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고양레지던시에서 오픈스튜디오‘De-Position’과 국제교환입주작가전 ‘경험의 공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에서는 11기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 ‘De-Position’과 국제교환입주작가전‘경험의 공기’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15년도를 마무리하며 입주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국제 교류 사업의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오픈스튜디오에는 고양레지던시 11기 입주 작가 19명이 자신들의 작업실을 공개하고 입주 기간 동안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오픈스튜디오의 부재인 ‘De-Position’은 오늘날 예술가들이 지향하는 삶과 창작의 방식 그리고 창작 인큐베이터로서 레지던시의 역할 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관객들에게는 생생한 창작의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이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과 더불어 김가람의 사운드 프로젝트 ‘4ROSE’와 DJ. Spray의 콜레보레이션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서 예술가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작품의 신화를 스포츠 클라이밍용 홀드를 통해 경험해보는 서해영의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그리고 작업실의 확장으로서 자신의 자동차를 통해 예술가의 삶의 단편을 드러내는 김동희의 ‘60모 5538’과 재활용 재료들을 관객들과 건축 구조물의 모델을 제작하는 크리스티나 마야 레옹의 ‘초고층 구조물 자작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스튜디오와 같은 날 개막하는 국제교환입주작가전 ‘경험의 공기’는 2015년도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일곱 작가들의 전시로서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대만, 독일, 일본, 프랑스, 호주에 위치한 7개의 해외 파트너십 기관에서 3개월간 머물었던 권아람, 김가람, 김무영, 박호은, 서해영, 윤향로, 정지현은 새로운 문화예술적 자극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들과 이국적인 경험들을 전한다.
본 행사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관람편의를 위해 오픈스튜디오 행사 기간 중 서울관과 구파발역에서 무료 셔틀 버스가 운영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