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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고용 복지 복합운영 센터 개설완료
강서구, 고용 복지 복합운영 센터 개설완료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11.0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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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복지·금융 연계 활성화..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양동에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 개설을 완료하고 오는 9일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관간의 벽을 허물고 한 공간에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구는 늘어나는 고용·복지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센터 공모사업에 적극 뛰어들었고 지난 3월에 발표된 최종 유치지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센터 개소는 서울시 최초의 신설형 고용복지센터가 강서지역에 조성됐다는 큰 의미를 갖는다.

그간 구는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을 통합하고 복지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는 가양동 소재 탐라영재관 2층과 3층에 총 1507㎡의 시설규모로 마련됐다.

구청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새일센터, 민간대체인력뱅크, 금융감독원 등 5개 기관에서 지원하는 42명의 고용․복지 전담 인력이 상주근무하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층(789㎡)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들어섰다. 각종 고용․복지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설명회장과 프로그램실도 갖췄다.

3층(718㎡)에는 구청의 일자리정책팀, 일자리지원팀, 취업정보센터, 희망복지팀이 자리를 옮겨왔고 고용센터, 새 일센터, 미소금융 등이 입주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에게 원스톱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고용을 통한 자립과 탈수급(脫受給)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의 서비스 가동을 시작으로 주민 편의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강서의 고용정책은 계속해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나갈 전망이다.

2016년에는 중장년일자리센터까지 입주를 완료하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재취업 및 창업지원 등 특화된 일자리서비스를 펼친다.

구는 서울지역에 확대될 고용복지센터의 선두 주자로써 고용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주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직단계부터 주민의 행복을 챙기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살기 좋은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8일 서울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한 관계 부처장과 지역 국회의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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