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천수 은퇴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천수 은퇴, 1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
인천 유나이티드 이천수가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있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36R 부산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경기 종료 후 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은퇴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천수는 “오랜 시간 축구선수로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특히 고향 팀인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함께한 인천 시민과 팬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이천수는 “이제 축구 선수생활을 할 만큼 했으니 속 시원하게 내려놔야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은퇴에 대해 밝히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심난하고 힘이 든다”며 은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천수는 “은퇴 후 계획은 지금 J스포츠 쪽에서 해설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축구 선수로서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이제는 축구 지도자 과정에 들어갈 생각이다. 유소년 축구를 위해 힘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같은 해 울산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이천수는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으며, 프리메라리가 CD 누만시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나스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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