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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야생화 100대 명소’ 발표..남도 땅 12곳 선정
산림청, ‘전국 야생화 100대 명소’ 발표..남도 땅 12곳 선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0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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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및 식물원·수목원협회 추천 후 심사 거쳐 최종 선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남 영광군 불갑산을 포함한 남도 땅 12곳이 ‘전국 야생화 100대 명소’에 선정됐다.

6일 전남지역 시·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최근 발표한 야생화 100대 명소는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꽃이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를 지자체와 식물원·수목원협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야생화 개화시기, 식물 분포, 탐방객 선호도, 접근성 등을 고려했다. 희귀식물 군락지는 탐방으로 인한 훼손방지를 위해 제외했다.

야생화 100대 명소에 선정된 전남지역 12곳은 강진 주작산(진달래·산철쭉 군락), 고흥 마복산(금낭화·각시붓꽃 등) 팔영산(산자고·남산제비꽃 등), 구례 국립공원 지리산 노고단(지리터리풀·각시원추리 등), 보성 초암산·알림산(산철쭉 군락), 순천 조계산(히어리·참꽃마리군락 등), 여수 거문도(흰·분홍동백 군락·개불알풀 등), 영광 불갑산(꽃무릇·참식나무 군락 등), 영암 국립공원 월출산(산닥나무·끈끈이주걱 등), 완도 완도수목원(섬백리향·정향풀 등), 진도 접도 남망산(제비꽃류·자란·천남성 등) 등이다.

산림청은 선정된 야생화 100대 명소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 꽃길지도'를 제작해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목원·식물원 등에서 계절별 야생화 특별전시회와 사진전을 열고, 야생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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