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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역세권에 500실 이상 대단지 결합 오피스텔 인기몰이
수도권 역세권에 500실 이상 대단지 결합 오피스텔 인기몰이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0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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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설, 임차인 투자자 선호도 높아

저금리에 소액 투자처로 오피스텔이 다시 인기다. 그중에서도 군계일학(群鷄一鶴)은 당연 대단지를 조성되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먼저 대단지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소규모에 비해 입주자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공간, 보안시설 등 일반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다 임차인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신도시나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500실 이상의 대규모 오피스텔 공급이 늘고 있다. 이들지역에 공급되는 대규모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주민공동시설이나 보안시설, 휴게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내부에서도 기존 획일화된 원룸형태가 아닌 투룸이나 가변형 설계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역세권 대단지 오피스텔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6월 한화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총 780실 공급에 2만 2,121명이 몰려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3일 만에 완판 됐으며 현재 총분양가 3억2,000만원 상당에 공급된 전용 84㎡ 오피스텔은 현재 프리미엄(웃돈)이 2,000만~3,000만원가량 붙었다는 후문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탁구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데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호재는 2022년 개통 예정인 GTX 킨텍스역으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하는 GTX역은 킨텍스 부지 중심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지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원-스톱 생활 등 편의성 못지 않게 재테크 수단으로서도 소규모 단지 오피스텔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규모면에서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임차인들의 선호가 높으며 입지면에서도 대로변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만큼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부분 인지도 있는 브랜드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아 상품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가 높고 입주 후 하자·보수 등 단지 관리도 쉬운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일번가 허창 대표는 "역세권 입지에 대단지 오피스텔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단지내의 풍부한 편의시설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부족한 부지의 희소성까지 있어 높은 월세 형성뿐만 아니라 추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역세권 500실 이상 대단지 결합 오피스텔 현황

○가산 대명 벨리온=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총 585실로 연면적 24,990.61㎡,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1㎡, 9개타입으로 공급예정이며 건폐율이 26.97%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지하 3~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상가, 지상 2~지상16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는데 약 97%가 전용 16㎡으로 임대수익형 오피스텔로 최신 트렌드에 순응했다. 실당 분양가는 미정이며, 주변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55~60만원수준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7층 4개동에 전용면적 45∼55㎡ 866실로 구성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민센터, 수변상권, 국제성모병원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하다. 실제로 청라국제도시와 서울사이의 교통여건도 좋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에 있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9월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노선계획 변경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 노선계획 변경이 확정 될 경우 ‘캐널웨이역(가칭)’이 단지에서 도보 5분거리 이내에 조성돼 역세권 단지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 8-4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 총 531실 규모로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이다. 2021년 개통예정인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 법조타운 내 조성되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가깝고 단지내 옥상정원, 선큰정원을 조성한다. 내년 개통을 앞둔 KTX 수서역과 법조타운 조성에 따라 풍부한 임대수요도 기대되며 계약금은 10%,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첫 오피스텔 물량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1420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첨단산업단지,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완공예정)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킨텍스=현대건설이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는 지상 최고 49층,전용 84㎡, 총 1054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인근에 GTX(강남~킨텍스) 노선이 2022년 개통 예정이며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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