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보카피플의 앵콜 내한공연이 9개 도시로 확대됐다.
11일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보카피플 내한공연이 11월 25일 ~ 29일 서울 블루스퀘어를 시작으로 12월 4일 춘천 백령아트센터, 5일 울산 현대예술관, 6일 수원 SK아트리움, 9일 대전 예술의전당, 10일 천안 예술의전당,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2일 부산 롯데호텔아트홀, 13일 고양아람누리로 이어진다. 당초 서울 앵콜 내한공연에서 크게 확대됐다.
'보카피플'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넌센스'와 함께 대표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작품이다.
NYC Lotel 어워즈에서 'Best Theatrical Experience'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는 '뿅 가게 만드는 사람'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Knockout'이란 표현으로 극찬했다.
올해 5월 첫 서울 내한공연과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보카피플'은 내한공연 당시 '꼭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앵콜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보카피플 공연은 온 가족, 연인 등이 함께 볼 수 있는 코믹 뮤지컬이다. 극은 하얀 몸에 빨간 입술이 매력적인 보카행성에서 온 외계인 보카피플이 지구에서 관객과 쌍방향 소통하며 목소리로만 꾸며내는 아카펠라 뮤지컬이다.
마돈나, 레이디가가, 마룬5, 마이클잭슨 등 귀에 익숙한 팝송에서부터 재즈, 팝, 펑키,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70여곡을 코믹한 연기와 함께 노래한다. 국내 초연 당시 장윤정의 트로트곡 '짠짜라'를 유창한 한국어로 불러 관객들을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앵콜 내한공연으로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되는 보카피플은 서울, 춘천, 울산, 수원, 대전, 천안, 대구, 부산, 고양 등 총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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