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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전국호환교통카드, 전국에서 사용 가능해져
티머니 전국호환교통카드, 전국에서 사용 가능해져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5.10.28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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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페이’·대구 ‘원패스’도 서울·수도권 이용 가능

그간 사용이 제한됐던 광주를 비롯해 속초·평창 등 강원지역, 영광·장흥 등 전남 일부 지역에서도 교통카드 호환 서비스가 제공되어 내년부터 ‘티머니 전국호환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전국 주요 지자체 교통카드 사업자 간 협약이 이뤄지면서 서울·경기·부산·대구·강원·전라 등 국내 대부분 지역(96%)에서 전국호환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광주, 강원·전남 일부 지역은 사업자 간 협약 및 시스템 개발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서울시는 광주-서울 포함 수도권 지역 교통카드 사업자 간 호환 사용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그간 티머니(T-money) 전국호환교통카드 사용이 불가능했던 ‘광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내년 1월 30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강원·전남 등 티머니 전국호환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었던 나머지 지역은 2016년 상반기 중에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광주·대구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통카드 ‘한페이’와 ‘원패스’가 발급하는 전국호환교통카드도 서울 포함 수도권 모든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내년부터 ‘전국호환교통카드’를 국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실제로 ‘전국 호환’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물리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타 지역·기관 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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