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1만8대, 수출 3351대를 포함 총 1만335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티볼리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은 것으로, 지난해 4월 1만3634대를 판매한 이후 18개월 만에 기록한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이다.
내수에서만 월 5237대가 판매되면서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는 쌍용차 창사이래 첫 내수판매 5000대를 돌파한 모델이 됐다. 글로벌 누계 판매실적도 5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티볼리 효과로 내수 판매도 2003년 12월 1만1487대를 기록한 이래 12년 만에 월간 판매가 1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 증가로 내수판매가 12년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확고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생산운용을 통한 티볼리 적체물량 해소는 물론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형 SUV시장 공략에도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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