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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뒷심 붙었다, 수백 대 1경쟁률 이어 조기완판까지
오피스텔 뒷심 붙었다, 수백 대 1경쟁률 이어 조기완판까지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0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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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23곳, 1만863실 분양

지난해 2.26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이후 주춤하던 오피스텔이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노후준비 등의 영향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에 돌풍이 불면서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분양한 단지들마다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조기 완판하는 단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례지웰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13.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마감됐다. 지난 7월 광교신도시에 공급된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경우 총 282실에 6만1000여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216대1의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고, 앞서 먼저 2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평균 422대 1를 기록했다.

조기 완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기흥역 더샵'도 175실 모집에 총 3838명이 평균 2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100% 완판됐다. 지난 6월 부천옥길지구에서는 ‘부천 옥길자이’ 오피스텔이 계약 4일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연말까지 입지와 상품 등 쟁쟁한 오피스텔이 분양 대기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11월~12월) 전국에서 총 23곳에서 1만863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464실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로봇, IT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단지 서쪽으로 축구장 면적(약 7140㎡)의 약 3배 규모인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과 탄천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KTX 수서역(예정), 8호선 문정역도 가까워 교통편도 편리하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1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이번 달 10일부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LG그룹이 조성 중인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2017~2020년 완공 예정)가 들어선다. 전용 19~42㎡ 총 475실 규모다.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37㎡ 총 432실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1차와 바로 붙어 있어 20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KTX광명역 역세권으로 KTX로 서울 출근시 15분이면 서울역 도착이 가능하다. 2023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지하철로 서울 접근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차로 5분이면 광명역 IC를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C5블록*C8블록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을 11월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핵심입지로 꼽히는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는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 총 1054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GTX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에 갈 수 있다. 

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첫 오피스텔 물량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에 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첨단산업단지,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완공예정)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오랜만에 오피스텔 물량이 나온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7층 4개동에 전용면적 45∼55㎡ 866실로 구성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민센터, 수변상권, 국제성모병원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하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585실로 연면적 24,990.61㎡,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1㎡, 7개타입으로 공급예정이며 건폐율이 26.97%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지하 3~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상가, 지상 2~지상 16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는데 약 97%가 전용 16㎡으로 임대수익형 오피스텔로 최신 트렌드에 순응했다. 실당 분양가는 미정이며, 주변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55~60만원수준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단지내 오피스텔이 없으므로 희소가치로 인한 시세차익도 가능하며 디지털단지내 13만 근로자 독점 입지 및 희소가치 대비 저렴한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는 근무자만 약 13만에 이르지만 오피스텔 절대 부족지역이며, 2000년 정부주도로 IT산업단지로 육성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영상, 출판, 정보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고층의 지식산업센터가 있는 국가산업단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주식회사 아이엘씨앤디는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 ‘초당역 미봉스타’ 오피스텔 회사보유분을10실을 선착순 분양한다. 선시공·후분양에 임대가 완료된 상태다. 분양 완납 후 바로 매월 수익이 발생하고 있어 투자할 만한 상품이다. 초당역 앞에 있는 미봉스타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9층 건물로 분당선과 연결되는 역세권에 있다. 

인근에 들어설 4개 동으로 공사 중인 삼성물산 기술연구소, 8만2600㎡(2만5000평) 규모의 에이스 공장형 아파트, 종근당 기술연구소 개발지, 입주 예정인 정보통신 벤처단지, 전체 면적 26만4400㎡(8만 평) 규모로 착공 예정인 동백지식산업센터 등의 입지조건으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22.27m², 공용면적 30.08m²에 분양면적은 52.35m²로 호텔식 시설과 풀옵션을 가진 오피스텔로 분양 가격은 1억465만 원(부가세 별도)부터 책정되어 있다. 이미 임대 완료되어 수익이 보장되며 임대조건은 1,000만원에 50만원 또는 500만원에 55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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