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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많은 수도권 알짜 미분양 아파트 어디
혜택 많은 수도권 알짜 미분양 아파트 어디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0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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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분양 감소세 지속, 다양한 금융혜택 실수요자 ‘관심’

‘물들어올 때 배 띄우자’ 건설사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건설사들은 중도금 이자지원이나 잔금유예 등 파격적인 금융혜택은 물론 화끈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현재 수도권지역 미분양 가구 수는 지난 8월 대비 8.4% 감소한 1만4549가구. 준공 후 미분양도 수도권이 7497가구로 전월(7774가구)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지속적으로 소진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감소세 요인은 한껏 달아오른 분양시장과 함께 좀처럼 멈추지 않는 집값 상승에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33% 올랐으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상승폭은 0.42%로 평균치를 훨씬 웃돌았다. 전셋값 상승에 따라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수요 증가는 결국 미분양 물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지금처럼 부동산 열기가 살아있을 때 잔여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분양가 인하, 중도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자락에 즉시 입주가능한 아파트인 ‘동원 베네스트’가 착한분양가로 회사보유분을 막바지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의 홍은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5개 동으로 세대수는 총 195가구다. 아파트 1층을 비워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를 극대화한 필로티 설계가 적용됐으며, 주차장은 모두(장애인 주차구역 제외) 지하에 마련돼 지상은 입주민의 휴게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단지는 단지내 산책로가 북한산과 바로 연결돼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내 무인경비시스템과 주차관제서비스, CCTV, 홈네트워크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홍은동 동원베네스트 아파트는 전용면적 85㎡와 105㎡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1,050만~1,100만원대로 주변 20~30년된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다. 향후 인근 14구역이나 홍은6구역이 신규아파트 단지로 바뀌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4구역 개발의 경우 두산건설이 공사비 948억 원 규모의 재개발아파트공사 수주가 확정됨에 따라 본 계약 체결 이후 내년에 이주, 철거를 거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홍제역과 녹번역이 1km이내의 더블역세권이며, 자유로와 내부순환도로 등이 서대문구청, 이마트, 금융기관, 대규모 스포츠센터 등이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동 917번지에 공급하는 수지동천 더샵 파크사이드를 특별 분양한다. 지하 5층에서 지상17~21층 5개동 총 330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분양가 2500만원 파격할인, 계약금 2회 분납제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 시스템에어컨무상 제공, 발코니 확장비 무료 등 다양한 입주지원을 제공 하고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 풍무2지구 24블록 1로트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2차 푸르지오를 특별 분양한다. 전용59~112㎡ 지상 35층 22개동 2467가구 규모이다. 현재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분양가의10%이며, 1차 계약금 납부 후 1개월 뒤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무이자이다.

두산건설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공급규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8개동, 270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59~170㎡로 구성됐다. 전용 59㎡형의 경우 최소1억5000만원부터 곧바로 입주 가능하다. 분양가의 60% 중도금 대출이자도 2년간 지원된다.

95㎡의 경우에는 5년 동안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실제로 1억7000~1억8000만원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여기에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과 공용관리비를 최대468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를 특별 분양한다. 전용 84~202㎡ 지상 최고 14층, 44개 동, 총 2024가구 규모이다. 현재 중대형 가구 일부를 분양 중이며 계약금은 5%로 2회 분할 납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기흥시 중동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 84~199㎡ 지하 3층, 지상 17층~40층 아파트 26개 동에 2770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현재 계약금 5%만 내면 중도금은 60~75% 2~3년 유예로 입주가 가능하며 플러스알파의 추가혜택이 주어져 실입주금이 1억 4000만원 정도로 대폭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매매수요가 크게 늘고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면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며 “금융혜택 등은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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