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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 활성화 위한 ‘2015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서울시 관광 활성화 위한 ‘2015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0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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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활용한 다양한 테마별 전시..전통적 관광자원 개발 및 새로운 관광명소 선보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의 가을밤을 등불로 수놓을 축제가 열린다.

(사)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2015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5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형 창조경제의 중심 축 중 하나인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자 등(燈)을 통해 서울의 전통적인 관광자원과 새로운 관광명소를 선보인다.

친근하고 매력적인 도시, 서울! 이 도시가 품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등(燈)으로 밝히고,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고풍,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멋,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옛 삶을 통해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청계천에 수놓으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도시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주최측에 따르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통해 서울관광에 대한 매력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 전시구간은 총 1.2km 로 청계광장부터 시작해 수표교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번 축제의 전시는 총 네 개의 구간과 테마, 특별전으로 약 600여 점의 작품들이 구간별로 나눠 전시될 예정이다.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는 ‘서울의 관광명소’, 광교부터 삼일교까지는 ‘지자체 및 해외초청, 기업등(燈), 삼일교부터 수표교까지는 라이트 아트 작가展, 수표교 부근에는 캐릭터등(燈)작품이 전시된다. 이에 따른 4개의 테마로는 ’서울에서 느끼는 고풍’, ‘서울에서 만나는 옛 삶’, ‘오늘, 서울의 모습’, ‘함께 서울’과 ‘Light & IT’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첫 번째 테마 ‘서울에서 느끼는 고풍’을 대표하는 작품은 일월도이다. 일월도는 군왕의 덕망을 칭송하고 하늘과 조상의 축복을 기원하는 조선왕조의 상징으로, 태평 성대한 세상을 기원하던 조선왕조의 염원을 표현한다. 이번 '일월도' 작품은 일월도의 기운을 빛으로 담아내어 오늘 서울의 삶이 무탈하고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번째 테마 ‘서울에서 만나는 옛 삶’은 작품들을 통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삶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의 옛 이름 한양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조선의 정취, 조선왕조의 사람이 묻어있는 궁인 '중화전'과 선대 왕조를 모신사원 '종묘', 한양에 살던 백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돈의문 순성놀이'가 대표적인 작품으로 전시된다.

세 번째 테마 ‘오늘, 서울의 모습’은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서울 관광을 이야기한다. 서울의 대표 재래시장인 광장시장과 서울 도심에 펼쳐진 옛 모습과 현대가 조화된 북촌, 남산의 한옥마을을 독특한 풍경으로 구성했다.

네 번째 테마 ‘함께 서울’은 지방단치단체, 해외도시, 기업, 아트 작가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참여로 완성되는 구간으로, 서울과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들을 빛으로 담아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부터 해외 도시의 대표유적과 등, 현대 아트작가의 작품까지 전통등과 현대등의 조화로 구성된 것이 특징인 구간이다.

마지막 특별전 ‘Light & IT’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서울빛초롱축제의 성격을 규정해준다. 청계천의 물길과 조화롭게 현대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LED 등을 선보인다. 서울빛초롱 축제의 주제등 작품을 라이트아트로 표현한 '타이틀등'과 다리를 이용한 'LED무지개터널(모전교하단)'과 '빛의 다리(세월교)' 외 IT와 LED의 화려한 만남이 돋보이는 ‘불, 꽃 LED’와 '물안개초롱빛' 등 새로운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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