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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금호석화, 계열분리 완료..독자경영 구축
금호아시아나·금호석화, 계열분리 완료..독자경영 구축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03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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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형제간 갈등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10월 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서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엔엘,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의 8개 계열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정위는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총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분류해왔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24개의 계열사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7월 공정위를 상대로 금호석유화학 8개 계열사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의 소속 회사로 지정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이제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이 계열분리 돼 독립경영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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