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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어 수익형 부동산도 '퍼스트(First) 마케팅' 바람
아파트 이어 수익형 부동산도 '퍼스트(First) 마케팅' 바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0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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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확보·업종선점·관심유도 효과 한번에 3가지 동시 충족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이목이 실속형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퍼스트(최초)’ 타이틀을 건 수익형 상품이 속속 공급되어 주목 받고 있다.

퍼스트 마케팅은 본래 아파트 시장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제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그 지역에서 첫 공급이 된다는 의미는 고객확보와 업종선점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 관심유도 효과까지 한번에 3가지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잇점이 있다.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 선호지역이나 한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에서 ‘최초’를 내세운 수익형 상품들이 잇따라 분양하면서 높은 청약 성적을 보였다.

먼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내 첫 공급된 상가인 ‘카림애비뉴 동탄’은 계약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100% 완판 할 만큼 인기가 높았으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들어서는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분양개시 3개월만에 분양이 100% 마감되었다.

이처럼 지역내 최초 공급 수익형 상품은 고객확보에서도 최초라는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분양업체들이 타 단지보다 높은 상품성과 서비스, 눈길을 끌만한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급하려는 경향이 있어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

업종선점은 상가 부분에서 돋보인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병․의원 등 메디컬 △약국 △전문 프랜차이즈 △학원 △은행 금융기관 등이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소액 투자처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저금리와 전세난의 대안으로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기에 향후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신 주거용 수익형 상품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특정 지역에 최초로, 또는 공급측면에서 희소성을 선보이는 희소성을 갖춘 상품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부동산일번가 허창 대표는 “첫 공급이라는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으로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동시에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고 최근에 공급이 없었던 지역의 경우 희소성면에서 가치가 있지만 경쟁관계에 있는 주거상품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며 “투자 지역 선정시 기존 경쟁 상품들과 비교해 비교열위에 있는 지역들은 피하고,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소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지역 내 첫 공급(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상가)=신동아건설은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 첫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인'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가 투자자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로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상가로 개발되어 개방감이 높고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업무동 상업시설도 공급을 앞두고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상 1층~5층은 상가로 공급될 예정이고 실투자금은 5억원대 부터 이며, 전용면적은 80.85~270.12㎡이다.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점할 수 있고 투자와 동시에 임대수익을 거둘수 있다.

○가산 대명 벨리온(오피스텔)=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585실로 연면적 24,990.61㎡,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1㎡, 9개타입으로 공급예정이며 건폐율이 26.97%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지하 3~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상가, 지상 2~지상 16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는데 약 97%가 전용 16㎡으로 임대수익형 오피스텔로 최신 트렌드에 순응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일반 분양형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금천 M-메디컬 타워(상가)=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113-112번지 외 8필지에 금천 행정타운 독점 상가인M-메디컬 타워(M-MEDICAL TOWER) 12월경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3760㎡부지에 연면적 약 26,302㎡, 지하6층~지상 14층 규모, 총 109개 점포, 분양가는 3.3㎡당 450만~4800만원선이며 금천구청 앞 첫 근린생활시설이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일이용객 약 33,000명) 초역세권 상가로 강남순환도로(2016년 개통예정), 서부간선도로지하화(2020년 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지하철 유동인구 및 금천구청·금천경찰서 1,400여명 상근직원·민원인은 물론 배후세대도 풍부하다. 예 도하부대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주거복합단지 약 4,400세대, 1,000병상 규모 종합병원(예정), 역광장 약 3,600㎡ 조성(예정) 이용객 등이 있다.

○용산 써밋스퀘어(상가)=대우건설은 지하철1·4호선, ITX, 경의 중앙선,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 초역세권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용산역사 전면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에 위치한 '용산 써밋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총 139개 점포로 구성된다. 연도형 상가배치와 대로변에 바로 접한 입지적 장점으로 상가의 가시성과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용산 써밋 스퀘어' 바로 뒤 용산역사 내에 HDC신라면세점이 세계최대인 2만7400㎡ 규모로 올해 말 오픈 예정이다. 약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류공연장, 관광홍보관 등도 조성되고 향후 외국인의 필수 관광코스로 개발돼 상권의 명소화도 기대된다.

○김포 한강 더 테라스 스퀘어(가칭·오피스텔)=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이 12월 공급된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 2번지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42㎡로 구성된다.타입별로는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이다. 1~3층에는 상업시설인 ‘김포한강 더 테라스 스퀘어(가칭)’이 위치한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피스텔로 1군 건설사가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단지는 전개형 오피스텔 배치로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실별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원룸, 투룸, 3베이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 등 3인 가구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초당역 미봉스타(오피스텔)=주식회사 아이엘씨앤디는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 ‘초당역 미봉스타’ 오피스텔 회사보유분 10실을 선착순 분양한다. 선시공·후분양에 임대가 완료된 상태다. 초당역 앞에 첫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지하 3층∼지상 9층 건물로 분당선과 연결되는 역세권에 있다. 인근에 들어설 4개 동으로 공사 중인 삼성물산 기술연구소, 8만2600㎡(2만5000평) 규모의 에이스 공장형 아파트, 종근당 기술연구소 개발지, 입주 예정인 정보통신 벤처단지, 전체 면적 26만4400㎡(8만 평) 규모로 착공 예정인 동백지식산업센터 등의 입지조건으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22.27m², 공용면적 30.08m²에 분양면적은 52.35m²로 호텔식 시설과 풀옵션을 가진 오피스텔로 분양 가격은 1억465만 원(부가세 별도)부터 책정되어 있다. 이미 임대 완료되어 수익이 보장되며 임대조건은 1,000만원에 50만원 또는 500만원에 55만원선이다.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오피스텔)=효성은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첫 오피스텔인‘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자리잡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84㎡짜리 1420실로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2018년 중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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