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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30억원 기부
박용만 두산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30억원 기부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05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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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30억원을 기부한다.

두산은 박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임원진이 5억원 등 총 3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건희 삼성 회장과 삼성 임직원이 250억원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 임직원이 200억원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LG 임원진이 100억원을,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임원진이 100억원을, 허창수 GS 회장과 GS 임원진이 50억원을 기부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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