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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인근 위치 직주근접형 아파트 인기
산업단지 인근 위치 직주근접형 아파트 인기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1.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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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스트레스 줄일 수 있는데다 여가 시간 확보 가능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형 아파트는 직장인들의 관심대상이다.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데다 퇴근 후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직주근접형 아파트를 주목하고 있다.

연말까지 지방 주요 산업단지 인근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직주근접과 함께 생활 인프라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들도 있어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둘 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크고 작은 산업단지가 많은 경기도 안성시에서는 2년만에 대규모 브랜드 신규 아파트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안성 가사지구에 푸르지오 759가구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안성 푸르지오'(조감도)로 지하 1층 지상 16~23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7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안성지역엔 18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이 곳에 입주한 기업은 207여 곳에 이른다. 지난 6월 독일 BMW사 자동차 부품 전용물류단지 조성 지역으로 안성시를 낙점했다. 이는 고용창출 600여명 연간 매출 6100억 원의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LCD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아산 탕정 1산업단지, 천안 2,3산업단지와 천안 LG생활건강산업단지 등이 몰려 있는 충남 천아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다. 아산탕정택지지구의 마지막 아파트공급지인 2,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166가구(아파트 510가구, 오피스텔 656실)에 달하는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의 아파트 전용 99~134㎡가구와 오피스텔 단일 면적 84㎡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규모 삼성 반도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올해 내내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 연말까지도 추가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청약 성적이 좋았던 단지들의 후속 분양이 관심을 모은다.

삼성반도체단지는 투자 규모만 15조6000억 원으로 국내 대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41조 원의 생산유발과 15만 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1차 1984가구에 이어 2차 1459가구를 분양 중이다. 11일 1순위 청약을 받고 12~1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4블록이 18일, 5블록은 19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24일~26일 계획됐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6층, 16개동, 전용면적 64~101㎡, 총 1443가구 규모다.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진입도로 사업이 2018년 완료될 예정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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