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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정용진, ‘청년희망펀드’에 60억원 기부
이명희·정용진, ‘청년희망펀드’에 60억원 기부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1.1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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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60억원을 기부한다.

신세계그룹은 이 회장과 정 부회장이 사재 60억원을, 그룹 임원진이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이 회장은 “‘기업이 곧 사람’이라는 선대회장의 가르침에 따라 인재양성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경영의 근간으로 여겼다”며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를 늘려 사업보국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겨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 = 뉴시스>

정 부회장은 “신세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이건희 삼성 회장과 삼성 임직원이 250억원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 임직원이 200억원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LG 임원진이 100억원을,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임원진이 100억원을, 허창수 GS 회장과 GS 임원진이 50억원을, 박용만 두산 회장과 임원진이 3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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