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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인기, 500실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 노려볼까
수익형 부동산 인기, 500실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 노려볼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0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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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수요+아파트급 편의시설 갖춰져

최근 1~2인 가구가 늘고 1%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중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여유자금을 굴리려는 투자자와 전세난을 피해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자가 오피스텔로 몰리는 모양새다. 

오피스텔 단지는 배후 수요나 교통 여건 위주로 지어져 입주민의 편의 시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단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최근 아파트에서나 누릴 수 있는 조경이나 각종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고, 관리비까지 저렴해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4월에 분양한 '영통역 아이파크'는 4층과 16층에 야외테이블을 갖춘 테라스 가든을 설치해 관심을 끌었다. 오피스텔 666실 모집에 3603건이 접수돼 평균 5.41대 1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화건설이 6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1100가구와 전용면적 84㎡의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 복합단지에 탁구장과헬스장, 골프연습장, GX룸 등 '원스톱 라이프' 시설로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780실 공급에 2만2121명이 몰려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3일 만에 완판 됐다. 

이 같은 인기에 하반기 공급 물량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서 오피스텔 8217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5778실, 충남 939실, 대전 612실, 제주 372실, 부산 299실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문정지구, 마곡지구,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기 광명역세권지구 등 주요 택지지구와 신도시에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천안 아산탕정지구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제주시 연동 등에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585실로 연면적 24,990.61㎡, 지하 3층~지상1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1㎡, 9개타입으로 공급예정이며 건폐율이26.97%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지하 3~지하 1층은 주차장,지상 1층은 상가, 지상 2~지상 16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는데 약 97%가 전용 16㎡으로 임대수익형 오피스텔로 최신 트렌드에 순응했다. 

실당 분양가는 미정이며, 주변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55~60만원수준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견본주택을 열고 전용 17~37㎡ 오피스텔 531실을 분양한다. 천장 높이 3.2m의 복층형 타입,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됐으며 'ㅈ'자형의 독특한 구조로 지어 인접 건물들과의 간섭, 사생활 침해 등을 최소화했다. 

아이에스동서도 같은 날 청라국제신도시에서 아파트 1163가구와 오피스텔 866실로 구성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분양에 돌입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45~55㎡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3-베이 타입(거실 1개 방 2개)에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으로 설계됐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복합 2·3블록에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939실과 아파트 510가구(전용면적 미정)로 구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장항선·KTX역인 천안아산역이 가깝고 주변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아산탕정농공단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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