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공정위,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무혐의’
공정위,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무혐의’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04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동원해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을 앞둔 다른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8개 계열사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기업어음 만기를 연장한 행위에 대해 무혐의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9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을 신청하고서 이들이 발행한 기업어음을 대한통운 등 당시 계열사들이 사들이게 해 부도를 막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 내에서 특정 계열사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유가증권 등을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하지만 공정위는 워크아웃 신청 이후 부도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범위 내에서 만기를 연장한 것이고, 새로운 채권을 사들인 것이 아니라 기존 채권 만기를 연장했다는 점에서 부당 지원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