 독주가 더욱 유력해지고 있다.홍 전 지사의 맞상대로는 원유철 의원과 출마를 고심 중인 친박계 중진인 홍문종·유기준 의원, 비박진영인 나경원 의원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이들 모두 대선을 치른 홍 전 지사에 비해 1대1 승부로는 힘에 부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적지 않다.이에 따라 홍 전 지사의 무난한 승리 가능성마저 제기된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2 07:55 국민의당, '강경화 보고서 채택 불가 결론' 김동연·김상조 채택 가닥…김이수는 유동적 [한강타임즈]국민의당이 8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준에 관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불가'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당은 김동연·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선 일단 보고서 채택엔 협조한다는 입장이지만, 보고서 채택이 인준 찬성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국민의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지난 7일 진행된 청문회 첫날 기준으론 채택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날 증인·참고인 출석 문제로 한때 청문회가 파행됐던 점 등을 고려해 상황변경 가능성을 두고 채택 여부를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태규 외교통일위원회 간사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상황설명을 했고 내린 결론은 경과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06-08 12:24 민주당, 개혁 작업 드라이브 "검찰 개혁 내부에 맡길 일 아냐...MBC 사장 물러나야"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8일 일감 몰아주기 규제, 검찰 개혁, 해직언론인 복직 등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강조했던 '적폐청산' 과제를 연이어 제기하면서 개혁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간 재벌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를 통한 편법적인 부의 승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의 물류업무 몰아주기, 롯데시네마 내 매점 일감 떼어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최근 편법증여로 아들에게 그룹을 물려주려 한 하림이 논란을 일으키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6-08 10:4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끝끝
황주홍 "조작파문에 호남민심, 탈당-더불어민주당 합류 목소리까지 나온다" [한강타임즈]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29일 당 존립을 흔들고 있는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심지어 '너라도 빨리 판단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호남 민심을 전했다. 황 의원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지역구 민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작 파문으로 인해 당 바닥 민심에서 탈당 및 더불어민주당으로의 합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저희 지역구, 호남지역 여론이라고 해서 다를 수 있겠나"라며 "저에게 전화나 문자를 많이 주시는데 옹호하거나 격려하는 문자는 거의 없다. '창피하다', '당이 이래가지고 잘 되겠느냐'(라고 한다)"라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9 09:27 더불어민주당, “몸통은 국민의당, 이것은 대선공작 게이트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취업 특혜의혹 허위조작 사건의 몸통은 국민의당이라며 이번 사건을 ‘대선공작 게이트’로 명명했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실체도 근거도 없는 취업특혜 의혹을 국민의당이 조작된 제보를 동원해 국민을 호도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다”며 “몸통이 국민의당이라는 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사건을 ‘국민의당 대선공작 게이트’로 명명한다”고 밝혔다.이어 박 대변인은 “‘대선공작 게이트’ 상황에서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은 커녕 당원의 독단적 행동으로 축소하고 ‘꼬리 자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유감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국민의당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8 15:29 박주선, “검찰 수사 종결 후 ‘특검’ 여부 결정”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을 두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던 국민의당이 결국 특검 도입 여부를 검찰 수사 종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특검을 통해 제보조작 사건을 덮거나 또는 꼬리자르기 식 수사를 유도하는 등 국민의당이 난처한 상황 전환을 위한 술수로 특검을 주장한다는 비난이 역풍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8일 수원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나 준용 씨에 대한 특검 여부를 결정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준용씨 특혜 의혹 사건은 두 갈래의 사건이다. 하나는 취업특혜의 본질, 또 하나는 준용씨 취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8 14:45 김태일 "안철수, 선거 최종 책임자...당 조작증거로 선거전 펼쳤다" [한강타임즈]김태일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은 28일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 책임범위와 관련해 "당의 선거기구가 사실 이것을 소재로 해서 아주 강력한 선거전을 펼쳤다"며 조작 개입자들 뿐만아니라 당시 선대위 책임자들의 정치적 책임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조작에 직접적으로 가담하거나 그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문제가 선거대책기구 전반에 활용됐다는 점, 이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법정 최고형'을 거론하며 이유미씨에 대한 엄벌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법적으론 그렇게 문책할 수가 있지만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8 10:22 추락하는 '국민의당' 날개도 없다!!...특검 도입 주장 '역풍' [한강타임즈]국민의당 당원 및 전직 최고위원이 연루된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의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등 현직 당 지도부가 나서 사과하고 특검 도입까지 거론했지만 여론은 들끓고 있다. 28일 국민의당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자 자유게시판인 국민광장에는 항의글이 이어졌다. 이날 하루에만 오전 9시 기준으로 180여개의 비난글이 올라왔다. 전날에는 500여개의 항의성 글이 게시됐다. 국민광장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 누구나 글을 작성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게시판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선조작사건 꼬리 자르기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8 09:36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당내서도 "안철수, 정치적으로 책임 있어" 목소리 [한강타임즈]국민의당 당원 및 전직 최고위원이 연루된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파장이 27일 비대위원장의 공개사과에도 불구하고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당시 선대위를 이끌었던 박지원 전 대표는 물론,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급격히 대두되는 모양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야당이 준용씨 관련 의혹에 집중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런 엄청난 제보는 발표 전 당연히 선대위 최고위층이나 당 지도부에 보고가 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절차"라며 "안철수 전 대표와 당시 책임 있는 사람들은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장 수사선상에 오른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물론, 당 최대 주주이자 대선주자였던 안 전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06-28 06:31 홍준표 "朴 치마폭 잡은 친박" VS 원유철 "바른정당 합류 의사 밝혔던 洪"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26일 친박계를 겨냥해 "박근혜 치마폭 붙잡고 국회의원이 됐으면서 탄핵 때 나는 탄핵 반대한다고 하는 국회의원 한 명도 못 봤다. 비겁하게 침묵 지키고 이렇게 하니 당이 몰락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친박 원유철 후보는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의 책을 언급하며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 창당 당시 2심 무죄 결정이 나면 바른정당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너무나 서운하다"라고 공격하는 등 날선 신경전이 벌어졌다. 홍 후보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한국 보수 우파가 왜 몰락을 했나, 박근혜 정부가 들어왔을 때 4년 내내 친박과 비박이 싸웠다"며 "공천을 두고 끝까지 싸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7 07:40 장제원 인물난 지적에, 홍준표 "자중해라"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재 자유한국당이 처한 제일 큰 문제는 ‘인물난’이며 둘째는 현실을 외면하려는 ‘비겁함’이다"며 비수를 날렸다.이에 홍준표 후보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을 텐데 자중하라”며 반박하며 설전이 벌어졌다.26일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인 장 의원은 SNS를 통해 “당대표 후보의 면면이 경선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초라하다”며 “근본적이고도 구조적 위기이기에 암울함마저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처한 위기의 본질은 첫째 인물난”이라며 “한국당에는 다선 의원이 즐비하지만 정직하게 말해서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의 면면이 경선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초라하다”고 꼬집었다.또 장 의원은 “두번째 문제는 현실을 외면하려는 비겁함”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6 18:03 바른정당, 당대표에 이혜훈 선출... “용광로 대표 되겠다” [한강타임즈] 3선의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갑)이 26일 바른정당 당대표에 선출됐다.바른정당의 첫 선출직 당 대표이자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대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만큼 신임 이 대표는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 같은 대표가 되겠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바른정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열고 이혜훈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이 신임 당 대표는 1964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제일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미국 랜드(LAND)연구소 연구위원, 영국 레스터대학교 교수를 지냈고, 유엔정책자문위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한나라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6 15:24 홍준표 "주사파 운동권 세상, 우울한 6·25 기념일"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5일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 우울한 6·25 기념일"이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오늘은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됐던 6·25"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 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고 언급했다. 홍 전 지사는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25 13:28 '고액후원' 없는 심상정, 그래도 후원금은 ‘1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지난 19대 대선 당시 후보들 중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심 대표는 고액 후원자 없이도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대선에선 5개 정당 후보자 중 꼴찌였지만 후원금에서 만큼은 다른 후보자들보다 월등히 많은 지지를 받았던 셈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후원회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심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기명후원금으로 14억9763만원을 받았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13억7609만원 받아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8억9013만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억2044만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2억3866만원을 모았다.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4 11:07 우원식 원내대표 "여야 4당 회동에는 시간 필요" [한강타임즈]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향후 여야 4당 원내대표와의 다음 회동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염두해 둔 것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와 관련해 한 발도 물러설 뜻이 없음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반대해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이 결렬되자 “자유한국당이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대선 불복이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이날 김근태 기념치유센터 ‘숨’ 4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서도 우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실 정권교체가 됐지만 국회에서 정권교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을 계속 이어갔다.그러면서도 정당 | 윤종철 기자 | 2017-06-23 17:04 '그들만의 리그'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 [한강타임즈]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전과는 달리 흥행이 잘 되지 않는 모양새다. 대선 패배 직후 치러지는 전대라는 점과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제외하곤 경쟁력있는 후보가 부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연 것은 지난해 8월이다. 당시 총선 직후 치뤄진 전대였고, 친박과 비박이 패권을 놓고 싸웠기 때문에 흥행면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또 당시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 이정현 의원 등 인지도가 있는 당내 중진 다수가 당대표 후보로 나와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패배 직후 치러진다는 시기적 한계점이 있다. 국민들은 선거직후 문재인 대통령에 80%가 넘는 지지율을 보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23 07:03 홍준표 "朴정권, 내 낙선운동 직접 해…국정파탄 세력 정리해야"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0일 "어차피 이 정권은 주사파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이 인식하게 되면 오래 못 간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초·재선모임이 개최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당내) 투쟁하는 분들이 전부 사라졌다. 그래서 당을 혁신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는 엉겁결에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우파와 타협했다. 그런데 이 정부는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절대 타협은 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당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우리가 원내 투쟁만 제대로 해주면 연말이 지나서 국민들이 운동권 정부에 대해 등을 돌릴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주사파 운동권 정부에 맞서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20 16:13 지상욱,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직 사퇴···"가족 건강 이상 생겨 곁을 지켜야" [한강타임즈]바른정당 당권주자인 지상욱 의원이 20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지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저 지상욱은 오늘 이 시간부로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간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은 지 의원의 후보직 사퇴로 이혜훈·하태경·정운천·김영우 의원(기호순) 등 4명의 후보자가 선거를 치르게 됐다.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0 15:50 한국당 토론회 "文정부, 오래 못 갈 듯-나라 망하게 할 것 같다" 원색 비난!!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앞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진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특히 최고위원 후보자인 이철우 의원의 경우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사 발언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며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최고위원 후보자인 박맹우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전지전능한 정부 정당 | 김재태 기자 | 2017-06-20 09:21 원유철 "홍준표, 친박 먹잇감으로 선거에 활용"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19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겨냥해 "친박을 희생양, 먹잇감으로 삼아 선거에 활용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인간적으로 도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홍 전 지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친박 핵심 인물로 불린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에 대해 징계를 해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보수는 그래도 따뜻한 인간미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이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자기의 정치적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사람을 활용하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한편 원 의원은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당연한 일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9 09:27 바른정당 차기 대표, '김영우·이혜훈·하태경' 3파전 양상···최고위원은 혼전 [한강타임즈]바른정당이 13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6·26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이번 전당대회에는 3선 김영우·이혜훈 의원, 재선 하태경 의원, 초선 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모두 3선 이내로 구성된 당내 '젊은 피'다.차기 당대표에 가장 유력한 주자로는 3선의 김영우 의원과 이혜훈 의원, 그리고 하태경 의원이 꼽힌다.가장 먼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김영우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를 하던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 김무성계로 분류돼왔다. 이후 바른정당 창당과 제19대 대선을 거치면서 유승민계로 분류되고 있다. 김 의원은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가 단일화 압박에 시달릴 때 &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6 07:00 원유철 "洪 24% 지지율 한계"에 홍준표 "元은 100% 하겠네" 응수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15일 당권 경쟁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친박계 원유철 의원의 신경전이 한층 격화되는 모양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여의도 서울시당 이전 개소식에서 "대선 때는 정말 지게 작대기도 필요해 모두 한 마음으로 대선에 임했지만 이 집단이 살기 위해선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외부혁신과 이념으로 무장해야한다"며 사실상 친박계 청산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잊혀진 세대가 될 가능성 짙어졌다. 대한민국 뇌리에서 잊혀진 세력이 될수 있다"며 "그래서 좀 더 우리 당원 동지들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그런 계기가 됐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전당대회 공식 출마를 선언한 원 의원은 "홍 전 지사는 우리당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갖고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5 16:23 박주선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설...본인이 판단 할 것" [한강타임즈]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5일 안철수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 "대선후보에게 지금 이 상황에서 서울시장 후보가 되어 달라 하는 건 예의에도 안 맞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본인이 판단과 고려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들이 안철수만 바라보는 정당이 아니지 않나"라며 "새로운 인물도 영입을 했고 자산은 자산대로 지키면서 경우에 따라선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 것인지 다 같이 검토를 해보고 판단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지사와 비교해 안 전 대표의 존재감이 없다는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06-15 13:37 “가깝고도 먼 사이” 민주당- 국민의당... 갈등점화 가능성?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서 흐르는 기류가 심상찮다. 유대감 있는 사이보다는 웬지 대립각이 날카롭게 세워지는 형국이다. 당초 양당은 같은 뿌리였기에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다른 보수정당과의 관계보다는 훨씬 우호적인 사이로 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요 공직자들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틈새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카드도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면서 점점 국민의당이 야성(野性)을 발휘하는 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일단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준(準)여당' 발언이 발단이 됐다. 추 대표는 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정부에 협조할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6-15 07:43 바른정당 이혜훈, 당대표 출마 "새로운 보수는 낡은 보수와 확연히 선 긋겠다" [한강타임즈]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13일 "새로운 보수는 낡은 보수와 확연히 선을 긋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낡은 보수와 완전히 차별화해 보수의 본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 이라는 바른정당의 담대한 가치정치가 젊은 유권자, 합리적이고 온건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기존의 낡은 보수로는 결코 다가갈 수 없었던 신세계"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선이 끝난 후 다음 대선을 걱정하는 보수층 사이에서 낡은 보수로는 미래가 없다는 자성이 일어나고 있다"며 "대구경북에서도 바른정당 지지율이 앞서고 있단 사실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3 15:46 홍준표 "'친박' 끌어안기엔 맹공'...내치기엔 '당권 도전' 불가능" [한강타임즈]대선 패배 후 미국에 머물러온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4일 귀국한 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당권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홍 지사의 정치 재개에 따라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 당권 경쟁도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홍 전 지사는 현재 당내 가장 유력한 당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홍 전 지사의 독주가 더욱 유력해지고 있다.홍 전 지사의 맞상대로는 원유철 의원과 출마를 고심 중인 친박계 중진인 홍문종·유기준 의원, 비박진영인 나경원 의원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이들 모두 대선을 치른 홍 전 지사에 비해 1대1 승부로는 힘에 부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적지 않다.이에 따라 홍 전 지사의 무난한 승리 가능성마저 제기된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6-12 07:55 국민의당, '강경화 보고서 채택 불가 결론' 김동연·김상조 채택 가닥…김이수는 유동적 [한강타임즈]국민의당이 8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준에 관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불가'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당은 김동연·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선 일단 보고서 채택엔 협조한다는 입장이지만, 보고서 채택이 인준 찬성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국민의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지난 7일 진행된 청문회 첫날 기준으론 채택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날 증인·참고인 출석 문제로 한때 청문회가 파행됐던 점 등을 고려해 상황변경 가능성을 두고 채택 여부를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태규 외교통일위원회 간사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상황설명을 했고 내린 결론은 경과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정당 | 이춘근 기자 | 2017-06-08 12:24 민주당, 개혁 작업 드라이브 "검찰 개혁 내부에 맡길 일 아냐...MBC 사장 물러나야"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8일 일감 몰아주기 규제, 검찰 개혁, 해직언론인 복직 등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강조했던 '적폐청산' 과제를 연이어 제기하면서 개혁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간 재벌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를 통한 편법적인 부의 승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의 물류업무 몰아주기, 롯데시네마 내 매점 일감 떼어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최근 편법증여로 아들에게 그룹을 물려주려 한 하림이 논란을 일으키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6-08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