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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수익용 할 것 없이 부동산 업계 호황 지속
주거용·수익용 할 것 없이 부동산 업계 호황 지속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0.2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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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상업용과 공업용 건축허가 두자리수 증가세

주거용·수익용 할 것 없이 부동산 업계의 호황이 지속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1년 전 같은 때보다 52.4% 늘어난 5068만8000㎡로 나타났다. 동수로는 20% 증가한 7만121동이었다. 수도권은 작년보다 83.3%, 지방은 28.5% 많았다.

올해 들어 주택시장이 유독 달아오르면서 주거용 건축 허가 증가세(77.1%)가 지난해에 비해 더욱 두드러졌다. 상업용과 공업용도 각각 39.4%, 15.4%씩 허가가 늘었다.

착공 면적 역시 3644만2000㎡로 지난해와 비교해 34.6%, 착공 동수는 5만8254동으로 15.8% 증가했다. 지역별 착공면적은 수도권이 1751만5000㎡, 지방이 1892만6000㎡로 각각 78.0%, 9.8% 늘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아파트의 허가·착공 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91.1%, 46.4% 늘었는데 수도권(허가 171.5%↑·착공 205.0%↑)이 면적 증가를 견인했다.

3분기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가치도 여전한 상승세였다. 이날 국토부 조사 결과에서 이 기간 상업용 부동산의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26%, 중대형 매장용 0.37%, 소규모 매장용 0.40%, 집합 매장용 0.19% 등이었다. 자본수익률은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전 분기보다 얼마나 증감했는지를 나타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넉 달째 동결하는 등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요가 유지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난은 ‘최악’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5016만원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2161만원의 2배가 넘는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가 9246만원으로 호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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