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겨울철 물가 잡는다~

겨울철 물가 대책상활실 설치, 물가 안정 대책 총력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최근 유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다음해 1월 14일까지 2개월 동안 ‘겨울철대비 물가안정관리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추진반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점추진사항으로는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동향 점검과 인하지도 ▲판매가격표시제 관련 계도와 이행실태 점검 ▲김장철 직거래장터 운영 ▲김장 재료 가격조사 공개 ▲겨울철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등이다.

구는 물가모니터 요원과 공무원 등 2개조 6명으로 물가지도 단속반을 편성, 개인서비스요금 49개 품목과 김장철 성수품 10개 품목을 정하여 3,66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과 계도 활동을 펼치며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 물가인상의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가급적 요금 인상 자제를 당부하는 구청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추진반은 관내 대형 마트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서민물가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가격표시 이행여부, 계량기 사용에 대한 사항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집중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4일까지 1개월간 방화3동 소재 강서하나로마트에서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 김장채소 및 마늘, 갓, 젓갈 등 김장재료를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한편 겨울철 물가 대책상황실은 다음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하여 연말연시 물가 동향 점검 및 각종 물가관련 신고 접수로 겨울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물가안정 대책을 통하여,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로 연료비 상승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 부당 인상 등을 사전에 억제하여 안정적인 물가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 “김장철을 맞아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등 주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서민가계의 부담을 완화 하겠다“고 말했다.