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5연패에 빠졌던 창원 LG 세이커스가 전자 라이벌 삼성을 꺾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LG는 지난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01-63, 38점차 대승을 거뒀다. 38점은 올 시즌 최다 점수 차다.
LG는 초반부터 삼성을 거세게 몰아부쳤다. 삼성이 1쿼터 종료 3분2초 전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사이 LG는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때 21-0으로 앞서가기도 했다.
전반을 51-26, 25점차로 앞선 LG는 후반에도 기세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올 시즌 최다 점수 차로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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