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3억5천, 연봉 3억5천 등 총액 14억원에 3년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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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는 김경문감독의 합리적인 선수단 운영과 팬을 생각하는 야구 가치관, 뚝심과 믿음의 야구 색깔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재계약을 하게 됐다.
김경문 김독은 지난 2004년 제7대 두산베어스 감독으로 취임하여 임기 5년 중 2006년을 제외한 4년 동안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으며, 특히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올해도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킨 바 있다.
이날 계약서에 사인한 김경문 감독은 “무엇보다 구단에 감사한다. 그리고 두산베어스에서 프로야구 감독의 영예도 안았는데 이렇게 2번의 재계약을 더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다. 감독으로서 지난 5년간을 돌이켜 보면 선수들의 노력, 팬들의 열성적 응원 그리고 무엇보다 우수한 선수들을 지원해 준 구단의 지원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지난 것은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팀을 재정비, 두산베어스를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어 우승으로 구단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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